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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31 01:36:18

니시노 츠카사

니시노 츠카사
西野つかさ
파일:니시노 츠카사.jpg
생년월일 1986년 9월 16일
별자리 처녀자리
혈액형 B형
신장 158cm
바스트 B컵
취미 요리, 쇼핑
좋아하는 음식 체리파이♥
버릇 가끔 남자 말투를 쓴다, 입술을 뾰족하게 내민다
매력 포인트 입술
목욕할 때 제일 먼저 씻는 곳 머리카락, 왼팔
남자의 몸 중 가장 매력적인 부분 손, 손가락

1. 개요2. 특징
2.1. 성장2.2. 파티시에2.3. 성격
2.3.1. 그녀의 마인드
2.4. 플래그
3. 결말부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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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딸기 100% 진 히로인. 성우는 토요구치 메구미(日) / 안현서(韓).

성 니시노의 '니시'는 동서남북의 西(서)를 의미한다.

2. 특징

금발에 시원한 숏컷이 특징적인 미소녀. 마나카 준페이와 다른 고등학교에 들어간 직후엔 머리카락을 단발로 약간 기르기도 했으나, 마나카가 자신의 초콜릿을 먹어줬다는[1] 미나미토 유이의 말을 듣고는 무슨 심경의 변화인지 다시 예전의 숏컷으로 돌아왔다.[2] 이후로는 쭉 숏컷.

모델 뺨치는 미모의 소유자[3]로 마나카의 고등학교 축제에 놀러가서 마나카를 기다릴 때는 왠지 길가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어느새 그 장소가 츠카사 사인회장[4]이 되어 있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1화에서 중학생 마나카는 옥상 위에서 본 딸기 팬티의 미소녀를 찾던 중 학교 제일의 인기 아이돌이라는 니시노 츠카사를 알게 되고 고백을 결심하며, 아야의 추천으로[5] 철봉에 턱걸이를 하면서 츠카사에게 고백을 한다. 그리고 츠카사는 왠지 이것을 마음에 들어해서 결국 두 사람은 사귀게 된다.[6]

하지만 마나카는 츠카사와 성격상 맞지 않았고 오히려 얌전한 토죠 아야에게 더 끌리는 자신을 발견한다.[7] 츠카사도 이것을 눈치채게 되고 결국 마나카와 다른 고등학교인 오우미 여고에 진학하게 된다. 학교가 달라졌어도 명목상으로나마 교제는 계속되지만, 마나카는 새 학교에서 만난 아이들과 친해져서 영상부 활동으로 시간이 없어지며 츠카사도 엄격한 오우미 여고에서 지내다보니 같이 보낼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다가 결국 마나카가 완전히 자신에게 마음이 없어졌다고 판단한 츠카사는[8] 결국 그 자리에서 마나카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한다.[9] 그런데 마나카는 헤어진 이후에 오히려 츠카사를 더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츠카사는 위 초콜릿 건으로 마나카와 아주 멀어진 건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머리카락도 다시 중학생 시절처럼 자르고 다시 마나카를 차지하려는 히로인 쟁탈전에 합류하게 된다.

다른 학교가 되었기 때문에 등장 횟수는 조금 줄어들고, 신 캐릭터가 많이 투입되면서 히로인 난립 상태가 벌어졌기 때문에 다른 히로인에게 분량이 할애되면서등장하는 분량 자체도 줄어들었다. 하지만 이 때문에 희귀성이 올라가고 다른 학교에 있는 여자친구라는 거리 의식 때문에 오히려 존재감은 더욱 높아졌다. 가끔 나올 때마다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더욱 강렬한 존재감을 어필한다.[10]

다른 학교임에도 마나카의 영화연구회 활동에 동참해 주거나, 시간을 내서 아르바이트를 함께 하고 데이트를 즐기는 등 관련 이벤트는 지속적으로 나온다.

여고에 진학하고 나서도 주체할 수 없는 아이돌 포스는 어쩔 수 없었던 건지 하교할 때마다 웬 남학생들 무더기가 단체로 교문 앞에서 우글우글 츠카사를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츠카사는 이 녀석들을 호루라기로 부린다.[11]

2.1. 성장

중학생 시절의 츠카사는 약간 노는 부류의 여자아이였다. 공부를 잘하는 편도 아니고[12] 별 생각 없이 가볍고 즐거운 것만 추구하는 타입으로, 마나카의 어처구니 없는 고백을 재미있다면서 받아주거나 부끄러움도 없이 여러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자기 팬티가 딸기 팬티라는 걸 말한다.[13]

고등학교도 원래 성적 맞춰 아무렇게나 갈 생각이였다. 하지만 남친인 마나카가 목표하는 이즈미자카 고교에 같이 가려고 스터디 그룹을 한 결과 웬걸 그 고등학교를 뛰어넘는 명문 여고에 떡 합격해버린 것. 그리고 고등학교 입학을 계기로 캐릭터가 많이 바뀌게 되는데, 이전보다는 이미지가 많이 차분해지게 되었다.[14]

그렇다고 아야처럼 소심하지는 않고, 사츠키처럼 과격하지도 않은 적극성과 차분함을 겸비한 중간 즈음의 캐릭터상을 유지한다. 그리고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갑자기 이미지가 180도 변해버린 것이 아니라, 기존의 츠카사의 성격을 유지하면서 조금씩 어른스러워진 것이기 때문에, 읽는 입장에서도 자연스러워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후반부를 읽다가 초반부를 들춰보면 그제서야 놀라운 정도. 여담으로 과도기였던 7~8권 즈음엔 작가가 보너스 부록에서 츠카사를 두고 캐릭터가 잘 안 잡힌다며 참 어려운 캐릭터란 말을 하기도 했다.

공부도 명문 오우미 여고에 들어가고 나서부터는 잘하는 아이가 된 모양. 책 후반부에 미나미토 유이가 츠카사를 말하면서 '공부도 잘하고~'라는 말을 언급한다.

최종적으로 보면 여러모로 성장을 많이 한 캐릭터.[15] 후반부의 츠카사는 초반부와 비교해보면 놀라울 정도로 어른스러워보인다.

2.2. 파티시에

요리 만드는 것을 좋아하여 장래 꿈은 파티시에가 되는 것. 재능도 훌륭하다고 묘사된다.

사실 초반에는 요리를 극악으로 못하는 캐릭터였다. 중학생 시절 마나카가 츠카사의 집에 놀러갔는데 요리를 해주겠다며 요리치 특유의 이상한 재료들을 혼합해서[16] 마나카가 경악한 적이 있다. 초반엔 요리치였는데 노력으로 이를 극복한 특이 케이스.[17] 이후 요리가 오히려 특기사항이 되었다.

마나카가 아르바이트하는 '시어터 이즈미자카' 근처에 있는 케이크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때문에 종종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마나카와 함께 귀가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알바할 때의 유니폼은 메이드복 차림.

발렌타인 데이에 마나카에게 주는 초콜릿은 항상 자신이 직접 만들어서 준다.

이후엔 요리공부를 위한 장래계획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진학이 아닌 프랑스 유학을 가기로 결심하게 된다. 때문에 마나카는 속으로 유학이 츠카사를 위한 일이긴 하지만 사실은 떠나보내고 싶지 않다는 내면적 갈등을 겪게 된다.

츠카사가 알바하는 케이크 가게의 사장 할머니는 예쁘고 야무지고 파티셰 재능도 뛰어난 츠카사를 유명한 파티셰인 자기 손주(히구레 씨)의 며느릿감으로 삼고 싶어했다. 한번은 츠카사의 동의도 얻지 않고 잡지에 케이크 가게 광고 모델로 츠카사를 실으면서 자기 손주와 약혼한 사이라고 은근슬쩍 루머를 퍼뜨리기도 했다.[18]

한때 마나카는 츠카사가 히구레를 좋아한다고 오해를 하기도 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마나카의 오해라는 것이 밝혀졌다. 여담으로 마나카는 아야와 자신, 그리고 츠카사와 히구레의 콤비가 각각 진로를 비슷한 방향으로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자신은 아야와, 츠카사는 히구레와 더 잘 어울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히구레 쪽도 위에서 언급한 루머 사건 때 사실은 기뻤다고 말한 걸 보면 츠카사에게 마음이 있었던 것도 같다. 하지만 결국은 츠카사가 마나카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었던 듯.

히구레가 츠카사의 유학을 위한 파티시에 공부라며 너무 가혹하게 부렸을 때는 심정적으로 힘든 나머지 마나카에게 2박 3일간 단둘이 여행을 가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에서 마나카는 독자들의 엄청난 질투를 샀다. 이유는 보면 안다.

2.3. 성격

기본적으로 밝고 명랑하지만 어딘지 비밀스런 구석이 있는 여자아이. 타히로인들과는 다른 특유의 개성이 있으며 그 덕에 2학년 때 마나카의 영화 히로인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좋아하는 사람이 기운없어 보이는 것을 알아채고 풀어주려하는 등 꿈을 '응원해주는' 캐릭터로 자주 부각된다. 일명 힘들 때 기대고 싶은 여성상.

팔방미인이긴 하지만 이쪽도 아주 모범생은 아니여서, 가끔 탈선하려는 상황을 스스로 주도하기도 한다. 이렇게 선을 넘으려는 마나카와 츠카사를 구제해주는 것은 그녀의 휴대폰인데(정말 결정적일 때 어김없이 울린다.), 후반 가서는 츠카사도 이걸 깨달았는지 놀이공원 관람차에 단둘이 갇혔을 때는 아예 휴대폰을 끄고 있었고 단둘이 기차여행을 갔을 때는 작정하고 휴대폰을 집에 놓고 왔다.

사츠키만큼은 아니지만 적극적 성향이라서 항상 마나카의 손을 먼저 잡아 이끌곤 한다. 초반에 마나카는 이러한 츠카사의 성격을 부담스러워하나 후반부에서는 오히려 이러한 면에 의지하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적극적이다보니 데이트할 때의 이벤트는 항상 츠카사가 주도한다. 생일약속 때 마나카가 스케쥴도 생각않고 선물도 준비 안한 행각을 벌여도 츠카사는 괜찮다고 말한다.

2.3.1. 그녀의 마인드

츠카사가 토죠 아야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있으니, 바로 진로와 연애 중 어느 것을 더 우선시 하느냐의 차이이다. 이 점에서 두사람은 크게 대조되는데, 계속해서 자신의 장래희망을 마나카에게 맞추려 했던 아야와, 마나카와 헤어지더라도 진로를 위해서 유학을 가는 츠카사. 서로 정반대라고 할 수 있다.

이 차이는 고등학교 진학시에서도 이미 드러난 바 있다. 명문 오우미 여고에 진학할 수 있음에도 마나카가 있는 이즈미자카 고등학교로 오는 아야와, 마나카와 헤어짐에도 불구하고 명문 오우미 여고에 갈 수 있게 되자 가버리는 츠카사의 모습에서 두 사람의 차이점을 새삼 확인할 수 있다. 한마디로 아야가 사랑을 더 중요시한 반면, 츠카사는 자신의 장래와 꿈을 더 중요시했다고 볼 수 있다.[19] 어찌보면 조금 냉정하게 느껴지기도.[20]

기타오오지 사츠키가 마나카를 따라서 학원을 다니지는 않겠다고 하면서 "내 세계는 그렇게까지 마나카를 중심으로 돌지 않아!"라고 하는데[21], 이 때 마나카는 '그런 말을 할 사람은 사츠키보단...'이라고 생각하면서 츠카사를 떠올리는 듯한 연출이 나온다.

마나카는 츠카사가 미련 없이 파리 유학을 선언할 때 같은 이런 면모에 상당히 섭섭해하기도 하지만...[22]
"좋아하는 사람한테 그냥 내 인생을 맞춰가는 건 재미없잖아?
나도 하고 싶은 일이 있고, 기회가 오면 붙잡고 싶어.
그럴 수 있다는 걸 서로 이해했으면 좋겠어.
난 마나카랑, 그런 걸 이해하는 사이가 되고 싶으니까."

2권에서 명문 오우미 여고로의 진학을 선언한 후 깜짝 놀라는 일행에게 츠카사가 한 말이다. 그녀와는 정반대의 결정을 내렸다고 할 수 있는 토죠 아야는 이 말을 듣고 조금 벙찐 표정을 짓는다. 덧붙여 최종적으론 아야도 결국 마나카에게 맞추지 않고 자신의 성적에 맞는 더 좋은 대학을 가게 되며, 마나카와 츠카사도 잠시 헤어져 자신의 '꿈'을 우선 좇는 선택을 하게 된다. 어찌보면 진히로인이 츠카사가 되었기 때문에 작품도 그런 방향이 된 것도 같고...

사실 기본적으로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최후반부 두 번째로 사귀기 시작한 애인관계를 자신만의 힘으로 꿈을 쫓기 위해서 다시 백지로 돌리고 싶다는 마나카의 요구를 츠카사가 이해할 수 있었던 건지도 모르겠다.

2.4. 플래그

처음 마나카가 고백하고 사귀기 시작한 것도 니시노 츠카사이고, 아야가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이상한 소리를 들었을 때 가장 의지하려고 했던 여성도 츠카사다. 가장 먼저 키스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마나카가 직접 키스한 것도 츠카사다. 심지어 츠카사와 연인이 된 마나카는 아야에게도 미안하다고 할 초면역 상태가 될 정도니...

중학생 시절, 마나카에게 고백을 받기 전부터 마나카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본편 시작보다 전인 츠카사는 원래 긴머리였는데, 야한 잡지를 뺏긴 코미야마 리키야를 두둔하며[23] '이건 우리 마음의 비타민이다'라는 주장을 펼쳐 선생에게 맞서는 마나카를 보고 인상적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 후 마나카가 다시 자신에게 고백하기 전까지는 까맣게 잊고 있었지만.

마나카가 유일하게 생일을 챙기는 히로인. 다른 히로인을 챙긴다한들 간략하게 선물 넘기고 끝이지만 츠카사의 생일의 경우 이벤트로 취급. 마나카에게서 생일 선물로 딸기 팬던트 목걸이를 받은 적도 있다.[24][25] 화이트데이 선물로 마나카가 딸기 팬티를 선물할때 밝혀지지만, 딸기 무늬 팬티를 모으고 있다. 토죠 아야와 마찬가지로 조금 유치한 팬티가 취향인듯.

사실상 끝판왕이였던 토죠 아야보다 플래그가 많다. 끝에서도..

3. 결말부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니시노 츠카사/결말부2.png
지금은 아야의 눈물보다, 츠카사가 보였던 서운한 표정이 내 마음을 더 아프게 해.[26]
이즈미자카 고교에서 열리는 축제를 며칠 앞둔 생일날 츠카사는 마나카와 함께 수족관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이 마나카의 연인이 아닌 이상 손을 잡을 자격도, 질투도 할 자격도 없다는 걸 실감해 그 자리에서 수족관을 뛰쳐나가 중학생 시절 마나카가 자신에게 그랬던 것처럼 철봉에 매달려서 다시 사귀어달라고 고백한다. 마나카는 이를 굉장히 기쁘다고 생각은 하지만 어째서인지 츠카사를 쫒아가서 바로 대답을 해주지는 못한다.

이후 마나카는 아야에게 남자친구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과[27][28] 모의고사의 성적 하락 때문에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츠카사를 찾아가게 되고, 츠카사는 특유의 힘들 때 격려해 주는 성격으로 마나카를 위로해 또 다시 연인 사이로 돌아가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이때부터는 다른 히로인들에 흔들리지 않고 (이런저런 오해는 여전히 받지만) 심적으로 정말 꿋꿋하게 츠카사에게만 올인하는 마나카를 볼 수 있다. 상단의 그림에도 적혀있지만 아야의 눈물조차 이런 마나카를 흔들지 못했다. 마나카가 아야의 고백을 거절하고 난 후에 자신을 찾아오자 부모님이 돌아오지 않는다고 거짓말까지 해서 집 안으로 들이고 마나카와 첫경험을 한다.[29]

파일:ConvXEjVYAANBdc.jpg
...그래. 다시 한 번 나를 두근두근하게 해 줄 거야...?
극후반부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아야와 츠카사에 자극을 받은 마나카의 제안으로 관계가 백지로 돌아가기도 하지만, 결국 마지막화에서 성공적으로 꿈을 이루고 성인이 된 츠카사와 마나카는 다시 만나서 사귀게 된다.

작가 카와시타 미즈키의 후기에 의하면 사랑은 이루는 것도 어렵고, 유지하는 것은 더욱 더 어렵고 힘들지만 두 사람의 미래는 행복할 것이라고 한다.

결국 학교가 다르다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히로인 쟁탈전의 최종 승자가 되었다. 그야말로 진 히로인의 대명사가 된 캐릭터다.[30]

4. 여담


[1] 밸런타인 때 직접 만나지는 않고 초콜릿을 마나카의 집 문 앞에 놔두고 왔다. 그런데 마나카는 기타오오지 사츠키가 준 것으로 착각하고 먹었다. [2] 마나카와 중3 때 사귀면서 아야라는 경쟁자가 생긴 후에 따라서 머리를 기른듯. 아이러니하게 츠카사가 머리를 기를수록 마나카와 점점 멀어지게 된다. 그러다가 초콜릿 사건으로 자신감이 생겼는지 원래 본 모습으로 돌아갔다고 분석할 수 있다. [3] 미모 관련으로는 토죠 아야와 더불어 작중 끝판왕. 누나라면 껌뻑 죽는 아야의 남동생조차 츠카사를 본 뒤 아야에게 " 그 녀석은 잊어버려. 여자친구가 미인에 성격까지 좋아보이던데 아무리 누나라도 밀어내기 힘들걸?" 이라고 할 정도 [4] 사인회장인 이유는 당시 영상연의 주연 배우를 츠카사가 맡았기 때문. [5] 아야는 진짜로 그러라는 뜻은 아니었다. [6] 사실 츠카사는 예전에 마나카에 호기심 + 인간적인 호감을 갖고 있었다. 비키니 사진 갖고 있다가 선생님한테 걸린 코미야마를 변호해주고 같이 운동장을 뛰어주는 모습을 보며 응원도 해줬었다. 마나카는 기억하지 못했지만 [7] 게다가 츠카사는 퀸카급 인기를 얻고 있어서 자신은 어림없을 것이라고 여기기도 한다 [8] 자기 집에서 부모님은 늦게 들어오신다며 침대에 드러누워 '자신을 마음대로 해달라'는 말까지 했는데 마나카는 이를 무한의 인내심으로 외면한다. [9] 이후 드러난 작중 묘사에 따르면 마나카와 츠카사는 이때 서로에게 차였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10] 처음 재회했을 때는 사실 완전히 갈라서자는 이야기를 하려고 만난 것이었지만 자신이 만든 음식 솜씨에 감탄한 마나카가 "와...굉장히 성장했구나..그에 비해 난 아직 그대로네.."하며 자조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 오히려 츠카사가 사랑 고백을 하게 된 반전이 되었다. [11] 거기에 남학생들은 순종적으로 반응했다. 다만 이건 1회용이였고 날이갈수록 자신들은 특별하다고 생각해서 특별대우받는 마나카가 나타난 시점에서 이미 질투는 폭발해가고 있었다. [12] 다만, 그렇다고 아예 공부를 못하는 건 아니었던 듯 하다. 작중 마나카가 이즈미자카 고교에 가자고 했을 때도 선생님께서 수학만 신경쓰면 갈 수 있다고 했다라고 했고, 2권에서도 국어에 강하다는 언급이 나왔었다. 이를 토대로 추측해보면 수학을 제외하면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은 평범한 실력이었던듯 [13] 하지만 이때도 남의 마음을 잘 배려하거나, 우유부단한 마나카를 냉정하게 질책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머리 나쁘고 가볍기만 하다고 보긴 어렵다. 전형적인 마이페이스인 듯 하지만 생각이 깊은 캐릭터로 보는 게 정확할 것이다. [14] 그리고 원래 니시노가 가지고 있던 약간 머리 나쁘고 활발하며 잘 노는 이미지는 신 캐릭터인 기타오오지 사츠키에게 옮겨간다. [15] 본인도 말하길, 마나카와 사귀면서 많이 레벨업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적 있다. [16] "수프를 저은 후 거기에 초콜릿과 마요네즈와 맛술을 조금" [17] 요리치 속성이 캐릭터에서 떨어져 나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왜냐하면 작가들이 한두화 떼어먹기 딱 좋은 편리한 소재라서. 너무 써먹다가 폭주해서 점점 요리 못하는 캐릭터가 굳어지기 쉽다. 그런데 츠카사는 이 속성을 그냥 탈피한 걸로 모자라 매우매우 잘하는 캐릭터가 되어 진로까지 그쪽으로 굳혀버렸으니 더욱 놀라운 일. 처음에 요리학원에 다녔을 때는 요리 못하는 자신을 다들 비웃어서 마음 고생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18] 그러거나 말거나 잡지에서 츠카사를 본 남성들은 케이크 가게에 몰려들어 이 아이를 한번 봐야겠다며 한바탕 난리를 피웠었다. [19] 한마디로 '사랑보다 일이 먼저인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다, [20]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결코 마나카를 잊지는 않으며, 심적으로 힘들고 파티셰 일도 싫어졌을 때는 마나카에게 기대기도 한다. 기차여행 에피소드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배에 탄 채로 마나카를 파리로 데려가버리고 싶다고 넌지시 중얼거린 적도 있다, 여기에 수학여행에서 아야와 키스하려는 마나카를 보고 순간적인 질투심으로 인해 도망친 적도 있으니.. [21] 사실 학원을 다니지 않겠다는 이유는 학교 밖에서까지 공부가 하기 싫어서였다. [22] 하지만 적어도 억지로 자신을 따라 대학을 가겠다는 아야에게처럼 부담감을 느끼지는 않는다. [23] 그렇게까지 야한 잡지는 아니고 그럭저럭 볼만한 수준이였는데 선생이 너무 과민했다. [24] 이 만화의 상징이 딸기라는 걸 생각하면 꽤나 의미있는 선물이라고 할 수 있다. [25] 그런데 이때 한 독백대사에 떡밥이 있는데 "지금은 이걸로 만족하지만 다음에는..." 라고 하는 대사다. [26] 아야가 마지막으로 좋아한다고 고백한것을 거절한 이후에 한 독백, 어떻게 보면 용기를 내어 한 아야의 최후의 고백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자신만의 이유이기도 하다. [27]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남동생이었다. [28] 조금 전까지만 해도 츠카사 때문에 헤실헤실하다가 바로 아야 때문에 다시 혼란스러워하는 마나카를 보면 썩을 놈이란 소리가 절로 나온다. [29] 도중에 츠카사의 부모님이 돌아오는데, 츠카사는 마나카를 이불 밑에 숨긴 다음 엄마가 방에서 나가자 불을 끄고 계속한다. 부모님이 잠든 늦은 밤에 마나카는 일을 마치고 몰래 나간다. [30] 소년만화적으로 보자면 불리한 상황을 역전하고 마침내 승리한 역전의 용사랄까? [31] 중학생 때도 말을 하기는 했지만 농담조였다. [32] 그런데 여성이기 때문이 이유는 아닌 것이, 무카이 코즈에와 그 단짝친구는 어느날 안경 끼고 앞머리 까고 학원엘 온 아야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다. 참고로 '안경&깐 앞머리' 상태의 아야를 알아본 것은 작중 소토무라 히로시, 아마치 정도 밖에 없다. 아마치는 아야한테 워낙에 홀딱 반해서 그랬다 할 수 있고, 소토무라는 원래 미소녀 보는 눈썰미가 남다른 캐릭터니 그걸 감안하면 츠카사는 일반인치고 꽤나 눈썰미가 좋다고 봐야할 듯. [33] 아야 야마토 나데시코, 사츠키 대범하면서도 약간 야한 아이 등의 비교적 정형화된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었던 반면에 츠카사는 학년 최고의 아이돌이라고 불릴 정도로 미인임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상냥하고 배려심 깊은 성격으로 인해서 평범한 소녀 같은 편안한 느낌을 주고 요리치라 불릴 정도로 형편없었던 요리 실력을 노력으로 극복해 오히려 요리가 특기가 되는 등 작품이 진행되면서 점점 성장하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조금은 복잡한 캐릭터성을 가지게 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작가가 워낙 묘사하기 힘들어했었다. [34] 공교롭게도 츠카사를 좋아했던 오오쿠사는 중학교 시절부터 축구선수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