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김철호 (金喆淏 / Kim Chul-Ho) |
생년월일 | 1983년 9월 26일 |
국적 | 대한민국 |
출신지 | 경상남도 밀양시 |
학력 | 동곡초 - 역곡중 - 정명고 - 강원관광대 |
포지션 | 수비형 미드필더 |
신체 조건 | 178cm / 68kg |
프로입단 | 2004년 성남 일화 천마 |
소속팀 |
성남 일화 천마/성남 FC(2004~2015) 상주 상무 피닉스 (2011~2012 / 군 복무) 촌부리 FC (2016) 수원 FC (2016~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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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2004년부터 성남 일화 천마~성남 FC에서 뛰어온, 애증의 원 클럽 맨이었다.2. 경력
2.1. 프로 입단 전
경기도 부천시 동곡초등학교, 역곡중학교와 정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졸업반 당시 키가 매우 작아 대학진학에 어려움을 겪어 인지도가 낮은 강원관광대에 진학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대학 진학 후 키가 급성장(!)하여 현재 신장인 177cm가 되었다고 한다. 대학 1학년인 2003년에 세계풋살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한 경력이 있다.2.2. 성남 FC : 성남맨
풋살대표팀에서 활약했던 김철호 선수는 당시 한국팀 감독으로 참가한 이현창 감독의 강력한 추천에 따라, 성남 일화 천마에 입단 테스트를 받게 되었다. 천재일우의 기회를 얻은 김철호 선수는 특유의 성실함으로 성남 일화 천마 코치진의 눈을 사로잡아 2004년, 1억원의 계약금을 받고 성남 일화 천마와 정식 계약하였다. 처음에는 성남 일화 천마 2군에서 출발했으나 안익수 코치의 조련 속에 성장했으며, 1군에서는 김상식 선수의 백업을 맡다가 점차 출전 기회를 늘려나갔고, 곧 주전 미드필더로 성남 일화 천마에는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성장하였다. 특히 하이라이트는 2010년 AFC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터뜨린 김철호 선수의 골(3:1이 되었다). 이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성남은 두번째로 AFC 챔피언스 리그 정상에 올랐고, 김철호 선수는 팀을 영광의 자리로 이끈 후 상주 상무에 입대해 군 복무를 수행하였다.제대 후에도 다시 성남 FC에서 뛰었으며, 김한윤이 비워둔 성남 FC의 수비형 미드필더[1]로 줄곧 활약, 2014년 7라운드까지 팀의 3골 중 2골을 자신이 넣었다. 2015년에도 왕성한 활동량으로 성남 FC의 중원 수비를 책임졌으며 300경기 출전 기념식을 가지기도 했다.
수비나 공격 모두 상당한 재능을 발휘해주었지만, 점점 폼이 떨어지며 패스가 자주 끊기고, 골과 관계없이 공격 면에서 소극적인 자세[2]로 바뀌었다는 게 성남 팬들에게 애증을 품게 한 요인이었다.
2.3. 촌부리 FC : 생애 첫 해외 진출
입단 후 등번호로 14번을 배정 받았고 AFC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선발 출전하여 3대 2 승리에 공헌했다.2.4. 수원 FC : K리그 복귀
2016년 7월 29일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수원 FC에 입단하면서 K리그에 복귀하였다. 당시 수원 FC는 약 2달간 리그 최하위였고 김철호 선수 뿐 아니라 서동현, 권용현, 브루스 지테, 이창근, 김민제, 임창균 선수 등 총 7명을 영입했다.8월 17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이적 후 첫 경기를 뛰었다. 이후 그가 선발 출전한 3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두며 팀의 새로운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K리그 베테랑답게 포백 앞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해주며 하이메 가빌란과 이재안의 뒤를 잘 받쳐준다는 평가.
하지만 2017 시즌 초반까지는 어느 정도 활약으로 보이다 갑자기 리그 중후반부터 잦은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하였다.....
2018년 8월 7일부로 수원 FC와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처음이자 유일한 계약해지 이후 당시 유니폼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 중이었던 에펨네이션 패션 갤러리에 이런 사연이 올라오며 펨네 갤러들을 울렸다.
3. 플레이 스타일
원래 많은 활동량으로 뒷공간을 커버하던 유형의 수비형 미드필더였으나, 2006년 겪은 장기간의 부상 이후로 활동량이 상대적으로 적어지고 대신 위치선정과 빠른 원터치 패스로 활동량을 메우는 유형의 플레이를 즐긴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피지컬이 많이 약해 체격 좋은 상대팀 선수에게 쉬이 밀리고 그 결과 실점의 빌미가 되는 장면을 자주 연출하기도 해, 성남팬들에게는 원클럽맨에 걸맞지 않는(?) 애정을 받고 있다.2014년 김학범 감독의 부임 이후로는 정선호와 짝을 이루어 미드필더의 후방에서 자주 플레이 하였으나, 2015시즌 8월부터는 김두현과 짝를 이루고 있다. 정선호와 김철호는 '호호 브라더스'라 불리며 시즌 내내 불안한 플래이를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정선호가 서브로 빠지고 김두현이 한칸 내려와 플레이를 하고 있다. 김두현 자리에는 김성준이 그 자리를 메우고 있다. 기본적으로 수비력이 좋은 선수지만 약한 피지컬로 인해 상대 공격수에게 애잔하게 밀리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