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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02 01:29:41

김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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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교실 아저씨'

1. 개요2. 활동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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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 재미있으면, 아이들은 자신감이 생깁니다.

1. 개요

한국 일러스트레이터, 화가.

1959년 11월 16일생. 거슬러 올라가면 대략 1990년부터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는 한국 학습만화계의 대부이자 5번의 개인전을 연 화가이기도 하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 대학원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했다. 광고대행사의 제작국장,사과나무 출판사의 대표를 지냈으며 현재는 명지전문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7년 무렵 KBS-TV의 대표 어린이 프로그램 '하나 둘 셋 유치원'에서 미술선생님으로 출연, 국민 미술 선생님으로 불리우기 시작하였고 국내 최초의 비디오 미술교재를 출시, 미술학원을 다니기 어려운 전국의 많은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2. 활동

KBS에서 프로그램 삽화가로 활동하다가, TV방송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의 학습만화판(전5권)으로 학습만화 시장에 뛰어들었다.

퀴즈탐험 불가사의의 세계(전2권), 퀴즈탐험 역사의 세계(전3권)을 끝으로 퀴즈탐험 시리즈를 완결낸 이후로 그리기, 퀴즈, 만들기 3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했다.

'신나게 그려보자, 재미있게 그려보자, 예쁘게 그려보자, 별나게 그려보자, 공룡을 그려보자'의 그려보자 시리즈

'논리력 만화퀴즈, 추리력 만화퀴즈, 수리력 만화퀴즈, 상상력 만화퀴즈, 관찰력 만화퀴즈, 집중력 만화퀴즈'의 만화퀴즈 시리즈

'신나게 만들어보자, 재미있게 만들어보자, 멋지게 만들어보자, 별나게 만들어보자' 등의 만들어보자 시리즈

이 3가지 시리즈는 1990년대를 풍미한 걸작 학습만화들이다.

2000년대에는 퀴즈탐험 시리즈가 부활했는데, 퀴즈탐험 공룡의 세계, 퀴즈탐험 불가사의의 세계, 퀴즈탐험 한국의 역사를 냈으며 2003년에는 만화퀴즈 시리즈도 개정판으로 부활했다. 2004년엔 만들어보자 시리즈도 개정판이 나왔으며, 2006년에는 그려보자 시리즈의 개정판이 나왔다.

물론 아동용 학습만화만 내는 건 아니라서, 드로잉 안내서인 스케치 쉽게 하기 시리즈, 어린이를 위한 스케치 쉽게 하기 시리즈를 내기도 했다.김충원교수는 20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300여권에 이르는 다양한 책을 펴냈으며 그중 약 100여권은 성인을 위한 미술서적이다.

갈수록 드로잉 시리즈로 유명해지고 있는데, 학습만화 그리던 그림체랑은 100만 광년 떨어진 솜씨를 보여준다. 아프리카를 여행하며 본 동물 및 현지인 컬러 드로잉을 그린 <스케치! 아프리카>라는 책을 냈는데 이 책을 보면 아프리카에서 김충원이 스케치한 그림을 본 유럽 관광객들이 알아서 와인을 사주며 그림을 살 수 있는지 알아볼 정도라고 한다. 실제로 책을 보면 그럴만하다고 느낌이 올 정도로 정밀한 동물 드로잉이 인상적이다.

다만 일러스트편은 만화 퀴즈 시리즈풍의 익숙한 그림들이 많다. 최근에는 스케치 쉽게 하기 시리즈의 최신판이라 할 수 있는 이지 드로잉 노트 시리즈가 발간되었다.

최근 5분스케치와 5분컬러링 시리즈로 많은 독자들을 더욱 쉽고 재미있는 일상예술의 길로 안내하고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도 펴내고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김영만 교수가 종이접기로 다시 재조명받으면서 일부에서는 이분의 출연을 바라는 목소리도 있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MLT-10 참여하였다.

3. 여담



[1] 하지만 그가 그 작품(신비의 세계 5권 공룡)을 쓴 건 1990년대 중반인데, 그 당시에 한국에서 그정도의 공룡 도서는 전문서로서도 드물었다는 점을 고려 해야 한다. 고생물학사의 약사는 물론 '최신 학설'이었던 운석 충돌설을 포함한 상당한 수준의 책으로, 공룡 붐의 일익을 담당한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