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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2 23:47:58

김근철

김근철
파일:김근철.png
<colbgcolor=#25212f><colcolor=#ffffff> 이름 김근철
나이 24세 → 17세
성별 남성
소속 아레스 아카데미
각성 랭크 F

1. 개요2. 성격3. 작중 행적4. 능력
4.1. 스킬4.2. 기술
5. 소지품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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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구라 안치고 진짜 엑스트라의 주인공으로 '아카데미의 전쟁영웅'에 빙의당했다. 외형은 빙의 전 김근철이 나이만 어려진 복제인간 수준이라서 본인도 가끔 정체성 혼란을 느낄 정도.

2. 성격

겁이 많고 비명과 욕설을 자주 내질러 비명맨, 괴인 등의 별명으로 불린다. 엑스트라라는 제목과는 달리 모두와 손쉽게 친해지는 인싸로 매우 사교적인 성격. 또한 불합리하게 자기를 건드리는 자들을 그냥 넘기지 못해서, 학창 시절에 일진들을 역으로 트라우마가 되도록 두들겨패고 깽값을 물어준 경우도 몇 번이나 있었다고 한다.

빙의 설정으로는 어릴 적 부모님이 죽고 여러 고아원을 전전하며 자랐다.[1][2] 객관적으로 봐도 생활 형편이 매우 어려운 편으로, 부모가 없고, 집이 없어 기숙사가 아니면 갈곳이 없고, 옷이 없어 교복이 아니면 입을게 없고, 국가에서 주는 월 50만원의 지원금 외에는 수입이 없어 학교 식당도 가지 못하고 편의점의 싸구려 음식으로 끼니를 때워야 했다. 본인이 언제나 하이텐션이라 개그처럼 보일 뿐 레오나의 결식아동이라는 말이 틀린 것은 아니다. 아동이 아닐 뿐. 다행인 점은 편의점 즉석 햄버거 등의 합성감미료 맛을 좋아하고 엄청 잘 먹기 때문에 근철이 본인은 별로 불편함을 못 느끼고 산다.[3]

소위 나대지만 재밌는 인싸스러운 성격인데, 한번 풀고나면 쿨하게 넘기고, 워낙 사교성이 좋아서 처음은 좋지 못한 관계였던 류천휘와 문민도 서로 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게임 속 캐릭터 김근철과, 빙의한 김근철의 과거 행보에서 드러난 품성이 너무 똑같았던지라[4] 혹시 회귀자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5][6] Extra 에피소드에서 여태까지 행적과 달리 학기 초부터 인간관계 없이 살아온 기억과 폐허가 된 장소에서 성인이된 레오나와 유우리와 괴수와 싸운 기억이 스쳐지나가면서 진짜 엑스트라 김근철이 회귀를 한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3. 작중 행적

게임 '아카데미의 전쟁영웅'을 플레이한 평범한 24세 청년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작스레 게임에 빙의해 한국 아카데미를 다니게 된다.

정체불명의 시스템창은 김근철에게 '아카데미 전쟁영웅'의 주인공 '이시후'를 도와서 세상을 구할 것을 고지했고, 고향에 돌아갈 희망은 그것밖에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아카데미를 순순히 다니게 된다.

몬스터를 상대해 본 적 없는데다가, 두 김근철 모두 초인 지식이 없었기에 적응에 상당히 고생하며 여러모로 망신을 당했지만, 타고난 강철멘탈과 일부 오해에서 비롯된 행운이 겹친 덕에 친구들을 사귀며 곧 적응해나간다.

한편 게이트 사태에서 혼자 돌아다니다가 근철이가 구해준 어린 자연 각성 초인인 키티라는 금발 소녀와도 친해져 가끔 만나서 놀아주게 되나, 갈수록 키티는 수상쩎은 면모를 보이기 시작한다.

게임 스토리대로 나날이 상식을 파괴하며 인류를 위협해오는 몬스터와 빌런들, 게이트 사이에서 점차 실력을 키워온 근철은 게임의 주인공이자 절친인 시후가 남장여자라는 경악스러운 사실을 우연히 보게 된다.

그렇게 이시후의 혈통에 얽힌 비사에 발을 들이게 되고 보이드 프린세스와 키티의 계획으로 몇번이나 이계에 떨어져 실전과 사투를 겪으면서 엄청난 속도로 급성장을 하기 시작한다.

레오나, 우유리, 이시후, 류천휘 등의 동년배 천재들과 이소라, 류아라, 흑야차 등의 윗세대 강자들의 인정과 신뢰를 받게 되면서 아카데미 내의 일만이 아니라 외부의 몬스터와 마인들과의 싸움에도 끼게 된다.

===# 스포일러 #===

보이드 프린세스와 엮이면서 중간중간 기묘한 기억을 체험하던 김근철은 단순한 게임인 줄 알았던 세상이 자신이 현대지구에서 회귀하기 이전의 세상임을 깨닫게 된다. 현대인의 기억을 가진 김근철 빙의 이전의 원본 김근철은 다른 존재가 아니라 김근철 본인의 과거였다.[7]

고아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김근철은 각성해서 아레스 아카데미에 입학했다. 아카데미는 고아원에 비해 좋은 곳이었지만, 비정상에 익숙해진 김근철은 오히려 정상적인 사람들을 대하는 방법을 몰라서 인간관계를 만들지 못하고 혼자서 외롭게 아카데미를 다니며 단련했다. 그런데 졸업하기도 전에 몬스터와 괴인들의 준동, 전쟁으로 멸망에 치닫는 세계에서 생도병으로 동원되었고 마지막까지 초인으로서 싸웠다. 그 과정에서 아카데미에선 먼 발치에서 보던 레오나, 우유리, 이시후 등과도 안면을 텄다. 최후에는 레오나가 보는 앞에서 사망한 듯하다.
이 때 당시의 이명은 '광견병'. 다른 영웅들도 그랬지만, 처형자로 살면서 특히나 빌런들에게 격한 증오를 가졌고 위장이랍시고 '빌런을 물어뜯어 죽이는' 짓을 벌여서 이명도 붙었다. 당연히 그런 이명은 싫어했지만 나중에는 공포심을 불어넣기 위해 일부러 물어죽이고 전시하는 일을 했다. 덕분인지 도시에 팬클럽도 좀 있었다고 한다.

현재의 김근철의 강철멘탈이 지구에서 24년의 세월을 살면서 가족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쌓으며 만들어진 것임을 감안하면, 회귀 이전에는 비슷하면서도 크게 다른 인생을 살았던 듯 하다.

4. 능력

능력치[8]
근력 22→32
기량 13→25→30
체력 12→21→31
내구 10→10→18
마력 10→22→29

퀘스트 시스템(가칭)을 가지고 있어서, 몬스터의 습격이나, 적대적인 인물에게 위협받으면 코인을 보상으로 한 퀘스트를 받는다. 이 코인은 마력, 근력, 민첩 등의 스탯을 올리거나 스킬을 생성하는 데 쓸 수 있다.

초반부터 온갖 난리를 치며 교내 약캐로 자리잡았지만 실제로 재능은 시스템을 제외해도 꽤 출중한 것으로 추정된다.

기본적으로 다른 학생들과는 달리 전혀 초인 교육을 받지 못했는데도[9] 일방적으로 도망치면서도 당하지는 않는데다, 자기를 때려눕히려던 한 학생은 일부러 점프를 유도한 다음 공중에서 전투 함성으로 혼란상태로 만들어 한 방 먹이자 그때부터는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버렸다. 두 번째와 세 번째 대결에서는 머리를 써서 실력차에도 결국 승리를 거둔다.

단순히 검술 자체는 동년배들에 부족하지만, 검기의 위력은 평균 이상은 가는지라 전투시에는 부족한 검술과 경험이 드러나기 전에 속전속결을 시도하거나 변칙적인 기술을 동원한다. 상술한 문민의 경우처럼 함성 스킬 워 크라이를 이용하거나, 방어가 뛰어난 친구에게 정면 승부로는 승산이 없다는 걸 알자 다음 전투에선 바로 체술을 이용해 제압한다.

교내의 실력자들인 레오나, 이시후, 우유리 세 명에게 번갈아가며 트레이닝을 받는다. 특히 우유리에게 집중적으로 검술훈련을 받으며 상당히 빠른 속도로 강해지고 있으며, 여름 방학 직전에는 교내 상위권, 스승 3명과 류천휘 다음의 5등까지 순위가 올랐다. 스펙으로도 어릴 적부터 훈련을 받은 동급생들과 점차 비등해지고 있는 것.

300화 시점에서는 프로들도 주의해야 한다는 C등급 몬스터를 상대로도 치명타를 입힐 수 있게 되었으며, 프로 영웅들이나 빌런 초인들과도 맞상대가 가능해졌다.

게이트나 이계전이 사건을 여러번 조우하다보니 실전 능력도 크게 향상돼서 켄과 브라이언과 문민과 함께 이계로 전이당했을 때도 침착하게 리더 역할을 맡는 모습을 보여준다.

상태창 역시 전이 특전 같은 게 아니라 회귀 이전 김근철의 힘을 되찾아주는 서포트용 시스템이라는 가설이 제기된다.

4.1. 스킬

4.2. 기술

5. 소지품

6. 기타



[1] 이 탓에 주변 사람들에게 본의 아닌 탈룰라를 자주 시킨다. 고아인 것도 안타까운데 여러 고아원을 전전했다는 점에서 비참하게 마음을 붙일 장소도 없이 문제아로 낙인찍혔다라는 추리를 주변에서 해대기 때문. [2] 고아원 동기의 말로는 가는 고아원마다 일진놀이에 심취한 양아치들과 크게 싸우는 바람에 그랬었다고 한다. 그 학생은 오히려 근철이 덕에 고아원이 평화로워졌다고 고마워했다. [3] 자주 언급되는 제품은 실제로 출시되었던 즉석 햄버거인 '돈갑내기'이다. [4] 고아원의 일진과 싸웠었다는 얘기를 들을 때 본인은 어차피 고아에 미성년이라 감방 안 가니까 패도 된다는 생각이었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닌 게 아니라 실제로 그런 말을 하면서 일진들을 패고 다녔었다고 한다. 하지만 범죄가 성립하지 않는 나이는 만 14세가 마지노선이라 그 이후론 애들을 그다지 패지 않았던 걸 수도 있고 이 사실을 몰랐던 걸 수도 있다. [5] 처음이 아닌 최소 두 번 이상의 빙의를 했으며 이전 빙의에는 더 어린 시기에 빙의했었다는 가설. [6] 또 악몽을 꾼 적이 있는데 그 악몽의 내용이 회귀 이전의 삶이고 지금은 모종의 이유로 기억을 잃은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7] 과거의 김근철이 죽었다고 가정한다면 전생자로 볼 수는 있다. [8] 최신화 150화 기준. [9] 보통 각성은 어린 나이에 한다는데 김근철은 중학교 3학년 시기에야 각성한 초심자였다. [10] 다행히 의료기술력이 우월한 세계라 고막파열 정도는 금방 회복되었고 급식에 풀어진 마약이 복용자를 괴수로 변이시키는 지독한 마약이라 김근철의 판단은 매우 정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1] 물론 언젠가 지구와 연결된 이계가 늘어나면 다른 초인들도 혈기를 쓸 수 있다고 한다. [12] 김씨에 근자 돌림이다. [13] 태종 이방원이다. [14] 실제로 김근철과 비슷한 수준으로 불쌍한 인생인 아카데미 히로인 오른쪽 대각선 뒷자리의 주인공 스칼렛 에반데는 피폐물을 찍다가 남주 윤시우와 여주 실비아 아스트라가 도와주고 나서야 어느 정도 피폐물 티를 벗었고 이후에도 시한부 판정을 받는 등 눈물이 눈앞을 가리는 불쌍함을 보여준다. [15] 레오나 삽화에서 시후와 함께 서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인체 비례가 그대로라면, 시후의 키가 한국인 여성 평균인 160cm 전후라고 했을 때 최소 180 중반이다. [16] 왼쪽이 류씨, 오른쪽이 김근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