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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6 07:51:21

김신석


1. 개요2. 친일행적3. 가계

1. 개요

김신석(1896.09.26~1948.09.12)은 중앙그룹 초대 회장이였던 홍진기의 부인 김윤남의 아버지로 친일파인 일제강점기의 기업인이다. 산청군 출생.

2. 친일행적

조선 총독부 중추원 참의를 지내고 태평양 전쟁 중에는 대화동맹에 가담하였다.

대화동맹(大和同盟)은 일제 강점기 말기인 1945년에 경성부에서결성된 단체이다.  태평양 전쟁 막바지에 '미영격멸', '내선단결', '성전필승'을 내걸고 출범하여 강한 친일색을 보였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조직이 자발적으로 일본을 돕는 조직이었다는 것이다.

2002년 발표된 친일파 708인 명단 중 중추원 부문, 2008년공개된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명단 중 중추원, 경제, 친일단체 부문에 선정되었다. 민족문제연구소의 명단에는 사위 홍진기도 들어 있다.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705인 명단에도 포함되었다.

3. 가계

딸 김윤남이 홍진기와 결혼하여  홍라희와  홍석현 등을 낳아 이들에게 김신석은 외조부가 된다. 홍라희는  삼성그룹  이병철의 3남이자 삼성의 후계자가 된 이건희와 결혼하였고 현준호의 손녀  현정은은  현대그룹 정몽헌의 배우자가 되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재벌 그룹인 삼성과 현대가 김신석, 현준호의 일제 강점기부터의 인연으로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