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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20:09:42

네박자(개그콘서트)

파일:개콘 네박자.jpg

1. 개요2. 관련 문서

1. 개요

개그콘서트의 前 코너.

2006년 9월 24일 ~ 10월 22일까지 4주 동안만 방영했다.

출연진은 김진, 윤형빈, 김대희, 김준호, 박성호, 김시덕, 정명훈.

김진과 윤형빈을 제외한 개그맨들은 이미 개그콘서트에서 자리를 잡은 고참급이었는데, 두 신인을 띄워주기 위해 코너를 밀어준 것으로 보인다.

여러 개그맨들이 짜릿한 상황을 연기하다가 꼭 중간에 이상하거나 난감한 포즈를 잡는 장면(...)에서 멈추고[1] 레슬링복을 입고 왼팔에 파스를 붙인 김진과 윤형빈이 난입한다. 그리고 뜬금없이 아버지가 사다주신 마징가♬라는 노래를 부른다. 2006년 10월 15일 방영분에는 당시 봉숭아 학당에서 노마진 캐릭터를 연기하던 장동혁도 단역으로 출연했다. 노래를 부르는 동안 꼭짓점 댄스와 비슷한 춤을 추는데, 중요한 순간에서 멈춰있는 개그맨들도 강제로 윤형빈, 김진을 따라 춤을 추는 것이 코믹 포인트.

마무리로 "웃어라"[2] 라고 말한 뒤 사라지지만 그냥 가는 경우도 있었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다른 개그맨들도 다 같이 김진, 윤형빈을 따라했다. 코너가 너무 유치하였던 탓에 인기도 제대로 못 끌고 고작 4편밖에 방영되지 않았지만, 마징가송의 파급력만큼은 엄청났다. 마징가송은 따로 음원도 발매를 했다.

김진과 윤형빈의 이름을 매번 부르고 레슬링복에 아예 이름이 써 있기 때문에 왕비호 이전에 그나마 윤형빈이 본인 이름 석자를 알렸던 코너. 하지만 시청자들은 모두 "아버지가 사다주신 마징가"만 기억하고 이 코너 이름이 '네박자'인 것은 기억하지 못한다. 또한 대중들도 보통 별다른 수식어 없이 네박자라고 하면 송대관 노래 네박자부터 가장 먼저 떠올리지 골수 개콘빠들조차도 이 코너는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을 정도로 이 코너의 존재감은 없어도 너무 없다.

그러나 이 코너의 출연자였던 김진은 끝이 좋지 못했다. 나중에 근황올림픽에서 밝힌 바로는 개그콘서트에서 활동하고 있던 당시 인간극장에 출연해서 틱장애 환자를 위한 복지와 혜택이 본인의 마지막 목표라 그분들을 위해 출연했는데, 개그콘서트의 김석현 PD로부터 '초등학생들이 그 방송을 보고 따라할 것 같으니 지나가는 역할만 하라'는 비난을 받았다고 하며 '나무 역할 하면 출연료 챙겨주신다고 하더라. 분칠하고 서있으면 안 되겠냐고 하셨는데 '잘 못 알아들었다'고 했더니 지나가는 역할 하라고 하더라. 지나가는 역할만 했다. 지나가려고 개그맨을 한 것은 아닌데 지나가는 역할을 하고 살려고 노력을 해도 안 되더라. 그래서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2.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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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런 패턴은 2년 후 도움상회 코너에서도 써먹게 된다. [2] 혹은 웃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