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무라 켄지 [ruby(中村, ruby=なかむら)][ruby(健治, ruby=けんじ)] | Kenji Nakamu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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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출생 | 1970년 3월 25일 ([age(1970-03-25)]세) |
기후현 오가키시 |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애니메이션 감독, 애니메이션 연출가 |
소속 | 트윈 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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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타츠노코 프로덕션에서 주로 활동했으며 트윈 엔진으로 이적.2. 생애
어린 시절 애니메이션은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으나 초등학교 때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무적초인 점보트3를 보고 "이 사람들은 진심으로 작품을 만들고 있다." 라고 감명을 받았으며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기동전사 건담도 봤지만 점보트 만큼의 충격은 받지 못했다고 한다. 중학생 때는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에 심취했다. #대학 졸업 후에 일반 기업체에 취직했다가 애니메이션 전문학교에 입학했다. 원래는 애니메이터였지만 골수염으로 인한 통증으로 애니메이터를 포기하고 제작 진행을 거쳐 연출가가 되어 토에이 애니메이션에 들어갔다. 이후 프리가 되어 소울 테이커의 연출을 맡았다. 이때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우리들의 워 게임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아 호소다 작품을 연구하고 호소다 마모루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연출 보조를 맡았다. 그러나 이 작품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중간에 프로젝트가 한번 뒤집어져서 결국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이 되었다. # 이런 경위로 그의 연출은 호소다 마모루와 사토 케이이치의 중간에 가까운 느낌을 준다.
이후 괴 ~ayakashi~의 바케네코(化猫)편의 감독을 맡으면서 주목을 끌었고 이 작품의 속편인 모노노케의 감독도 맡았다. 이후 한동안 타츠노코 프로덕션에서 활동했다.
노이타미나의 프로듀서 야마모토 코지(山本幸治)가 천재라면서 밀어주는 감독으로 감독 작품 대부분이 노미타미나 시간대에 방영되었다. 야마모토 코지는 자신의 회사 트윈 엔진을 창업할 때 나카무라 켄지를 영입했다.
그러나 2015년 GATCHAMAN CROWDS insight를 마지막으로 감독 활동과 연출 활동을 전혀 안 하고 있다. 좀 슬럼프와 방황의 시기가 있었다고 하며 [1] 트윈 엔진에서 기획 및 후배 육성 활동을 도우며 자신의 신작을 구상하고 있다고 하며, 극장판 모노노케 카라카사로 감독 복귀한다. 이거 말고도 기획 중인 감독 작품이 또 있다고 한다.
3. 작품 특징
골수염 때문에 콘티를 잘 그리지 못한다고 하며 그래서 콘티를 그리는 담당을 따로 두고 지시를 내리며 작업한다고 한다. 한 화에 여러 명의 콘티 작가를 동시에 쓰기도 한다. 그렇지만 지시하고 수정하는 사람이 나카무라 켄지이므로 콘티 담당이 달라도 대부분의 작품에서 나카무라 켄지 연출색이 나온다.아방가르드를 즐겨하는 감독으로 몽환적인 영상이나, 애매모호한 대사로 작품을 표현한다. 다만 보고 느끼라는 정통 아방가르드는 아니고 연출 차용이며 그러한 연출 뒤에 사회비판이나 딱 떨어지는 결말을 넣는다. 이 감독 작품을 보다가 잘 이해가 안 될 때는 "현대 사회 비판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고 보면 대부분 맞아 떨어진다.
성우 캐스팅이 겹칠 때가 많다. 특히 사쿠라이 타카히로와는 GATCHAMAN CROWDS를 제외한 나카무라 감독의 모든 작품에 등장했을 정도로 매우 친밀한 관계였다고 한다. 오죽했으면 사쿠라이는 사실 나카무라 감독의 페르소나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이다. 다만 사쿠라이가 불륜 사건을 저지른 이후 극장판 모노노케 카라카사에서는 강판시킨 것을 보면 더 이상 사쿠라이를 기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센스도 독특해서 성우 오디션을 볼때 특이한 질문을 하는 경우가 있다. C의 오디션을 볼때는 '만약에 3억엔이 생긴다면 무슨 일이 하고 싶은가?'를 물었고, 츠리타마는 '뭐든 낚시에 관련된 경험을 말해보라'는 질문을 했다.
사회 문제에 관심이 깊은 감독으로 자민당 정권을 비판하는 메세지를 작품에 넣는 경우가 많다. C나 갓차맨 크라우즈가 그런 경우이다. 그래서 우익 성향의 일본 애니메이션 시청자에게 욕을 먹거나 비방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대중성은 부족한 편이나 작품성을 추구해서 끝까지 완주한 시청자들에겐 좋은 평을 받고 평론가들도 고평가한다. 애니메이션 평론가 오구로 유이치로, 후지츠 료타가 밀어주는 감독이다. 고정팬도 많은 감독이다.
기본적으로 대다수의 작품이 초반부는 지루하고 알 수 없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다가 이를 후반에 풀어내면서 후반에 포텐이 터지는 감독이므로 이 감독 작품은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완주할 필요가 있다. 초반부가 지루한 것 때문에 이탈하는 시청자가 많아 대중적 인기가 떨어지게 된 것이다.
작품에는 항상 정체불명의 괴인이 나와서 은유적인 표현으로 이후의 전개에 대해서 암시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팬들은 이를 나카무라의 괴인이라고 한다. 인상깊게 나오므로 주인공보다 이 괴인들이 인기를 더 많이 끄는 경우가 많다.
같이 일하는 애니메이터는 하시모토 타카시[2], 타카하시 유이치, 마츠오 신, 이토 히데키(伊藤秀樹)가 있다. 제자는 키무라 노부카게(木村延景)가 있다.
4. 참여 작품
4.1. 감독
- 괴 ~ayakashi~ 『바케네코(化猫)』(2006)
- 모노노케 (2007)
- 공중그네 (2009)
- C (2011)
- 츠리타마 (2012)
- GATCHAMAN CROWDS (2013)
- GATCHAMAN CROWDS insight (2015)
- 극장판 모노노케 카라카사 (2024)
- 극장판 모노노케 히네즈미 (2025)
- 극장판 모노노케 제3장 (미정)
4.2. 기타 참여작
- 소년탐정 김전일 (1998) - 제작 진행
- 마슈란보 (2000) - 연출 조수
- 소울 테이커 (2001) - OP 연출
- 하품요정 아쿠비 (2002) - 연출
- The Big-O 2기 (2003) - 연출
- 케모노즈메 (2006) - 콘티/연출
- Infini-T Force (2017) - 슈퍼바이저
[1]
insight 제작 당시 1주 휴방하고 중간에 감독이 쓰러졌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제작 환경이 엉망이었는데, 이쪽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
다만 하시모토 타카시와는 불화가 생겨서 2021년부터 같이 일하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극장판 모노노케 카라카사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