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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05 17:29:11

닉(가면라이더 BLACK SUN)

프로필
파일:BLACK SUN Nick.png
이름 ニック
나이 불명
주요 출연작 가면라이더 BLACK SUN
성별 남성
변신체 귀뚜라미 괴인
변신 타입 괴인
첫 등장 가면라이더 BLACK SUN 2화
배우 Ju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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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비판4. 기타

1. 개요

가면라이더 BLACK SUN의 등장인물. 본작의 히로인 이즈미 아오이의 친구로, 괴인이 되는 것에 강한 동경을 가지고 있다. 원작 가면라이더 BLACK에는 등장하지 않는 리부트 오리지널 캐릭터.

2. 작중 행적

어렸을 때는 한때 괴인이 인간과 동등하게 살 수 있는 세계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던 활동가, 올리버 존슨과 인연이 있어, 그가 몸을 숨기고 있던 교회에 자주 놀러 가곤 했다.

그러나 2003년, 킹스톤을 찾아서 나타난 도우나미 신이치와 빌게니아가 올리버를 고문하는 현장을 목격했고, 이때는 아키즈키 노부히코의 킹스톤을 입안에 숨기고 있었다.[2] 그러나, 도우나미가 말을 걸자, 무심코 입에 손을 대는 동작을 하고 말았고, 이로 인해 킹스톤을 도우나미에 빼앗기고 말았다. 그 후, 빌게니아와 도우나미는 교회를 떠났고, 닉은 무사했지만, 고문당한 올리버는 며칠 후에 사망해 버려, 이 사건은 닉의 기억에 깊이 새겨지게 되었다.

처음에는 고르곰의 비밀을 조사하려는 아오이의 조력자로 행동하지만 5화에서 아오이의 어머니를 만나게 해 준다며 데려간 장소는 알고 보니 검성 빌게니아의 함정이었다. 닉이 아오이를 배신한 이유는 협박당한 것도 약점이 잡힌 것도 아닌 괴인이 되고 싶어서라는 황당한 것이었다. 아오이의 몸에 스톤이 이식되어 괴인이 되어버린 채 미나미 코타로와 싸우고 빌게니아는 아키즈키 노부히코와 싸우는 사이에 도망치고서는, 아오이를 괴인으로 만든 빌게니아에게 분노한 코타로의 변신체를 보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정작 빌게니아는 이후 닉에게 보상을 주기는 커녕 오히려 닉을 감금해 버렸다.

그 후 결국 노미에게 구출되었다가 그에게 개조를 받아 귀뚜라미 괴인이 되었다.[3] 괴인이 된 후 닉은 아오이를 찾아가 아오이를 괴인으로 만들어 버린 것을 사과하고, 그 과정에서 쿠지라, 코모리 등 착한 괴인들과도 교류한다. 이후 미치노스케의 괴인 인체 실험 문서가 까발려져서 정치적 입지가 무너진 도우나미 신이치 총리를 코모리와 함께 암살. "올리버 존슨을 잊지마라!"를 외치며[4] 사라지는 모습으로 결말을 맞이한다.[5]

3. 비판

중반부로 가면서 개그 캐릭터의 면모와,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에 가까운 설정이 붙어서 마지막까지 별 탈 없는 모습을 보였지만, 친구인 아오이를 속여서 괴인으로 만든 악행에 가담했으며, 이런 모습은 그를 키운 올리버의 행적과 맞물려 블랙썬의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욕을 많이 먹는 캐릭터이다.

다만 이 부분은 분량 문제로 닉의 정확한 서사가 나오지 않았기에 다소 억울한 면이 있을 수는 있다. 올리버가 신이치와 빌게니아에게 당하는 모습을 본 후 오히려 괴인의 힘을 동경하여 괴인이 되고 싶어했을 수 있다. 닉이 올리버가 죽는 장면을 회상할 때 그는 히어로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었으며, 올리버가 무력하게 죽어가고 있을 때 아무것도 하지 못한 자신의 무력감이 트라우마로 남았다.

결정적으로 그가 가장 되고 싶었던 괴인은 메뚜기였고 극 중에서 메뚜기는 창세왕과 세기왕을 상징한다. 그가 아오이에게 전달해주는 정보들을 보아 창세왕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조부의 관계자들 또한 괴인 개조 실험에 대해 알고 있었으니 그들에게 이야기를 들었을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그의 소망과는 다르게 겨울철이라 메뚜기가 없어서 그나마 닮은 귀뚜라미 괴인이 되었다.

4. 기타

원작 가면라이더 BLACK에는 귀뚜라미를 모티브로 한 괴인이 없다.


[1] 하와이 태생의 일본-프랑스-카메룬 혼혈 래퍼. [2] 이 때 입을 꾹 다문 채 인형 두 개를 양 손에 하나씩 들고 서로 부딪히며 싸우게 하는 놀이를 하는데, 오른손에 든 인형은 쇼커 전투원이다. 왼손에 든 인형은 누군지 불명. [3] 노미가 괴인으로 만들어준다는 약속을 지켜준 것으로 추정되며, 골목길에서 만난 코모리가 이에 함께 기뻐한다. 물론 빌게니아의 악행에 질려버려서 그를 떠나기로 결심한 노미도 닉을 풀어줬을 때 괴인이 될 생각은 하지 마라고 경고했지만. [4] 일본어가 아니라 영어로 외친다. [5] 정황상 니무라에게 사주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정작 니무라가 총리가 된 이후에도 괴인들의 인권은 완전히 개선되진 않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