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141414><colcolor=#FFF,#DDD> 김혜은 Heather K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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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16세(약 2년 전) |
가족 |
최강미 (어머니) 장예나 (딸) |
소속 | 사립 명문여자중학교 (이전) |
등장 작품 | 외모지상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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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 외모지상주의》의 등장인물. 현재 시점에선 이미 고인이다. 하지만 가끔씩 살아있을때나 꿈에서 나타났다.2. 작중 행적
2.1. 위험한 아르바이트 (75화~80화)
79화에서 장현의 회상으로 첫 등장을 했다. 학교 급식실에서 박형석과 바스코의 싸움을 보고 딱 질색이라는 최수정의 말에 옆에 있던 장현이 쟤 멋있다고 생각하지 않냐는 말에 잘생긴 애들은 자기가 잘난줄 안다는 최수정의 말을 듣고 혜은이를 떠올린다. 회상속 김혜은도 장현을 향해 잘생겼다고 잘난줄 안다며 내가 왜 너를 좋아하냐는 말을 남겼었다. 이 당시 외지주 작화가 지금과 확연히 큰 차이가 있어 외모가 본격적인 등장때와는 괴리감이 있다.2.2. 갓독 (199화~212화)
208화에서 장현이 민동산과 갓독 패거리들에게 둘러싸여 민동산이 장현의 딸인 예나 앞에서 자기는 애를 지웠다는 말에 혜은을 또다시 떠올린다. 그래도 참은 장현이었지만 민동산이 예나 바로 앞에서 담뱃불을 붙히자 분노한 장현이 순식간에 갓독 패거리를 패버리고 다시 장현의 회상속에 나타나 장현을 향해 "죽을 때까지 양아치ㅅ끼"라는 말을 쏘아붙임으로 인해 장현의 과거가 많이 어두웠음이 드러난다.2.3. 장현 (232화~248화)
과거 회상에서 박세림과 왕오춘의 친구로 직접 등장한다. 셋이 빽도어에 억류되어있던 때 세림을 찾아왔다가 빽도어를 전부 쓰러트린 장현과 통성명을 한다.이후 호스텔에 들어와 객식구처럼 살고 무법 생활에 익숙해져 있던 장현을 교화시키려는 등 장현의 삶의 방식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그러나 장현이 변해버린다는 사실이 두려웠던 왕오춘의 신고로 호스텔을 뒤집어 놨다는 오해를 사게 되고 박세림에게도 버림을 받지만[1] 하필이면 장현과의 실수로 임신한 상황이었고 왕오춘을 찾아 장현을 만나게 해달라 하지만 중간에 왕오춘의 농간으로 장현이 "애 같은건 빨리 지우라고" 라고 말했다고 오해하게 된다.
왕오춘을 미행해 장현과 만나 뺨을 때리며 그를 매도하지만[2] 이미 예전 관계처럼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던 장현은 혜은이가 자신과 연을 끊어야만 장래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 꺼지라며 떼어내고 그러자 혜은은 알겠다며 우리 다신 만나지 말자고 하지만 네 자식은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니냐며 따지며 떠난다.
2.3.1. 최후
장현은 그제서야 그녀가 임신했음을 알고 쫓아가려하지만 놓치고 이후 누구에게도 말도 못하고 집에서 혼자 출산하다 늦게 발견되어 산부인과로 옮겨져 예나를 낳았으나 본인은 수술중에 사망한다.[3] 혜은의 죽음은 장현에게 있어서 크나큰 트라우마가 되었고, 호스텔 패밀리도 전부 충격을 먹고 왕오춘의 농간을 믿어서 장현에게 분노를 토해냈고, 왕오춘도 임신한거 거짓말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는 사실에 내심 충격을 먹는다. 장현은 왕오춘을 박살낸 후에 자신을 욕하는 채원석을 뒤로하고 예나를 데리고 잠적해버린다.2.4. 호스텔 (266화~283화)
박세림에게 장현조차 해답이 아니었다며, 그때 그 감정이 뭐였냐고 울부짖으며 해코지하려는 왕오춘의 앞을 만신창이 상태의 채원석이 가로막는다. 이때 박세림이 채원석을 걱정하고 그 모습을 본 오춘은 갑자기 무엇인가 깨달은 듯 과거를 회상한다.왕오춘에게 있어 김혜은은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던 친구였으며 자식을 교육이란 미명 하에 인간 취급도 하지 않던 부모에게 고통받는다는 공감을 나누던 유일한 사이였다. 혜은은 그런 오춘에게 공감하면서 나중에 자신의 자식들에게라도 자유를 주자고 말했고 오랜 학대로 절망 이외의 감정을 거의 잃은 왕오춘이었지만 혜은과 대화를 나눌 때만큼은 입가에 웃음을 띨 수 있었다.
자유롭고 야성적인 장현에게 매력을 느낀 것은 둘 다 같았지만, 장현이 범죄에 손대는 걸 원치 않던 혜은에게 크나 큰 배신감을 느낀 왕오춘은 몇 가지 모략을 저질러 그녀와 장현을 이간질해 헤어지게 만들고 예나를 낳다가 죽게 만들고 만다. 그러나 왕오춘은 정말로 혜은이 임신으로 거짓말을 한다고 여겼다. 설령 일이 커진다 해도 초대 호스텔이 해체당하고 친구들이 찢어지고 종건이 개입해 4대 크루의 일부가 되는 것 등의 나비효과는 왕오춘이 계산하지 못했고 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결국 혜은은 아이를 낳다가 홀로 생을 마감했고 분노한 장현은 왕오춘을 두들겨 팼는데 혜은의 이러한 진실에 기가 빠진 왕오춘도 망연자실해 했다.
그리고 이것이 그 날 왕오춘이 느낀 감정의 실체였다. 왕오춘은 자신을 무참히 두들겨 패는 장현에게 공포를 느끼기 전부터 이미 혜은이에게 우정이라는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 그 날 오춘이 느낀 두려움의 원인은 본인을 향한 장현의 살의가 아닌 혜은에 대한 죄책감이었던 것. 자신의 구원자는 장현이 아니라 혜은이었음을 깨달은 왕오춘은 혜은과 장현에게 사과하며 투신하는 것으로 사실상 혜은은 죽은 후에도 친구들 사이의 비틀린 악연에 종지부를 맺어주게 되었다.
2.5. 김기명 (302화~318화)
빅딜을 찾은 왕오춘과 함께 등장한다. 왕오춘이 빅딜에 들어가려고 해서 계속 말린다. 김기명이 왕오춘의 빅딜 영입 요청을 거절하자 왕오춘을 데리고 재빨리 빅딜 거리에서 나간다.2.6. 호스텔 잡기 (399화~40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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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일해회 (1계열사) (449화~478화)
축하해,
좋은 친구들이 생겼네
친구들이 저렇게까지 말하는데 한번은 의지해도 괜찮지 않아?
네가 나한테 의지했던 것처럼.
더 이상 혼자 짊어지지 마. 네 주변의 불행은 네 탓이 아니니까.
있잖아 장현,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너도 우리의 가족이잖아
459화, 장현의 환상에서
장현이 바스코와의 전투에서 궁지에 몰리던 중 친구들을 믿으라는 그의 일갈에 환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주저하는 장현에게 저렇게까지 말하는데 믿어도 괜찮지 않겠냐며, 더 이상 불행을 혼자 짊어지지 말라면서 그동안 자기 자신만을 자책하며 악을 자처하던 장현을 구원해낸다.친구들이 저렇게까지 말하는데 한번은 의지해도 괜찮지 않아?
네가 나한테 의지했던 것처럼.
더 이상 혼자 짊어지지 마. 네 주변의 불행은 네 탓이 아니니까.
있잖아 장현,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너도 우리의 가족이잖아
459화, 장현의 환상에서
2.8. 종건 잡기 (502화~ )
장현의 꿈에서 등장한다.3. 인간관계
- 최강미 - 어머니. 왕오춘의 부모 못지 않게 딸을 엄격히 대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럼에도 무척이나 딸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김혜은이 사망하자 대성통곡하며 장현을 원망했다. 이후에도 딸의 죽음을 잊지 않고 그 비극을 초래한 4대 크루의 창시자 최동수에게 복수하려는 모습을 보인다.[4]
- 장현 - 이전 연인. 한 때 사이가 매우 좋았지만, 오춘의 거짓말과 이간질로 멀어지게 되고, 장현에 대한 오해를 풀지 못한 채 쓸쓸히 사망했다. 이후엔 의도치 않았지만 왕오춘과 함께 장현의 트라우마로 남게 되었다.
- 장예나 - 딸.
- 왕오춘 - 이전 친구. 같은 처지의 친구로 시작했지만, 장현에 대한 오춘의 집착으로 인해 이간질 당하고, 진실을 알지 못한 채 쓸쓸히 죽었다. 혜은의 죽음에 간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셈이다. 결국 왕오춘 역시 김혜은의 사망 당시 느낀 감정의 실체를 깨닫게 된 뒤 혜은과 장현에게 사과를 남긴 채 투신하는 것으로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다.
- 박세림 - 같은 학교에 다녔고, 서로 집에 찾아가서 같이 놀고 할 정도로 친한 친구 사이였으나 이쪽도 초기 호스텔이 무너지고 난 뒤 오해로 사이가 멀어지게 되고 결국 오해를 풀지 못한 채 최후를 맞이했다. 이것 때문에 박세림 역시 혜은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고 왕오춘이 죽고 난 뒤에 그녀에게 눈물을 흘리며 사과한다.
4. 기타
- 단역이지만 장현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데다 그녀의 죽음을 기점으로 장현이 호스텔을 떠나면서 본격적으로 분열되었기 때문에 작품 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 박세림에게는 힘들 때마다 달려와 곁에 있어 준 상냥한 절친이었기에 내심 장현을 짝사랑했던 박세림도 싫은 티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왕오춘의 농간으로 호스텔이 분열될 위기에 처하자 세림에게도 절교당하고 장현의 진심도 알지 못하는 절망 속에서 안타까운 최후를 맞았다.
- 재원고에 다니는 장현이 언제나 웃는 얼굴을 하려고 애쓰는 것은 혜은이 생전에 장현이 많이 웃어주면 좋겠다고 말했었기 때문이다.
- 상당히 비극적인 죽음을 맞았다. 임신해서 고민을 털어놓으려 해도 박세림과 사이가 멀어지고 장현인 척 연락을 한 왕오춘에게 욕설을 듣고는 혼자서 출산을 하다 사망했다.[5]
-
외모지상주의에서 최초로 사망한 청소년이다.[6]
- 초반 설정과 상당히 달라진 캐릭터이다. 앞서 말했듯 언급 자체는 79화로 상당히 이른 편이지만 캐릭터 본인의 등장은 200화가 넘은 장현 에피소드이다. 79화에서 회상으로 나왔을땐 장현이 잘 생겼다는 이유로 왜 자기가 장현을 좋아해야 하냐는 등 오히려 장현 쪽에서 먼저 관심을 가진 것처럼 묘사되었지만 사실은 김혜은이 먼저 반한 것이었다. 애초에 장현 역시 캐릭터성이 변경된 케이스로 박태준이 본인 유튜브에서 원래의 장현은 중범죄까지 저지르는 양아치였다가 갱생해 착실하게 사는 학생이었지만, 그러기엔 장현이 고1이라 범죄를 저지르고 갱생하는 과정을 그려내기엔 너무 어려 야생에서 살아온 늑대소년 컨셉으로 바꾸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혜은도 자연스럽게 설정이 변경된 것. 따라서 초기 연출을 볼때 위화감을 느낄 수 있는데 실제로 서사부터 캐릭터성까지 전부 달라졌기 때문이다.
- 장현과의 관계를 강간이라고 봐야 된다는 의견도 있다. 일단 장현은 야생 소년으로 사느라 성교육은 커녕 기초 상식도 잘 모르는 상태였다. 그런 상대를 유혹해 성관계를 맺은 것 때문이다. 만약 둘의 성별이 달랐다면 이런 의견은 더욱 심화됐을 것이다.
강동 호스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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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color:#FFD700" {{{#!folding 조직원 |
큰아빠 | |
장현 | ||
엄마 | 큰형 | |
박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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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삼촌 | 둘째 삼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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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의 성요한 조응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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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조직원 | ||
왕오춘 | 김혜은 |
[1]
멀쩡히 모여 살던
호스텔과 세림의 건물을 만신창이로 만든 것은 경찰들을 대동하고 나타난 혜은의 엄마였기 때문에 오해한 것이다.
[2]
이때 장현의 과거회상 속 했던 대사들이 그대로 나온다.
[3]
현대 의학으로는 산모사망이 아주 극히 드물긴 하지만 아직 만 15살밖에 안 돼서 자궁이 성숙하지 않은데다가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혼자 출산하다 늦게 발견되었으므로 혜은의 죽음을 막기에는 어쩔 수가 없었다. 현대 산모사망의 대부분이
양수색전증 외에는 늦게 발견해 과다출혈로 죽는 것이 대부분임을 감안하면 늦게 발견한 것이 화근이었다.
[4]
다만 김혜은의 죽음은 4대 크루의 창설과는 무관한 일이었다. 만약 호스텔이 4대 크루로 지명되지 않았더라도 왕오춘은 장현을 그 상태로 묶어 놓기 위해 혜은과 장현 사이를 이간질해 놓았을 것이다. 애초에 호스텔의 분열 자체가 왕오춘의 농간으로 인해 시작된 일이었기도 하다.
[5]
장현과 직접 만났을 때 해명할 수 있었지만 장현이 혜은과 인연을 끊는 게 그녀에게도 좋은 일이라 생각해 장현 본인에게도 독설을 듣고 진실 또한 알지 못했다.
[6]
이후 친구였던
왕오춘이 죽고
박지호도 죽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