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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23:28:50

나심 하메드

<colbgcolor=#2F3E46,#000><colcolor=#f7f7f7,#dddddd> 나심 하메드
Naseem Hamed
파일:나심하메드 프사.jpg
출생 1974년 2월 12일 ([age(1974-02-12)]세)
영국 잉글랜드 사우스요크셔 셰필드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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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164cm[1], 리치 160cm[2]
전적 37전 36승(31KO) 1패(1판정)
직업 前 복싱 선수
스타일 사우스 포
활동 1992년(프로 입문) ~ 2002년(은퇴)
주요
타이틀
1994년 유럽 밴텀급 챔피언
1995년 WBO 페더급 챔피언

1. 개요2. 커리어3. 복싱 스타일4. 평가5. 링 밖에서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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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전 권투선수.

2. 커리어

경기내외적으로 화려한 쇼맨십 뿐만 아니라 경량급에서 챔피언으로 지내기도 한 강자였다. 비인기체급인 밴텀급/페더급에서 뛰면서 대전료 1천만 달러 이상을 찍은 굉장한 선수. 이름을 보면 무슬림임을 알 수 있는데 예멘 출신으로 영국 국적 선수이다. 2002년 5월 18일 유럽 챔피언인 마누엘 칼보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2015년 복싱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3. 복싱 스타일

진짜 말그대로 장난(teasing)으로 놀듯이 싸운다. 쇼맨쉽에 복싱을 얹었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특이한 동작과 도발의 비중이 큰 스타일이다. 하고 싶은 움직임, 공격, 회피에 도발까지 다 하면서 싸워서 미친듯이 자유분방하고 얄밉다. 메이웨더처럼 상대의 수를 읽어 얄밉다는 의미가 아니라, 복싱 자체를 훨씬 쇼맨쉽 위주로, 상대방 입장에서 보면 밉상스럽게 했다. 하지만 링 밖에서도 이어지는 화려한 모습은 그의 팬들이 열광하는 부분이기도 했다.

얄미움을 제외하고 보면 극도로 공격적인 스타일이다. 공격을 위해 가드를 아래로 내리고, 그 특유의 노가드로 권투에 임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나심 하메드의 트레이너인 브렌던 잉글(Brendan Ingle)의 훈련 스타일이 춤추듯 가벼운 스텝 위주 회피 훈련이 주를 이룬다. 나심 하메드가 성공한 뒤 많은 유망주들이 이 스타일을 익히려 시도했으나 누구도 하메드만큼 성공하지 못했다. 경량급이지만 체급내에서 엄청난 하드펀쳐로 펀치의 스피드나 강도도 영상에서 보이듯 동체급에서 상당한 위력을 자랑했다. 이 때문에 36승 중 31승이 KO승이다. 그리고 역시나 가드를 안 하는 만큼 펀치를 허용할 가능성도 매우 높은데, 이 단점을 풋워크의 변칙적인 움직임으로 보완했다. 경기를 보면 잘 알겠지만 아웃복서처럼 엄청 발 빠르게 이리저리 돌아다닌다.

나심 하메드에 대한 오해가 있다면, 바레라에게 깨지기 전까지 너무 상대방을 압살만 해왔다는 평가이다.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으며, 노가드 공격일변도의 플레이를 하다가 바레라 전보다도 더 핀치에 몰린 경기들이 부지기수이다. 하메드의 하이라이트 영상만 보면 전혀 알 수 없지만, 상대방이 하메드의 노가드를 공략해서 호랑나비 춤을 추거나 다운당하고 그로기에 몰린 경우들이 심심치 않게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공격력으로 끝내 화려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영국에서 엄청난 흥행몰이를 했던 선수. 그런 만큼 정신력이 엄청나게 강했고, 맷집이나 회복력도 준수한 선수였다.

4. 평가

화려한 스탭과 시원한 펀치로 비인기체급에서 인기몰이를 했지만 그가 대전한 상대가 너무 약했다는 지적이 있다. 그렇기에 기행이 가능했다는 것이다. 그가 당한 유일한 1패도 마르코 안토니오 바레라라는 불세출의 복서였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평가당하는 면이 있다. 하지만 프로경기에서 저러한 행동이 가능한 것부터가 그의 재능과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실제로 바레라를 제외한 선수들도 하메드의 스타일을 충분히 공략했지만, 역전패를 당한 경우가 많다. 커리어 전체를 본다면 너무 늦은 미국 진출 + 허세력 넘치는 경기 스타일 + 바레라에게 당한 완패 때문에 오히려 저평가된 선수에 가깝다.

하메드가 미국에 진출할 때는 이미 전성기를 지나서 약간 폼이 떨어졌다는 말이 돌았었고, 실제로도 스피드 감소 등 여러가지의 텐션 저하가 있었다. 또, 은퇴를 결정 지은 결정적인 이유는 엄청난 주먹 통증. 페더급 기준으로 굉장한 하드펀처였던 만큼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에 의해 커리어 내내 고생이 많았다고 한다.

5. 링 밖에서

2005년 5월 2일 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을 타고 가다가 3중 연쇄충돌 교통사고를 일으키기도 했다. 난폭운전. 신호위반에 다친 상대방 운전자를 놔두고 가버린 일로 인하여 불구속 입건되어 재판까지 받았다. 재판 결과 15개월 징역형을 선고받고 4년 운전 금지령을 받았으며 상대방 운전자에게 두둑한 보상금을 내줘야했다.

별명이자 링네임은 'Prince'로 팬들 사이에서는 Naseem 'Prince' Hamed라는 이명으로 불린다.

6. 여담




[1] 5피트 5인치 [2] 63인치 [3] 더티한 이미지를 받는건 덤 [4] 그도 그럴게 백열철과 타로의 시합을 보고 현 상태에서 타로를 이길수 있나? 체중 감량때문에 근육이 붙을까봐 트레이닝도 제대로 못하고 감량 때문에 그토록 좋아하는 타코야키를 먹지 못하다가 길거리에서 굽고 있는 타코야키를 보다 자기도 모르게 그 불타는 철판에 손가락을 갖다 대는등 생고생은 다 한다... [5] 반면 타로는 아무리 먹어도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이라고 한다...에라이 더러운 주인공 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