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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5 12:47:12

김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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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로 사용하는 자화상.
1. 개요2. 상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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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2. 상세

20대 초반에 세종사이버대학교를 다니다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과에 편입하여 학사 졸업을 하였다. 세종대 졸업 작품전 SECAN에서 <오간>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여했다.

그리고 2017년 세종대학교 대학원에서 「 미국 슈퍼히어로 코믹스 작화의 특징 연구 : 마블 코믹스(Marvel Comics)의 작화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애니메이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K-Comics 글로벌 공동창작 지원사업"의 일부로써 2012년 8월부터 6개월간 LA에 살면서 미국만화계에 도전해왔다. 그는 Marvel의 'Age Of Ultron' 미니시리즈 'variant cover'와 Marvel의 디지털 만화 'Infinity: Against The Tide'의 작화를 맡았으며, 뛰어난 작화력을 자랑한다.

유튜브와 트위치에서 월요일 오후 8시부터 그림 라이브 방송을 한다. 가끔 시청자들 그림 피드백을 하기도 한다.

2014년 마블에서 'X-Force' 시리즈를 맡아 약 2년간 연재했다. 참고영상. 아마존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인체에 대해 뛰어난 이해도를 보이는데, 그건 그가 근육과 혈관의 구조를 전부 외우고 있기 때문[1]. 실제로 그가 집필한 김락희의 인체드로잉은 미칠듯한 정보량과 자세함으로 주목받는 기본서다. 웬만한 인체 드로잉 기본책을 아우른 책이다 보니 어려워 보긴 힘든 감이 없지 않다는 주위의 평도 있다고 본인이 방송에서 직접 언급한 바 있다. 일본판/영미판/대만판 및 중국판까지도 현재 발간되어 판매 중.

그의 크로키 영상만 봐도 엄청난 이해도 및 몸에 대한 집착을 느낄 수 있는데 보통 일반인의 크로키가 사진을 보고 동세 및 리듬을 찾아 스케치를 하는 작업인 것과는 반해서 그는 그 사진의 다른각도에서의 모습을 찾아내어 그린다.

사용하는 도구는 프리즈마 색연필을 주로 사용한다. 저서 <김락희의 인체 드로잉> 삽화에 사용했다고. 도구를 소개하는 영상도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GjkxUlyd1I

또한 2017년 5월 1일부터 페이스북을 시작하면서[2] 그림을 올리고 있는데, 그 퀄리티가 매우 뛰어나다.

2020년 9월 중순에는 던전앤파이터 등을 개발하는 네오플에서 10일 동안 특강을 진행했는데, 특강 기간 이후 그동안 처참한 퀄리티로 유저들의 화를 돋우던 진 각성 일러스트의 퀄리티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

2021년 4월 26일 생방송에서 김정기(일러스트레이터)의 드로잉쇼를 관람하며 찍은 사진들을 보여주었고 김정기 옆에서 함께 찍은 사진들을 보여주며 본인의 키는 170을 못넘는다고 밝혔다. 김정기는 방송으로 목소리만 들을땐 키가 180이 넘는 떡대가 굉장히 큰 아저씨인줄로만 알았다고...

방송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MBTI INTJ라고 한다.

반려동물로 풀숲이라는 이름의 말하는 앵무새와 하늘다람쥐를 키우고 있다. 가끔 방송에 풀숲이가 목소리로 출연하기도 한다.

과거 애니메이터로 약 2년간 일했었다고 한다. 1년 조금 넘게 일한 뒤 2007년 군대에 갔다가 제대하고 다시 몇 개월 더 일했는데 심할 정도로 업무 강도가 강해서 그만뒀다고 한다. 마지막 작업이 아메리카 원주민 그림이었는데 그 수 많은 깃털, 목걸이 등 엄청나게 잡다한 것들 때문에 몇날 며칠을 잠을 못 자고 스트레스도 엄청나게 많이 받고 정말 힘들게 완성했는데 너무 대가가 적었다고 한다. 이 바닥에서는 쉬운 게 들어오든 어려운 게 들어오든 급여는 동일해서 매우 힘들어했는데 결국 그 아메리카 원주민을 그린 뒤 그걸 끝으로 애니메이터 일을 그만뒀다.

언젠가 방송에서 bhc의 뿌링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뿌링클이 뭐에요?` 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외에도 일상 속 유행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한 모습이 자주 보인다.

2022년 10월 10일 유튜브 방송에서 그림 그리는 AI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방송 내용 요약본 상당히 비관적인 내용의 소감을 밝혔었으나, 다음 방송에서 AI를 직접 사용해보고 분석한 뒤 아직은 갈 길이 멀어 보인다는 소감과 저작권 이슈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10일자 방송과는 대조되는 반응으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1] 인체에 존재하는 모든 혈관의 위치를 모두 알고있는건 아니고 몸에 드러나는 혈관 한정이라고 한다. 사실 미술해부학에선 인체 심부의 근육과 장기에 대해선 거의 다루지 않는다. [2] 본인 말로는 원래 SNS를 안하는데 먹고살려고 이제서야 가입을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