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을 맡은 이태경 감독은 tvN
인현왕후의 남자와 JTBC
송곳의 스탭으로 일한 경험이 있으며, JTBC
눈이 부시게의 조연출을 지낸 바가 있다. 이 웹드라마를 제작한 라라미디어 측의 보도자료에는 "JTBC '눈이 부시게'와 '송곳', tvN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활약한 이태경 감독"이라고 제대로 명시되어 있지만,
# 언론에서 받아쓰는 과정에서 해당 작품들을 연출한 걸로 오보
#가 난 경우가 많았다.[4]
외주 제작사로써 드라마나 영화 제작에 참여한 경험이 많은 라라미디어이지만 첫
웹드라마 도전인 만큼 거친 부분이 많았다. 예를 들어 자막의 경우 일반적으로 흰색 글씨에 검은색 배경 처리를 하는데 반에 이 작품은 테두리 없는 흰색 자막만 떠서 가독성에 문제가 있었다. 등장하는 내용이 주로 대낮의 학교를 배경으로 하고 밝은 색의 교복이 많이 나온다는 점에서 자막 문제는 부각되었다. 연출도 웹드라마 보다는 TV드라마에 가깝게 힘이 들어가서 10대 청소년들의 갈등이나 일탈이 너무 무겁게 부각되었다. 반면 그 덕분에 배우들의 연기력은 호평 받을 수 있었다.
남자 주인공 박지후 역의
윤산을 비롯해 정한결 역의
재찬과 채보나 역의
나나 에 이르기까지 주역 5명 중 3명이 아이돌이며, 주인혁 역의
강태우 또한
더 맨 블랙이라는 배우들로 구성된 보이그룹의 멤버이다. 한소담 역의
이다연을 제외하면 모두 그룹 생활을 하고 있는 셈이며,
이다연 역시 아이돌 제작사로 유명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이는 제작을 맡은
라라미디어 자체가 연예계에서 매니지먼트업도 겸해오던 제작사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보통의
웹드라마들이 고등학생을 주인공을 하고 있는 것에 비해 '노빠꾸 로맨스'는 주인공들의 연령을 중학생으로 더 낮춘 작품이다.
라라미디어는 기존에 웹예능도 같이 제작하고 있는데 '노빠꾸 로맨스'의 경우 웹드라마 용도의 유튜브 채널 분리를 하지 않고 기존에 웹예능 '연괴소문'을 올리던 채널에 그대로 공개했다.[5] 단순히 첫 작품이라 그렇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 기존에 제작한 웹예능 '원조식당'의 경우는 별도의 유튜브 채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후발주자인 만큼 웹컨텐츠 제작사로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하나의 공식 채널에 여러 컨텐츠를 통합해서 올리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같은 채널에 먼저 올라와 있던 웹예능 자체가 일종의 연예계 가쉽을 다루는 정보성 프로그램이라, 풋풋한 이미지로 10대 층에 소비되는 웹드라마 이미지와는 잘 맞지 않는다는 평가도 있다.
채보나 역을 맡은
나나가 속한 그룹
WOOAH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별도로 '노빠꾸 로맨스'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업로드 하기도 했다.
#1
#2
#3 채널의 특성 상 기본적으로
나나 위주의 영상이지만 '노빠꾸 로맨스' 공식 비하인드와는 별개로 다른 각도에서 촬영 모습을 옅볼 수 있는 영상이다. 다만 재생목록을 따로 분리하지는 않았고 우아의 다른 비하인드와 함께 'Behind The Scenes'에 함께 묶여 있다.
[1]
본편
[2]
부가 영상
[3]
OST
[4]
'눈이 부시게'의 조연출은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 명시되어 있으며, '인현왕후의 남자'와 '송곳'의 경우 시기와 이후 연출 파트를 맡은 것을 감안할 때 촬영 스탭으로 일한 것으로 보인다.
[5]
네이버 TV에는 '노빠꾸 로맨스'만 올라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