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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13:10:37

김희호(경제학자)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교수
김희호
金熙鎬 | Heeho Kim
파일:김희호(경제학자).jpg
<colbgcolor=#DB1F26> 출생 1962년 1월 4일
학력 경북대학교 경상대학 (무역학 / 학사)
경북대학교 대학원 (무역학 / 석사[1])
런던정치경제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 석사)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 박사)
현직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교수
약력 동서대학교 국제통상학과 조교수
Eurasian Economic Review 부편집위원장 겸 편집위원
삼성경제연구소 국제경제위원
한국학술진흥재단 사회과학단 프로그램 매니저

1. 소개2. 생애3. 연구 및 교육활동4. 주요 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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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 경제학자, 교수.

2. 생애

경북대학교 경상대학 무역학과(現 경제통상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무역학과에서 석사를 마쳤다. 이후 미국에 유학하여 1994년,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이후 2020년에 다시 영국의 런던 정치경제대학교에서 경제사 연구로 석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후 쌍용중공업에서 외환팀장, 수석딜러로 일하였으며, 1996년에 동서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로 임용되었다.

2002년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교수로 부임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한국학술진흥재단 사회과학 분야 프로그램 매니저, Gerson Lehrman Group 전문위원, Eurasian Economic Review 부편집위원장 겸 편집위원 등을 지냈다.

3. 연구 및 교육활동

주요 연구 분야는 국제금융학, 경제사이다. 학부에서는 경제원론1, 화폐금융론, 국제금융론, 금융선물공학 등과 같은 과목을 강의한다. 경제통상학부 내에서는 강의력이 좋은 교수로 평가받는다. 심지어 영남대학교 경제금융학부, 무역학부 학생들에게도 좋은 평판이 알려져 김희호 교수의 수업을 듣기 위해 경북대학교 교류수학을 신청한다.

4. 주요 저작

파일:광무화폐.jpg
▲ 『광무 화폐: 근대조선의 화폐개혁과 조선과 일본의 화폐전쟁』(경북대학교출판부, 2022)
이 책은 1897년부터 1910년까지 대한제국의 성립과 패망 과정을 화폐적 측면, 특히 조선과 일본의 화폐전쟁을 통해 설명한다. 이 책에서 ‘광무 화폐’는 광무 연호를 사용하는 대한제국의 화폐이며, 황실 문양인 오얏꽃 문양이 각인된 동전화폐를 일컫는다. ‘광무 화폐’는 일본이 조선을 식민화하는 과정에서 정치적ㆍ군사적 침략 이전에 화폐적으로 침략하기 위해 남발한 화폐이며, 초(超)인플레이션을 초래하였다. 이 책은 기존에 알려진 근대 토지 제도의 개혁이라는 관점에서 벗어나 대한제국의 국제 금 본위제도 도입과 중앙은행 설립 등 화폐개혁 측면에서 광무개혁의 실체를 설명한다. 그리고 광무개혁은 대한제국의 근대화보다는 일본이 주도한 화폐전쟁에 저항했던 처절한 화폐개혁이라고 평가한다. 광무개혁은 자주적인 화폐 제도를 도입하고 독립적인 금 본위제도를 유지하며, 조선 금이 일본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방어 정책이었다. 하지만 정부의 무능과 재정 악화, 일본의 집요한 방해로 결국 실패로 끝난 잃어버린 제국의 시작점이 되고 말았다.
파일:조선시대 노동의 기억 비부 한선.jpg
▲ 『조선시대 노동의 기억 비부 한선』(역락, 2019)
『노상추일기』와 19세기 노비를 연구한 책이다.
파일:금융 선물 옵션.jpg
▲ 『금융 선물 옵션』(도서출판청람, 2015)
이 책은 금융선물을 처음 이용하려고 하는 사람들에서부터 금융선물을 이용해서 투자전략으로 활용하려는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이해하기 쉽도록 단계별로 정리해놓았다. 또한 상품별로 사례와 전략을 소개해서 투자자들이 금융선물을 실무적으로 활용가능하도록 하였다. 금융선물을 처음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금융선물계약 단계에서부터 주문, 매매계약, 청산, 그리고 금융선물거래전략에 이르기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단계별로 금융선물상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파일:일반균형모형의 경제학.jpg
▲ 『일반균형모형의 경제학』(경북대학교출판부, 2004)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심승진 교수와 공저한 책이다. 일반균형이론을 통해 개방경제에서 중요한 주제인 국제금융과 무역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국제금융에서 자본이동의 규제, 노동시장의 불균형, 대국과 소국의 비대칭성, 경상수지와 환율의 관계, 시장 불안전성과 리스크 프리미엄, 환율 변동성과 불확실성의 주제를 분석하고 있으며 국제무역에서 새로운 비교우위개념의 추정과 결정, 산업별 관세철폐의 경제적 효과, 자유무역지역의 경제적 효과 등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주제를 연구하고 있다.



[1] 석사 학위 논문: 通貨論的 接近에 의한 우리나라 換率變動의 實證的 硏究 (1988. 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