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유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2021년 | → | 2022년 | → | 2023년 |
1. 시즌 전
작년의 활약으로 연봉이 무려 215%나 올라가며 생애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받게 되었다. (4천만->1억2천500만).3월 26일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으로 이 날 등판했던 투수들중 가장 좋은 투구를 선보였다.
2. 페넌트 레이스
2.1. 4월
KIA와의 개막전 7회에 선발 플럿코에 이어서 처음 등판했다. 첫 타자 김선빈은 잘 처리했지만 나성범에게 안타, 최형우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행히 교체된 정우영이 병살타로 이닝을 마무리해서 실점은 하지 않았다. 다음날에는 엄청난 활약을 했던 작년의 김대유 모드로 돌아와서 1.1이닝을 던지는 동안 한 번도 출루시키지 않았다.4월 13일 SSG전에서 2:2 상황인 9회에 좌타자를 상대하기 위해 등판했으나, 1아웃을 잡고서 한유섬을 사구로 내보낸 뒤 고우석과 교체되었다. 대주자 오태곤이 홈을 밟으며 패전투수가 됐다.
2.2. 5월
현재까지의 성적은 ERA 2.08 WHIP 0.69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어찌 됐는지 등판 횟수가 많지는 않다.15일 KIA전 6회초 4:2 상황에서 등판하여 1이닝을 1피안타 2K로 무난하게 끝냈다. 그동안 원 포인트로 혹은 좌타자만 연속으로 상대하고 내려가 홀드를 챙긴 적은 종종 있었지만, 1이닝을 온전히 던져 홀드를 기록한 것은 4월 5일 이후 40일 만이다. 이 날까지의 성적은 1승 1패 5홀드 ERA 1.93, 피안타율 .149로, 작년 전반기의 미친 활약까지는 아니지만 필승조로서는 충분한 기록이다.
정우영이 좌타 상대 OPS가 0.480정도까지 떨어지며 좌우 가리지 않고 괴물 모드를 유지하고 있고, 진해수가 살아나며 19경기 2승 1홀드 0.5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어 작년만큼 김대유가 자주 올라올 상황은 만들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김대유의 성적이 나빠진 것은 아니므로 그냥 필승조의 역할이 작년에 비해 더 많은 투수들에게 나눠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4일 키움전 6회초 1사 2,3루 상황에서 등판했으나 초구에 이정후에게 3루타를 얻어맞고 김윤식의 주자들을 모조리 분식하더니 3피안타 1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어놓고 강판되었다. 다행히 최동환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1자책만을 기록했다. 확실히 작년에 비해 구위가 떨어진 모습이다.
25일 키움전에서도 등판하였으나 또 이정후에게 솔로포를 얻어맞고 실점했다.
계속되는 부진 때문이었는지 30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2.3. 6월
11일 다시 1군으로 올라왔다.21일 한화 전에서 팀이 7:3으로 앞선 7회초에 올라와 0.2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승계주자 최재훈을 남긴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후속투수인 이정용이 대타 이진영을 플라이로 처리해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25일 kt전에서 7:2로 앞선 9회초에 올라와 KKK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26일 21일 경기에 대해 낸 기록정정신청이 KBO 최초로 받아들여져 정은원의 내야안타가 실책으로 정정됨에 따라 자책점이 1점 줄었다.
2.4. 7월
폼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인지 준필승조 역할을 수행중이다.9일 두산전에 거의 두달만에 홀드를 추가하였다. 시즌 7홀드째.
29일 kt전 3:1로 뒤진 8회초에 등판했으나 선두타자 심우준과 조용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더니 희생 번트로 1사 2,3루 위기를 만들어놓고 강판되었다. 결국 뒤이어 등판한 정우영이 김대유의 주자들을 모두 분식하며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30일 kt전에서도 3:7로 앞선 9회초 등판했으나 선두타자 송민섭에게 안타를 맞더니 신본기에게 2루타를 연속으로 얻어맞은 뒤 강판되었고, 뒤이어 등판한 고우석이 앤서니 알포드에게 동점 쓰리런을 얻어맞으며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결국 다음날인 31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2.5. 8월
20일 1군에 콜업되었고 두산전에 등판해서 1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2.6. 9월 이후
3. 포스트시즌
3.1. 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2차전 다섯번째 투수로 등판해 0.2이닝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플레이오프 3차전 4대 3으로 앞서있는 7회말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정우영에 이어 네번째 투수로 올라왔다. 첫타자 송성문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다음타자 김준완에게 투수 땅볼을 잘 유도했으나 너무 마음이 급했던 나머지 공을 놓치고 말았다. 안타로 기록되기는 했지만 누가봐도 실책성 플레이였다. 결국 끝났어야 할 이닝이 끝나지 않았고, 뒤이어 올라온 이정용이 임지열과 이정후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음으로써 김대유의 실책성 플레이가 LG에게는 너무나도 뼈아픈 결과를 불러왔다.[1] 팀은 그대로 6대 4로 패배.
4. 페넌트레이스 총평
최종 성적은 59경기 39.2이닝 2승 1패 13홀 ERA 2.27 WHIP 1.29 sWAR 1.39 WPA 0.22작년보다 성적이 하락했지만, 그래도 불펜 역할을 충실히 해주며 팀의 성적에 이바지했다. 2군행이 몇 번 있었는데도 59경기나 나왔다.
5. 시즌 후
2022년 11월 27일 박동원의 보상선수로 KIA 타이거즈로 이적하였다. 유망주와 즉전감 사이에서 고민하던 KIA 측에서 즉전감을 뽑아가는 것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6. 관련 문서
[1]
다만 실책으로 단타 하나를 내줬을 뿐이지 공은 좋았기 때문에 김대유보다는 굳이 김대유를 바로 내린 류지현과 뒤에 올라온 이정용의 책임이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