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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30 22:59:55

김탁환(독립운동가)

<colbgcolor=#0047a0> 출생 1884년 8월 2일
충청남도 서천군
사망 미상
충청남도
상훈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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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독립유공자.

2. 생애

1919년 10월 서울에서 일본 경찰로 가장하여 독립운동자금을 모집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1919년 10월 2일 김강, 한호범, 이경헌 등과 함께 서울 평동에서 회합하여 독립운동에 필요한 자금을 모집하기로 협의했다. 한호범, 이경헌은 서울 수창동 홍종욱에게 '조선총독부 경무국 사법계 형사 김영희', '조선총독부 경무부 경부 김탁'이라고 새긴 명함을 제시하면서, "자신들은 형사, 순사인데 김탁 경부의 명령이므로 동 경부의 사택으로 동행하자"며 홍종욱을 김강의 집에 이르게 했다. 김탁환 등은 홍종욱에게 '경성부 애국금수합위원' 사령서를 보이며, 자신들이 조선독립의 운동비를 모집하는 사람임을 밝히고 독립운동자금을 요청했다. 이에 홍종욱이 한일은행 서대문출장소에 예입한 통장의 인장을 교부하여 170원을 모집했다. 같은 해 10월 4일에는 서울 공평동 전동여관에 묵고 있던 이남종에게도 2,000원을 모집했다.
그는 1919년 10월 22일 종로경찰서에 체포된 뒤 1920년 3월 13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이른바 보안법 위반 및 강도죄, 가택 침입죄 등으로 징역 5년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