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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6 20:16:42

노규태


노규태
파일:노규태.jpg
배우: 오정세
자칭 차기 옹산군수. 안경사. 홍자영 변호사 남편. 시바써리. 노땅콩씨.
[ 공식 홈페이지 소개 ]
규태는 DOG이다.
규태는 동네 오만 일에 다 짖고 싶다. 다 참견하고 싶다. 완장차고 싶다. 여기 삐쭉 저기 삐쭉 얼굴 디밀고 다니며 동네 유지이자 훈장 노릇을 한다. 질투 많고 편 가르기 좋아한다. 당신 누구 편이냐고 끄떡하면 잘 묻는다. 기분파라 “내가 노사장 아주 존경해!” 요 소리엔 돈도 냅다 잘 꿔준다. 남한테 좀 특별대접 받는 걸 유독 좋아한다. 그거 안 해주면 상당히 유치해진다. 그래서 동네 유일의 양주 손님인 자신에게 오징어땅콩 서비스 한번을 안 주는 동백이가 괘씸해서 자다가도 벌떡 깬다. ‘비싼 양주는 나만 사먹고, 아, 급기야 까멜리아 건물준데...?!’ vs '그건 그거고 땅콩은 땅콩! 노 매너엔 노 서비스!' 동백은 능글대는 규태에겐 더 얄짤이 없다. 동백이 뿐이랴, 사실 규태에게 더 얄짤없는 사람은 따로 있다. 바로 변호사 아내 자영. 저는 안경사고 부인은 변호사라 “우리는 사짜 부부다” 얘기하고 다니길 좋아하는 규태. 결혼 8년차지만 아직 애는 없다. 일부러 안 갖는 건 아닌데, ‘자꾸 맞춤법 지적을 당해서 일까?’ 이상하게 그 자랑스런 부인 앞에만 서면 몸과 맘이 작아진다.
규태는 부인에게 열등감이 있다. 그래서 더 군수가 되고 싶다. ‘아주 자영이 보란 듯이...!’ 사람들이 다 규태 앞에선, “나는 무조건 당신 뽑지!” 하니까 이미 마음은 군수다. 혈통 있는 진돗개인 척 하지만, 사실 규태가 그냥 누렁인 줄은 온 동네가 다 안다. 동네 참봉이 정경부인 이고 사느라 자꾸만 소갈딱지가 짜부라드는 규태. 살짝 철이 덜 든 규태가 결국엔 뭐가 중한지 알게 될까...?

1. 개요2. 극중 행적3. 기타

1. 개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등장인물. 작품의 감초역을 맡은 개그캐. 완전 나쁜놈은 아닌데 전형적인 소인배로 본인도 내심 그걸 알고는 있지만 안다고 다 고쳐지는건 아닌지라... 무슨일이든 끼어야 직성에 풀리고, 앞서기 좋아하고, 잘난척 큰소리 치기 좋아지만 사실 겁도 많고 마음도 여려서 조그만 일에 서운해져서 삐죽거리기 일쑤에 실수로 길에서 고라니를 차로 친 이후 죄책감에 구안와사가 와서 굿판까지 벌였다고 한다.

안경사 일을 하고있으며 장래희망(?)은 옹산 군수.

2. 극중 행적

이하 작품의 방영순이 아닌 작중 시간순으로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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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인 아내 자영과는 입시학원 동기. 당시부터 시작한 연애 결혼은 아니고 한참 있다 서로 사회에 나온 이후 중매로 선을 보고 만나기 시작해 결혼했다. 놀자판 규태는 모범생인 자영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지만 자영은 학원 다닐 당시 부터 규태를 은근 좋아했던지라 다른 선자리에 비해 많이 딸림에도 수락했고, 적극적으로 대쉬했다. 규태는 똑똑한데다 자신을 카리스마있게 리드해주는 자영이 멋져보였다.
하지만 결혼 후 서로 끌렸던 부분이 꼴보기 싫은 부분으로 바뀌어 소원해진다.

까불이 사건이 터질 즈음에는 "한빛 학원"간판으로 위장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던 사장과 호형호제를 하며 자주 어울렸었다. 까불이 사건 당시에도 도박장에서 CCTV로 바깥을 보고 있었지만 식사중이었기에 범인은 보지 못했다. 참고로 도박은 몇번 해보긴 한것 같은데 잃고나서 진상을 부렸다고 한다. 이후 정확한 시기는 불명이지만 사건의 여파로 싸게 나온 도박장이 있던 건물을 구매했는데 현시점에서는 가치가 엄청나게 올라 이득을 봤다.

타고난 성격+아내와의 오랜 불화로 인해 겪는 외로움을 엄한데서라도 풀고 싶은건지 빈말로도 자기편을 안해주는 사람인 동백이에게 수시로 껄떡대지만 번번히 실패. 동백의 환심을 사보고자 고급 아이크림을 준비했다가 홧김에 향미에게 줘버리는데 이에 향미의 "오빠는 A급 사람이잖아, 내가 A급한테 선물을 다 받아보네", "나는 오빠 존경하는데"하는 립서비스에 홀딱 넘어가 향미에게 관심을 가진다. 향미와 수상스키를 타러 갔다가돌아오는 길 향미는 "오빠가 군수되면 나는 영부인이야?"라는 당돌한 질문을 시작으로 "바람 핀거 아내에게 들키고 싶지 않으면 돈을 달라"는 취지로 규태를 압박한다. 육체관계도 없었고 그럴 생각도 없었다며 억울해하지만 어쩔 수 없이 향미의 지갑이 되어버린 규태. 하지만 얼마 못가 자영에게 덜미를 잡히게 되고 자영은 3자 대면 도중 이혼 해줄테니 둘이 잘해보라는 폭탄을 던진다. 아내가 이혼 전문 변호사인데 유책 사유는 자기한테 있고... 동백에게 향미를 내보내면 월세를 동결해주겠다고도 해봤지만 씨알도 안먹히고... 향미를 만나 아내에게 둘 사이에 아무 일도 없었다고 솔직히 말하라며 윽박지르듯 사정하는 한편 사실 자신은 향미와 바람을 피우고 싶었던것이 아니라 그냥 본인과 비슷한 성향의 향미를 곁에 두고 우쭐하고 싶었다며 솔직한 폭로로 팩폭을 날리며 답지않은 제대로된 충고도 해준다.

향미의 마지막 행적을 목격하나 만취 상태였던지라 제대로 기억을 하지 못한다. 혹시나 해서 인맥빨로 향미의 휴대폰 위치 추적을 해보니 옹산호 한가운데로 나온다. 여차저차 하면서 자영에 대한 사랑을 새삼 깨닫지만 속절없이 이혼해줘야만 했고, 용식에게는 숨겨왔던 한빛 학원에 대한 비밀을 고백하며 당시의 CCTV영상 확보를 돕는다. 그리고 옹산호에서 향미가 발견되자 경찰은 그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하며 끌고가려하는데 자영이 나타나 변호인을 자청한다.

3.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