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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공자/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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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무위
2.1. 지능2.2. 정신력
3. 성역4. 스킬
4.1. 어느 회귀자의 사랑(EX)4.2. 회귀자의 태엽시계(EX)
4.2.1. 트라우마 페널티
4.3. 너처럼 되고 싶다(S+)4.4. 백화환생(百花還生)(SSS+)4.5. 지골룡의 두개골(SSS+)4.6. 검의 성좌(A+)4.7. 수호의 여신(S)4.8. 당신만을 위한 오르골(EX)4.9. 고블린 상류사회(F)4.10. 마천(SSS)
5. 폐기된 스킬 목록
5.1. 다른 스킬로 교체된 스킬 목록5.2. 개정 이전의 스킬 목록

1. 개요

판타지 소설 《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의 주인공 김공자의 능력에 대해 서술한 문서.

현재 탑 서열 1위. 20층 공략 후 밑바닥에서 3위로, 소르므원 학원 이야기 공략 후 3위에서 2위로 올랐다. 1위가 된 정확한 시간대는 불명확하지만 빠르면 50층 공략 이후 시점, 늦으면 79층 클리어 이후 시점이다.[1]

헌터 랭크는 SSS급으로. 5층에서 대왕 고블린을 죽이며 헌터 랭크가 F급에서 E급으로 상승, 묵시록 2개를 최고 공로자로 클리어하면서 D급 달성, 50층에서 살천성을 죽이며 D급에서 B급으로 상승, 지골룡의 두개골으로 죽었던 이들에게 육신을 돌려주고 사왕가를 세운 후 A급으로 상승, 마탑을 박살내고 S급을 달성, 태고의 지팡이에게서 승리하여 S랭크에서 단번에 SSS급으로 뛰어올랐다.

여섯번째 기둥. 성좌이기 때문에 신앙을 소비해 메시지를 보낼 수 있고, 사도와 신도를 만들거나 소환할 수 있으며, 성역 또한 가지고 있다.

2. 무위

사자세계의 독보적인 최강자. 동시에 모든 세계의 탑을 통틀어 검제와 동격인 최강급 헌터이다. 91층 이전에는 독사나 검성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이후 독보적으로 강해졌다. 주요 공격 능력은 검을 이용한 무공으로 공자의 주변 환경 자체가 마법을 배울 여건도 안됐고 검제와 천마에게서 무공을 배웠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검사가 되었다. 초창기에는 검제의 오러 운용을 배워 사용했고[2] [천마실록]때 천마의 스킬, 마천신공을 복사하면서 마교의 무공을 사용한다. 이후 자신과의 궁합이 잘 맞는 무공을 익혀서 그런지 검제 공인 재능이 없음에도[3] 트라우마 페널티와 심상 구현 능력과 맞물려 빠르게 성장. 99층 시점에서는 심검을 익혔으며 이제 검제와 대등한 싸움을 펼친다.[4]

앞서 말했듯이 검술도 뛰어나긴 하지만 검술보다는 오러를 다루는 능력이 몹시 부각된다. 초창기부터 검제에게 재능 없다며 까이지만 유일하게 칭찬받은 것이 바로 오러 활용 능력이었다. 더 정확히는 심상을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하겠는데 이는 작중에서도 마천신공을 배울 때 당시 천마에게 고통을 표현하는 재능이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렇다보니 심상을 구현화 하는 힘인 오러를 활용하는 능력이 뛰어날 수 밖에 없다.

오러의 형태는 불꽃 또는 핏물이며 마천신공이 어느 정도 숙련된 경지에 이르면서 오러로 그림자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데 그림자로 만든 손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등 '그림자' 형태의 오러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마교의 교리가 '그림자의 교리'로 비유된다는 점이 의미심장하다. 그 외에 공자가 죽인 사람이나 공자를 죽인 적 있는 사람의 '비명' 또한 '그림자 손'의 형태로 묘사된다.[5]

오러의 컨트롤을 이용한 경신술도 있다. 다리와 발에만 오러를 두르는 게 아니라 발바닥 아래에 작은 구슬이나 스펀지처럼 오러를 형성하고 여러 겹으로 겹쳐 용수철처럼 만든 뒤, 그것을 밟으며 오러를 폭발시키는 행동을 반복하며 달리는 방식. 천마가 곤륜파에 내려오던 기술을 다듬어 개선한 것인데 잘못하면 다리가 아작나는 위험한 기술이다. [6] 그 외에도 오러로 검을 구현하여 반짝이를 이용한 어검술을 펼치거나 오러를 사용해 몸의 지방만 태워버리는 식의 즉석 다이어트도 가능.[7]

오러를 다루는 능력뿐 아니라 총량도 매우 높다. 특수한 조건을 만족해야만 죽일 수 있는 50층의 몬스터들을 '흔적 하나 남지 않게 다 태워버리면 조건이고 뭐고 상관없다'는 식의 공략법으로 상대할 정도. 물론 한계는 있어서 살천성이 30일 분량의 기억을 사용한 공격을 몇 번 반복하자 금방 오러가 떨어졌다.[8]

사용하는 무장은 단검-> 수호성검-> 단검. F급 헌터 시절에는 단검을 무장으로 사용했으며 4000여번의 회귀를 이 단검으로 수행했다. 하지만 수호성검을 얻은 후에는 무장이 아니라 옛 흑역사추억으로나 드물게 언급된다. 아이김 제국 스테이지 후 수호의 여신의 검 형태인 레판타 아이김의 수호성검을 주 무장으로 사용하다가, 91층에 올라가기 전 휘야를 정원사로 임명한 뒤 다시 단검을 사용한다.[9]

2.1. 지능

머리 회전이 상당히 뛰어나다. 이는 작 중에서도 자주 드러나는데 잔머리도 잔머리지만 상대방의 의도를 금방 알아내고 때로는 [소르므윈 학원 이야기]때 처럼 빙의체와의 동화율을 99%까지 끌어올려 빙의체의 시점에서 묵시록의 시작지점의 하루 전으로 회귀하여 아예 판을 뒤엎는 등 생각치 못한 방향으로 끌고 가기도 한다.

또한 라비엘이 독살 당했을 때도 말 몇마디로 범인이 어떻게 독살할 수 있었는지의 과정과 범인의 의도까지 정확하게 알아맞추는 등 추리 실력도 뛰어나다. 게다가 화술 역시 상당히 뛰어나 이러한 두뇌에 밑받침을 톡톡히 한다. 대체 왜 이런 인물이 가난하게 살았는지 의문이 들 정도.[10]

2.2. 정신력

세계관 탑급의 정신력을 갖고 있다. 그나마 김공자의 정신력에 비할 사람이 종족대전에서 200년을 버틴 밤볼리나, 그외 자수정정도.[11]
당장 복수 한명 하려고 4090회를 자살하고[12][13], 10층 단 하나를 클리어하려 불에 타죽고, 12~20층 클리어를 위해 98회사망, 한명의 오해를 풀기위해 10회 이상 자살. 천마신록을 클리어하기 위해 아사, 갈사, 익사, 동사를 경험. 이 과정에서 강시에게 살이 물어뜯기고. 소르므윈 학원 이야기에선 동반자살 9회, 타살 대략 9회정도를 경험하였다.
독자들이 간과하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 10층부터 자살과 아사,갈사,익사,동사를 제외한 모든 사망에서 트라우마가 적용된다. 타인에게 보여지는 시간은 그대로여도, 공자가 살아온 시간은 엄청나다는것.

3. 성역

성역의 이름은 '썩은 꽃들의 화원'.

공자가 자신의 신념을 담아 버림받은 존재들로 채운 성역.

이 성역의 주민들은 김공자의 백화환생으로 소환된 꽃들이며, 성역을 구성하는 모든 것들은 꽃들을 위해 만든 것이다. 꽃들은 지성을 갖지 않으나, 뿌리가 드러난 꽃이 시끄럽게 굴었다, 라는 실비아의 언급을 볼때 꽃들 나름의 감각과 생각은 있는걸로 추정된다. 모두 상처받아서 삶을 포기한 자들이기 때문에 썩거나 시들어 상처입은 상태. 그들이 상처를 회복하면 꽃들은 다시 생기를 되찾고 그 때 김공자가 그 꽃을 부활시킨다.[14]

백화환생으로 소환한 꽃들이 검게 썩은 흙[15]에 심겨져 있으며, 멸망한 세계에서 가져온 조각난 노을 조각[16]이 검은 공허와 같은 하늘에 실에 꿰여 매달려 있다.[17] 꽃들마다 각자 다른 환경을 마련해두었는데, 레판타 아이김에게는 그 자신의 멸망한 성역에 있던 페트병을 잘라 만든 화분을 만들어주었고, 바닷가에 살고 싶어했던 꽃을 위해 피로 이루어진 바다가 마련되어 있으며[18][19][20] , 높은 곳을 좋아하는 꽃을 위한 산맥도 있다.[21]

겉모습이 참으로 기괴하다. 꽃들이 모두 썩어있는 것은 그 자신의 상처를 나타내는 것이니 어쩔 수 없다고 쳐도 피바다는 실드쳐줄 방법이 없다. 실비아는 '있기만 해도 실시간으로 SAN치가 깎인다'는 감상을 남겼다.

사왕가의 본거지이기도 하지만 꽃들을 관음이나 전시의 대상으로 삼지 않기 위하여 공자의 친구들, 특히나 라비엘 이반시아는 절대로 들어올 수 없다. 공자는 오직 상처입고 아파하여 천국마저 거부한 영혼들의 안식처를 만들어주기 위해 이 화원을 세운 것이기 때문에 친구들을 초대한다면, 특히나 라비엘에게 '나는 이러이러한 마음으로 꽃들에게 이러한 것을 베풀었다'고 자랑할 위험이 있기 때문.[22][23] 또한 관음의 전과가 있는 하무스트라도 입장 금지.

이 성역을 관리하는 정원사들은 김공자의 원장 선생님, 김율, 에스델, 휘야, 그리고 실비아 에바나일이다. 도서관 카페 플라네타리움에 성역과 이어지는 통로가 있으며, 따라서 김율은 도서관 카페와 성역을 번갈아가며 이동할 수 있다.

현재 이 성역에 안치되어있는 꽃들은 탑에서 죽은 이들 중 천국행을 거절한 이들이다.

4. 스킬

김공자의 먼치킨화의 주역. 회귀 전에는 F급 스킬조차 없었지만 [너처럼 되고 싶다]라는 스킬을 복사하는 스킬과 염제에게 복사한 [회귀자의 태엽시계]를 시작으로 높은 등급의 스킬들을 복사하기 시작했다. 이 탓에 예전에는 강함에 비해 헌터 랭크가 낮았던 시절이 있었다. 현재까지 총 10개의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스킬 간의 조합은 검제와 탑주가 인정할 정도로 시너지가 좋다.[24][25][26] 완전한 성좌가 되면서 스킬간의 통폐합이 이루어졌고 더 이상 스킬을 삭제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27] SSS급으로 성장하며 2개의 스킬 슬롯이 늘어나긴 했으나, 이젠 죽을 일이 웬만하면 없는 것도 있고, 스킬 삭제도 불가능할 뿐더러 이미 성좌로서의 스킬셋을 완벽하게 세팅한 것도 있어서, 스킬은 추가되지 않았다.

모든 스킬들의 정리가 끝난 후, 독자는 각 스킬들을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1번. 공자가 공자로 계속 타오를 수 있는 심지.
2~5번. 공자가 구원을 행하는 방법.
6~8번. 공자와 함께 탑을 오를 이들.
9번. "고블린 상류사회는...고블린 상류사회다. 더 설명이 필요한가?"
10번. 공자가 휘두르는 검.

사실, [어느 회귀자의 사랑], [수호의 여신], [당신만을 위한 오르골]의 경우, 각각 라비엘 이반시아, 수호의 여신, 당신만을 위한 오르골을 나타내기 위한 스킬이고, [회귀자의 태엽시계]/[너처럼 되고 싶다], [백화환생(百花還生)]/[지골룡의 두개골]은 사실상 연계스킬이니, 실질적으로 전투할때 쓰는건 [회귀자의 태엽시계], [너처럼 되고 싶다], [백화환생(百花還生)]/[지골룡의 두개골], [검의 성좌], [마천] 정도가 끝이다.

4.1. 어느 회귀자의 사랑(EX)

회귀자에게 사랑은 독과 같습니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자신이 사랑하는 자와 시간을 나눌 수 없으므로. 그러자, 어떤 회귀자는 염원했습니다. '제 연인의 기억을 지켜주세요.' 그 염원은 탑에 닿아서 이루어졌습니다.
당신은 사랑하는 연인과 시간선을 공유합니다. 당신이 하루를 돌아가면, 연인도 하루를 돌아갑니다. 연인이 하루를 돌아가면, 당신도 하루를 돌아갑니다. 이것은 반지의 맹약. 이것은 시간의 결혼.
두 사람에게 행운이 함께하기를.

※ 단, 당신이 연인과 서로 사랑할 때만 발동합니다.

라비엘 이반시아와 시간을 공유하는 스킬. 라비엘의 시간이 되돌아가면 공자의 시간도 되돌아가고, 공자의 시간이 되돌아가면 라비엘의 시간도 되돌아간다. 이는 다른 회귀자에 의해 시간이 되돌아가더라도 성립한다.

스킬 통폐합 당시 탑주에게 청하여 받은 스킬. 사실 공자와 라비엘 둘 중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스킬의 발동에 문제가 없지만 결혼반지는 둘 모두 갖고 있어야 한다는 이유로 받은 것. 탑주에 의해 결혼반지와 스킬 카드가 연결되어 있어서 스킬 카드가 찢어지지 않는 한 결혼반지도 파괴되지 않는다. 그리고 공자는 성좌로 완성되어 스킬 카드를 없애지 못하기 때문에 결혼반지가 절대 부서지지 않게 된다.

이 스킬을 이용해 공자가 살천성에 의해 봉인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 공자가 라비엘에게 지금 자살하라고 메시지를 보내고, 라비엘이 즉시 자살함으로서 위기를 탈출한다.[28]

4.2. 회귀자의 태엽시계(EX)

죽으면 자동으로 작동. 죽은 순간에서 24시간 전으로 회귀합니다. 회귀해도 기억과 능력치는 보존됩니다.
※단, 헌터 랭크가 높아질수록 강한 패널티가 주어집니다.
※헌터 유수하로부터 복사한 스킬입니다.

염제에게서 복제한 스킬. 공자가 처음으로 복사한 스킬이다. 사망 시 24시간 전으로 회귀하는 능력.덕택에 [너처럼 되고 싶다]의 큰 결점이 보완되었다. 스킬의 결점을 보완하는 것과는 별개로 그 자체로도 거의 무적에 가까운 스킬이다. 회귀 전 염제를 랭킹 1위까지 올려놓고, 주위 신경 하나도 안 쓰고 안하무인으로 살면서도 계속 살아남게 만들었던 스킬.

‘24시간 전으로 회귀한다’라고 시간을 되돌리는 스킬처럼 설명이 적혀 있지만, 이 스킬의 정확한 효과는 사망 시간 기준 하루 전으로 탑의 모든 정보를 되돌리고 이 과정에서 스킬 사용자의 정보를 유지하는 것. 따라서 타임 패러독스는 발생하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탑 바깥의 세계와 시차가 발생할 수 있어 보이나, 후원 감사글에 따르면 세계에 탑이 세워진 시점에서 탑 바깥의 세계는 탑의 0층으로 처리된다.[29]

신기루를 거니는 공녀가 무티아의 협조를 구하고 만든 스킬이다. 회귀는 무티아의 권능이라 허락 없이는 손댈 경우 무티아의 권능이 훼손되기 때문. 무티아는 24시간 제한과 강한 페널티를 조건으로 승낙했으며 미궁에 거하는 눈의 의견에 따라 페널티를 만들었다. '죽음을 통해서만 발동'이라는 발동조건과 '트라우마 페널티'가 그것.

그 능력과는 별개의 가치가 있는데, 바로 탑주의 상징과도 마찬가지인 만생을 모티브로 만든 스킬이라는것. 공자도 자신이 가진 스킬이 탑주의 상징인 만생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스킬이라는 것을 듣고 영광이라 말했다. 트라우마 패널티가 탑주의 조상 중 하나의 용제가 가진 능력이라는 언급으로 보아, 히시미트 크리츠 본인이 바로 이 용제일 가능성이 있다. 무티아 역시 용제라 불리었던만큼 불가능하진 않다.

4.2.1. 트라우마 페널티

스킬 카드에서는 페널티가 언급되어 있지만 정확히 어떤 페널티인지는 적혀있지 않다. 이 스킬의 페널티는 미궁에 거하는 눈이 만든 것이며, 효과는 '자신을 죽인 사람의 트라우마'를 보는 것. 정확히는 누군가가 겪은 가장 끔찍한 기억에 매몰되 자아를 잃어버리는 것. 하지만 김공자는 이 페널티를 단순히 페널티로 받아들이지 않고, 마천신공을 연마하거나 정보를 알아내는 등 하나의 '능력'으로 써먹었다.

자살하는 경우에는 휘야처럼 검 자체가 자아와 영혼을 가지는 경우를 제외하면 트라우마 페널티를 받지 않으며, 한 대상에게 여러번 죽을 경우 같은 여러번 트라우마를 보게 된다.[30] 헌터 랭크가 낮을수록 패널티가 약하며 헌터 등급이 F급이면 아예 페널티를 받지도 않는다.[31] 페널티 심도의 이름은 육도윤회에서 따 온 것이며, 목록은 다음과 같다.
만생의 주인의 트라우마를 겪을 때 만생의 주인 본인의 트라우마와 함께 탑에 거하는 만인의 트라우마를 동시에 보게 된 후[32] '반신안'이라는 능력이 생겼다. 트라우마 페널티의 일종의 후유증으로, 페널티로 겪은 트라우마에 대한 모든 기억들이 평소에는 잠재되어 있다가 누군가가 과거의 한을 끌고 소리칠 때면 그 사람의 과거나 미래가 얼핏 데자뷰처럼 떠오른다. 반신안이라는 이름은 김공자가 붙인 것.

B랭크 시점에서 겪는 '축생도' 페널티는 트라우마를 '보는' 것이 아니고 트라우마의 세계에서 '사는' 것이지만, 트라우마의 당사자가 되는 것은 아니고 제3자가 되는 것임에도, 탑주의 주위 인물에 완전히 매몰된 채 십수년을 살아온 덕분에 마천신공의 위력이 급상승하였다. 무의식 속에 잠들어있다곤 하나 탑주에게 완전히 매몰되었었으며, 이 시점에서 이미 탑주는 과거, 현재, 미래의 만인의 트라우마를 직접 경험하고 있었기 때문. 덕분에 이 한번의 경험으로 검제와 싸우기 직전의 천마와 같은 경지에 올랐다.

공자가 잘 써먹고는 있지만 본래 페널티인 만큼 정신이 약하거나 페널티 심도가 높으면 타인의 트라우마에 매몰되어 정신이 망가질 수도 있다. 자아의 괴물이라 해도 될정도로 정신력과 자아가 강한 김공자니까 이정도로 잘 써먹는거지, 일반인이었으면 진작 정신이 망가졌을 것이다.

그렇다면 염제는 도대체 어떻게 멀쩡했냐는 의문이 남는데, 우선 염제가 아무리 사방이 적이었다 해도 명색이 1위인데 쉽게 죽었을리가 없고, 염제도 만만찮게 자존감이 쎈 캐릭터다. 거기에다 염제가 워낙 자기 잘난 맛에 살던 사람인 만큼 타인의 고통은 대수롭지 않게 넘겼을 수도 있다.

다수가 동시에 자신을 죽이면 그 트라우마를 한꺼번에 보는 게 가능. [33]하지만 복제 스킬에서는 그런 식의 묘사는 없다.

4.3. 너처럼 되고 싶다(S+)

적에게 죽으면 자동으로 발동. 당신을 죽인 적의 스킬 중 1개를 복사하여 당신의 것으로 만듭니다. 이미 1번 복사한 상대를 다시 복사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스킬을 복사할지는 무작위로 정해집니다.
※단, 죽습니다!

김공자가 최초로 얻은 스킬. 공자의 엄청난 질투심에 탑이 경악하여 공자에게 던져준 스킬. 타인의 스킬을 복사하는 스킬이며, 스킬 카드의 내용은 총 5개의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 적에게 죽으면 자동으로 발동.
    자신을 죽이는 것이 NPC나 성좌라도 발동하며, '사람'이 아니라 '몬스터'라도 예외가 되지 않는다.[34][35] 또한 플레이버 텍스트에는 '적'에게 죽는 것이 조건이라고 적혀 있지만 적이든 아군이든 능력은 발동하며, 자살에 가까운 타살이라도 타살로 본다. 예를 들어, 공자가 검 형태의 수호의 여신으로 자신의 심장을 찔러 자살해도 스킬이 발동한다. 강제로 자신을 죽이게 만들어도 스킬이 발동하는 널널한 조건. 자신을 죽이는 시점에서 적이라고 판정하는 듯.

    2. 당신을 죽인 적의 스킬 중 1개를 복사하여 당신의 것으로 만듭니다.
    복사하는 스킬의 등급이 얼마나 높아도 능력이 스킬 카드의 형식이기만 하면 복사 가능. 대신 오러 같은 기본적인 능력은 스킬이 아니라 복사 불가능.

    3. 이미 1번 복사한 상대를 다시 복사할 수는 없습니다.
    한 상대에게 중복 적용 불가능. 하지만 탑은 넓고 스킬을 제공해 줄 사람도 많다.

    4. 어떤 스킬을 복사할지는 무작위로 정해집니다.
    스킬 발동 시 김공자는 일시적으로 어두운 공간에 머문다. [36] 그곳에서 복제할 스킬 카드가 나타나고 공자가 그걸 고르는데, 복사할 스킬을 무작위로 정한다는 규칙으로 인하여 스킬 카드는 공자에게는 뒷면만 보이는 각도로 이리저리 날아다닌다. 스킬 카드는 등급마다 색이 다르기 때문에 대략적인 등급은 구분 가능. 그리고 스킬 [검의 성좌]로 생긴 배후령인 검제는 공자의 시선이나 위치와 상관없이 날아다닐 수 있으며, 때문에 검제가 스킬 카드의 앞면을 보고 내용을 읽어주는 편법으로 이 규칙을 무시할 수 있다. [37]

    5. ※단, 죽습니다!
    발동 조건이 죽음인데 자체 부활기가 없다. 이 개사기 스킬이 EX랭크가 아닌 S+랭크에 그치게 만드는 가장 큰 단점. 공자의 경우 [회귀자의 태엽시계]를 우연히 얻어서 이 단점이 사라졌다. 처음 김공자를 죽인 게 염제였던 것이 천운. 혹은 '너처럼 되고 싶다'라는 마음의 첫 대상이 염제였기 때문에 염제에게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한 스킬을 주었을 가능성도 있다.

4.4. 백화환생(百花還生)(SSS+)

당신이 직접 죽인 자들을 소환합니다. 사자(死者)는 생전의 능력을 계승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원할 경우, 사자는 생전의 기억과 외형을 계승합니다. 당신이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다만 꽃으로 소환됩니다.

자신이 죽인 자들을 생전의 기억과 외형을 계승한 채 소환하거나, 혹은 지성이 존재하지 않는 꽃으로 소환할 수 있다. NPC에게도 적용되나 몬스터에게까지는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생전의 능력은 계승하지 않는다. 대신에 쿨타임이 없을 뿐 아니라 지속 시간도 따로 없어서 돌려보내지 않고 계속 소환해 놓고 있는 것도 가능하다. 소환을 유지한 상태에서 같은 대상을 다시 소환한다고 그 대상이 복제되는 것은 아니고 그냥 위치만 공자가 있는 곳으로 옮겨진다.

꽃으로 소환할 경우 그 꽃은 예쁜 꽃이 아니라 말라비틀어지고 썩어 문드러진 꽃으로 소환된다. 동일존재를 하나로 합쳐서 소환하는 것도 가능한 모양. 작중에서는 13명의 살천성을 13개의 은방울이 목줄기에 매달린 은방울꽃으로 소환했다. 이 꽃은 시간이 지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록 조금씩 상태가 회복되며, 완전히 회복된 꽃은 공자가 지골룡의 두개골과 연계하여 되살린다.

소환 시 소환 대상은 공자의 그림자에서 솟아나오는데, 스킬 발동 후 대상을 바로 꺼내지 않고 그림자 속에 잠시 대기시켜 놓는 것도 가능.

가을비의 마왕에게서 복제한 스킬을 몇 번에 걸쳐 개정한 결과물. 처음 복제한 백귀소환(SS)을 11층에서 19층까지의 보상을 일괄정산하면서 주어진 보상을 사용해 백귀환생(SSS)으로 한 번 개조하고, 성좌로서 완성되기 직전의 스킬 개정에서 1주일의 1번의 페널티를 없에 백화환생(SSS+)으로 또 한 번 더 개정하고, 살천성을 쓰러뜨린 후 다시 한 번 소소하게 개정해서 완성된 스킬. 스킬의 위력 자체는 약해졌지만 성좌로서의 공자를 완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스킬이다.스킬 이름이든 능력이든 원형이 하나도 안 남았다.'백'한글자 남았다

4.5. 지골룡의 두개골(SSS+)

살아있는 자의 기억을 보관합니다. 보관된 기억은 '상자'에 담깁니다. 이 상자는 오직 해당 스킬을 소유한 자에게만 파괴될 수 있습니다.
상자가 파괴되지 않는 이상, 당신은 똑같은 기억을 계승하는 인물의 육체를 몇 번이고 생산할 수 있습니다. 육체는 세상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기억을 쌓고, 이 경험을 다시 상자에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당신이 허락한다면 말입니다!
인물의 육체가 파괴되더라도 상자는 아무런 타격을 받지 않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불사의 특권을 배푸십시오.
※ 단, 파괴된 육체의 기억은 상자에 업데이트할 수 없습니다.
만생의 주인에게서 복사한 스킬. 그녀의 세계의 용제, 지골룡의 권능. 탑의 구조를 지탱하는 4가지 권능(스킬) 중 하나이며 탑의 외곽을 이룬다.

상대의 기억을 상자에 저장하고 그 기억에 육체를 만들어줄 수 있는 능력. 작중에서는 이 기억을 영혼이라고 비유한다. 한 기억당 하나의 육체만 생산할 수 있으며, 설령 생산한 육체가 파괴되더라도 기억에게 새 육체를 만들어주는 것이 가능하다. 일종의 세이브 포인트이다. ‘파괴된 육체의 기억을 저장할 수 없다’는 규칙 때문에 지골룡의 상자에 기억이 저장되지 않은 채 죽은 사람에게 이 스킬을 적용해 되살릴 수는 없다. 또한 시체의 기억은 업데이트되지 않는다.

스킬의 이펙트는 '검은 물' 또는 '그림자'이다. 능력을 발동하면 검은 물(혹은 그림자)이 소용돌이치며 대상을 감싸고, 대상은 작고 검은 구슬 모양으로 변한다. 이 구슬이 ‘상자’이며, 이것을 ‘씹어서 삼키면’[38] 상자는 시전자의 심장을 검게 물들이며 시전자에게 이식된다. 씹는 과정에서 대상의 기억이 흘러들어오기도 하는 듯하다. 이 상태에서 육체를 만들어줄 때는 날숨을 내쉬듯 검은 연기를 뱉어내고 그 연기가 육체를 구성한다.

김공자는 이 스킬과 백화환생[39]을 연계해 소환체들을 전성기로 되살려낼 수 있다. 소환체 자체는 '죽은 사람들'이라 '살아있는 자의 기억을 보관'하는 효과의 대상이 되지 않으나, 백화환생스킬 자체가 소환체들의 '생전의 기억'을 김공자에게 '보관'하고 있었기 때문에 해당 공정은 생략할 수 있는 것.

지골룡의 두개골로 육신을 얻은 사람은 더 이상 백화환생의 소환체가 아닌 독자적인 존재가 되기 때문에 백화환생으로 소환해서 불러오는 건 불가능하지만, 김공자가 성좌가 된 후에는 지골룡의 두개골로 부활시킨 사람들이 모두 공자의 사도가 되었기 때문에 스킬 대신 성좌로서 가진 능력으로 그들을 소환할 수 있게 되었다.[40]

이 스킬로 부활한 사람들은 왠지 모르게 '죽기 직전' 상태가 아니라 '전성기' 상태로 부활했다. 실비아 에바나일의 경우 무티아에게 받은 가호는 그대로인 상태로 공자의 사도로서의 자격을 가지고 있었다. 작중에서 명확히 설명하지는 않지만 '시간'이 아닌 '기억'을 기반으로 부활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기억하는 전성기로 부활하는 듯하다. 기억을 모두 잃은 후에 백귀가 되었다가 이 스킬로 부활한 김율의 사례는 이 스킬의 능력이 아닌 백귀환생(현 백화환생)의 효과로밖에 설명할 수 없다.

4.6. 검의 성좌(A+)

이세계 출신. 이세계의 탑을 99층까지 올랐지만 100층을 눈 앞에 두고 좌절. 그 원망이 남아 성불하지 못해 배후령이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 물리적으로 간섭할 수 없으나, 소유자의 정신에 참견하는 건 가능합니다.
그의 풍부한 경험과 놀라운 실력에서 조언을 구하십시오!
※ 단, 소유자를 제외하면 아무도 배후령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 헌터 마르쿠스 칼렌베리로부터 복사한 스킬입니다.

검성에게서 복제한 스킬. 검제가 자신의 스킬로 만들어낸 생령들 중 하나가 배후령으로 붙는 패시브 스킬이다.[41][42] 김공자는 이 스킬 덕택에 검제에게서 오러 운용법과 검술을 배웠고 탑에 대한 지식과 조언들을 받았다.

검제는 시스템상 김공자의 스킬이기 때문에 김공자가 회귀할 때 검제의 기억도 남으며, 트라우마 페널티를 겪을 때에도 심도가 낮을 땐 같이 있는 것이 가능했다. 또한 [너처럼 되고 싶다]가 발동했을 때 공자가 머무는 공간에도 같이 있을 수 있으며, 스킬 카드의 앞면을 보고 무슨 내용인지 말해줄 수도 있다. 김공자의 아이덴티티 조합에 화룡점정을 찍은 셈인 사기 조합이자 공자의 성장에 큰 영향을 준 스킬이기도 하다.

4.7. 수호의 여신(S)

수호의 여신과의 동맹을 나타내는 스킬. 수호의 여신이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온 것을 근거로 찢어진 여신의 구원에서 개정. 수호의 여신의 권능(우상, 연민, 기원, 희생, 구원)을 모두 온전히 쓸 수 있다. 물론 원래부터 수호의 여신을 무기로서 가지고 있었으니 별로 달라지는 건 없고, 그냥 보기 깔끔해진 정도.

수호의 여신은 무기 '레판타 아이김의 수호성검'으로서의 기능도 가지고 있어 공자의 주 무장으로 사용된다. 한편, 수호의 여신의 도움을 받아 이기어검과 유사한 기술을 재현하는 것도 가능. 원리는 수호성검의 다섯 자매검을 오러로 구현해 이기어검처럼 움직이는 것인데, 다섯 자매검은 각자 자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김공자가 직접 조종하지 않아도 알아서 마천신공으로 협공한다.[43]

91층에 오르며 수호의 여신을 정원사로 임명하고 무장을 단검으로 바꾼다. 물론 휘야는 공자의 사도/신도이므로 언제든 소환 가능하긴 하다.

4.8. 당신만을 위한 오르골(EX)

당신만을 위한 오르골의 존재를 명시하는 스킬. 당신만을 위한 오르골의 권능은 '완전한 간섭 면역'이며, 이를 통해 시간 조작, 정신 지배 등의 간섭에 면역이 된다.

4.9. 고블린 상류사회(F)

대왕 고블린은 고심했습니다. ’우리 고블린의 문화는 수준이 너무 낮다. 모든 언어가 케르륵, 케륵, 으로 끝나다니. 이래서는 본좌의 위엄을 빛낼 수가 없지 않은가!’ 그때 대왕 고블린의 천재성이 번뜩였습니다. ‘그렇다! 이제부터 본좌는 케륵이 아닌 고륵이라 말하겠노라. 고륵! 본좌의 고상한 감성에 어울리는 발음이로다.’
※단, 부족 내의 갈등이 심해집니다.
※몬스터 대왕 고블린으로부터 복사한 스킬입니다.

튜토리얼 공략 때 고블린에게서 복사했다. 고블린의 상류층들이 사용하는 고블린 언어로 말할 수 있다. 별 쓸모없어 보이는 스킬이지만 백귀환생보다 먼저 얻었으면서 최종 스킬셋까지 살아남았다. 상당히 오래 살아남은 셈. F급인데다가 사용처도 고블린과 이야기할 때 빼곤 쓸일도 없는 스킬이라 스킬 고를 일이 생길 때마다 검제에게 고블린 상류사회 왜 안 버리냐고 구박받는다.[44]그럼에도 공자는 스킬을 안 지우는데 작가 왈, 왜인지는 공자만이 알거라고...김공자:"고블린 상류사회는 언젠가 날아오를 스킬입니다." 검제: "날아오르는건 니 대가리겠지" 11층에서 대왕고블린과 고블린들의 이목을 끌 때, 31층에서 고블린들을 이끌 때 단 두번 사용한 것이 전부이며, 딱히 종족대전 고블린들이 이 스킬을 사용해야 대화가 가능한 건 아니다. 5층에 있는 지성 있는 아인종들과의 대화에도 공자가 직접 가지 않고 아랫사람들을 부려먹었다.

공자는 이 스킬을 자신의 미학으로 여기고 있으며 탑주는 이 스킬이야말로 공자의 정체성이며 설사 다른 스킬을 모두 포기하더라도 이 스킬만은 사수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45] 농담격으로 스킬 조정에서 언급하자 바로 기각할 정도이며, 심지어 개정되지도 않았다.[46] 전개상 지정족들에 대해 언급하면서 개정할 여지가 없던 건 아니지만 탑주와 공자는 '고블린 상류사회는 고블린 상류사회다'라는 것으로 합의한 모양.[47]

4.10. 마천(SSS)

천마에게서 복제한 마천신공과 자기 스스로 만들어낸 스킬인 마천진법을 통합해 개정한 스킬이다.

이 스킬은 김공자의 무력의 근본이 되는 스킬이다. 삶의 고통을 오러를 통해 그려내는 스킬이기 때문에 삶의 고통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수록 강해진다. 이 때문에 [회귀자의 태엽시계]의 트라우마를 체험할수록 이 스킬도 강해진다.[48]
이 무공의 장점이자 단점은 고통을 바탕으로 한 무공이라는 점이다. 적이 고통에 대한 이해도가 낮으면 일초지적으로 전락하지만 적의 고통에 대한 이해도가 깊을 수록 파훼당하기 쉽다는 점이다. 잿빛 거미와의 결전에서도 공자가 마천신공을 발휘하지만 굶주림부터 자살까지 고통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던 탓에 전부 파훼당했다.

본래 마천신공에 담긴 기본적인 심상은 세상을 향한 증오나 복수심, 작중에서 말하길 세상을 향한 손톱인데, 공자는 이런 부의 감정이 아닌 세상에 대한 연민과 애정같은 감정, 즉 정파의 마음가짐을 근본으로 한다.[49][50]모순적으로 스킬과 본인의 이러한 성격이 이 마천신공을 익히는데 큰 재능이 된다. 이를 본 검제는 '심령은 정파에 두는데 심법은 마교'라는 해괴망측한 상황을 보며 어이없어한다. 천마도 인간을 상대하기 위한 검이 아니라 세상을 상대하기 위한 검, 마교의 것이 아닌 정파에 가까운 검이라며 해괴하다 평했다.

마교의 경지는 표현할 수 있는 고통을 기준으로 입마 - 극마 - 탈마 - 신마의 경지로 나뉜다. 입마는 자신의 고통, 극마는 타인의 고통, 탈마는 모든 사람의 고통, 신마는 만물의 고통을 검에 담을 수 있는 경지.

마천신공은 오러에 심상을 담아 쏘아내는 식으로 발현된다. 크게 아홉 갈래의 죽음에 대한 심상을 검에 담으며, 아홉 번째의 죽음은 시전자 자신의 죽음을 담는다. 따라서 제 구식은 시전자마다 각각 다르다. 해당되는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면 방어고 뭐고 무시해버리는 해괴망측한 기술이긴 해도 처음엔 분명 검술이었는데, 공자가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오러로 만든 수십 수백의 그림자의 손들로 포박하거나 공격하고, 오러의 격류로 집어삼키는 등 점점 검술에서 멀어진다.

마천진법은 여러 사람이 심상을 공유하는 것으로 심상 자체를 강림시키는 식으로 발현된다. 마천진법에서 사용하는 심상은 마천신공의 심상과는 달리 구체적인 심상을 사용하는데 '굶주림'이나 '목마름'과은 단순하고 추상적인 이미지는 사람에 따라 생각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 동일한 심상을 그려야 하는 마천진법에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특정한 사건이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5. 폐기된 스킬 목록

5.1. 다른 스킬로 교체된 스킬 목록

’우리는 말끝마다 취익을 붙인다취익. 왜 이러는지는 우리도 모른다췩! 하지만 너도 취익 한 사발 마셔 봐라췩.’ 오크가 엄지를 치켜듭니다. ‘그러면 췩췩거리는 재미에서 영원히 헤어나올 수 없을거다취익!’
※단, 취익췩.
오크어를 구사하게 해주는 스킬. 액티브. 오크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오크에게 빈틈을 만들고, 그 틈을 이용해 오크를 죽였다. 이 스킬로 튜토리얼을 5층까지 단번에 통과. 취익의 유래는 물론 드래곤라자의 오크들. 이후 고블린 상류사회로 덮어씌운다.
앗, 뜨거워라! 이렇게 뜨거운 걸 놔두면 우리 집이 홀라당 타 버리겠지요? 하지만 이제 안심하세요. 당신이 지정한 생명체와 물체는 화염에 면역이 되어, 더는 불타지 않게 됩니다. 화마의 공포에서 해방되어 안전한 생활을 누리십시오!
※단, 물속성과 빙속성에 의한 피해가 300% 증가합니다.
김공자가 10층의 '불지옥 저택의 숨바꼭질'을 공략할 때 가짜 인형 헬파이어 메이든에게 불타 죽으면서 얻은 스킬. S-급 스킬인 '불지옥 결계'도 있었지만 스테이지 공략을 위해 이 스킬을 선택했다.

참고로 검제는 내기[57]에서 이기기 위해 이 스킬 말고 다른걸 고르길 원했지만 결국 공자가 이 스킬을 선택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자 공자를 공자님이라고 부르게 된다.
이름 그대로 전장을 파악하는 능력. 아군의 유불리와 전략적 공략 포인트를 직감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NPC 장군 사르바스 아이김에게 거짓말[58]을 해 죽여달라고 해서 얻은 스킬. 이 스킬과 레판타 아이김의 성검으로 아이김 제국의 병사들을 이끌어 11층을 하루 만에 클리어 한다.
세계를 실시간으로 조작합니다. 스킬 시전자의 상상에 따라 세계가 변경됩니다. 만일 시전자가 바다에 있길 원한다면, 그곳에 바다가 생깁니다. '거기에는 원래 바다가 있었다'며 세계는 시초부터 바뀌겠지요.
이는 본래 허락될 수 없는 권능으로서, ■■■■ ■■ ■■■이 탑과 맺은 계약 아래 한정적으로만 허락됩니다.
해당 스킬의 제한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단, 상상력이 부족하면 세계 변경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바다를 만들기 위해서는 바다를 상상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상상하는 것과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것 사이의 차이는 큽니다.
※단, 스킬 보유자가 혼자서 세계 변경을 이룰 수는 없습니다.
보유자는 다른 사람과 함께할 때만 스킬을 쓸 수 있습니다. 당신 혼자의 상상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동반자와 함께 상상을 이루려 할 때에만 [우주홍황]은 유효합니다. 동반자를 신중하게 선택하십시오.
※단, 해당 스킬은 3회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스킬은 영구적이지 않습니다. 한 번 시전이 끝날 때마다 사용 가능 횟수가 줄어듭니다. 세 번째로 시전한 [우주홍황]이 완전히 종료될 때, 해당 스킬은 파괴됩니다.
※스킬을 쓸 때마다 페널티가 부여됩니다.
현재, [우주홍황]을 사용할 수 있는 횟수는 '1회' 남았습니다.
당신만을 위한 오르골에게서 복제한 스킬. 능력은 세계 개변. 본래 최상위 성좌라도 갖지 못할 스킬이지만 당신만을 위한 오르골이 자신이 가진 권능에 페널티를 덕지덕지 붙이는 것으로 스킬이 성립되었다. 총 세 번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스킬이며, 공자가 이 스킬을 복제했을 땐 이미 사용횟수가 1번밖에 남지 않은 상태. 공자는 이 스킬을 오르골에게 새 외형과 이름을 만들어 주는 데 사용했는데, 스킬 개정 시 이미 이 스킬이 사라져 있던 것을 보면 자신의 우주홍황이 아닌 오르골이 가진 우주홍황을 사용한 듯하다.

5.2. 개정 이전의 스킬 목록





천마실록에서 마천신공을 익힐 때까지만 해도 각 일격일격의 위력은 높았지만, 일격과 일격 사이를 잇는 기술은 그리 높지 않아 필살기는 익혔는데 평타는 미숙한 상태였다. 그러나 탑을 오르며 천마와 검제의 논검비무에서 본 동작들을 자연스레 익힘으로써 컨트롤도 증가한 듯하다.


[1] 탑 랭킹은 탑 1층 광장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데, 50층 공략 후 1층에 들렀다는 묘사 없이 79층까지 연속으로 공략했기 때문. [2] 공자는 검제의 무공을 배우지 않고 오러의 기본적인 운용 방법과 검을 다루는 최소한의 개념 등 기초적인 것들만을 배웠다. 원래 검제는 공자에게 자신의 무공을 가르치려 했으나, 마천신공을 사용하는걸 보고 공자의 성향이 마공에 매우 적합하다는 것과 대충 방향만 잡아주면 혼자 알아서 잘 크니 적당히 조언만 해주는 식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 때문에 검제하고는 스타일이 매우 달라졌다. 때문에 검제의 후예로서의 면모가 부각되는 2부에선 자신을 검제의 후예라고 소개하는 공자에게 공자가 사용하는 무공이 검제와 다르다며 공자의 말을 믿지 않았던 자들이 많다. [3] 작중에서 '죽음의 대한 공포가 없는 재능'이 있다며 검제가 공자를 칭찬하지만, 무술의 재능이 없는 건 매한가지 [4] 91층에서 세계와 자신을 '제대로' 인식하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99층에서는 심검을 터득한 사실이 밝혀졌다. 정확한 시점은 불명. [5] 전자는 스킬 자체 이펙트의 연장선에 있기도 하다. [6] 292화에서 마탑에 침입할 때 사용했으며, 그 이후에는 딱히 묘사되지 않는다. 사용하지 않는다기보다는 그냥 달리는것마냥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사용하기에 굳이 묘사하지 않는 듯하다. [7] 백작은 이에 대해 미친 오러꾸러기라고 평했다. 잘못하면 지방 태우려다 내장을 날려먹는다고. [8] 실질적인 전투능력이 전무한 여우님, 무기 상태라 자체 방어가 불가능한 휘야를 함께 지키느라 더 빨리 소모되었다. 이 둘을 지키는게 아니었으면 몇번 더 버텼을 것이다. [9] 별다른 특징도, 역사도 없는 평범한 단검이지만 김공자의 경지 정도 되면 평범한 나뭇가지도 위협적인 무기로 변한다. 이 단검으로 검제의 대검과 부딪혀도 금하나 가지 않는다! [10] 이는 염제의 회귀에 의해 김공자의 인생이 대차게 꼬였기 때문. 염제가 회귀하지 않은 if 세계선에서는 흑색마녀와 친구가 될 정도로 성공했다. [11] 하지만 밤볼리나의 경우 진성 사이코패스이고, 자수정의 경우 스킬 광기에 대한 광증덕에 미치지 않은것에 가깝다. [12] 심지어 웹툰에선 웃는다. [13] 심지어 이렇게 스스로 자살을 반복하는 것 자체가 소설/만화의 진입장벽 중 하나로, '이런 정신력으로 왜 밑바닥 인생을 청산하지 못하느냐'라는 의문이 나오기 때문. 회귀자의 태엽시계에 대한 이야기에서 유수하가 회귀하지 않았으면 기적적으로 성공했을 것으로 언급되었지만 딱히 인격적 결함이 없고 고통을 씹어삼키는 정신력의 김공자라도 기적 없이는 탑이라는 사회의 톱니바퀴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한다. 탑등반 판타지물 치고는 씁쓸한 이야기인 셈. [14] 정확히는 부활을 원하는 꽃들 한정이다. 완전히 생기를 되찾더라도 계속해서 화원에 머물기를 원한다면 계속 머무를 수 있다. [15] 생전 김율이 살던 집에서 가져옴 [16] 살천성의 멸망한 성역에서 가져온 하늘 조각. 유리조각 같은 모습이며 멸망한 세계라 노을의 색도 퇴색. [17] 아래서 올려다보면 등나무 같은 모습. [18] 가을비의 마왕이 만들었다. [19] 이 바다에 제일 먼저 안치된 첫번째 파도는 지평선 너머로 사라졌는데, 이렇게 바다에 안치되어 지평선 너머까지 가버린 꽃들을 어떻게 발견하여, 어떻게 되살리는지는 불명. 혹시라도 전복되거나 하면 어떻게 될지... [20] 물론 휘야와 에스델, 살천성이 무지막지한 괴물이니만큼, 수고만 들이면 직접 바다를 일일이 돌아보며 꽃들을 돌보는 데에는 문제 없을 것이다. 실비아의 '어젯밤 시끄러웠다'라는 언급에서 추측하면, 공자의 사도들은 이 꽃들의 소리를 듣는게 가능할 수도 있다. 통상의 소리와는 다를테니, 전복된다 하더라도 소리를 듣는게 가능할듯. [21] 우부르카가 주먹질로 제작. [22] 히시미트 크리츠의 성역이 이러했다. 자신이 모은 비밀들을 쇼케이스처럼 전시한 그 모습에 공자가 혐오감을 느꼈고,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자신에게 스스로 제한을 건 것. [23] 공자의 타천을 유도하며 그를 시험한 태고의 지팡이가 던진 "라비엘에게도?"라는 질문에 공자는 "라비엘이기에."라고 답했다. 라비엘은 분명 자신을 칭찬해 줄 것이며 자랑스러워 할 것인데 자신은 그 유혹을 떨치고 아파하는 영혼들을 자랑거리로 삼지 않을 자신이 없다고. [24] 스킬셋을 개정할 때 탑주에게 알짜배기 스킬만 가지고 있다며 양심없지 않냐고 한소리 들었다. [25] 알짜배기라기엔 고블린 상류사회가 있다고 반박하는 공자에게 고블린 상류사회야 말로 공자의 정체성이며 다른 스킬을 모두 잃어도 지켜내야 할 스킬이라고 답하는 탑주는 덤. [26] 만생의 주인을 포함해 공자 이상으로 사기적인 스킬들로 무장한 탑주가 할 말은 아니다. [27] 너처럼 되고 싶다로 인한 스킬복사는 어떻게될지가 의문점이다. [28] 라비엘과 공자의 시간은 연결되어 있기에 라비엘이 죽으면 공자도 죽는데, 공자가 죽으면 '회귀자의 태엽시계'가 발동한다. [29] 자세한 구조는 불명. [30] 몰입도를 낮추기 위해 여러번 라비엘에게 죽으며, 죽을 때마다 라비엘의 트라우마를 보았다. [31] 공자가 염제를 죽이기 위해 4090번 죽을수 있었던 이유. 공자 성격이라면 트라우마가 있었어도 4090번 죽고도 남았을 것이다 [32] 탑주는 스킬 <만생>을 이용해 타인의 트라우마를 계속 체험하기 때문. [33] 마천신공을 익힐 때 112명의 아사자들을 모아 그 전부가 자신에게 달려들게 하여 112명의 트라우마를 한번에 보았다. [34] 기둥의 경우 적용 자체는 되지만 과정이 약간 다르다. [35] 백귀환생의 경우 몬스터를 죽이는 것으로는 발동하지 않으며, NPC를 죽였을 때 발동하느냐마저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36] 공자는 이 공간을 명계라고 부른다 [37] 하지만 이 방법은 스킬 카드에 명시된 능력이 아니고 단순한 편법이기 때문에 만생의 주인의 스킬을 복제할 때는 사용할 수 없었다. [38] 한 번에 삼키기는 너무 크거나 너무 질척거린다고. [39] 구 백귀환생 [40] 성좌는 사도를 자신이 있는 곳으로 소환 가능. [41] 사실 배후'령'이라기 보다는 공자가 가지고 있는 '스킬' 그 자체로 보는 것이 맞다. 작중에서 검제를 찾기위해 영혼을 불러들이는 권능을 사용하였으나 찾지 못하였고, 검제 본인 스스로도 편의상 배후령이라고는 하지만 자신은 유령이라기보다는 스킬이라며 그 때문에 자신이 공자의 트라우마 페널티, 명계(공자가 붙인 가칭) 등에서도 존재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42] 말하자면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한 홀로그램 메세지, 혹은 초고성능 3d 영상통화에 가깝다. [43] 공자를 거의 처음부터 쭉 지켜본 존재이기에 가능하다고 한다. [44] 심지어 공자는 이 스킬을 작중에서 단 2번(...) 사용했다. [45] 공자의 반응은 역시 뭘 좀 아시네. 괜히 독자들이 둘이 닮았다고 하는게 아니다. [46] 심지어 어디 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을 건드냐는 메시지까지 송출되었다. [47] 하지만 지정족들이 시간에 흐름에 따라 진화하여, 더이상 '케륵' 등의 종결어미가 아닌 '우고르' 정도를 사용하고 마지막 즈음에는 일부러 내지 않는 이상 이런 종결어미 자체가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일부로 개그를 위해 사용하지 않는 이상(...) 결국 정말 쓸 때가 없어졌다. [48] 실제로 천마실록 공략 때 마천신공 수련을 위해 강시 수백 명의 트라우마를 체험했으며, 그 이후에도 수련 용도는 아니지만 많은 트라우마를 체험하고, 만생의 주인의 트라우마를 체험한 이후 무위가 급상승한다. [49] 사람들을 돌보기 위해 경지에 오르는 것도 포기할 정도로 선했던 천마조차 심상은 세상을 향한 분노와 복수심이었다. [50] 검제가 설명한 마교는 베떼지가 도적에게 쑤셔지는 순간의 분노를 떠올리고 자신의 무력함을 한탄하며 세상의 잔인함을 원망해라 등의 세상을 흉내내며 받아들이는 정파와는 반대로 자신의 무력함을 한탄하고 세상을 원망하며 분노하는 심령을 떠올리는데 공자는 나무껍질을 우려 자식에게 주는 아비의 마음을 혹은 굶주림으로 인해 진흙을 햇빛에 굽던 아이들을 떠올리는 등 죽어가는 자들의 세상을 떠올린다. [51] 99층의 공자가 심검을 사용할 줄 알게되어 아사유검•심(餓死流劍•心) 과 같은 변형버전을 사용하기도 한다. [52] 유검(流劍)답게 공격과 공격이 물 흐르듯 이어지며 칼 끝에서 칼자루 끝까지 전적으로 통제한다. [53] 연검(連劍) 답게 연속하여 검을 휘두른다. [54] 공자의 스승인 천마는 죽기 직전의 제구식으로 독존고검(獨存孤劍)을 사용하였다. [55] 분노한 잿빛 거미는 어렵지 않게 파훼했다. 잿빛 거미 신기루를 거니는 공녀에게 자신의 세계 외에도 헌터들이 신으로 군림하여 시험을 통과한 세계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살아갈 이유를 얻었으며, 이때 신기루를 거니는 공녀에게 그 사실을 듣지 않았다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다. 아마 이 경험으로 인해 자결검을 파훼하는게 가능했을 것이다. 마천신공을 파훼할 때 시전자와 피시전자의 심상이 반드시 일치할 필요는 없다. [56] 99층의 검제와의 싸움에서 자결검•심 으로 검제의 무형식 일검을 막아내기도 하였다. [57] 6~10층 공략까지 2번 이하로 죽으면 공자가 검제에게 스승님으로 부르기, 아닐 경우엔 검제가 공자를 공자님이라고 부르기. 10층 보스가 워낙 흉악해서 어떤 헌터도 깨지 못했기 때문에 검제가 자신만만히 내기에 응했다. 랭킹 1위인 검성도 30분 이상 불길에서 견디질 못했으므로. [58] 자신을 죽이면 전쟁신의 가호로 모든 아군이 버프를 받게된다고 거짓말을 친다. 검제는 이걸 믿냐고 어이없어한다. [59] 전체적으로는 깨달음을 얻기 전의 천마와 동급, 검제보다 반 수 뒤쳐진 수준. 그리고 이 반 수 차이는 심검을 말한다. [60] 검제 자신도 보라색(자주색) 카드는 처음 본다며 놀라워하고 실제로 36층에서 그 위력을 검증했으나, 그 후 어째서인지 철저히 무시 언급되지 않았으며 완전한 성좌로 거듭나 스킬들을 개정할 때를 마지막으로 마천진법은 통합되어 사라져 결국 마천진법은 랭크가 정해지지 않았다. [61] 참고로 다섯 심상 중 네 개가 레판타 아이김과 관련되어 있다. [62] 독사(천무문주)가 이를 보며 경악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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