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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20:19:08

김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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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남지 않은 내게 지키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나이 미상. 본명 미상.[1] 한국인으로서는 드물게 세계 최고의 민간군사기업인 '블랙스톤'의 최정예 요원 출신이다.[2] 분쟁 지역에서 전투 대행, 응급 구호, 요인 구출, 경호 등 모든 전장의 상황을 겪었던 프로 중의 프로였지만 블랙스톤 내 모종의 사건 [3]으로 도망자 신세가 되었고 인터폴에서도 수배령이 내려진 상태다.

우연히 우리나라의 대선 다크호스인 장세준 의원과 관련된 사건이 계기가 되어 그의 아내인 최유진의 눈에 띄면서 JB그룹의 경비 계열사이자 정보 기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JSS'에 스카우트 아닌 스카우트가 돼 과거는 베일에 싸인 채 JSS 소속 경호원이 된다. 위장 성명 김제하. 무전 호출명 K2.[4] 그러던 중, 누구에게도 충성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던 그의 식어버린 영혼을 위협하는 한 소녀가 나타나게 되는데...

1. 개요2. 작중 행적
2.1. 1회2.2. 2- 10회2.3. 11회-
3. 기타

1. 개요

THE K2의 주인공. 호출명은 K2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본래는 원탑 주연물이다 배우 지창욱, 최승훈(아역)이 연기한다.

작중 최강의 먼치킨이자 사기캐. 혼자서 JSS 타격대와 경호원들을 털어버리는 무술 실력과 테이저건을 맞아도 버티고 다시 일어서는 근성까지 보여준다. 게다가 손발을 이용한 격투술 뿐만 아니라, 주변 물건을 적절히 이용하기도 하는데 주로 상대의 옷을 이용하여 목을 조르거나 시야를 가려 제압한다. 김제하가 왜 강한지 아나? 탈주병사니까!!

2. 작중 행적

2.1. 1회

1회에서는 스페인에서 블랙스톤에게 쫓기다가 부상을 입은 몸으로 호텔에 누워있는 상태로 등장한다. 이후 거리를 거닐다가 위기에 처해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안나를 외면하려 하지만 결국 안나를 쫓는 남자 하나를 제압한다. 그러나 그 남자는 경찰이었고 안나는 다시 잡혀 차에 탄 채로 도움을 요청하지만 마찬가지로 도망자 신세였던 제하는 결국 외면해 버리고 만다.

우리나라로 돌아온 후에는 간판 설치기사로 일하고 있었으며, 장세준 후보의 사무실 건물에 걸려있는 한쪽 끈이 풀려 펄럭거리는 현수막을 바로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건물로 들어가나 들여보내지 않으려는 경호원들과 실랑이를 벌인다.

결국 청소부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결국 작업을 할 수 있게 되고, 레펠로 건물벽을 타면서 작업을 하던 도중 창문으로 장세준 후보의 불륜 현장을 목격한다.

작업 도중 장세준 후보를 위기에 빠뜨리려는 일당들이 건물로 침입했고 자신을 도와줬던 할머니가 그 일당에게 당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그래서 드라이버를 던져 창문에 꽂은 후, 발로 창문을 깨고 들어가 일당들을 혼자서 제압한다.

자신의 아지트로 돌아가 휴식 중 아지트 앞의 맨홀 뚜껑이 차바퀴에 깔리면서 내는 소리를 듣고 급히 몸을 숨긴다. 그의 아지트로 침입한 JSS 타격대를 혼자서 다 쓸어버리고는 홀연히 사라진다.

2.2. 2- 10회

2회에서는 계속해서 도망친다. 예비군 군복을 훔쳐 달아나 한 시골 마을로 가서 어느 노부부의 차를 고쳐주고 그 집에 머물게 된다.

제하는 자기에게서 얼마 전에 요절한 아들을 떠올리는 노부부의 사연을 알게 됐고 아들이 생전 아끼던 과수원을 다시 관리하는 것을 도와주며 얼마 동안 더 머물기로 한다.

그러다가 예초기 날을 사러 장에 간 사이 장세준의 불륜 현장을 목격했던 제하의 입을 막으라는 최유진의 명령을 받은 킬러 하나가 노부부를 묶고 불을 질러 그들을 죽이려하는 것을 보게되고, 라이터에 불을 켜는 순간 킬러의 라이터를 빼앗고 1:1격투를 벌여 그를 제압한다.

그리고 그 킬러를 묶어 누가 시켰는지 물어봤지만 그는 대답하지 않았다. 결국 장도리로 킬러의 손을 찍으려는 순간 그는 자신을 고용한 사람이 최유진이라는 것을 밝혔고 제하는 최유진의 집으로 쳐들어간다.

하지만 노부부를 가지고 협박하는 최유진에게 잡히게 되고 승합차 트렁크에 갇히지만 손목에 오일을 발라 한쪽손을 빼고 끈을 풀어 경호원들을 모조리 제압한다. 이후 수갑을 풀고, 총을 들고 다시 최유진에게로 가 그녀에게 총을 겨눈 순간 빨리 쏘라고 소리치는 안나와 재회하게 된다.

제하는 최유진의 집 화분에 미리 숨겨둔 스마트폰으로 최유진이 잡힌 자신을 조롱하면서 자신의 악행을 자기 입으로 말하는 모습을 모두 녹화해둔 상태였다.

그는 그것으로 유진을 협박하며 다시는 자신을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했고, 유진을 인질로 삼아 함께 차를 타고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마찬가지로 유진의 목숨을 노리던 또다른 괴한들 때문에 위험에 처한다.

괴한들은 제하와 유진이 탄 대형 세단을 해킹해 조종하고 있었고 속도를 계속 높여 사고로 죽이려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위기를 잘 모면해냈고 유진은 심하게 다친 제하를 JB그룹이 운영하는 병원으로 보내 치료를 받게 한다. 제하가 죽으면 제하가 촬영한 동영상이 온 세상에 퍼지게 되는 일이 일어나기 때문이었다.

병원에서 JSS의 중역이 된 옛 상관을 만나 JSS 입사를 권유받지만 단칼에 거절한다. 그러던 중 이라크에서 자기를 망쳐버린데 일조한 박관수 의원과 병원 엘리베이터에서 마주하게 된다.

박관수를 마주하게 된 제하는 경찰의 총을 빼들고 엘리베이터 안의 경찰과 경호원들을 총으로 제압한다. 그 후 박관수에게 총을 겨누지만 이는 제하의 상상. 아, 구라였어? 실제로 권총을 빼들려고 하다 PTSD[5] 때문에 호흡곤란을 겪으며 엘리베이터에서 내린다.

그후 박관수를 죽이기 위해 계획을 짜고, 박관수의 일정을 확인하여 그가 방문한 건물 회전문에 하나의 장치를 설치한다. 그것은 박관수가 자신이 미리 준비해놓은 차키를 조작할시 회전문이 막히고 그 칸에 염산이 쏟아지는 장치다. 박관수가 이발을 하는동안 차키를 미리 바꿔치기하는데 성공하고, 이제 박관수가 문을 나가는 순간 자신이 준비한 트랩에 걸리는때만 기다리고 있었으나 회전문 안에는 박관수가 아닌 어린아이 하나가 들어가는 바람에 계획이 틀어졌고 그 회전문에 무슨 장치가 설치되어있는지 알고있는 제하는 아이를 구하려고 했으나 번번히 경호원들이 막아선다. 아이를 구하자니 정체가 들통날꺼 같고, 가만있자니 아이가 죽을것 같아 난감해하던 때에 결국 경호원 중 한명이 제하의 얼굴을 알아보고,[6] 경호원들과 추격전을 벌인다. 그리고 옥상으로 올라가 미리 설치해놓은 레펠장비를 입고 건물레펠로 탈출하는데 성공하여 그곳에서 자신을 데리러 온 최유진의 차에 탑승한다.

결국 JSS에 들어가게되고 호신술 교관 송영춘과의 대련에서 그를 단번에 제압하고, 대원들과 목욕탕에서 사워하는 도중 평소에 그를 고깝게보던 대원들과의 13:1 싸움에서 혼자 그들을 제압하는 기행을 보여주며 신고식을 제대로 치른다.[7]

조편성에서는 C조 야간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은 바로 안나가 머물고있는 건물이며, CCTV로 지켜보며 상황유지를 하는 일을 맡게된다. 그곳에서 자신을 교육하는 대원에게 계속 반말로 대하자 열받는 그에게 자신이 특임대 선배임을 밝히자 쏙 들어가버린다.(...)

그리고 밤에 방에서 나와 라면을 찾아서 끓여먹으려 하지만 가스밸브를 못 열어 끓여먹지 못하는 안나를 보며 답답해하고는 담배를 피러 밖으로 나오는데 안나의 방 창문으로 누군가 침입하려고 하는 것을 보게된다.

달빛에 보여지는 그림자를 확인하곤 미란에게 연락하지만 그녀와 연락이 되지않자 담을 유유히 타고 지붕 위로 올라간다. 그리고 라면을 먹고 있는 안나를 보곤 안도한다.[8] 곁에 있던 아기고양이가 안나의 곁을 떠나고 안나가 울음을 터트리자 동정심을 느끼게 된다.

이후 그녀를 쫓아 그녀의 방안으로 들어가는데, 방의 구멍이 작아 들어가는데 난관을 겪는다. 안나의 방에 있는 비밀스러운 공간[9]에서 그녀가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과 가족사진[10]를 보게 된다.

JB그룹의 장례식에 참석하는데, 장례를 주관하는 절 측에서 JSS대가 들어가는 것을 막자 주실장의 묘안으로 서팀장과 함께 절로 들어가는 것에 성공한다.

그리고 유진에게 집에서의 전언이라며 다른 사람들을 먼저 보내고, 볼펜을 주면서 분위기가 이상해지면 버튼을 한 번 눌러 무전기를 통해 자기 한테 안쪽 상황을 알리고, 위험하다 싶으면 두 번 누르라고 한다. 유진의 장학재단이 소유하고 있는 지분에 대해서 친척들이 팔 것을 종용하자 유진이 볼펜을 켜는데, 지분을 곱게 팔지 않으면 조금 뒤 열릴 장학재단의 긴급이사회에서 신임 이사장을 선출할거라는 이야기가 나오다가 무전기가 갑자기 꺼지자 유진이 볼펜을 끈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갖지만, 같이 듣고 있던 동료는 대화내용 유출을 막기위해 끈것이라며 예사로 여긴다. 하지만 유진이 자기 야망을 돈 받고 팔리 없다며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 트렁크에서 우산 하나를 꺼내 들고 유언장 발표실로 향한다.[11] 미리 복도앞 화장실에 들어가 불을 피워두고 복도에 서있던 경호원들을 때려눕힌 뒤, 화제로 인한 경보기와 스프링클러가 작동되면서 발표실 안쪽 사람들이 혼비백산해서 문 열고 뛰쳐나오게 만든다.

사람들이 나간 회의실에 들어가 유진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손수건까지 건내준다. 그리고 망연자실한 그녀에게 장학재단 이사회는 중단 시켰음을 알린다. 앞으로 걸어가던 유진의 허리에 손을 대곤 "허리 펴요. 그리고 고개는 들어요. 적들이 보고 있으니까"라고 말한다.

고기를 뇌물로 받아 송영춘 교관과 연극을 하는데 발연기 아닌 발연기를 보여줬다.(...) 이....이거 놓↘고↗ 말씀하시↘져↗ 송교관이 의무실장을 마음에 두고있는데 뭐라 표현할 방법이 없어 그녀가 보는앞에서 어필하기위해 본인에게 당하는척 해달라고 한것. 근데 그것이 역효과를 불러 송교관은 의무실장에게 불꽃핸드백을 맞게된다[12] 그런데 그게 전혀 다른방향으로 성공했다(...)[13]

라면을 끓여먹지 못한 안나가 안쓰러웠던지 그녀가 샤워하는 사이 라면을 부숴놓고, 스프를 꺼내놓고, 물을 끓여놓는다. 샤워를 끝낸 안나가 이것을 보고 기뻐하자 미소짓는다. 춤까지 추던 안나가 CCTV를 자각, 젖은 휴지를 이용해 화면을 가려버리자 당황하곤 광속으로 키보드를 두드려 주방과 떨어진 각도의 CCTV를 통해 라면을 먹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흐뭇해 한다.

그렇게 흐뭇한 기분으로 담배를 피우러 나오는데 이를 발견한 미란에게서 스페인에 있었던 일[14]을 듣고 안나와의 첫만남을 회상한다.

이후 유진의 클라우드 나인[15]에 초대를 받는다. 엘리베이터에 탑승했을 때 지상이 아닌 지하 9층으로 간다는 것을 눈치챘다. 이후 나타난 장소에 놀란 모습이다.

회의를 끝낸 유진과 독대를 한다. 군대에 있었던 일은 주실장에게 대충 들었으니 그건 됐다며 이라크에 있었던 일을 말해 보라는 유진에게 "지금 마이크에서 듣고 있는 건 누구냐"며 날을 세우는데, 마녀의 거울[16]에 안심한 제하가 과거의 일을 설명해준다.[17]

거울을 통해 박관수의 행적을 알아내는데, 그가 약혼녀를 죽인 이유가 비밀회담에서 알아서는 안될 것을 알았기 때문이란 걸 빼면 별 소득이 없자 분노한다.

숙소로 돌아가려는 제하에게 유진은 "클라우드 나인이 된다는 것 그 사람과 그 가족을 책임진다는 뜻이야"라며 회사에 머물 것을 권고했지만, 되려 제하는 노예처럼 살라는 말로 들린다고 비꼰다. 이에 "난 배신하지 않는 사람은 배신하지 않아"라는 유진에게 "노예를 배신하지 않는 주인은 없다"며 선을 긋는 듯 하다가 친구는 배신할 수 없다는 말을 하며 숙소로 돌아간다.

이후 J4가 마트에서 돌아오지 않았다는 다른 경비원의 말에 집 안으로 뛰어들어갔으나 거실 소파에서 코까지 골며 널브러져 자고 있는 미란[18]이 베고있던 쿠션을 빼 깨웠는데 황당했는지 그녀에게 쿠션을 던져버린다.[19] 그러나 곧바로 안나가 없어진 걸 알고 그녀의 방에 들어갔으나 이미 늦은 상황.

미란의 카드로 카드결제를 한 안나 덕분에 예상 외로 그녀가 있는 곳을 빨리 찾아낸다. 요양병원을 뒤지지만 끝내 찾지 못하고 성당미사 경호를 하러 가는데, 성가대에 있는 안나를 보고 속으로 안된다고 계속 말한다. 홀로 Amazing grace를 부른 안나를 붙잡으려 하지만 안나의 눈만 마주치고 실패, 이후 수녀들을 쫓아 안나를 찾으려 하지만 그녀가 없어 발길을 돌리던 중 한 수녀에게 받은 쪽지를 세준에게 전한다.

안나가 발견되자 그쪽으로 향하던 중 서팀장에게 명령이 아닌 부탁을 하게 된다.[20]

혼자 아이스크림 2개를 들고 공원에 있는 안나에게 향한다. 아빠 대신 온 제하를 보고 안나가 달가워하지 않자 "아빠가 갖다주라고 했다"며 딸기 아이스크림을 건낸다. 아빠가 줬다며 먹던 안나로부터 과거 이야기를 듣는다. 그러다 안나가 말을 할 때마다 호흡이 이상하다는 걸 눈치채곤 그녀의 이름을 부르지만 안나는 기절하고 만다.

무전기를 통해 서팀장에게 구급차 부르라고 소리치는데 서팀장으로부터 안나가 딸기 알레르기가 있다는 말을 듣고 당황. 결국 구급차가 올 때까지 호흡을 유지하기 위해 인공호흡을 한다.

본인 때문에 안나가 위험에 빠졌다는 사실에 죄책감에 빠진다. 병원으로 보내려고 했으나 경호실장이 병원은 안된다며 JSS응급실로 보내라는 말에 안나를 JSS의무실로 보내지만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 경호실장에게 왜 구급차를 돌려보냈냐고 흥분, 구급차를 보내서 병원에 보냈다가는 안나를 본 사람들 전부 죽게된다고 했으며 안나를 경호하기 힘들어진다는 경고 겸 충고를 듣는다.[21]

그리고 송영춘 교관에게 안나의 과거 이야기를 듣게 된다.

고안나에게 독설하는 최유진의 제지한다. 그리고 안나에게 "울지마. 기다려. 내가 너네 아빠 데리고 올게"라고 약속하며 병실을 떠나, 장세준의 청춘 콘서트장으로 향했다. 그러나 예상외의 위기를 눈치채고 장세준을 빼돌리는데 성공하며 안나에게 데리러 가려하지만 되려 그의 화를 돋구고 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나기 싫으면 직접 만나라 희망고문 하지말라"고 지적을 한다.

장세준에게 지금까지 안나를 만나지 못했던 이유를 듣는다.[22]

왜 아빠를 데리고 온거냐고 고안나에게 여러가지 불평을 듣지만 "너에게는 우리가 나쁜사람이면서도 너를 지키는 사람은 우리"라며 충고해준다.

안나의 거처에 한 배달부가 온 것을 알고 잡아 왜 그러는지 심문하고 핸드폰을 뺏는데 안나의 사진이 찍혀있다는 것을 보게된다. 그리고 공원에서 셀카를 찍었던 사람들이 안나에 대한 것을 올린 일 때문에 위기가 올 것이라는 것을 눈치챘다.하지만 이것을 이용하여 안나를 돕기로 결심한다.[23][24] 안나 뿐만 아니라 관련된 사람들을 JSS측에서 처리할 것이라는 것도 눈치채서[25] JSS관련 저격수들을 처치하고 JSS의 킬러와 대적한다.[26]

일단 일은 마무리 했지만 안나가 플래시로 발작을 일으켜서 위기가 찾아왔다.[27]

최유진이 이게 무슨짓이냐며 질책했지만 "이게 낫지 않아요? 사람들 앞에서 천사가 죽는 것보다?"라며 날카롭게 대적하며 변명한다. 잠시 분위기가 날카로웠지만 최유진은 이 일을 덮어주었다.[28] 그래도 안나를 최유진의 마수에서 벗어나게 해줬으니 일단 폭탄을 없앤 셈이다.

2.3. 11회-

11회에서 최유진에게 박관수를 처리하라는 명령을 받아 죽이려 했으나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미수에 그친다.[29] 그대신 그를 포섭을 하여 최유진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돌리는데 성공한다.

일이 끝나고 안나와 기쁨의 재회를 한다. 그리고 동료들, 안나와 같이 회식을 하고 함께 마스크팩을 한다.[30] 모두가 자는 밤 안나와 지붕 위에서 "나중에 스페인 가서 살래?"라며 고안나에게 고백했다. 이에 고안나는 잠시 망설였지만 "거긴 내가 죽을 만큼 도망치고 싶어 했던 곳이잖아. 그런데 널 처음 만나기도 한 곳이기도 하니 가자"며 "너랑 같이 가면 괜찮을 것 같아"고 김제하의 고백을 받아들였다.

경호사범에게 최유진보다 최성원이 더 독하다는 얘기를 듣는다. 이를 통해 최성원에 대한 의심이 더 커졌다.

엄혜린 추모 패션쇼에서 안나가 먹는 약에 대한 의심도 더 커진데다가[31] [32] 최성원에게 안나를 데리고 이게 무슨짓이냐며 따졌지만 최성원은 다 안나를 위한 일이라며 둘러댔다. 의심은 더 늘어나는 데다가 불안 증세를 호소했던 안나는 결국 런웨이에서 휘청였고, 이를 보고 있다가 무대에 난입해 안나를 안아 세웠다.

엄혜린 살인사건의 진실을 알고자 김제하는 최유진에게 진실을 물었지만 최유진에게 뜻밖의 진실을 듣고 놀란다. 그리고 클라우드 나인의 거울이에 대한 모든 권한을 받는다. 이로서 모든키를 김제하가 가진 셈이다.[33] 클라우드 나인의 모든 권한을 받는 제하는 거울이에게 최유진에 대한 정보를 묻는데 최유진의 기자회견에 놀란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거울이에게서 이라크에서 있었던 박관수의 무기 밀거래에 대한 내용을 계속 얻어내었다.

결국 혼신의 눈물연기로 풀려난 최유진이 안나를 자꾸 위협하기 시작하자, 그는 장세준에게 하나의 제안을 했다. 자신이 최유진, JB그룹, 박관수를 모두 무너트릴수 있는 자료를 구해다줄테니 엄혜린 살인사건에 대해 알아봐달라는것. 장세준은 이에 수긍했고 그는 그 증거자료를 갖고있는 의사가 일하는 병원으로 찾아가 계속 그를 미행하며 감시했고, 박관수와도 접촉했다.[34] 그가 박관수와 접촉한것이 작전인것을 안 최유진은 지원병력을 보내 그를 도와주었다. 그는 주실장에게 한가지의 부탁을 하는데 바로 대통령의 아들을 매우 티나게 미행하라는것. 그 이유는 누군가가 자기를 미행하고있다는 사실을 알면 그 자료가 목적일것이다 생각하고 그 자료를 은폐하러 갈것을 예상했기 때문. 제하의 예상은 보기좋게 적중하였고 USB를 손에 얻는데 성공하나 습격을 받아 낙사하게 생긴 대통령의 아들을 아래층으로 던져넣고, 자신은 도망치다가 총에 맞아 위중한 상태가 된다.

이후 JSS로 후송되어 클라우드나인에서 치료를 받다가 깨어났고, 거울이에게 엑세스하여 자신이 누워있는 사이에 최유진이 안나를 클라우드나인으로 데려온 모든 상황을 보여줄것을 요청했고 안나에게 독설을 날리는 최유진을 보고 분노하여 자신이 입수한 자료는 절대 못준다고 엄포를 놓는다.

누워있던중 성원과 박관수의 부하들이 폭탄을 가지고 클라우드나인으로 침입한다.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다가 최유진과 작전을 세워 박관수에게 USB를 주기 위해 먼저 빠져나간다. 나가던 도중 동행하고있던 박관수의 부하 형사에게 공격을 받아 죽을 위기를 맞았으나 주실장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장세준의 차에 타고 그에게 메모리를 준다. 그리고 바로 메모리를 공개해야된다고 하지만 그는 그럴수없다고 한다. 주실장이 총까지 꺼내가며 대치하는 중 그는 기어이 박관수를 죽이겠다며 나가고 말았다.
박관수의 본거지로 쳐들어가 부상당한 몸으로 박관수의 부하들을 모조리 쓸어버리고 그의 직무실로 갔으나 그는 없었고 부하 경호원 한명에게서 안나가 납치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아줌마, 성규, 미란에게 연락하여 그들을 통해 공항과 연락하여 비행기가 이륙하기전 안나가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이어서 장세준에게 전화를 걸어 사실을 알리고 안나가 납치되어있다는 장소인 한 공사장에서 공사 인부로 위장한 박관수의 부하들을 모조리 때려눕히지만 이미 안나는 차에 태워져 JSS로 가버린 뒤였다. 그리고 클라우드나인에 있는 폭탄은 절대로 해제가 불가능하다는것을 알게되자 JSS로 향한다.

유진과 성원의 대치가 심화되는 도중 JSS에 도착했고 안나를 찾기위해 CCTV 감시실로 가서 안나의 위치를 확인하고 그 장소로 가서 안나를 구출한 후에야 쓰러져 JSS 의무실로 옮겨진다. 의무실에서 치료받은 후 안나가 김실장에 의해 클라우드나인으로 끌려갔다는 소식을 듣고는 급히 그곳으로 간다. 박관수의 계략에 의해 건물의 전원이 모조리 내려가 엘리베이터도 움직일수 없었기에 하네스를 차고 레펠로 내려간다.

클라우드나인으로 결국 다시 들어오게 되고 성원과 다시 대치하다가 폭파시간이 점점 다가오자 일단 성원, 안나와 함께 먼저 빠져나간다. 하지만 성원에게 총을 맞고, 그는 혼자 올라가 나머지사람들이 오지못하게 레펠장비를 모두 치워버리고는 도망친다. 최후의 수단으로 안나, 세준, 김실장과 함께 엘리베이터에 숨어 동료들에게 엘리베이터 줄을 사격하라고 한다.[35] 밑에서 폭발을 피하고 후에 구조되어 올라오려는 생각. 결국 세준이 클라우드나인의 유리벽을 이용해 폭발반경을 줄이기 위해 희생하기로 하고 처음으로 제대로된 아빠 노릇을 하는 셈 폭파직전 엘리베이터줄은 끊어지고 세사람이 탄 엘리베이터는 밑으로 내려간다.

폭발후 한동안 통신이 되지않아 사망한줄 알고 동료들이 침통해하던 찰나 안나가 대신 교신하게 되고 자신의 행방을 묻는 동료들에게 아파죽겠으니까 빨리 끌어올려달라고 하면서 생존을 확인시켰다. 제하는 죽어도 죽지 않는다

한바탕 대소동 이후, 박관수가 타는 차에 잠입하여 그가 탑승하자 그를 묶어 트렁크에 싣고 그의 최측근 경호원이였던 자와 접선하여 그를 넘겨주고는 사라진다. 박관수는 그곳에 준비된 올가미에 목을 매달고 결국 사망한다.[36] 자살당한다
모든게 정리된 후 다시 열린 민간인 학살 누명에 대한 재판에서 무죄선고를 받고 안나와 행복한 때를 보내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

3. 기타



[1] 그의 신분은 최유진이 만들어 준 것이다. [2] 말이 요원이지 거의 인간 병기 수준이다. 1화에서 피떡칠을 하고 겨우 죽다 살아나 스스로 상처를 돌본 뒤 도망가는 길에 장정 셋을 제압했다. 3화에서는 교통사고가 났는데 사람 하나를 들쳐 안고 나오다가 날아오는 자동차 부품에 맞았는데도 살았다. 아예 드라마 내에서 지나가듯 기골이 장대해서 치료가 빠르다고 놀라워하는 의사의 대사도 나온다. 엄청 구르는 편. [3] 대외적인 건 일단 '중립지역 민간인 학살' 이다. 내막은 복잡하게 얽혀 있다. [4] 최유진이 행방불명자 하나를 뽑아 신분세탁을 해서 줬다. [5] 주실장의 언급에 의하면 더 이상 사람을 죽이지 못한다고 한다. [6] 1화에서 장세준의 사무실에 침입한 괴한들중 한명. [7] 제하의 또다른 특기중 하나인 주변물건을 이용하는 싸움법이 여기서 또한번 빛을 발한다. 원래 상대가 둔기로 쓰려고 했던 비누가 든 젖은 수건을 뺏어 자신이 사용하며, 바닥에 샴푸를 뿌려 자신에게 덤비는 상대를 미끄러지게 만들거나 자기 주변에 오지 못하도록 방어하는 등. 어떤 게임을 해보신분은 뭔가가 떠오를것이다 [8] 아기고양이가 안나가 먹고있던 생라면을 먹고싶다고하자 "안돼 딱딱해"라고 하다가 결국 먹기좋게 씹어서 주는데 본인이 JSS에 들어오기전 평범한 간판공으로 살때 오징어를 씹다가 자기한테 온 아기고양이에게 했던것과 똑같은 행동이었다. [9] 안나가 어렸을 때 사용했던 방으로 추정된다. [10] 놀이공원에 놀러갔을 때 세준, 혜린과 찍은 사진이다. [11] 전후상황상 이 때 JSS측에 긴급이사회를 중단시키라고 했음이 분명하다. [12] 참고로 그 핸드백에는 아이언너클을 비롯한 온갖 쇳덩어리가 들어있었다. [13] 송교관 역의 배우 송경철과 지창욱은 과거 기황후에 함께 출연한적이 있다. [14] 안나가 장세준을 만나기 위해 여러 차례 탈출, 도망다녀서 경호원들이 고생했다고. [15] JJS에서 가장 은밀한 공간이며, 다른 경호원들은 이곳을 출세의 상징으로 여기고 있다. [16] 유진의 말에 따르면 "JSS의 두뇌같은 곳"이라 한다. 인터넷상의 빅데이터를 분석, 가장 적합한 정보를 유진에게 보여주는 소프트웨어로 휴대전화와 비슷하다고. [17] 약혼녀가 박관수의 통역 일을 맡았는데 회담이 종료된 후 박관수의 지시로 괴한들에게 살해당했다. 본인이 라니아의 살해혐의로 체포되었지만 며칠 안가 탈출했고, "박관수"라는 한국정치인은 이라크에 없었다. 그렇게 탈주한 그는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이후 터키 난민들에게 섞여 유럽으로 갔고 이후 한국으로 들어왔다. [18] 안나가 도망가기 전 숨어든 미란의 방에서 마취제 주사를 발견, 미란의 차에 그것을 타놓았다. 나름의 복수인가 [19] J4가 밖에 나왔다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말에 달려갔는데 정작 진짜 J4인 미란은 수면제에 당해 거실에서 잠들어있었다. 즉, 안나가 미란의 경호복을 챙겨입고 밖으로 나간것. [20] 제하가 VIP (안나)를 데리고 나오기 전까지 다른 경호원들의 접근은 일체 금지, 대신 관측조가 주위에 숨어있는 것. [21] 세상에 드러나서는 안되는 존재인 안나가 세상에 드러난다면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 때문에 충고를 한 듯 하다. [22] 여기서 장세준이 김제하에게 진심을 털어놓는데 안나가 인질이고, 자신이 권력을 잡아야 최유진에게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 그간 딸을 만나지 않았다고 덧붙인다. 쉽게 말하자면 무관심한 척 연기했던 것이다. [23] 배달부에게 빼앗은 핸드폰을 다시주며 지금부터 내가 시키는 대로 하라며 부탁했다. 그 부탁으로 배달부는 안나에 대한 것을 SNS에 올린다. [24] 송영춘에게도 기자에게 제보할 것을 부탁했다. [25] 7회에서 경호실장이 말해줬던 것을 떠올린 듯 하다. [26] 나쁜 녀석들에서 정태수를 연기한 조동혁이 킬러로 특별출연. 배우 버프인지 1:1로 김제하와 대등하게 대결해 얼굴에 상처도 입혔다. [27] 비서실장이 핸드폰의 플레시를 터트리자 사람들이 터트리기 시작했다. [28] 최유진은 이 사태를 만든 김제하를 죽이고 싶었겠지만 3회에서 김제하를 보며 '이사람 장난 아니다,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라는 걸 직시했었고 잘못 건드리면 본인에게도 위기가 온다는 것을 알기에 넘어가 준 것 같다. [29] 그러나 이미 박관수는 김제하의 정채에 대해서 눈치챈 상태이다. [30] 본인은 하기 싫어했는데 안나 때문에 휘말려서 억지로 했다. [31] 약을 세번이나 먹었는데 너무 많이 먹으면 위험하다고 다그쳤는데도 안나는 엄마 추모하는 자리에서 정말 잘하고 싶다. 내 안에 엄마 있다는 것 보여주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32] 실제로 항불안제, 항우울제와 같은 약물들은 종류에 따라 그리고 양에 따라 다르지만 중독성도 있을뿐만 아니라 부작용도 심하다. [33] 모두가 자신에게 등 돌린 상황에서 최유진은 김제하를 선택했다. 장세준도 최성원의 라인에 돌아설 기미가 보였고 JSS대표도 겉으로만 최유진을 위하지 사실은 최유진을 존중해주지 않는다. [34] 최성원이 안나를 병원으로 데려갔을때 만난 성원의 친구인 의사. 그리고 그의 정체는 바로 대통령의 아들이다. [35] 유진은 그곳에서 죽기로 하고 남는다. [36] 한편 성원은 클라우드나인에서 다리를 쐈던 김실장이 역시 차에 숨어있어서 차안에서 김실장에게 사망한다. [37] 다만 송사범이나 의무실장, 안나가 거주하는 집의 가정부 등의 어른들에게는 존대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