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굴포천 방수로와 경인 아라뱃길(운하) 건설로 인해 사방이 물로 둘러싸여서 섬처럼 이루어진 김포시와 인천광역시 아라뱃길 북쪽 지역을 장난삼아 부르는 별명이다.
김포시의 전역[1]와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 지역[2]과 검암경서동 일부 및 계양구 계양1동 일부, 서울특별시 강서구 개화동 일부로 이루어져 있다.
면적은 313.4㎢이며 인구는 약 68.9만 명이다.
이 지역을 왕래하려면 무조건 교량[3]을 통과하거나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해야 한다. 때문에 도보나 자전거를 통해 김포를 빠져나가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이 문제는 행정구역 개편 논의로도 이어졌고, 실제로 서구 중 경인 아라뱃길 이북 지역이 검단구로 2026년 7월 1일에 분구할 예정이다.
사실 김포섬같이 인공적인 물길로 나누어진 지역을 섬으로 여기지는 않는 편이다.[4] 자세한 것은 섬 문서 참고.
2. 또 하나의 섬
아라뱃길 사업으로 한강 본류 방향 경인아라뱃길과 함께 굴포천과 아라뱃길을 잇는 연결수로가 생기면서[5] 굴포천, 경인 아라뱃길, 굴포-아라 연결수로에 둘러싸인 약 1.5㎢ 넓이의 지역이 또 하나의 섬이 되었다. 이 섬은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일부, 신곡리 극히 일부, 계양구 평동 서반부, 계양구 하야동 극히 일부, 상야동 중부, 노오지동 극히 일부, 귤현동 극히 일부로 구성되어 있다. 이 섬의 2/3은 계양구 상야동에 속하며
[1]
단, 남동부 김포터미널 물류터미널,
고촌 IC는 아라뱃길 최동단 경인항 남쪽 맞은편(섬 바깥쪽)에 위치한다.
[2]
검단 지역도 1995년 이전까지는 김포 소속이었다. 인천 원당동 일대는 개발이 이루어져 김포 풍무동과 원당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연담화되었다.
[3]
강화도와의 사이에
강화대교와
초지대교,
한강에
김포대교와
일산대교, 그 외에 아라뱃길청운교, 경인아라교, 백석대교, 시천교, 목상교, 다남교, 계양대교, 귤현대교, 벌말교, 백운교, 김포아라대교, 하나교, 전호대교로 총 17개의
연륙교가 있다. 인천2호선 검암철교까지 포함한다면 18개.
[4]
예외로는
안면도가 있다.
[5]
경인아라뱃길의 처음 목적이
굴포천 물을 서해로 돌리기 위한 굴포천 방수로 사업을 확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