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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4:21

나인의 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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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성기사의 유물4. 기사단원 목록5. 책

1. 개요

파일:엘더스크롤 나인의 기사단.jpg
Knights of the Nine

나이츠 오브 나인 DLC의 핵심 세력. 3세기 111년경 임페리얼족 남성 '아미엘 라누스'가 세운 단체로, 펠리넬 화이트스트레이크의 유품을 회수하고 보존하려는 목적의 기사단이다. 본진은 시로딜 남부의 '나인의 수도회(Priory of the Nine)'.

2. 상세

나인 디바인을 기리는 의미에서인지 구성원은 단 9명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종족을 딱히 가리진 않지만, 아무래도 유품의 주인인 펠리넬이 인간족이였고 무찌른 대상이 엘프족이여서 그런지 대부분 구성원은 인간족 뿐이다. 리더는 설립자인 아미엘 경. 초창기엔 아미엘 경과 토롤프 경(Sir Torolf), 그리고 카이우스 경(Sir Caius) 세명만이 기사단의 멤버였었다.

설립 후, 기사단은 매우 궁핍하였지만, 기사단은 '엘린글렌의 고룡(Wyrm of Elynglen)'이라는 괴물을 물리치고 펠리넬의 갑옷을 회수한다. 이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자 많은 이들이 기사단에 가입하길 희망하게 되고, 마침 고고학에 지대한 관심을 가진 베리히 블린드렐(Berich Vlindrel)이란 임페리얼 귀족이 기사단에 들어오면서, 블린드렐 가문의 지원 아래 기사단은 규모가 커지게 된다. 그리하여 기사단은 수도회를 세우고 그곳을 본거지로 삼게 된 것이다.

이후 기사단은 몇가지 유물을 회수하는데 성공하였다. 카시미르 경(Sir Casimir)이 장갑을, 베리히 경이 바지와 검을 회수하였다. 그러나 유물 회수에 성공하자 곧 구성원들간에 자존심등의 문제로 반목이 시작되었고 이는 기사단의 분열을 부르게 된다. 결국 베리히 경이 기사단을 떠나기로 하고, 이를 반대하는 카이우스 경(Sir Caius)이 베리히 경과 듀얼을 한다. 결국 베리히가 승리하였는데, 베리히는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하고 그만 성스러운 검으로 카이우스를 죽인다. 이후 베리히는 떠나고, 토롤프 경, 그레고리 경이 베리히를 따라 떠나면서 기사단은 해체되고, 남은 이들은 카이우스의 시신을 수습하고 흩어져서 계속 유물 회수 작업을 한다.

남은 이들 중 랄바스 경(Sir Ralvas)은 둔기를 찾는데 성공하였으나 그것을 얻지는 못하였다. 둔기는 제나타르의 교회에 있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손에 넣지 못하였고, 몇날 며칠간의 끊임없는 도전 끝에 몸도 마음도 피폐해진 랄바스는 어느날 교회를 나가 실종되었고, 며칠 후 죽은체로 발견되어 다른 기사단원들이 시신을 수습해준다.

한편 헨릭 경(SIr Henrik)은 방패를 회수하였다. 그러나 기사단의 분열 과정을 지켜보면서, 성스러운 유물이 잘못된 사람의 손에 들어가 악용될것을 우려하여, 조금이라도 더 현명하고 의로운 사람이 맡아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정교한 트랩으로 가득한 요새를 만들고 방패를 그곳에 보존하였다. 그리고 죽을때까지 그 요새 내에서 살며 방패를 지키는데 전념하였다.

준칸 경(Sir Juncan)은 신발을 찾는데는 성공하였으나 역시 손에 넣진 못하였다. 이쪽은 신발이 모셔진 위치를 찾았으나, 결국 그곳에 도달하기도 전에 어떠한 사유로 사망하였다.

한편, 기사단을 떠난 단원들은 ' 붉은 다이아몬드의 전쟁'[1]에 참여하였으며, 이 중 토롤프와 그레고리는 전쟁 중 전사, 카시미르와 베리히는 전쟁 후 고향인 시로딜로 돌아온다. 이 중 베리히는 귀족 가문 출신이였던 관계로 명성을 이용하여 정치계로 진출하여 요직을 맡고 죽을때까지 잘 살았다.

카시미르는 귀환 후 조용히 살다가 어느날 스텐다르의 교회에서 자신에게 구걸하는 거지를 내친다. 그런데 너무 세게 밀쳐서 거지는 결국 교회 벽에 머리를 박고 죽었다. '자비와 용서의 신' 스텐다르의 교회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자 분노한 스텐다르에 의해 저주를 받아버렸다. 그리하여 그 장갑은 카시미르가 서 있었던 장소에서 떨어져서는 그 누구도 들지 못하게 무거워졌고, 반대로 카시미르는 힘이 급속도로 약해져버렸다. 이 저주는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면서 카시미르의 후예들 또한 저주에 걸린채로 지내게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사단의 창설자 아미엘은 투구가 모셔진, 펠리넬의 무덤인 '바누아'라는 곳의 위치를 찾아내고 이를 회수하러 간다. 그러나 영원히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하여 기사단은 그 운명을 달리한다.

하지만 기사단의 영혼은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는 죄책감 때문인지 성불하지 않고 남아 수도회를 지키고 있는다. 아예 다른곳에 묻힌 베리히 경을 제외하고.

그리고 오랜 세월 후 부활한 우마릴 앤빌의 교회에서 참살극을 벌이자, 교회 앞에 등장한 정체모를 예언가가 많은 이들을 나인의 기사단이 행하던 일을 널리 알리고 이 사명을 수호하고자 하는 이들을 도와주었으며, 그 중에 한 이름 모를 모험가가 참여하여, 기사단의 유물들을 회수하고 기사단을 복구한다. 그리고 기사단을 이끌고 부활한 우마릴을 완전히 소멸시킴으로서 기사단의 의무는 완수되고, 옛 단원들의 영혼은 성불한다.

4시대 200년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시점에서 이 기사단의 행방은 불명이다. 작중 기사단의 행방을 언급하는 단서가 거의 없다. 4편에도 등장한 책 하나와, The Third Era Timeline란 역사서내 언급 뿐. 일단 기사단 재건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챔피언이 갑자기 사라져버린지라...

3. 성기사의 유물


퀘스트 라인을 수행하는 중간에 하나씩 얻을 수 있다. 퀘스트를 수행중이든 수행한 이후로든(디바인 크루세이더가 된 이후에도) 악명치가 1 이하일때만 착용 가능하다는 제한이 붙는다. 악명치가 1일 때 경고 메세지가 표시되며 넘어서는 순간 장비가 해제된다. 레벨링하는 아이템으로 저레벨에 먹었을 때는 방호력이 아이언 장비 수준이지만 고레벨에 먹을 수록 등급이 올라간다. 하지만 일단 저레벨에 먹은 다음 고레벨을 달성하고서 맞는 등급으로 장비를 바꿀 수 있으므로 빨리 진행하더라도 손해는 아니다. 바꾸는 방법은 나인의 기사단 본부 지하에 성기사 세트를 안치시킨 다음 다시 꺼내 입으면 된다. 최저 아이언 등급에서 최대 데이드릭 등급까지 올라가므로 매드니스 세트에 관심이 없다면 충분히 유용 가능하다. 또한 검과 메이스는 기본공격력이 데이드릭 롱소드나 데이드릭 메이스보다 1 높은 25 포인트로 매드니스 롱소드나 앰버 메이스와 같다. 인챈트나 버프 또한 출중한 수준으로 굳이 장비를 맞추기 싫다면 한번 얻어서 쭉 가도 괜찮을 정도.

이하 수치 설명은 해당 파츠의 중갑 버전 최고 등급을 기준으로 한다. 최고 등급은 플레이어 레벨이 21 이상일 때 획득 내지는 갱신 가능하다.

전체적인 효과가 복원계열 스킬을 강화시키는 쪽으로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4. 기사단원 목록

5.

엘더스크롤 시리즈
숫자 | A | B | C | D | E | F | G | H | I | J | K | L | M | N | O | P | Q | R | S | T | U | V | W | X | Y | Z
( 개별 문서)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나오는 .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DLC 나인의 기사단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책이다. 나인의 기사단 전설과 유물들에 대해 다루는 책이다.
원문
나인의 기사단

솔리튜드의 카롤라인 지음

사람들은 나인 디바인 기사단의 존재에 대해서 지금은 거의 기억하지 못하고 있지만, 당시에 그 이름은 시로딜 안에서도 -사실, 제국 전역에서 널리 유명했다. 셉팀 제국에서는 초기의 어느 짧은 기간 동안,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모험담에 푹 빠져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명성은 다른 유명인들의 이야기들과 함께 붉은 다이아몬드의 전쟁의 혼란 속에서 잊혀져, 지금으로선 그들의 수도원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누구도 알지 못한다.

나인 디바인 기사단은 제3시대 11년, 섬 전쟁에서 영웅적인 활약을 펼친 아미엘 란누스 경에 의해 결성되었다. 그 목적은 몇 천년동안 잊혀졌던 전설상의 성기사 펠리널 화이트스트레이크의 유물인 무기나 방어구 등을 찾아내어 되돌려놓기 위함이었다. 그것은 제3시대의 자신감과 야망으로 가득한 풍조의 산물이었다. 탐리엘이 통일되어 사람들이 몇 세기만에 찾아온 평화를 노래하던 그 시대에 불가능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던 것이다.

아미엘 경이 기사단을 이끌고 엘린그렌의 드래곤을 쓰러트리고, 제1시대부터 행방불명이었던 성전사의 갑옷을 되찾아오자, 나인 디바인 기사단은 결성된지 얼마되지도 않았으나 아주 명성이 높아졌다. 그러자 그 당시의 위대한 기사들이 나인 디바인 기사단에 참가하기 위하여 찾아오게 되어, 시로딜의 서부 황야에 있던 나인 디바인 수도원은 고결하고 선량한 자들을 자석처럼 끌어모으는 장소가 되었다. 나인 디바인 기사단은 제국 내에서 경탄의 대상이었다. 콜로비아 명문 귀족의 상속자 베리치 블린드렐 경이 참여했을 무렵, 나인 디바인 기사단은 제국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기사단이 되어 있었다. 그 뒤에 비교적 짧은 기간에 나인 디바인 기사단은 성전의 유물 셋을 발견하였고, 그 때마다 그들의 명성은 더욱 높아졌다. 누구나가 최종적으로는 그들이 여덟개의 유산을 전부 되찾으리란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슬프게도, 그들의 당초 신념은 제3시대 121년에 시작된 붉은 다이아몬드의 전쟁에 의한 제국의 분단과 황폐 속에서 중단되고 말았다. 당초, 아미엘 경은 기사들을 전쟁에 참가시키지 않으려 하였으나, 그들의 명성이 그를 허락하지 않았다. 많은 기사들이 제국의 명문가 출신이었고, 모든 가문은 이 피냄새가 진동하는 내전에서 어느 쪽인가에 붙어서 싸우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베리치 경이 최초의 이탈자였다. 그는 세포루스 측에 붙어서 싸우기 위해, 성전의 유물인 검과 정강이 보호대를 착용하고서 전장에 나갔다. 다른 기사들도 마찬가지로 그 뒤에 곧 나인 디바인 기사단을 떠나 적군과 아군이 되어 싸웠다.

나인 디바인 기사단의 최후는 그 초기의 영광과 비교하여 몹시 불명예스러운 것이었다. 제3시대 127년, 세포루스의 승리로 전쟁이 종결되자, 베리치 블린드렐은 승리의 공로자로서 중요한 직위를 임명받게 되었다. 제3시대 131년에 제국이 발령한 나인 디바인 기사단 해산포고의 배경에는 베리치 경의 압력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 포고는 거의 형식적인 것이었지만, 아미엘경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나인 디바인 기사단이 재결성되는 일은 없었다.

나인 디바인 기사단의 노력으로 되찾은 성기사의 유물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성기사의 검과 정강이받이는 베리치경이 가지고 갔으나, 그것들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성전사의 장갑은 코롤에 있는 스텐다르의 신전 마루에 안치되어 있다. 제3시대 139년, 카시미어 경이 불명예스러운 죽음을 맞이했을 때 그대로 그곳에 남겨져 있는 것이다. 성전사의 방어구 소재는 불명이다. 아미엘 경이 제3시대 150년에 나인 디바인 수도원에 홀로 살고 있는 모습을 지나가던 여행자가 목격했으나, 그 이후로 그의 운명과 방어구의 행방은 역사의 수수께끼가 되어버렸다. 이렇게하여, 나인 디바인 기사단은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져버린 것이다.


[1] 훗날,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주요 도시 중 하나인 솔리튜드의 과거 야를이자 스카이림 전체의 하이 킹 '늑대여왕' 포테마 셉팀이 제국의 황제 자리를 노려 일으킨 전쟁. 자세한 것은 솔리튜드 문서 참조. [2] 특이하게 모든 단원의 유령들이 시스템상으로 기사단장 직위를 가지고 있다. [3] KotN 메인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나면 각 기사단원들의 무덤가에 말을 걸 수 있게 되는데, 각 기사단원의 무덤은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특정 스텟을 +5만큼 올려주는 패시브 스킬을 부여해준다(중복은 불가능). 다만 설정상으로도 기사단 성지에 묻힌 기사는 8명 뿐이고, 스텟도 8종류만 존재하니 베리히의 경우는 딱히 줄 스텟도 없고 해서 그냥 빼버린듯 하다. [4]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주인공과 마주하고, 이후 주인공이 해당 퀘스트를 완료하면 수도회로 찾아온다. 이 때 대화를 하면 기사단에 받아줄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할 수 있으며(거부해도 다시 선택할 기회가 무한정 주어진다...) 받아들이면 즉시 기사단 갑주로 무장한다. 최후의 전투에서 자동적으로 플레이어를 도와주며, 이후로도 동료로 쓸 수 있다. 갑주의 성능은 동일하지만 무기의 성능은 플레이어의 레벨링의 영향을 받는다. 참고로 네임드 단원들은 플레이어의 레벨과 같은 레벨이지만, 사망시 출연하는 이름없는 대체 기사단원은 플레이어보다 -3레벨 정도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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