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ee Bar
1. 개요
니 바는 유도[1], 브라질리언 주짓수, 캐치 레슬링에서 나오는 서브미션기술이다. 앵클 락, 토 홀드와 함께 대표적인 하체관절기로 유명한 기술이다.
2. 방법
방법은 암바와 비슷한 형식인데, 암바는 팔을 꺾지만, 니 바는 무릎을 꺾는다. 무릎이 굽히는 방향의 반대방향으로 꺾는데, 무릎 십자인대를 포함해서 무릎을 못 쓸 수도 있다. 하체그립이 토 홀드 그립과 같기 때문에 시전자는 거기서 무릎을 꺾느냐, 아니면 손목그립을 이용해 발목을 꺾느냐에 따라 토홀드와 니바를 선택할 수 있다.
2.1. 변형: 슬로예프 스트레치(Suloev Stretch)
알저메인 스털링의 기술 설명.
백을 타고 리어 네이키드 초크를 억지로 버티는 상대의 다리하나를 잡아 니 바 그립을 잡는 변형 니 바이다. 전 종합격투기 선수인 아마르 슬로예프(1976~2016)가 최초로 성공시켜 그의 이름을 따 슬로예프 스트레치라 부른다.
UFC에서 알저메인 스털링,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 케니 로버트슨 3명이 이 기술을 성공시켰다.
2023년 9월 18일, 한국의 격투기 단체 블랙컴뱃과 일본의 격투기 단체 Deep의 제 2차 대항전에서 피에로 이송하 선수가 오하라 주리 선수를 상대로 이 기술을 성공시켰다.
3. 여담
대표적인 브라질리언 주짓수 단체인 국제주짓수연맹(IBJJF) 기준으로 브라운 벨트부터 쓸수 있는 기술이다. 왜냐하면 초크나 암락은 강도만 조절하고 당하는 사람이 탭을 치면 안전하게 쓸 수 있지만 니 바와 같은 하체관절기는 시전하는 초기엔 고통이 안오다가 고통이 오기 시작하면 인대가 망가져버렸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힘 조절이 부족한 초심자가 쓰기엔 다칠수있다. IBJJF는 프로주의보다 누구나 즐길수있는 아마추어리즘을 추구하기 때문에 더더욱 제제를 가하고 있다.다만 IBJJF외의 대회 노기 주짓수를 지향하는 대회에서는 제한이 없고 오히려 니 바를 비롯한 하체관절기를 거느냐 못거느냐의 싸움이다.
하체관절기의 특성상 실패하면 리스크가 크기때문에 정상급의 주짓수베이스가 아닌 이상 종합격투기에서 잘 나오진 않는다.
[1]
현재 유도는 하체 관절기가 금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