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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3:54

나가세 코이토

나가세 코이토(長瀬小糸)
파일:나가세 코이토.png
||<-2><tablealign=right><tablewidth=400px><tablebordercolor=#0041f1><tablebgcolor=white,#2d2f34><colbgcolor=#ffe000> 프로필 ||
나이 14세(중학교 2학년)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타도코로 아즈사
파일:미국 국기.svg 수지 영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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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더 에그 프라이어리티의 등장인물.

아이와 같은 반이었던 친구다. 전학생으로[1] 아이의 유일한 친구였지만 학교에서 투신자살로 사망했다. 이것이 아이를 등교 거부로 몬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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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에서 아이가 학교 옥상에서 코이토와 닮은 조각상을 발견한 뒤 회상을 통해 학교에서 투신자살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생전에는 아이네 반으로 전학온 후 아이의 옆자리에 앉게되고 하교길에 계단에 앉아 게임을 하는 아이에게 관심을 보인다.
아이에게 같이 하교하자고 제안하는데, 자신이 못생겼으니 어울리지 말라는 아이의 얼굴을 붙잡고 못생기지 않았다고 해주고 오드아이를 가린 앞머리를 넘기는데, 이에 아이는 당황해 그대로 집으로 도주해버린다. 이후 아이가 놓고간 가방과 우산을 집으로 전해주면서 아이의 방에 들어가게 되고, 웅크려있는 아이에게 오드아이가 신비롭고 예쁘다고 위로해주며 자신과 친구가 되어달라고 하고 껴안아준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석상 위에서 아이가 좌절하고 있자 석상인데도 눈물을 흘린다. 이걸 보고 의지를 되찾은 아이가 쿠루미를 구한 후에는 석상에 온기가 돌아왔고 이에 아이는 다른 이들을 구하다보면 코이토가 살아날 것을 믿고 에그를 더 사기로 한다.

2화에서는 코이토가 이지메를 당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막 전학 온 참이라 사와키 선생이 잘 대해주는 걸 질투한 동급생들이 괴롭히는 거라고 하며 괴롭히는 방법이 고전적이라고 비웃는 등 애써 기운 차리려는 모습을 보인다. 입고 있는 옷과 신발이 소각로에 던져진 것[2]은 기본에 나중에는 그 정도가 심해져 자신이 성적으로 학대당하는 장면[3]을 아이에게 영상으로 남겨달라고 부탁했다. 아이가 캐비넷에 숨어 촬영한다는 작전을 세우고 실행했으나 정작 아이는 두려움으로 상황을 제대로 촬영하지 못한다. 아이가 이를 사과하자 코이토는 오히려 웃으며 괜찮다고, 괜히 무서운 일 시켜서 미안하다고 격려해준다.

3화에서는 아이의 꿈 속 기억에서 사와키 선생에게 안긴 채로 울고 있었다. 이를 본 아이는 충격을 받고 그대로 도망친다. 이 점 때문에 아이는 자신이 코이토를 어느 정도 원망하고 있다는 점을 깨닫는다.

5화에선 아이에게 선생님이 아이의 초상화로 프로 화가를 노린다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자신 없으면 포기해라', '선생님의 인생이 걸려있다'는 견제성 발언으로 아이의 포기를 유도했으며 이후 자신이 선생님의 모델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 에피소드로 인해 코이토가 아이의 생각처럼 순수하게 선한 사람인가에 대한 의혹이 짙어졌다. 특히 뭔가 속내를 숨기는 듯한 말투나 변화없는 표정, 말에 뼈가 있는 듯한 발언 등 작품 내적으로도 많은 힌트가 있었다.

9화에서 언젠가 아이와 분신사바[4]를 하며 놀았다는 언급 나오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상대가[5] 자신을 좋아하는지 물었고 동전이 그렇다는 방향으로 움직였다고 한다. 아이가 자신은 힘을 주지 않았으니 코이토가 움직였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코이토가 진심으로 기뻐하는 표정을 지어 의아했다고 언급했다. [6][7]

12화에선 위에 언급된 코이토가 이전 학교에서 왕따 피해자였고 그 때문에 비슷한 처지인 아이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가설이 작중 후반부에서 네이루의 '거짓된 친구'라는 언급으로 더욱 뒷받침된다. [8]
에그세계에서 전투 중 사와키 선생의 모습을 한 원더킬러가 코이토의 환각을 보여주며 등장했다. 수영장에 빠져있던 아이를 끌어올려준 뒤 물에 젖은 신발이 기분나쁘지 않냐며 벗어버리자고 한뒤 옥상으로 아이를 이끈다.[9] 이후 사와키 선생의 자살을 부추기는 말[10]을 들으며 펜스 너머로 아이와 함께 손잡고 투신하려하는데 사실 자살을 후회하고 있지 않느냐는 아이의 질문에 당황해하고 손을 놓아버리자 사라진다.
전투가 끝나자 아이가 할당량을 채웠는지 카운트다운과 함께 동상이 사라지고 코이토가 살아난 듯 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현실세계에서 살아난 것인지는 확인하지 못했기에 생사는 아직 불명.

특별편에서는 살아돌아왔으나 아이와의 추억을 전부 잊은 상태로 그녀를 처음 보는 식으로 반응하며, 아이가 아닌 다른 친구가 있다. 이에 아이는 필사적으로 코이토와 있었던 일을 읊으며 항변하지만 되려 코이토는 머리가 이상한 아이라는 식으로 비웃는다. 이후 등장은 없으나 이렇게 된 이유에 대해 실마리가 나오는데, 코토부키가 이쪽 세계의 내가 죽었으니 평행세계의 내가 이쪽에 왔다라고 설명한 것으로 보아 평행세계의 코이토가 아이네가 있는 세계로 온 것으로 보인다. 본래 세계의 코이토는 사와키 슈이치로의 설명에 의하면 이전 학교에서도 유부남 남선생과 관계를 맺었고 사건이 들키자 남선생을 자살까지 하게 만들었으며, 이번에도 사와키 선생에게 접근했으나 그가 자신과 거리를 두니까 옥상에서 투신하겠다고 난리를 치다가 결국 발을 헛디뎌 떨어졌다고 한다. 그러니까 자살도 아니었다. 다만 떨어진 게 본의가 아니었다는 점에서 프릴이 떨어지게 유도했을 수는 있다.[11]

오오토 아이에게 접근했던 것도 사와키 선생님을 사이에 둔 연적이라 접근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노지마 신지 작품에는 '진정한 사랑 같았지만 사실은 이해 관계가 얽힌 추잡한 관계였다.' 라는 묘사가 종종 나오는데 이 캐릭터도 그런 경우라고 볼 수 있다.

3. 기타

파일:나가세 코이토 (원더 에그 프라이어리티).png
공식 설정화


[1] 아이의 "신학기가 시작되고 학교에 안 갔다"는 발언으로 미루어보건대 (작품 시작 시점은 늦여름 내지는 초가을로 보인다) 중2 1학기 때 전학을 오고, 학기가 끝나기 전에 자살한 듯하다. [2] 신발은 그나마 다시 신을 수 있었지만 교복 상의는 난도질 당해 걸레짝이 되어버렸다. [3] 정황상 옷이 벗겨지고 촬영을 당한 듯. [4] 정확히는 콧쿠리상. [5] 아이는 정황상 사와키 선생으로 추측했다. [6] "본인이 동전을 움직이고 그렇게 기뻐할 수 있었을까? 아마 코이토가 기뻐하는 걸 보려고 내가 무의식 중에 움직인 걸지도 몰라" [7] 이에 대해 프릴이 개입해 동전을 움직였다는 설이 있다. 코이토가 사와키에게 고백하며 난동을 부리다 죽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이들이 자살하도록 유도하는 프릴이 일부러 코이토에게 이어질 수 있다는 희망과 동기를 부여하려 했던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8] 아이도 이를 인지하고 있는 듯하며 자신이 코이토를 되살리고 싶은 진짜 이유는 아무리 거짓 친구였다고는 해도 따돌림당하던 자신을 구해줬다는 사실에 고마운 마음을 전해주고 싶었다고 긍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9] 이때 코이토는 이미 맨발이었다. [10] 너희의 사랑은 순수하고 때묻지 않았다. 어른의 사랑은 더럽다, 그러니 어른이 되기 전에 죽는게 좋다. 등등을 말하며 이것 때문에 사와키 선생과 코이토의 죽음에 대한 관계의 의혹이 커졌다. [11] 떨어지기 직전 허공에서 뭔가를 보고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이 추측에 힘을 더해주는 연출 [12] 아오누마 네이루는 여동생이 뛰어내린 대교 위, 사와키 모모에는 하루카가 뛰어든 승강장, 카와이 리카는 조금 예외적이지만 결국 대상의 죽음에 대한 상징적 의미를 가진 장소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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