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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1988)/선수 경력/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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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07년 2008년 2009년

1. 시즌 전2. 페넌트 레이스
2.1. 3월2.2. 4월2.3. 5월2.4. 6월2.5. 7월2.6. 8월2.7. 9월2.8. 10월
3. 총평4. 관련 문서

1. 시즌 전

2. 페넌트 레이스

2.1. 3월

3월 월간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4 4 0 0 0 0 0 0 1 0 0 0 .000

2.2. 4월

4월 월간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104 89 37 6 1 0 11 20 13 8 1 6 .416

2.3. 5월

5월 월간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115 96 30 7 1 3 22 15 18 7 0 4 .313

2.4. 6월

6월 월간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92 77 25 7 2 1 15 9 14 7 1 0 .325

2.5. 7월

7월 월간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91 71 24 4 1 1 10 14 18 5 5 2 .344

2.6. 8월

8월 월간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26 21 6 1 0 0 5 2 5 3 1 0 .286

2.7. 9월

9월 월간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104 102 43 9 0 4 17 29 10 8 4 1 .422

2.8. 10월

10월 월간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12 10 3 0 0 0 3 0 2 2 0 0 .300

3. 총평

파일:KBO 골든글러브 로고.svg
KBO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수상자 (2008)
파일:20090629_103107_9c634d5.jpg

2008년에는 타격포텐이 완전히 터져 타율왕과 최다안타를 달성하며 리그 최고의 중장거리 타자로 등극했다. 전 경기에 출장해 타율 0.357 (리그 1위), 안타 168 (리그 1위), 출루율 0.454 (리그 1위), 장타율 0.509 (리그 4위), 홈런 9, 타점 89 (리그 5위), OPS 0.963 (리그 2위), wRC+ 176.5 (리그 2위), WAR 7.14(리그 1위)라는 매우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으며, 이게 고작 입단 3년차 신인의 기록이다. [1] 엄청난 것은 타격왕을 먹었는데도 출루율이 타율과 1할이나 차이가 난다는 점으로, 볼넷을 80개나 얻어내는 동안 삼진은 고작 40개를 당하며 'BB/K가 2를 찍었다. 정규시즌의 좋은 활약으로 여름에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에도 출전했으며, 같은 막내 김광현과 함께 맹활약하며 금메달을 받아 병역특례까지 따냈다. 특히 일본과의 예선전에서 9회 대타로 나와 좌투수 이와세 히토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내[2] 역전 결승타점을 만드는 장면은 지금까지도 국대 김현수를 상징하는 장면으로 남아있다.

그러나, 정규리그와 올림픽,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한결같았던 타격기계의 모습은 한국시리즈에서는 온데간데 사라지고 없었다. 삼성과의 플레이오프까지만 해도 24타수 8안타 1홈런 5타점 4볼넷으로 맹활약하며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끌며, 작년의 충격적인 한국시리즈 역전패를 설욕하고 팀에게 우승컵을 선물할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가 대단히 높았다. 한국시리즈 3차전에는 팀이 3대2로 지고 있는 9회말 1사 만루에서 병살타를 쳐서 그대로 패배했으며,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 마지막 타자였던 쿠바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친 병살이랑 똑같다고[3] 하여 김쿠바, 김구리엘이란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었다. 하필이면 상대도...[4] 그리고 시리즈 스코어 1대3으로 팀이 벼랑끝에 몰린 5차전, 2대0으로 지고 있는 9회에 1사 만루찬스가 다시한번 찾아왔으나, 채병용을 상대로 다시 1-2-3 병살을 치며 그대로 눈앞에서 SK에게 우승을 헌납해버렸고, 두산의 2년 연속 준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당시 병살타를 치고 1루에서 펑펑 울던 어린 김현수의 모습은 모든 야구팬들에게 안쓰럽게 다가가기 충분했다. 한국시리즈 최종 성적은 21타수 1안타. 결국 정규시즌에 맹활약을 했음에도 시즌 MVP 마저 우승팀 SK의 에이스 김광현에게 빼앗기며, 2008년의 마무리는 새드 앤딩으로 끝나고야 말았다.

여담으로 이 시절 김현수를 똑딱이 시절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홈런 수가 적었다 뿐이지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장타율 5할[5]에 OPS 9할을 기록한걸 보면 똑딱이가 아니며, 엄연한 중장거리 타자였다. 애초에 장타율 5할에 리그 4위를 달성한 성적을 단순히 홈런 개수가 적었다고 똑딱이라 하는거 자체가 어불성설이며, 무엇보다 이 시즌의 wRC+가 거의 176인데 단순 똑딱이는 이정도 생산성이 절대 안나온다. 2008년의 리그 OPS는 0.721로, 상당한 투고타저 시즌이라 9홈런이 적어보이는 것일 뿐. 김현수 다음 타석의 타자가 장타자 이미지가 강한 김동주였던 점과, 같은 해 각성해 홈런 31개에 무려 장타율 0.622를 기록한 김태균이 있었다는 점[6] 때문에 상대적으로 똑딱이처럼 보였을 뿐이다. 당장 이 해 2루타 1위부터가 김현수(34개)였다.

4. 관련 문서



[1] 심지어 입단 1년차인 2006년은 1군에서 단 한 경기 출전이 전부이므로, 사실상 1군 경력 2년차라고 보는게 맞다 [2] 바깥쪽 아래로 절묘하게 빠져나가는 슬라이더였는데 자세가 무너지면서도 끝까지 공을 따라가 중견수 앞에 타구를 만들어냈다. 전성기 김현수의 엄청난 컨택능력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3] 물론 완전히 똑같지는 않다. 구리엘이 친 병살타는 6-4-3, 김현수는 4-6-3이다. [4] 심지어, 김현수의 병살타 장면에 허구연 의 아앍! 더블플레이! 더블플레이!" 하는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 샤우팅을 합성한 플짤마저 돌았다. 완벽한 싱크로에 모두가 혀를 내둘렀다. 문제의 영상(...) [5] ISO 0.152 [6] 이 해 김태균은 절대장타율만 0.298을 찍고 OPS 1.039을 기록하며 엄청난 타격을 보여주었다. 다만 파크팩터 고려 시 wOBA가 김현수보다 낮고(예나 지금이나 대전이 잠실보다는 타자친화적 구장이다) 잔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자주 걸러서 누적스탯인 WAR, wRC 등에서는 김현수에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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