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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성 라이온즈 소속 외야수 김현준의 2024 시즌을 정리한 문서.2. 시즌 전
박진만 감독이 김성윤을 중견수로, 구자욱을 좌익수로 생각 중인 것으로 보아, 우익수로의 출장 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연봉 1억 4천만원을 받게 되면서 데뷔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벌크업을 했으며 약 7~8kg 정도 몸무게를 늘렸다고 한다. 본인이 말하기로는 벌크업 때문에 주루가 느려질줄 알았는데 힘이 붙는 느낌이라서 만족중.
유니폼 바지를 수선했다. 벌크업을 해서 하체가 더 커졌다.[1]
2.1. 시범 경기
2루수였던 김지찬이 중견수로 전향을 시도하면서 입지가 좁아졌고 그 결과 예전만큼 자주 출장하진 못했다.3. 페넌트 레이스
3.1. 3월
3월 기록 | |||||||||||||||
타석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0 | 18 | 5 | 3 | 1 | 0 | 4 | 4 | 1 | 6 | 3 | 0 | .278 | .300 | .556 | .856 |
3월 24일에도 대타로 나와 1타점 2루타, 병살타를 기록했다.
3월 26일 LG전에서는 구자욱이 지명타자로 가면서 시즌 처음으로 선발출장하였으나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하고 김헌곤으로 교체되었다. 현재까지 시즌 6타수 2안타를 기록 중인데 범타 4타석이 2삼진 2병살이라는 기이한 기록이 나왔다.
3월 27일 LG전에서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이날도 병살타를 때려내며 3경기 연속 병살에 리그 병살타 단독 1위가 되었다. 분명 좌타에다가 주력이 빨라서 병살타가 적은 선수고 지난 시즌 풀타임에 준하는 기간동안 병살이 5개에 불과했는데 이번 시즌은 병살 페이스가 예사롭지 않다. 벌크업으로 인한 빠른 타구속도가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하드힛 비율이 전년보다 늘어난 것은 고무적인 부문.
3월 28일 LG전 역시 김지찬의 대타로 나와 1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9회말 희생플라이로 팀의 유일한 타점을 내어 0:18로 질뻔한 경기를 영봉패만은 막게 해주었다.
3월 29일 SSG와의 홈개막전에서는 오랜만에 리드오프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2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5회말 김지찬과 교체되었다.
3월 30일에는 대타로 출전해 8회말 1타점 적시 2루타를 치며 1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3월 31일에는 리드오프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여 2루타와 3루타를 하나씩 때려내며 활약했지만 팀은 연장승부 끝에 패했다. 시즌 극초반이긴 하지만 안타 5개 중 무려 4개가 장타일 정도로 인상적인 장타력을 보여주는 중이다.
3.2. 4월
4월 기록 | |||||||||||||||
타석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49 | 44 | 6 | 3 | 0 | 0 | 4 | 2 | 1 | 13 | 1 | 0 | .136 | .188 | .205 | .393 |
4월 2일 키움전에서는 4회초 최주환의 큼지막한 타구를 펜스 앞에서 점프캐치로 잡아내는 호수비를 보여주었다. 타격에서는 2루타를 때려내며 리그 2루타 1위를 기록했지만, 두번째 타석에서 또 병살타를 때려내며 리그 병살 단독 1위로 올라섰다.
4월 4일에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10:1로 키움에게 또 한번 크게 패배하며 7연패 중이다.
4월 5일 KIA전을 앞두고 주전 경쟁 중이던 김성윤이 타격 부진으로 2군행을 통보받음에 따라 한동안은 주전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선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며 7회초 2사만루 상황에서 김동엽과 교체되었다. 하지만 대타 김동엽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하였다. 팀은 2:5로 패배하며 8연패에 빠졌다.
4월 6일에는 5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으며 7회말 최형우의 큼지막한 타구를 점프캐치로 잡아내는 호수비를 보여주었다.
4월 7일에는 5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4월 9일 롯데전에서는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고 공민규의 대타로 들어온 김지찬이 중견수로 가면서 6회말 김호진과 교체되었다.
4월 10일에는 6회말 이병헌의 대타로 출전했지만 삼진을 당하고 공민규와 교체되었다. 팀은 10대 7로 역전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지만 김현준 개인 기록을 보면 아직 ABS존 정립이 안된건지 거의 매경기 삼진이 나오고 있고 출루율이 2할대로 매우 좋지 않다. 신인 때부터 컨택이 좋기로 유명했는데 지금은 그때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컨택과 타격폼을 전체적으로 한번 점검해야 좋을 것 같다.
김헌곤이 대각성하며 당분간은 주전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고, 김지찬과 구자욱이 건재하기 때문에 한명이 지명타자로 나오지 않는다면 김현준의 입지가 다소 붕 떠버린 상황이다.
4월 11일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4월 12일 NC전에서는 김지찬의 작은 부상으로 인해 리드오프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3회초 박건우의 큼지막한 타구를 빠른 타구 판단으로 여유롭게 잡아내는 안정된 호수비를 보여주었으나 타격에서는 5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며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 경기로 타율이 1할대로 접어들었다. wRC+도 28.9로 매우 좋지 않다. 이정도면 2군에서 한 차례의 재정비를 가지는 게 좋을 듯 하다.
4월 13일에는 8회말 이병헌의 대타로 나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중견수로 수비에 나갔다.
4월 14일에는 8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삼진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두개의 안타 모두 밀어친 타구이고 그 중 2루타는 펜스 상단을 때리는 큼지막한 타구인 것으로 보아 조금씩 타격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5타수 무안타를 치고 나서 팀 동료 맥키넌이 김현준의 스윙을 교정해줬음이 알려졌다.
4월 16일 두산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으며 7회말 김재혁과 교체되었다.
4월 17일에는 8회말 구자욱의 대타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했다.
현재까지 규정타석 70% 이상 소화한 타자들 중 타율(.200) 뒤에서 공동 7위, 출루율(.250) 뒤에서 3위, wrc+(42.0)[2] 뒤에서 7위, 병살타(4) 공동 4위 등 매우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삼성 야수들 중에서 가장 많은 비판을 듣고 있다. 3월까지만 해도 타율(.313), 출루율(.333), 장타율(.625), OPS(.958) 등 준수한 성적을 보였지만 4월 들어 성적이 급격히 하락했다. 몇주 전까지는 김현준 말고도 부진한 야수들이 워낙 많았지만 구자욱은 완전히 살아났고, 강민호도 조금씩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으며 오재일과 김성윤은 2군으로 유배된 가운데 김현준은 1군에 남아있으면서도 여전히 부진에서 헤어나오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 작년과 재작년 박해민의 후계자로 극찬을 받았던 것과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게다가 김현준의 타격 페이스가 떨어질 무렵부터 외야 백업으로 있던 김헌곤과 이성규의 타격감이 살아나며 더욱 더 대비가 되고 있다.
4월 18일은 첫타석에서 희생플라이 타점을 기록했지만 이후 타석에서는 3타수 3삼진으로 부진했으며, 특히나 아예 어이없는 공에 잡아채는 듯한 스윙이 반복되고 있어 2군에서 타격폼과 컨택을 정리하고 와야한다는 얘기가 많아지고 있다.
4월 19일 한화전에서는 9회초 이성규의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4월 20일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4월 21일에는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고 7회초 강민호와 교체됐다.
결국 휴식일인 4월 22일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타율(.136), 출루율(.188), OPS(0.393)의 월간 기록으로 4월을 마감하게 됐다.
퓨처스에서는 7경기 23타수 7안타 4타점 3도루 1삼진 6볼넷으로 타율(.304), 출루율(.448), OPS(.796)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열흘을 채우고 5월 3일에 콜업되었다.
3.3. 5월
5월 기록 | |||||||||||||||
타석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0 | 16 | 1 | 0 | 0 | 0 | 1 | 0 | 3 | 6 | 0 | 0 | .063 | .250 | .063 | .313 |
5월 3일 롯데전에서는 8회말 김헌곤의 대타로 나와 1타수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5월 4일에는 7회말 이성규의 대타로 나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격에서는 부진했으나 수비에서는 9회초 이주찬의 깊숙한 파울 타구를 빠르게 쫓아가 잡아내는 호수비를 보였다.
5월 8일 기아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이날 김현준의 대체인 김성윤이 크게 부진하며 경기를 말아먹었는데, 삼성 팬덤 중 김현준을 지지하는 일부를 제외하면 대다수가 김지찬의 교체아웃을 지적하지 김현준은 대체로 언급하지 않은 것을 보아 팬들의 신뢰를 상당히 많이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월 9일에는 9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3]하여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고 8회말 김재상과 교체되었다. 작년에 국가대표에서 이정후의 대체자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싸우던 두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김성윤과 함께 입지가 계속 좁아지고 있다. 김성윤은 5월 8일 경기에서 두 번이나 클러치 상황을 말아먹은 점과 시즌 초반부터 시작된 부진 때문에, 김현준은 순수 성적이 2022년 김헌곤 수준으로 추락하고 있기에 둘 다 동등하게 까이고 있다.
5월 10일 NC전에서는 8회초 김지찬의 대타로 나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결국 5월 12일 경기를 앞두고 2군으로 내려가며 오재일과 자리를 맞바꿨다.
성적이 부진한데다 팀 내에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면서도 상위호환인 김지찬이 주전으로 있기 때문에 차라리 김성윤이나 김현준 중 한명을 트레이드로 길을 터주는 게 좋겠다는 의견도 존재하다. 특히 김현준의 경우 이번 시즌 성적이 바닥을 치고는 있지만 젊은 나이와 그동안 보여준 실적을 고려하면 지금이 최저점일 가능성이 꽤나 있기 때문에 외야가 헐거운 팀 중에서 저점매수를 유도해서 준수한 자원을 받으면 어떻겠냐는 의견이다.[4][5] 어디까지나 팬들의 의견일 뿐이지만.
퓨처스에서는 5경기 22타수 12안타 3볼넷 5할대의 타율을 기록하며 엄청난 타격감을 보였다. 5월 24일 다시 콜업되었다.
5월 24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김재혁의 대타로 나와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6] 7회초 안타 후 도루[7]를 시도하다 유격수와의 충돌로 코 쪽에 상처가 났다. 이후에도 큰 문제 없이 타석과 수비를 나가는 걸 보니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듯.
5월 25일에는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하였지만 경기력은 최악이었다. 이날 경기 워스트 3 중 한 명으로, 우선 5회초 무사만루에서 헛스윙만 주구장창 하다가 삼구삼진을 당하더니 다음인 5회말에 외야에서 호수비를 하며 만회하나 했지만 이후 우익수 앞 안타를 못 잡으며(...) 쓸데없이 1점을 주는 데 원흉이 되었다.[8] 타석에서는 마치 브라이언 오그레디를 연상시킬 정도로 올해 초의 나쁜 모습이 나오고 있고 수비도 불안정해서 이호성, 김재윤과 더불어 오늘 최악의 선수로 욕을 먹고 있다.
5월 26일에는 8회말 구자욱의 대타로 출전했으며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사실상 2022년의 김헌곤과 입지가 완벽히 바뀌었으며, 2024년 삼성 최악의 선수는 물론 리그 최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전락해버렸다.[9] 2군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두 경기만에 다시 한창 안 좋던 시절 스윙이 나오며 타격 면에서 아직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다. 작년 전반기까지만 해도 괜찮던 선수가 왜 이리 망가졌는지 안타깝다는 의견이 더 많은데, 외야진 뎁스가 안 좋으니만큼 빨리 폼을 회복해서 팀에 도움을 줄 필요가 있어보인다.
5월 28일 대구 키움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5월 29일에는 9회말 안주형의 대타로 출전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으나 다음타자 김재혁의 병살타로 아웃되었다.
5월 30일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5월 31일 대구 한화전에서는 오랜만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하였지만 1회말 구자욱의 부상으로 김지찬이 중견수로 들어와 우익수로 바뀌었다. 타격에서는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발전 없이 부진한 기록을 보였다.
5월 성적은 지난달보다 더 부진하며, 이번 달 리그 최악의 선수 중 하나이다. 또한 삼성 라이온즈 내에서도 이호성, 김재윤과 함께 최악의 선수로 평가받는다.[10] 2군에서는 5할대를 기록하며 엄청난 맹타를 휘둘렀으나, 멘탈이 약하다는 평가에 걸맞게 1군에 오자마자 나쁜 스윙이 또 나오며 컨택이 아예 안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심지어 삼성이 연승을 거두어도 계속 풀이 죽어있는 표정으로 팀 다른 선수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이 보이며 멘탈 문제가 심히 우려되는데,[11] 어느 정도 다시 조정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3.4. 6월
6월 기록 | |||||||||||||||
타석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6월 1일, 2일 대구 한화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결국 6월 3일 양우현과 함께 다시 말소되었다. 사실상 외야 주전이 구자욱- 김지찬- 이성규로 굳혀진 상황에서 제 4의 외야수 자리를 두고 올시즌 부활해버린 김헌곤, 부상 회복 중인 김성윤 등과 경쟁해야 하는 시점에서 1군에서는 재작년과 작년의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나마 팀이 상위권에 있고 아직 젊은 선수다 보니 김헌곤이 부진할 때처럼 현수막이 걸린다거나 밈화가 된다거나 가족 협박 DM이 쏟아지는 수준까지는 아니고 안타깝다는 반응이 많지만, 그래도 쓴소리를 피하지는 못하고 있다.[12]
차라리 이번 시즌 주전은 큰 변수가 없는 한 이미 글렀고, 어차피 군문제도 해결해야 되는 거 분위기 전환 차원에서 시즌 종료 후 일찌감치 상무에 가서 멘탈과 실력을 가다듬고 오는 게 어떻겠냐는 의견도 있다. 마침 노장인 김헌곤과 노망주였던 이성규가 얼마나 좋은 커리어를 오래 유지할지는 알 수 없으니, 김현준이 빠르게 군 문제를 해결하고 팀에 합류해 김헌곤과 이성규의 자리를 메우면 팀적으로도 설계가 잘 맞아들어간다. 실제 상무 1차 합격 명단에 김현준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있다.[13][14] 김현준 정도의 커리어라면 상무 탈락의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우니 지원만 하면 바로 입대가 가능할 것이다.
3.4.1. 전반기 총평
2023시즌 후반기부터 이어진 멘탈 붕괴로 인하여 큰 부진에 빠졌다. 개막전 결승타를 때려내고 수훈선수 인터뷰를 할 때까지만 해도 김현준이 이렇게까지 심한 부진에 빠질지는 아무도 알지 못했다.물론 아직 어린 선수라는 옹호가 존재하나 그것을 감안해도 스스로 무너지는 바람에 비판을 피할 수는 없다. 김지찬, 이재현, 김영웅 등 젊은 야수들 역시 기복이야 있었지만 김현준만큼 무너지지는 않았다. 그나마 김현준이 뎁스가 상대적으로 풍부한 외야수라 망정이지 내야수였다면 그 구멍이 더 크게 느껴졌을 것이다.
전반기에만 총 세 번 1군 엔트리 말소를 겪었다. 퓨처스에서는 엄청난 타율을 보여주며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이는가 했더니 1군에만 올라오면 컨택도 안 되고 안 좋은 스윙들이 그대로 나와 다시 퓨처스로 내려갔다. 내려가고 나선 또 맹타를 휘두르는 것을 보면 기술적인 문제보다는 멘탈적인 문제가 커 보이고 퓨처스 올스타전 날에 올라온 인터뷰에서도 본인이 직접 기술보다는 멘탈적인 문제가 컸다라고 말했다. SNS도 끊으며 멘탈 관리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 듯.
김헌곤, 이성규가 1인분은 해주고 있고 김지찬마저 외야로 전향해 적응을 잘 하고 있으며, 윤정빈도 6월 이후 본격적으로 기회를 받음과 동시에 대체용병까지 외야수인 현 상황에서 올 시즌 주전을 잡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니 빨리 군 문제부터 해결할 필요가 있다. 이번 상무 1차 합격자에 김현준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있으니 탈락하지만 않는다면 군문제부터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상무에 합격했다.
3.5. 7월
7월 기록 | |||||||||||||||
타석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40 | 35 | 12 | 1 | 0 | 0 | 6 | 2 | 2 | 6 | 0 | 1 | .343 | .385 | .371 | .756 |
한창 부진하던 7월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아직 부족함을 많이 깨닫고 있으며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팬들의 반응은 좋은 편이며 군대 가기 전에 한번 1군에서 보든가 하자는 얘기도 조금은 나오고 있다.
7월 18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말소된 박병호와 자리를 맞바꿔 1군에 콜업되었고,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15] 그러나 퓨처스에서 3할 7푼대 타율을 치던 게 무색하게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고 8회초 전병우와 교체되었다. 전날 김윤수와 함께 퓨처스와 1군의 현저한 차이를 보여준 케이스가 되었다.
7월 19일 롯데와의 클래식시리즈에서는 9회말 이성규의 대타로 출전해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7월 20일에는 무려 5타수 4안타를 쳤다.[16] 더불어 3득점까지. 심지어 수비에서도 라인 선상에서 바깥로 크게 휘어져 나가는 파울플라이성 타구를 처리해냈고, 9회초 중견 자리에서는 강한 어깨와 높은 정확도를 보여주면서 3루 보살을 기록했으며, 주루에서는 런다운 상황에서 한참 동안 시간을 끌며 3루 주자의 득점을 안정적으로 유도해내 당일 경기를 중계하던 '대도' 전준호 해설위원에게 극찬을 받았다. 이것이 맥키넌같은 뽀록일지, 진짜로 2022-2023 전반기 모드인지는 지켜봐야 하나 이날만큼은 공수주 모두 잘했다.
이후 구자욱이 최소 2주간 이탈하며 그의 빈 자리를 메꿔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받았다.
7월 21일에는 중견수 포지션 9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4타수 1안타 1득점과 좋은 수비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7월 23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8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가 김지찬의 교체로 2회말부터 중견수로 뛰었다. 4타수 2안타로 확실히 타격감이 올라온 모습을 보였고 4회말 1사 만루 상황에 이재원의 희생플라이를 잡고 바로 3루 보살까지 성공하며 이닝을 종료시키는 호수비를 보여주었다.
7월 24일에는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여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삼성의 점수는 모두 김현준이 낸 것이다.
7월 26일 대구 KT전에서는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였지만 상위타선으로 올리기 무섭게 무안타를 기록하였다.[17]
7월 27일에는 다시 8번으로 내려가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18]를 기록하며 다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당분간은 하위타선에서 멘탈과 타격감을 계속 다듬는 것이 좋아보인다.
7월 28일에는 2번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월 30일 잠실 LG전에서는 9번 우익수로 출장하여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사구와 번트를 기록하며 출루는 한 번 했으며, 삼성 타자들이 잘 못하는 번트를 성공시켰다. 기록은 2타수 무안타 1삼진 1사구 1희번.
7월 31일에는 9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하여 4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7회말 박해민의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잡아내는 호수비를 보여주었다.
3.6. 8월
8월 기록 | |||||||||||||||
타석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57 | 53 | 14 | 3 | 0 | 0 | 5 | 3 | 1 | 13 | 0 | 0 | 0.264 | 0.291 | 0.321 | 0.612 |
현재 후반기 타율 4할로 타출갭과 타장갭이 매우 적지만 컨택만큼은 본인의 전성기 폼을 보여주고 있다.
2일 대구 SSG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전날과는 다르게 타격에서는 부진했다. 하지만, 1회초 박성한의 큼지막한 타구를 잡아내는 슈퍼캐치를 선보이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3일에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4일에는 3타수 1안타 1삼진 4사구 2개를 기록했다.
6일 대구 한화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로 타격에서는 부진했지만, 7회말 김태연의 큼지막한 타구를 좋은 타구판단으로 잡아내는 호수비를 보였다.
7일에는 2루타 두개로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8일에는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9일 광주 KIA전에서는 박병호의 대타로 나와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11일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13일, 14일 대구 KT전에는 대주자로만 출전하였다.
15일 리드오프 중견수로 출전하여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고 7회말 류지혁과 교체되었다.
16일 창원 NC전에는 7회초 윤정빈의 대타로 출전하여 1타수 1안타 희생번트 한번을 기록하였다.
17일에는 8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하여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첫타석에서 14구까지 볼을 컨택해내고, 두번째 타석 안타도 좋은 컨택으로 밀어친 안타였고, 나머지 두 타석도 잘 맞은 타구들이 야수 정면으로 간 것으로 보아 컨택과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는 듯 하다.
18일에는 8번 우익수로 출전하여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20일 포항 두산전에서는 8회말 박병호의 대주자로 나가서 디아즈의 1타점 적시2루타로 득점을 했다.
21일에는 8번 좌익수로 선발출장하여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23일 대구 롯데전에는 대주자로 출전하였다.
24일에는 8번 중견수로 선발출장하여 4타수 2안타[20]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4회초 노진혁의 우중간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는 호수비를 보였다. 7: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이며 해설진의 칭찬을 자아냈다.
25일에는 7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하여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27일 고척 키움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28일에는 대수비로만 출전하였다.
29일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31일 대구 기아전에는 7회말 안주형의 대타로 출전해 투수 실책으로 출루하였지만, 득점은 하지 못하고 김동진으로 교체되었다.
3.7. 9월
9월 기록 | |||||||||||||||
타석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19 | 17 | 3 | 0 | 0 | 0 | 3 | 0 | 2 | 5 | 0 | 1 | 0.176 | 0.263 | 0.176 | 0.439 |
1일 대구 기아전에서는 6회초 김지찬의 대수비로 나와 1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8회초 소크라테스의 안타를 단타로 끊어내고 곧바로 2루 보살을 성공시키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3일 대구 롯데전에서는 2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하여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고 윤정빈과 교체되었다.
4일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6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8회초 이성규의 대타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7일 대구 NC전에서는 5회초 김지찬의 대수비로 출전해 박세혁의 큼지막한 타구를 정확한 타구판단으로 잡아내는 호수비를 보였다. 타격에서는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8일에는 8회말 김지찬의 대주자로 나가 이재현의 홈런으로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경기 중반에 대타로 나온다. 수비하는 이닝에 중견수로 김지찬과 교체 되어 나오거나 김헌곤이나 이성규의 대타로 나와 우익으로 출전한다.
11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7회초 이성규의 대타로 나와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2일에는 8회초 김헌곤의 대타로 나와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4일 인천 SSG전에서는 5회말 김지찬의 대수비로 나와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8회초 이성규와 교체되었다.
15일에는 8회말 김헌곤의 대수비로 출전하였다.
17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8회초 김헌곤의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8일 수원 KT전에서는 9회말 김지찬의 대수비로 출전하였다.
19일에는 3회말 이성규의 대수비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고 9회초 김헌곤과 교체되었다.
일단 현재까지의 모습만 보자면 전반기와 달리 확실히 멘탈은 회복한 듯한 모습이지만, 선구안과 파워가 돌아오지 않아 3-3-3에 가까운 스탯이 찍히고 있어 생산성은 떨어진다. 대략 조수행, 이지영과 엇비슷한 타격이라고 볼 수 있다. 복귀 이후 타율은 0.290이지만, OPS는 0.66에 불과할 정도. 물론 김현준은 현재 백업 수준이라 후반기만 보자면 저 성적도 나쁘지 않다는 여론이 우세하긴 하지만 데뷔 시즌 당시 기대치에 비하면 상당히 실망스럽다. 군입대 기간동안 선구안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일 듯하다.
22일 대구 키움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23일 광주 KIA전에서는 오랜만에 리드오프 중견수로 출전하였다. 하지만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고 7회말 김재혁과 교체되었다.
24일에는 7회초 디아즈의 대주자로 들어가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25일 대구 키움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28일 대구 LG전에는 7회초 김성윤의 대수비로 들어가 넓은 수비범위를 보여주며 수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타석에서는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결국 9월 11일 안타가 정규시즌 마지막 안타가 되었다.
4. 포스트시즌
입대 전 포스트시즌에서 라스트 댄스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사자 사랑방에 김현준이 광주 원정길에 동행했다는 썰이 나왔다. 그리고 이호성의 대체로 엔트리에 합류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엔트리 진입 원인은 구자욱의 부상으로 인한 수비 불가로 인해 외야수 뎁스를 채우는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정규시즌 성적에 실망했던 팬들도 입대 전에 마지막 불꽃 한번 태우고 반지 얻어보자고 응원하는 반응.
4.1. 한국시리즈
한국시리즈 2차전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게 되었다. 운이 따르긴 했지만 4타수 2안타로 두 번이나 류지혁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2024년 정규시즌엔 기상바 중 한 명이었지만, 다른 기상바들이 한국시리즈에서도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며 묶여있는 가운데 그래도 김현준은 2차전에 크게 활약해줬다.5. 총평
2024 시즌 기록 | |||||||||||||||||||
경기 | 타석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sWAR | WPA | wRC+ |
79 | 205 | 183 | 41 | 10 | 1 | 0 | 23 | 11 | 11 | 49 | 4 | 2 | .224 | .279 | .290 | .569 | -0.58 | -0.01 | 41.4 |
시즌 이전에 공언했던 갭 히팅과 장타 상승을 통한 OPS 히터로의 변모는 전반기 부진을 통해 결과적으로 대실패로 돌아갔다. 힘을 싣는 법을 제대로 익히지 못한 상황에서 쓸데없이 히팅포인트를 앞으로 당기고 스윙폭부터 커지는 바람에 컨택이 망가졌고, 마음이 조급해지다보니 갭 히팅마저 무너져 작년까지 매우 공격적인 어프로치를 취한 것과 달리 올해는 좀 차분히 공을 보려고는 했으나 스트라이크는 보고 볼에는 스윙하는[21] 환장할 만한 모습이 이어진 끝에 전반기를 화려하게 망쳐버리며 주전 자리를 놓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군은 폭격하는 것이 아이러니.
결국 후반기 들어 스윙폭을 줄이고 2023년처럼 공격적인 스윙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타격 밸런스가 이미 무너졌기에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고,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은 7월까지만 해도 높은 타율을 기록했으나 스타일상 이미 타출장이 많이 망가진지라 상대적으로 장타를 기대할 수 있는 김헌곤, 이성규에 밀리는 건 어쩔 수 없었고 이마저도 시즌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남은 선구안과 컨택마저 서서히 무뎌지며 시즌 말미로 가자 전반기와 다를 바 없는 스탯을 기록했다.
이로 인하여 타고투저 시즌에 OPS 0.6도 못 찍는 등 매우 불량한 스탯을 기록하고야 만다. 아시안게임 탈락과 외야 주전 경쟁자 급증으로 인해 멘탈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자신의 장점을 살리기보다는 툴이라는 비교적 오랫동안 갈고 닦아야 하는 분야를 늘리는 것에 도전했으니, 결과가 잘 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결국 이번 시즌 김현준에 대한 평가는 많이 떨어졌으며, 상무 입대를 통하여 아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시행착오를 겪었으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고 그 와중에 시즌 내내 멘탈까지 망가진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데뷔 시즌과는 달리 이제는 종변화구에 대한 약점 등이 많이 분석되어있기에 그가 초심으로 돌아간다 한들 복귀 이후에도 압도적 성적을 낼지는 의문이다. 동향 출신 유망주 한동희가 상동에선 압도적 성적을 내지만 1군만 오면 부진한 성적을 내고 2023년부턴 어퍼스윙으로의 전환으로 인한 타격 밸런스 붕괴로 아예 폐급으로 전락해버려 상무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평을 받는데 김현준도 큰 차이는 없는 셈이다. 일각에서는 김현준의 다소 부족한 운동능력을 들며 이번 시즌 그의 부진을 두고 하위라운더의 한계라는 평을 내리는 경우까지 나올 정도로 기대치가 많이 내려갔으므로, 상무 입대기간동안 철저히 준비를 해서 나오는 것이 중요할 듯하다.
6. 시즌 후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군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1]
[2]
작년 강한울보다도 낮다.
[3]
13경기만의 선발 출전이다.
[4]
특히 마땅한 주전 중견수가 없는 한화와의 트레이드 썰도 나왔다.
[5]
다만 김현준은 미필인데다 당분간 병역면제를 받을 수 있는 대회도 없어서 데려가는 팀이 군대 리스크를 져야 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관점에서는 군필인데다가 리그 최상위권의 주력이라는 확실한 메리트가 있는 김성윤의 가치가 조금 더 높다고 할 수 있었다만, 장기 부상으로 이탈해버려서 이쪽도 리스크가 있는건 마찬가지다.
[6]
4월 14일 이후 약 한달만의(...) 안타다.
[7]
도루시도와 함께 구자욱이 삼진을 당했기 때문에 도루는 아니다.
[8]
경기결과 1점차로 졌기에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9]
올시즌 그렇게 욕을 먹는 롯데 김민석과 성적이 비슷하다.
[10]
실제로 김현준은 5월 리그 최악의 타자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며, 이호성은 5월 리그 최악의 투수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고, 김재윤은 5월 필승조롤 투수 중 리그 최악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간다. 거의 대부분의 선수들이 매우 못했던 5월 삼성에서도 독보적 최악으로 평가받으니 당연히 KBO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다섯 손가락 안에 넉넉히 들어갈 정도로 최악의 기록을 남긴 것이다.
[11]
똑같이 5월 팀 내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김재윤, 이호성은 팀이 이기거나 잘하면 본인이 못한 것과는 별개로 아주 밝은 모습을 보여준다. 김재윤이 살이 빠지고 심하게 홀쭉해진 것만 제외하면 둘 다 클러치만 더럽게 못 지킬뿐 자체 멘탈이 아주 새가슴이거나 한 건 아니기에 분위기를 못 타거나 하지는 않는다.
[12]
올 시즌 팀 내에서 순수히 못하는 선수만 꼽아도 이호성, 이승민이 김현준만큼 욕을 먹고 있고, 외적인 요소 면에서 심각한 먹튀인 김재윤과 맥키넌, 실망스러운 코너, 문자 그대로 폐급인 2차 드래프트 영입 선수들, 워크에식이 재앙 수준인 공민규와 최채흥 등이 있어서 김현준은 김현준의 악성 팬덤의 패악질로 인한 반사적 안티 생성만 빼면 심각한 악플은 그나마 없는 편이다.
[13]
응시지방청과 병적지청, 생년월일을 대조해보면 김현준이 확실하다.
[14]
좌승현, 이호성, 김호진도 함께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15]
48일만의 1군 출장이다.
[16]
57일만의 1군 안타
[17]
다만 이날 삼성의 안타 갯수는 총 3개로, 무안타인 선수는 대타까지 포함하여 9명이나 된다.
[18]
류지혁과 더블스틸을 했다.
[19]
정확히는 oWAR은 아직 음수지만 dWAR의 절댓값이 더 커서 합산 결과 양수가 되었다.
[20]
이날 팀에서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1]
2023시즌 대비 Izone 스윙률 3% 감소, Ozone 스윙률 1.6%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