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의 원로 만화가. 1947년 3월 22일 ~ 2014년 7월 3일.
2. 프로필
대표작으로는 펭킹 라이킹(정확히는 펭킹 시리즈)이 있다. 아이큐 점프[1]에서 짬보람보를 연재했다. 소년만화, 명랑만화를 주로 그렸다. 좀 나이있는(?) 사람들에겐 펭킹 시리즈보다 최고봉 시리즈가 유명하다.본명은 김영삼. 점쟁이가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 2명이 동시에 성공하는 경우는 없다'고 해서 지금의 필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상당한 고령이고 소설가 김영하는 나이로 따지면 아들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도 그의 만화에는 당시 소년층의 트렌드가 꽤나 잘 반영되어 있다. 개중엔 정도가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1990년대 초반에 연재한 짬보람보에는 스트리트 파이터 2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실제로 게임을 상당히 해본 티가 나는데 당시 그의 나이가 40줄이라는 걸 생각해보면(…).다만 문하생이 참여한 경우도 있다.그의 작품에는 저작권법을 엄격히 적용하면 위험한 작품도 상당히 많다. 게다가 짬보람보 한 에피소드 줄거리는 영화로 당시 개봉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영화) 줄거리를 그대로 쓰지 않나, 표절 논란이 많았다. 그 예로 1990년 초반에 유머 1번지에서 장두석이 진행하던 부채도사를 베낀 (차이라면 부채 대신 숟가락을 쓰는 것뿐.) '귀래거사'라는 제목으로 아이큐 점프로 연재했다가 욕 무지 먹고 금세 끝난 것처럼 방송 표절 논란도 여럿 있었다.
이것과는 다른 의미에서 위험한(오해를 부를) 작품도 있었다. 우리나라 전통을 소재로 한 ' 안녕 도련님'이란 작품인데, 표지 그림이 지금 기준으로선 충공깽스럽다.
은퇴 뒤 충북 괴산에서 작은 텃밭을 일구며 아내와 살고 있기도 했다. 2000년대 후반 만화에 대하여 인터뷰할 당시, 그냥 돈벌이라는 투로 대답하고 이제 만화에 대하여 아무런 관심이 없다는 말을 하여 그의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 친구인 만화가 고유성에게 김영하의 예전 작품인데 제목을 알고 싶다는 부탁을 어느 팬이 해서, 김영하에게 연락하니 이제 만화는 관심없으니 답변할 것도 없다는 대답을 하기도 했다고.
2010년 5월 그의 인터뷰 기사가 서울신문에 나왔다. 링크 1 링크 2
2014년 7월 3일, 향년 67세로 별세했다. 링크
3. 작품 목록
- 꾸리 꺼비 꽁이
- 맹탕이 삼촌
- 주머니 동자
- 최고봉 시리즈[2]
- 마이달링 낙랑
- 요술공주 보배
- 짬보람보
- 펭킹 라이킹
- 요절복통! 5부자
- 천하제일 왕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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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사에서 출간한 만화 겸
백괴사전백과사전인 학습그림사회에서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파트를 맡아 집필하기도 했다. 나머지 두 명의 작가는 각각 아시아와 아프리카(박문윤), 유럽(김영구)을 담당했다.
4. 수상 경력
- 1979년 한국도서잡지주간신문윤리위원회 한국만화상 아동만화 부문 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