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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01:11:40

니샤 가이자

파일:nisha_gaiza.png

1. 캐릭터 소개2. 작중 행적3. 기타 이야기거리

1. 캐릭터 소개

二車骸佐

대마인 RPG에 등장하는 대마인. 후우마 가문을 보좌하던 '후우마 팔장' 출신의 남성 대마인이다.

당주인 코타로보다 한두살 가량 아래인 친척 동생이자 항상 함께 놀던 친구였다. 신간지 쿠레나이 아이슈 헤비코도 당시 함께 놀던 소꿉친구들.

2. 작중 행적

울보 기질이 심해 항상 코타로의 뒤에서 보호받던 아이였으나, 오차 학원에서 성장한 후에는 오히려 코타로보다 먼저 사안에 각성해 무시할 수 없는 강자가 되었다. 코타로가 후우마 가의 부흥 따윈 안중에도 없이 유유자적하게 사는 모습에 실망[1]하고, 원수나 다름없는 이가와 가문이 주도권을 가진 오차에 속해 있다는 굴욕감을 참지 못하게 된다.

결국 후우마 팔장 출신 추종자들을 모아 반란을 일으킨 뒤 오차에서 탈주, 과거 후우마 단조가 그랬듯이 이가와 가문 위주로 일원화된 대마인 체제가 잘못되었다고 주장하며 '후우마 닌군'을 자처해 세력을 키우기 시작한다. 물론 정부기관인 섹션 3의 뜻에 반하는 일이었기에 곧바로 오차 학원에서 대응책을 만들었고, 그 결과 코타로를 지휘관으로 하는 독립 유격대가 결성되어 RPG 세계의 본격적인 메인 시나리오가 시작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후로 계속 탄압을 받았으며, 정부의 눈을 피해 도쿄 킹덤으로 흘러들어가 '니샤 닌군' 세력의 수괴이자 5강의 일각으로 군림하게 된다. 이 때 노마드 산하 세력인 사무라이(沙無羅威)와 동맹을 맺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들이 니샤 닌군을 버림패로 이용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오히려 적당한 타이밍에 먼저 손절하고 그들의 뒤를 치게 된다. 결국 사무라이를 도쿄 킹덤에서 몰아낸 주도 세력이 되었고, 사무라이가 가지고 있던 기존 지분까지 흡수해 신 4강 체제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게 된다.

그후 도쿄킹덤의 세력권을 완전히 자기권으로 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었다가 사령경과 협력하기로 하고, 무차별살육 사건을 일으켜 도쿄 킹덤의 4강의 항쟁을 촉발시킨다. 자신도 부하들을 이끌고 가리기 않고 죽이면서 이걸 막기 위해 코타로가 올 것을 직감하고 기달리고 있었으며 자기를 노리고 습격한 수왕회도 아지트 자체를 미끼로 쓰는 방식으로 리타이어 시킨다.

독립유격대를 끌고 온 코타로가 쇼노스케가 가짜이고 사령경에게 이용당하고 있을 뿐이라고 설득하지만, 이미 알고 있으며 강해지기 위해 속은 척 하면서 계획을 도와준거라고 답하고[2] 분노하는 코타로와 대결하여 인간성까지 거의 버리면서 이기는데 성공. 독립유격대가 빈사인 코타로를 데려가는걸 방치하고 자기와 싸울려는 쿠레나이에게 '코타로 보러 안 가냐'면서 떠나게 하고서 사령경과 결판을 내기 위해 자리를 떠난다.

그후 사령경과의 전투에 들어가게 되는데 소식들 전해 들은 부하들이 다들 합류해서 도와주러 오지만 펠리시아를 비롯한 인원들에게 말 그대로 거진 전멸하고 가이자도 사령경에게 밀리기 시작한다. 이때 코타로를 비롯한 독립유격대가 오면서 형세가 역전되나 싶었으나 사령경이 블랙과 코타로에게 있던 힘을 흡수하면서 전세가 역전되기 시작한다. 한편 이때 가이자는 부하들도 전멸하고 망연자실하게 혼자 있던 상태였고 그걸 보고 헤비코가 말을 건내려하지만 작전상의 문제로 그의 곁을 떠난다. 그후 사령경이 날린 공격이 우연찮게 가이자에게 날아오지만 피하지 않은 채 그대로 직격. 지옥으로 떨어지던 자신을 곤자에 건져 올려준 덕분에 현세로 돌아오지만 바로 곤자를 따라가기로 하고 코타로에게 자신을 검으로 바꿔서 뒤를 맡기고 소멸한다. 그리고 이 검은 사령경을 무찌른 후 소실되었다.

3. 기타 이야기거리

능력 각성이 빠른 편이었고 닌자로서의 체술도 훌륭한 등, 전투능력만 보면 상당히 우수한 대마인이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 크고 작은 실수도 많이 저질렀고, 특히 RPG 세계에서의 CD 바이러스 유출 사건에는 가이자의 삽질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는 등 한 집단의 수장을 맡기에 부족한 면이 많다. 애초에 반란을 일으킨 계기 자체가 코타로에 대한 오해와 이가와 가문에 대한 열폭[3]이었고, 능력을 각성한 후로도 대국적인 시야를 가지지 못한다는 단점을 개선하지 못했으니, 자격을 가지지 못한 자가 큰 힘을 가졌을 때 생기는 문제점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전형적인 케이스라 할 수 있겠다.

일단 자신이 저지른 짓이 인류에게 어떤 불이익을 줬는지, 지구를 정복하려는 마족들에게 어떤 이익을 줬는지 대략적으로 파악은 하고 있는 상태. 그래서 탈주닌자 집단의 수괴로서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해결해야 한다는 나름대로의 책임감을 가지고 있긴 하며, 도쿄 킹덤에서의 활동도 나름 신념을 갖고 행동하는 스타일이긴 하다. 하지만 이 모든 사태의 해결점이 섹션 3 아래 대마인 세력의 재통합이라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그럴 생각이 전혀 없으며, 사무라이를 도쿄 킹덤에서 몰아낸 이후 별다른 마족 퇴치 움직임을 보여 주지 않은 채 세력 불리기에만 집중하는 등, 진심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전형적인 일본식 중간 보스 클리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4]

어머니가 살아있기는 한데, 이 어머니가 후우마의 후계는 자기 아들인 가이자가 이어받아야 마땅하다는 강박에 시달리다가 결국 미쳐버려 정신병을 앓고 있다. 그녀의 존재 또한 가이자가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하지 못하게 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

2023년 9월 30일 시작된 임신의 날 이벤트[5]에서는 아닌 밤중에 날벼락을 맞을 뻔했는데, 이벤트에서 몇 번 등장한 적 있던 결혼의 여신 주노가 폭식&폭음, 그리고 몇 백년에 한번 찾아오는 생리불순 때문에 자기도 모르는 새 몸에 스트레스가 쌓여 달빛과 월경의 여신 루키나로 변이되는 사태가 발생하는데, 아사기, 릴리노에[6]를 차례차례 임신시킨 루키나가 '가이자를 임신시켜 후우마 코타로에게 끔찍한 절망을 맛보게 하겠다'(!)며 가이자가 있는 요미하라에 온 것이다.[7] 그야말로 절망과도 같은 사태에 코타로는 눈을 까뒤집고 저지하려 달려든다. 하지만 아무리 천덕꾸러기 여신이라해도 신은 신인지라 코타로, 아사기, 릴리노에도 모두 손을 못쓰고 쓰러지고, 루키나가 그대로 전진해 가이자의 아지트에 도달할 찰나, 생리불순으로 쌓인 스트레스가 해소되면서 극적으로 변이가 풀려 주노로 돌아온 덕분에 가이자는 봉변을 면할 수 있었다. 당연히 가이자는 아지트에서 간부들과 카드놀이를 하면서 쉬고 있던지라 이런 정황을 일절 모른다.


[1] 물론 대마인 관련 서적과 전술전략 관련 서적을 탐독하며 남들이 모르는 곳에서 꾸준히 자기계발을 하고 있었으나, 가이자는 능력 각성 후 코타로와 동떨어진 동선에서 살아가며 그런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2] 벨제뷰트가 가이자에게만 보이도록 나타나서 전부 알려줬다고 한다. [3] 후우마 단조의 반란이나 이가와 센슈의 반란 때처럼 표면적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이 쪽도 핫토리 세이슈가 바람을 불어넣은 듯하다는 간접적인 암시가 있다. [4] 정부기관 섹션 3의 내부 대적자 기믹을 여전히 세이슈가 가지고 있고, 센슈의 사망 이후에도 계속해서 다음 음모를 계획하는 등 스토리에서 완전히 퇴장하지 않은 상태이다. 이러다 보니 전형적인 캐릭터성을 가진 가이자가 부각될 가능성 자체가 높지 않다고 점쳐지는 편. [5] 대마인 시리즈 제작진이 맘대로 제정한 날이라고 하며, 그 근원은 대한민국의 임산부의 날인 10월 10일이라고 한다. [6] 요미하라에 살고 있는 상급 마족. [7] 주노가 이벤트에서 코타로에게 참교육 당한 적이 몇 번 있어 코타로에게 한이 쌓여있어 벼르고 있었는데, 루키나로 변이되면서 폭발한 것. 임신한 아사기와 릴리노에도 주노가 모종의 루트로 입수한 코타로의 정자 등을 베이스로 임신했기 때문에 코타로는 몸 한번 섞어본 적 없는 사람들의 아이의 아빠가 되고 말았다. 물론 진짜 임신이 아니라 마력덩어리이기 때문에 실제 출산까지 이르지는 않고 사라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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