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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키움 히어로즈 소속 우완 투수 김인범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2. 아마추어 시절
전주고 시절 김지석과 원투펀치를 이루며 팀을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전국체육대회/야구 고등부 8강으로 이끌었다. 고교 시절 활약을 바탕으로 예상보다 빠른 순번인 4라운드 34순위로 지명을 받았다. 졸업반 시절 62이닝 3승 2패 2.4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3. 키움 히어로즈
3.1. 2019 시즌
3월 27일 퓨처스리그 LG전 구원투수로 나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좋은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이후 4월까지 난타당하며 ERA가 10.00까지 폭등했다.5월부터 선발투수로 뛰기 시작했으며, 6월 15일 두산전 5이닝 1실점으로 퓨처스리그 데뷔 첫 승을 거뒀으며, 6월 21일 한화전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선발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8월 21일 NC전 5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퓨처스 2승째를 거뒀다. 퓨처스리그 첫 시즌 최종 15경기(7선발) 2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5.44를 마크했다. 시즌 이후 팀 동료 임규빈의 대체 선수로 질롱 코리아 파견이 확정되었다.
3.1.1. 질롱 코리아 2019-20 시즌
질롱 코리아 개막 선발 로테이션에서 팀의 2선발로 낙점되었다. 11월 22일 시드니 블루삭스와의 개막 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병살타 3개를 엮어내는 등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줬다.2라운드 브리즈번 밴디츠와의 2차전에 선발 등판해 1회 적시타와 투런포를 헌납하는 등 고전했으나, 이후 탈삼진 8개를 빼앗아오며 2경기 연속 QS에 성공했다.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승리 요건은 달성하지 못했고, 팀도 연장에서 무더기 실책을 범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3라운드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와의 2차전에서 최근 호조를 이어나가지 못하고 3이닝 12피안타 12실점 11자책 3볼넷으로 호주리그 데뷔 이래 최악의 피칭을 펼쳤다. 만루홈런 2개 포함 홈런을 3개나 허용했고, 볼을 낮게 제구하는 데 애를 먹은 게 나쁜 결과로 이어졌다. 팀은 25-4로 창단 이래 최다실점 기록으로 참패했다.
4라운드 퍼스 히트와의 원정 2차전에 선발 등판해 리그 최강 타선 상대 5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선방했다. 평균 130 초반에 그쳤던 스피드도 이날 최고 141까지 올라왔고, 더 빠른 슬라이드스텝을 장착해 4볼넷을 허용하긴 했지만 홈런을 두개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나쁘지 않은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줬다.
5라운드 멜버른 에이시스와의 원정 2차전에서 2이닝 7피안타 2피홈런 7실점으로 난타당했다. 1회는 무난하게 넘어갔으나 2회 7실점을 하고 말았는데, 애들레이드전과 마찬가지로 공이 너무 높게 제구되면서 상대 타자들을 막지 못했다. 커맨드가 좋지 않아 홈런 2방과 사구 2개를 허용한 것이 결정적이었으며, 시즌 2패째에 최근 3경기 ERA가 18.90에 이를 정도로 좋지 못한 흐름을 이어가게 되었다.
6라운드 캔버라 캐벌리와의 4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무사사구 3K 2실점으로 시즌 3호 QS를 기록하며 호투했다. 단 77구로 투구수 관리를 잘 했으며, 4회 역전 투런포를 맞은 것을 제외하면 추가 실점은 없었다. 팀이 1-2로 뒤진 상황에서 정태승에게 마운드를 넘겨줬고, 8회 3-3 균형을 맞추며 패전이 지워졌다. 팀은 9회 송우현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했다.
7라운드 오클랜드 투아타라와의 원정 3차전에 선발 등판했는데 3이닝 10피안타 9실점으로 뭇매를 맞았다. 1회 선취 적시타, 2회 솔로포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해 3회 투런포, 적시타 3개를 얻어맞았다. 시즌 3패(1승)를 기록했고 팀의 연패도 이어졌다. 7번에 선발 등판에서 피홈런이 무려 11개로, 리그에서 피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라 남은 등판에서는 장타 억제에 힘써야 할듯.
8라운드 멜버른 에이시스와의 홈 3차전이자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10피안타 2피홈런 2K 6실점으로 개인 3연패를 끊어내고 시즌 2승째를 거뒀다. 3회까지 솔로홈런 두 방을 얻어맞았으나, 타선이 9점이나 뽑아주며 일찌감치 승기가 질롱 쪽으로 기울어졌다. 이후 6회까지 10타자 연속 범타를 잡아내는 등 호투를 이어가다 7회와 8회 투구수가 많아지며 각각 2점씩 더 내줬고, 다소 아쉽게 등판을 마쳤다. 그래도 긴 이닝을 소화해주며 충분히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투구를 보여줬다.
9라운드 퍼스 히트와의 홈 3차전에 선발 등판했는데 지난 경기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4이닝 8피안타 3피홈런 8실점으로 크게 난타당했다. 변화구는 밋밋하게 꺾이고 속구 스피드도 130km/h 중반에 그치며 거포가 많은 퍼스 타선을 이겨내지 못했다. 시즌 4패째.
10라운드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와의 원정 4차전이자 팀의 시즌 최종전에 선발 등판해 5회까지 단 1실점으로 잘 틀어막았고 팀 타선도 이에 화답해 5점을 뽑았으나 6회 들어 집중타를 허용하며 5-3까지 추격을 허용한 뒤 마운드를 박정배에게 넘겼으나 김인범의 책임주자 두 명을 모두 들여보내며 시즌 마지막 등판을 5⅓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K 5실점 4자책의 아쉬운 성적으로 마쳤다. 이 날 최고 스피드는 140km/h로 지난 등판보다 컨디션이 올라온 모습이었다.
팀의 2선발로 출발해 첫 두 경기를 QS로 장식하며 활약했으나 3라운드 3이닝 12실점 등판 이후 기세가 완연히 꺾여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시즌 최종 성적은 10경기 모두 선발로 나와 2승 4패 ERA 9.87이었는데 홈런을 무려 17개나 맞으면서 팀 내는 물론 리그에서 최악의 피홈런 기록을 남겼다. 이 와중에 3번의 QS를 기록한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 최고 구속이 144km/h라는 스카우팅 리포트 내용에 무색할 정도로 평균구속이 130km/h 초중반에 그쳤고 좋지 않은 날과 좋은 날의 제구 차이도 상당한 수준이었다. 그래도 질롱에 와서 슬라이드스텝이 좋아졌고, 10경기를 모두 완주했다는 점에서 경험을 쌓는 호주리그 데뷔 시즌이 되었다.
3.2. 2020 시즌
2군에서 14경기 32이닝 2승 3패 ERA 9.28 21K/26BB에 그쳤다.3.3. 2021 시즌
8월 17일 정식선수로 등록되어 1군에 합류하였다.8월 29일 잠실 LG전에서 프로 데뷔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팀은 일방적으로 지고있는 상황이었지만 6회말부터 8회말까지 깔끔하게 막아냈다. 3이닝 무실점 1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를 기록했다.
9월 5일 고척 SSG전 8:4로 역전 당한 6회초 2사 1,3루 상황에서 등판해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하였으며 7회초에도 올라와 깔끔하게 막아내 팀이 역전승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총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U-23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선발된 대한민국 투수 중에서 가장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혹사로 인해 남은 시즌 1군 경기에 출전할 지는 미지수.
3.4. 2022 시즌
스프링캠프 브리핑에 의하면, 어깨 통증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작년 11월부터 통증이 있었다고 한다. 결국 2차 강진캠프 명단에서 제외되어 재활에 매진중이다.이후 상무 합격자 명단에 들어간 것이 확인되었다. # 팀 동료 변상권과 동기로 활약하게 될 듯. 순조롭게 복무한다면 2023년 말에 복귀하게 된다.
3.5. 상무 피닉스 야구단
첫 시즌에는 9경기 2승 12⅓이닝 ERA 2.92 13K/12BB, 두번째 시즌에는 30경기 2세이브 4홀드 28이닝 ERA 5.79 26K/16BB를 기록했다.3.6. 2024 시즌
전역 후 1군 스프링캠프에 등록되었다. 스프링캠프에선 중신과의 첫 연습경기에서 웬만하면 1이닝씩 투수들이 소화하도록 했으나 40구 가까이 던지며 3실점한채 이닝 중반에 강판되었다.이후 2군 캠프로 내려가 경기를 소화했다.
3월 11일, 시범경기 창원 NC전에 3이닝 6실점으로 불을 지르고 내려간 후라도의 뒤를 이어서 2이닝 동안 출루를 허용하지 않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연습경기 때보다 폼이 많이 올라온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 고무적이었다.
3월 16일, 시범경기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선발 로테이션 진입의 청신호를 켰다.
그러나 홍원기 감독이 인터뷰에서 선발진에 김선기, 조영건, 하영민이 합류하는 것으로 밝히며 일단 불펜으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조영건과 하영민이 시범경기 내내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기에, 이들이 정규시즌에도 부진한다면 최우선의 대체 선발로 로테이션에 진입할것으로 보인다.
그 후,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조영건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선발진에서 빠지게 되면서 새로운 5선발 후보진에 들어섰다.
4월 2일 대구 삼성전에서 9회말 불펜으로 출장해 1이닝 1K 무실점으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손현기가 새로운 선발로 낙점받으며 불펜으로 다시 보직을 이동한 듯하다.
4월 7일 고척 한화전에서 김연주의 뒤를 이어 등판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4월 10일 문학 SSG전에서 8회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본인의 포구 실책으로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에레디아를 병살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4월 12일 고척 롯데전에서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경기를 끝냈다.
4월 13일 고척 롯데전 9회초 등판해 삼자범퇴로 1이닝을 막으며 경기를 끝냈다.
그 후, 손현기의 보직이 제구 난조로 인해 불펜으로 되돌아가면서 다시 5선발 자리를 얻게 되었다. 그러나 홍원기 감독은 5선발은 여러 선수가 돌고 돌 것이며 특정 선수가 붙박이로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4월 21일 잠실 두산 DH 2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K 1피안타(60구)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보인 뒤 문성현으로 교체되며 선발 로테이션 합류에 청신호를 켰다. 특히 두산 타자들이 양의지의 안타와 김재환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제외하면 단 한 개의 정타도 맞추지 못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4월 26일 고척 삼성전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활약하였으나, 팀 타선이 한 점도 지원해주지 못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이 경기에서 데뷔 후 19⅔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KBO리그 역대 데뷔전 이후 최다 연속 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 데뷔전 이후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을 경신했다는 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했다. 너무 기분 좋은 소식인 것 같다. 무실점 중인 것에 대해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한 타자 한 타자 상대하는 것만 집중하려고 했다.","구속이 빠르지 않다 보니 다양한 변화구를 최대한 스트라이크존 좌우로 던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팀이 연패 중이기 때문에 팀이 승리하는 것만 생각했다. 이기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 라고 인터뷰를 했다.
5월 2일 사직 롯데전 선발 등판해 5⅓이닝 8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였다. 5회말 박승욱이 친 타구에 맞고 교체되어 부상이 염려되었으나,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이라고 한다.
5월 8일 고척 두산전 선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였다. 지난 롯데전 강습타구 여파에 따라 70구 내외로 투구수를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총 투구수 69구)
5월 14일 잠실 LG전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승을 기록하였다. #
5월 19일 고척 SSG전 선발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3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4일만에 선발 등판했으며, 92구를 기록해 한 경기 최대 투구수를 경신했고, 팀의 든든한 득점 지원를 받으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5월 25일 수원 KT전 선발로 등판해 5⅔이닝 110구 8피안타 (1피홈런) 4사사구 2삼진 4실점 (3자책)을 기록하여 패전 투수가 되었다. 다음 날 홍원기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문성현, 김성민 등이 등판 불가에 낼만한 후속 투수가 마땅치 않아서 최대한 오래 끌고 갔던 거라고 밝혔다. 실제로, 남은 2⅓이닝은 박윤성, 오석주 등이 처리했다.
5월 31일 고척 SSG전 선발로 등판해 5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6사사구 3삼진 4실점(4자책)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6월 6일 잠실 LG전 3이닝 5피안타 3볼넷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6월 7일 2군으로 내려갔다. 조정기간을 거치고 10일 뒤 복귀한다고 한다.
6월 12일 이천 LG전 선발 등판해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6월 19일 콜업되었고, 청주 한화전 선발 등판해 4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7월 12일 창원 NC전 선발 등판해 3이닝 8실점 (7자책)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그야말로 연승스토퍼로, 더 기대하기도 어려운 수준의 눈 썩는 피칭을 한지라, 2군으로 말소될 가능성이 커졌다.
7월 26일 고척 KIA전 선발 등판해 3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8월 10일 대전 한화전 선발 등판해 2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8월 11일 결국 1군에서 말소되었다.
8월 17일 퓨처스 경기서 1⅔이닝 8실점 2자책이라는 괴랄한 투구 기록을 남겼다.
9월 7일 광주 KIA전 2이닝 5실점의 폐급 피칭을 선보인 후 강판되었다.
시즌 최종 성적 19경기 (14선발) 63⅓이닝 2승 7패 ERA 5.40 WAR 0.79를 기록하였다. 시즌 초반에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하영민이 잠시 주춤할때 토종 1선발을 맡아줬으나, 5월 25일 홍원기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110구 투구 이후 무너지며 ERA가 다소 많이 상승하고, WAR이 많이 하락한 상태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이 성적도 3.25로 1위를 기록한 하영민 다음인 히어로즈 토종 투수 WAR 2위이다. 비록 6월부턴 부진하였어도, 시즌 초반 키움 선발진에서 톡톡한 공을 세워 선발진의 붕괴를 막아주었고, 데뷔 후 19 2/3이닝동안 무실점으로 KBO리그 역대 데뷔전 이후 최다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도 세우며 나쁘지 않은 첫 풀타임 시즌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