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실사영화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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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실사영화 시리즈의 등장인물 자레드 노막 Jared Noma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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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자레드 노막 Jared Nomak |
종족 | 변종 뱀파이어 |
성별 | 남성 |
가족 관계 |
다마스키노스 (아버지) 니사 (여동생) |
소속 | 리퍼스 |
등장 영화 | 〈 블레이드 2〉 |
담당 배우 | 루크 고스[1] |
담당 성우 | 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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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블레이드 2의 악역이자 영화 오리지날 캐릭터. 변종 뱀파이어인 리퍼족의 수장이자 리퍼 바이러스의 숙주이며 최초 보균자다. 감독인 기예르모 델 토로는 노막을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2. 특징
- 이성이 전혀 없는 좀비에 가까운 보통의 리퍼들과는 달리 멀쩡히 제정신인데, 이는 감염이 아닌 실험으로 인해서 리퍼로 변이했기 때문. 또한 다른 리퍼들은 주기적으로 피를 마시지 않으면 자신의 피를 마셔야 할 정도로 열량 소모가 많지만 노막은 그렇지 않다. 대신 항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마지막에 이 고통에서 해방되었다는 것을 기뻐하는 듯한 유언을 남긴다.
- 블레이드 이상으로 육체가 단련되어 있어서 두 번씩이나 블레이드를 몰아붙였다. 제대로 무술을 배웠는지 무술 실력도 블레이드와 호각을 다퉜으며 힘에서는 완전히 압도했다. 순수한 능력치는 시리즈의 다른 두 보스들보다 못하지만, 그들이 가진 능력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한심한 모습만 보여준 반면[2], 노막은 자신의 능력과 특성을 최대한 이끌어내며 마지막까지 치열한 싸움을 했다. 블레이드의 적들 중 최강까지는 아니라도 가장 위협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3]
- 그 정체는 사실 뱀파이어들의 군주인 다마스키노스의 아들이다. 자신을 리퍼로 만든 건 다름아닌 아버지 다마스키노스였고 이후로 아버지에 대해 분노와 증오를 품게 된다. 이런 지경이니 당연히 뱀파이어도 무진장 싫어한다. 혈액은행의 CCTV를 쳐다보면서 '뱀파이어는 질색이야'라고 말할 정도.
-
1편의
디컨 프로스트와는 달리
단순한 악당으로는 볼 수 없는 캐릭터이다. 블레이드와의 첫 대면에서도 무조건 그를 적대시하기보다는
뱀파이어는 우리 공동의 적이니 손을 잡자고 대화를 시도하기도 했고, 후반부에 홀로 다마스키노스의 본거지에 침투해 블레이드와 최종 결전을 벌이기 직전에는 블레이드의 부모나 다름없는 동료인 휘슬러를 죽일 기회가 있었는데도 죽이지 않고 그냥 봐주고 넘어갔다.[4] 블레이드 상대로는 대립보다는 오히려 동맹과 타협을 원한 듯 했으나 애초에 블레이드는 노막의 말을 무시하고 있었기에 소용없었다.
사실 그도 그럴 것이, 노막 스스로는 블레이드처럼 이성 및 지능으로 흡혈 본능을 통제할 수 있지만, 그에게 살해당한 뱀파이어들은 그냥 죽는 것이 아니라 이성도 없이 피를 갈구하는 리퍼족이 되며 이들의 수가 급격히 불어나는 것은 인류에게 매우 심각한 위협이 되는데다, 노막의 흡혈 본능 제어는 결국 오로지 노막 개인에게만 해당될 뿐 리퍼라는 종족에겐 해당사항이 없기 때문에 블레이드도 이런 입장을 취할 수밖에 없었다.[5] 결국 노막도 처음의 본심과는 무관하게 블레이드와 적으로 대립하게 된다.
- 처절한 과거사를 봐도 악당보다는 오히려 피해자에 더 가깝다. 사실 이렇게 선과 악의 구분을 모호하게 만들고 악역에게도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다는 내용의 설정을 넣는 것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특징이다. 헬보이2의 누아다 왕자가 비슷한 사례. 마침 노막 역을 맡은 배우도 누아다 역의 배우와 같은 인물이다.
- 이래저래 뒷이야기가 있는데, 사실 노막은 모비우스라는 악당의 대체로 나온 것이며 그 근거로 원래는 1편의 엔딩에서 모비우스의 활약을 예고하는 장면이 있었다. 헌데 저작권 문제로 모비우스의 출연이 어려워서 그냥 없던 얘기가 됐다. 모비우스라는 캐릭터가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소속된 캐릭터라서 영화에 등장하려면 판권을 따로 구입해야 했던 모양이다. 그래도 이렇게 땜빵용으로 급조한 캐릭터치고는 상당히 입체적이고 강력하며 매력적인 악역이 뽑혔으니 결과물은 나쁘지 않았던 셈.
3. 결말
블레이드 실사영화 시리즈의 최종 보스 | ||||
<colbgcolor=#fff,#191919> 블레이드 | <colbgcolor=#fff,#191919> ~ | <colbgcolor=#fff,#191919> 블레이드 2 | <colbgcolor=#fff,#191919> ~ | <colbgcolor=#fff,#191919> 블레이드 3 |
디컨 프로스트 | → | 자레드 노막 | → | 드레이크/드라큘라 |
블레이드가 다마스키노스의 거처로 끌려갔을 때 단신으로 기습을 시행, 경비병들을 전부 떡으로 만들고 마침내 아버지를 만나 여동생 니사가 보는 앞에서 그를 죽이고 니사도 물어서 감염시킨다.[6] 그리고 이때 등장한 블레이드와 다시 맞붙게 되고 칼도 부러뜨리는 등 압도하며 그를 감염시키기 직전까지 가지만, 기습공격으로 늑골 사이에 흉부에 검날이 꽂히게 되고[7] "이상하군... 더 이상 아프지 않아.(Strange... It hurts, it hurts no more...)" 라는 말을 남기고 남은 칼날을 스스로 밀어넣어 자결한다. 사실 마음만 먹으면 살 수 있었을 텐데,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한 뒤 더 이상 삶의 목표가 없어져서 허무함을 느꼈던 것 같다.
[1]
헬보이 실사영화 시리즈에
누아다 왕자 역과 흑역사인 철권 실사영화에서 스티브 폭스로 출연했다.
[2]
디컨 프로스트는 블레이드를 몰아 붙이지만 혈액 응고 억제제에 허무하게 사망하고, 드레이크는 영화 자체가 개판에 연출이 엉망이라 가진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하고 죽는다.
[3]
재생력만 봐도 무수한 소총 사격을 맞으면서도 움찔거리지조차 않고 뼈가 튀어나올 정도로 크게 골절된 팔을 그냥 휘둘러 끼워맞추는 것으로 순식간에 치유할 정도. 근력도 어마어마하여 제자리 점프로 2미터 이상을 뛰어오르고 맨손으로 대리석 바닥이나 금속 구조물을 으깨버릴 정도로 압도적이다.
[4]
자신이 끼고 있는 다마스키노스의 혈족의 증표인 반지를 빼서 휘슬러에게 주며, 자신이 다마스키노스의 아들이라는 걸 휘슬러에게 알려줬고, 이 사실을 블레이드에게 알려주면 살려주겠다고 하며 살려보내줬다.
[5]
이는 다마스키노스와 블레이드의 대화에서도 드러나는데, 다마스키노스가 처음 휴전을 제안할 때 블레이드는 리퍼가 니들 잡아먹으면 나한테도 이득 아니냐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다가 리퍼들이 매일 피를 섭취해야 해서 증식속도가 어마어마하다는 걸 안 다음에야 휴전을 결정한다.
[6]
니사가 자신을 물라고 목을 내줬다.
[7]
정면으로는 뼈로 심장이 보호되기 때문에 부러진 검날을 옆구리로 찔러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