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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3 17:03:05

길다트 클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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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 테일 역대 길드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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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 테일 S급 마도사
길다트 클라이브 렉서스 드레아 미스트건 엘자 스칼렛 미라젠 스트라우스
길다트 클라이브
ギルダーツ・クライヴ | Gildarts Clive
파일:attachment/길다트 클라이브/d0124114_4f3119f049260.jpg
이름 길다트 클라이브[1]
이명 서쪽의 최강자
서쪽의 길다트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연령 54세[2]
소속 페어리 테일
사용 마법 분쇄 마법 <크래쉬>
가족관계 아내: 코넬리아 알베로나[3]
딸: 카나 알베로나
1인칭 오레(俺)
좋아하는 것 길드
싫어하는 것 이반 드레아
성우 이노우에 카즈히코 / 민응식 / 제이슨 더글러스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전투력
4.1. 작중 언급4.2. 강함 논란
5. 사용 마법
5.1. 분쇄 마법 <크래쉬>5.2. 체술 계열
6.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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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페어리 테일의 등장인물. 페어리 테일의 S급 마도사 중 한 명이다.

2. 특징

큰 체격[4]과 마초적인 몸을 소유한 붉은 머리의 중년 남성으로, 길드 내 아이들부터 마을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나 높은 명예를 유지하는 것과 더불어 역마살, 바람둥이 기질이 특징적인 인물이다. 성십대마도의 칭호를 거절한 이력이 있는 만큼이나, 인자한 성품과 자유로운 마인드를 가진 게 잘 드러난다.

페어리 테일의 문장은 왼쪽 가슴에 새겼다. 또한, 렉서스 드레아[5]에 맞먹는 거구이다.

외적인 대우가 나쁜 인물이기도 하다. 만화에서는 부지런히 길드 최강자 및 차기 마스터 후보로 언급되었지만, 애니메이션 제작진 측에서는 애초에 배틀 오브 페어리 테일 편까지만 만들려고 했던지라, 한참 후인 에도라스 편 직전에 등장할 길다트를 출현시킬 생각이 없었다. 그래서 길다트에 대한 언급이 애니메이션 속 대사에서는 빠진 경우가 더러 있었다. 2부에서조차 분량상 길다트가 출연 못했고,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두 편에서 한 번씩 등장한게 전부이다.

외모[6], 성격, 컨셉[7], 둘 다 세계관 최강으로 손꼽히는 강자, 그리고 딸까지 있는 등 원피스 샹크스와 쌍둥이마냥 서로 닮아서 짭크스, 페어리 테일의 샹크스라 불리기도 한다.[8]

3. 작중 행적

3.1. x784년

에도라스 편 시작 직전에 100년 퀘스트를 중도에 그만두고 길드로 돌아왔다. 시작한지 3년 만에 흑룡을 만나서 순식간에 팔 한 개, 다리 하나, 장기 하나[9]를 잃어버리고 포기한다. 사라진 팔과 다리는 오토메일(...)로 대체한다.

약간 방정맞은 구석이 있어 루시에게 "외견으론 알아차리지 못하겠어..."란 말까지 들을 정도...

하지만 싸우자며 달려드는 나츠를 한 번에 날려버려 천장에 메다꽂아버리는[10] 비범한 모습으로 S급의 면면을 과시했다.

마스터 마카로프에게 길드의 이름에 폐를 끼쳤다며 미안하다고 하지만 마카로프의 말에 따르면 지금까지 그 100년 퀘스트를 했던 자들 중 살아 돌아온 자는 한 명도 없었다고 한다. 참고로 길다트는 아크놀로기아에게 당해서 퀘스트를 포기한 것이다. 다른 퀘스트 도전자와 조건 자체가 달랐음에도 살아돌아온 시점에서 이미...[11]

집으로 돌아온 뒤 놀러온 나츠에게 영봉 조니아에서 검은 용을 만난 사실을 말해준다.

깜짝 놀란 나츠에게 자신의 잘린 팔, 다리, 신장을 보여주며 "이그닐이란 녀석은 모르겠지만 그 흑룡은 인류의 적이다. 그리고 인간으로선 이길 수 없어"라고 말하고 그에 빡친 나츠가 밖으로 뛰쳐나가자 해피에게 "흑룡은 인간으론 이길 수 없지만 용이라면 이길 수 있을 거야. 아마도 나츠는 반드시..." 란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다.

3.1.1. 에도라스 편

어찌된 영문인지 등장하지 않는다.

어스랜드로 돌아온 나츠 드래그닐에게 자신은 안나왔냐고 묻자, "이름도 안나왔지 아마? 아니, 어쩌면 개구리였을지도?" 라고 대답하여 경악한다.[12]

3.1.2. 천랑섬 편

S급 마도사 승급 시험의 첫 번째 관문 중 한 명이 되었는데 나츠와 조우하게 되면서 드디어 마법을 쓰며 실력을 발휘... 는 아니고 "단 한 번도 마법을 쓰지 않고 제자리에서 한쪽 팔만으로 나츠를 밀어붙였다." 그러다가 나츠가 화룡의 포효를 쏘자 맞받아치려던 길다트가 너무 힘을 줘서 마법을 쓰는 바람에 나츠는 산산조각났다.[13] 이에 길다트는 나츠에게 불합격 판정을 내리려고 하나 나츠는 이건 전화위복이나 다름없다며[14] 그 상태에서 되려 길다트에게 반격을 가하자 길다트가 귀찮다면서 해제시켜 버리기에 이른다. 원래 몸으로 돌아오자마자 나츠는 자신의 최강 기술인 멸룡오의 홍련폭염인을 시전했으나 길다트는 조금 밀려나기만 했을 뿐 깔끔하게 홍련 폭염인을 막아냈다. 이에 길다트는 나츠의 실력을 어느 정도 알아채고 조용히 합격시켜주려 했지만 나츠가 그런 식의 승리를 원할 리 없다는 사실 또한 잘 알고 있는 길다트였기 때문에 단지 진심을 다해 마력을 끌어올리는 것만으로 나츠를 무릎 꿇게 만들었다.[15] 그리고 결과적으로 나츠는 벌벌 떨면서 "져... 졌습니다" 선언.[16] 원래대로라면 나츠는 길다트를 넘지 못했기 때문에 실격판정을 받아야 했으나 길다트는,
훌륭하다.
용기를 가지고 맞서는 것을 나는 나무라지 않는다. 하지만 뽑은 칼을 칼집에 넣는 용기를 가진 자는 의외로 별로 없어. 공포는 악이 아니다. 그것은 자신의 나약함을 안다는 것이다. 나약함을 알면 사람은 더 강해질 수도, 더 상냥해질 수도 있다. S급이 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지. 너는 그것을 알았다.
합격이다.
(중략)
자신을 가져. 너라면 할 수 있어. 지금부터는 시험관이 아닌 친구로서의 이야기다. 거대한 마력이 그 전부는 아니야. 하지만 이기고 싶다는 마음은 나도 안다. 나이나 경력도 상관없이 나도 마찬가지니까 말이야. 너에게는 지고 싶지 않아.
또 언제든지 승부해주마. S급이 되어서 오너라, 나츠![17]

라는 페어리테일 3대 명언에 꼽히는 명언을 남기며 나츠를 시험에서 합격시켜준다.[18][19] 시험 이후 뇌신중과 같이 길드로 돌아갔으나 천랑섬 쪽에서 이상한 기운을 감지하고 뇌신중과 다시 돌아온다. 블루노트에게 당하고 있는 나츠 일행 앞에 간지있게 나타나셨는데 딸내미와 자식 같은 동료들이 당하고 있는 걸 보고 등장할 때부터 이미 성질이 빡쳐있었다. 동료들을 도망치게 한 다음에 블루노트를 죽일 기세로 전투에 돌입, 힘으로 그리모어 하트 서열 2위인 블루노트를 압도하는 위엄을 보여주고, 거의 막상막하로 싸운다. 중간에 천랑수가 쓰러져서 힘을 잃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결국 아즈마가 천랑수를 다시 살려줘서 마력이 돌아오고 블루노트의 필살기인 블랙홀을 갈아버린 다음 블루노트를 저 하늘의 별로 만들어준다(...)[20]
코넬리아의 아이야. 틀림없어! 코넬리아는 내가 유일하게 사랑했던 사람이란다. 결혼한 것도 코넬리아 뿐이야...
그리모어 하트가 정리되고 난 뒤에는 드디어 가까이 있었지만 알아보지는 못했던 자신의 딸과 정식으로 '아버지' 와 '딸' 사이로서 만나게 된다. 이때 하는 말에 따르면 여자 관계가 굉장히 복잡했던 걸로 보인다.[21][22] 하지만 카나의 엄마만큼은 확실히 기억하고 있는 듯.[23] 이후 길드로 돌아갔을 때는 모든 길드원 앞에서 자신의 딸인 카나를 자랑하는 모습이 딸내미바보 수준이다. 하긴 유일하게 사랑한 여자의 자식이니 이뻐할만 하다.

그리고 천랑섬에 아크놀로기아가 날아온다. 아크놀로기아에게 한번 당해본 길다트는 위험하니 모두에게 도망치라고 하지만 결국 브레스 한방에 페어리 테일 멤버들과 함께 섬 채로 소멸된다.

3.2. x791년

메이비스의 페어리 스피어 덕분에 다른 길드원들과 함께 가까스로 생존한다.

그리고 258화에서 마카로프 드레아 페어리 테일의 최고기밀인 초대 마스터 메이비스 버밀리온 루멘 이스트왈을 보여주게 되었고 이로 인해서 다음 마스터로 확정되었다.

...그러나 사실 페이크였고, 잠시 얻은 마스터의 권한을 이용해 파문당했던 렉서스 드레아를 다시 길드에 받아들여주고 6대 마스터로 마카로프 드레아를 선정한 뒤 다시 사라진다(...)

3.2.1. 대마투연무 편

여행을 다니는 것으로 나온다. 299화에서 지나가다 들린 마을에서 마을 처녀를 제물로 잡아가는 괴물을 순식간에 박살내고 마을의 영웅이 된다.

그리고 마을에 있는 거대한 라크리마를 통해 딸내미가 대마투연무에서 활약하는 걸 보고는 기뻐서 마구 날뛴다. 그런데 딸자랑하다가 발 걸려 넘어졌는데 마을이 쪼개졌다. 결국 빡친 마을 사람들에게 쫓겨난다.

3.2.2. 타르타로스 편

에피소드 내에 관여하지 않는 에필로그 형식으로 417화에 등장한다.[24] 이번엔 나츠&해피와 만나 반가워하며 나츠와 한대씩 서로 친다.[25] 일단 사냥한 괴수 2마리를 같이 구워먹고 목욕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 후 같이 잠이 들고 잠깐 깬 사이 나츠가 옆에 없자 주위를 둘러보곤 강가에 앉아있는 나츠를 보곤 옆에 다가가 이야기를 나눈 뒤 이그닐을 떠나보낸 나츠를 위로해준다.[26] 그 후 S급 승격때처럼 나츠와 한판 붙는다.[27] 마찬가지로 S급 승격 시험 때처럼 제자리에서 여유롭게 피하다 손바닥으로 가볍게 쳐 나츠를 날려버리는 위용을 보인다. 그리고 나츠는 바로 달려들어 큰 한방을 먹이고 과거 길다트를 겨우 조금밖에 움직이지 못했던것에 비해 오히려 엄청나게 밀려나고 나츠의 성장에 깜짝 놀라며 대견해 하는 표정을 보이지만 뒤에서 괴물이 습격해 나츠를 먹어치우자 잠깐 놀라고 나츠가 버둥거리는걸 보곤 엄청나게 화난 표정을 보이고는 나츠를 삼킨 괴물과 같이 생활한 산 하나를 통째로 파괴한다.[28]

그리고 괴물 때문에 대련이 망쳐진걸 미안해 하는건지 손가락을 들어올려서 1번만 더하자 미안해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산 하나를 통째로 없애저린 길다트의 강함을 보고 쫄아버린 나츠는 거절한다. 그리고 모든 상황이 끝난 뒤 서로에게 악수하고는 반대방향으로 헤어진다. 그리고 가는 길에 하늘에 떠있는 구름을 카나가 하트를 날리는(...) 모습으로 보며 흐뭇해하고, 잠시 쉬는 동안 나츠와 가방이 바뀌었단 사실을 뒤늦게 눈치챈다. 그리고 길다트의 가방 안엔 각종 야한 잡지와 카나의 사진이 들어있었다.

3.3. x792년

3.3.1. 알바레스 제국 편

490화에서는 아이린의 유니버스원 마법으로 인해 특정인물 몇 명[29] 이외에 인물들위치가 무작위로 변경되었고, 왕국 규모가 1/20로 축소되어 길다트가 뜬금없이라도 등장할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생기게 되었다.

495화에서 드디어 갓 세레나의 마법을 지우며 나츠 일행 앞에 "배고프다. 빨리 길드에 보내달라."라고 말하며 등장.[30]

아직까지 전력이 드러나지 않았고 무엇보다 이슈갈 최강 마도사와 페테 길드 최강 마도사의 대결이니 멋진 활약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사실 스토리진행을 위해 당연히 길다트가 이기겠지만 그동안 스프리건과의 대결이 허무하게 끝나거나 1-2화만에 어이없이 리타이어하는 경우가 많았던지라 길다트의 화끈한 전투신을 기대하는 팬이 많다.

.....인데 결국 환영이라 실제보다는 약하단 것이 드러나면서 제대로 된 전투장면 없이 간단히 쓰러트린다.[31] 길다트 본인이 환영이 아닌 살아있는 갓 세레나와 싸워보고 싶다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생전의 갓 세레나와 싸웠다면 독자들이 기대했던 명장면이 나왔을지도 모른다. 애초에 닿기만 하면 마법 자체를 파괴할 수 있는 길다트를 상대로 '마법으로 만들어진 환영'에 지나지 않는 그 당시의 갓 세레나로서는 상성이 나빠도 너무 나빴다.

이후 알바레스 군대가 있는 지면을 가볍게 박살내버린다. 그리고 자기 딸에게 " 같은편까지 쓸어버릴꺼야!? 이 망할 아버지야!"라는 소릴 듣는다.(...)

508화에서는 라케이드의 마법에 걸려서 전투불능이 되는데 기모찌(...)한 표정을 짓고 있다.

521화에서는 마지막으로 남은 스프리건인 오거스트를 막아서며 드디어 정말 강자하고 싸움을 걸었다. 하지만 오거스트에게 크래시가 무시당하고 신체스펙에서조차 오거스트에게 밀리는 등 여러모로 고전한다. 오거스트가 "나에게 이기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했을 정도. 그리고 아크놀로기아가 등장하는 것을 오거스트가 감지한다.

524화에서는 오거스트와의 전투 도중에 카나가 난입했고, 오거스트가 이윽고 카나를 죽이겠다고 선언하자 천랑섬 때처럼 험악한 표정을 짓는다. 오거스트의 마법 무력화와 순간 복사 마법에 고전했으나 카나의 카드 마법으로부터 소유계 마법은 무력화시킬 수 없다는 약점을 간파했으며, 의수에 온 마력을 담아 전력으로 오거스트를 공격한다. 그러나, 오거스트는 쓰러지지 않았고 금지된 고대의 마법 아르스 마기아를 시전, 온 몸의 피가 마르고 대지가 타는 고통에도 카나를 놓치 않고 꽉 안아 준다. 그러다가 모종의 이유 때문에 오거스트는 마법의 시전을 중단하고자 소멸한다. 막판에는 페어리 스피어에 마력을 보탠다.

3.4. x793년

3.4.1. 100년 퀘스트 편

나츠가 자신은 실패했던 100년 퀘스트에 대해 묻자 머리를 한대 때리고 간다면 절망을 맛볼꺼라 일러둔다. 이에 나츠는 다시 한대 때리고 길다트 혼자갔으니 실패해서 자긴 동료들과 함께 간다면서 되받아친다. 그리고 웃으면서 나츠와 치고박고 싸운다.

100년 퀘스트의 내용이 오신룡이라는 다섯 마리의 드래곤을 봉인하는 것인데 하나하나가 아크놀로기아에 필적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32] [33]

4. 전투력

길다트는 나츠 드래그닐, 렉서스 드레아, 엘자 스칼렛 다음가는 페어리 테일의 상위권 강자로, 여러 등장인물들에 의해 흑멸룡기단과 동등한 전투력을 지녔음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었다. 처음부터 길드 최강자 후보로서 등장했으나 노쇠화하고 있음을 스스로 인정한 것도 있고, 3부 이후로는 다른 젊고 어린 길드원들이 발전하면서 슬슬 파워 인플레이션과 커리어에서 밀려 길드 최강자로서의 마땅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실정이다. 그래도 길다트의 분쇄 마법 자체는 작가공인 완결 이후의 스토리에서마저 다루기 힘들 지경으로 강하고[34] 사기적이기 때문에, 3부에서 비록 2대1에 사실상 졌지만 그 상대로 무려 오거스트를 붙여주는 상황까지 나오기도 했다.

1부 및 1부 이전(~X784년) 시점의 길다트는 당시 기준으론 딱히 비교할 대상이 없다보니 가히 세계관 준최강자라 칭해도 무방했다. 그레이 풀버스터의 과거를 다룬 외전작 아이스 트레일에서 '서쪽의 최강자' 혹은 '서쪽의 길다트'라 불리는 강자로 이름을 떨쳤고, 본작에서도 제트에 의해 처음부터 길드 내 최강자 후보군으로서 언급되었다. 니르바나 편과 에도라스 편 사이에 길드로 복귀하는 것으로 첫 등장한 길다트는, 자신에게 승부하자며 달려든 나츠 드래그닐을 한 팔로 빙글빙글 돌리더니 그대로 천장에 쳐박아버려 맞수조차 불가능함을 어필했다. 이윽고 천랑섬 편에서 치러진 S급 승급 시험에서 나츠와 제대로 붙자, 가만히 서 있는 상태에서 마법도 없이 한 팔로 육탄전만 벌여 나츠를 떡실신시켰고, 당시 멸룡오의 중 하나인 홍련폭염인을 정면으로 맞고도 몇 발짝 밀리는데 그친다.[35] 그리모어 하트의 침공 이후 길다트가 복귀하자 마스터 하데스는 본인 이외에 블루노트 스팅거에 대적할 수 있는 인물로 언급했고, 격투 끝에 블루노트를 상대로 승리하자마자 곧바로 본인도 이전만큼 체력이 받쳐주지 않는면서 리타이어한다.[36]

2부(X791년)에서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이긴 해도 밤하늘의 열쇠 편에서 이슈갈 내 손꼽힌다던 격투가인 바이로와의 전투[37]를 무승부로 마감하며 강함을 여실히 드러냈고, 본편에서는 아예 마카로프 드레아로부터 길드 마스터로 임명되어 성십대마도인 마카로프가 가진 길다트의 전투력과 인성에 대한 인정 및 신뢰를 드러냈다. 그러나, 길드 마스터 자리를 마카로프에게 다시 넘기고 여행을 떠나버리는 탓에 더이상 등장하기 힘들게 된다. 대마투연무 편에서는 길다트가 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성십대마도 서열 5위까지 올랐다는 쥬라 네키스를 두고 마카로프 드레아가 "길다트와 좋은 승부가 되었을 것"이라며 1부 시점에서부터 별다른 향상이 없는 길다트더러 2부 시점의 쥬라와 비슷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는 이미 7년 전부터 7년 후의 쥬라와 대등하거나 그 이상임을 의미한다.[38] 그러나, 렉서스 드레아가 이 길다트의 호적수 취급을 받은 쥬라를 격파한 것을 시작으로 슬슬 길드 내 최강자 타이틀이 위협을 받게 된다.

타르타로스 사건 이후 홀로 여행을 떠난 나츠와 만나게 된다. 이 때 나츠와 다시 한번 붙게 되는데 이번에는 제 자리에서 공격을 받아내려 하자, 조금 밀려나는 모습을 보인다.[39] 이내 성장한 나츠를 보며 기뻐하지만 갑작스레 나타난 공룡 괴물에 의해 나츠가 먹힐뻔하자 분노하여 내리친 펀치 단 한방으로 일대의 산을 전부 분쇄하는 강력함을 보여주어 여전히 괴물에 속하는 강자라는 인식을 남겼다.

3부(X792년)에 이르러서는 본 작품 내내 지금까지 다뤘던 이슈갈 대륙이 아닌 아라키타시아 대륙이 등장하며, 이 아라키타시아를 무력으로 통일한 '알바레스 제국'이라는 군사국가 세력이 등장함에 따라 입지가 더 좁아지게 된다. 분명 2부까지만 해도 좋은 승부를 낼 수 있겠다며 인간 최강으로 손꼽혔던 쥬라 네키스와 그를 포함한 성십대마도 2~5위에 해당하는 인물들이 알바레스 제국 소속 스프리건 12의 일원이자 성십대마도 1위인 갓 세레나 단 한 명한테 모두 제압 당하면서 길다트의 평가가 급락하고 만다.

에피소드 종반부에는 앞서 언급 된 갓 세레나의 히스토리아를 상대로 등장하여 가볍게 승리하는 모습을 보인다. 히스토리아로 만들어진 갓 세레나를 보며 "살아있었다면 그럭저럭 괜잖은 마도사였을테지만, 이래선 단순한 조무래기다" 라고 평가했다.[40]

이후 스프리건12의 최강 중 한명 오거스트와 대치를 하지만, 특기인 체술에서 조차 상대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홀더계 마법이 약점이라는 사실을 파악하여 공격에 성공하지만 외관상 큰 데미지는 주지 못했다. 이윽고 분노한 오거스트에 의해 마을째로 소멸할 위기에 처하지만 오거스트의 변심으로 인해 위기를 모면하며 전투는 종료 된다. 결국 이로 인해 최종장에서 '''길다트의 활약상은 고작해야 갓 세레나의 히스토리아를 쓰러뜨린 것 뿐"이라는 불명예만 남게 되었다. 이마저도 미네르바 올랜드, 로그 체니가 각각 월 이히트 블러드맨의 히스토리아를 상대로 승리하였기 때문에[41] 전투력을 비교, 체크함이 있어 좋은 평가를 내려주기는 어려운 활약상이다. 특히 아크놀로기아에게 순식간에 사망한 갓 세레나에 비해 아크놀로기아에게 생존이라도 해낸 길다트는 과연 얼마나 다를 것인지 독자들의 기대와 한껏 높였으나, 엘자 스칼렛의 직접적인 언급을 통해 '8년 전에 천랑섬 편에서 등장했을 때의 양 팔이 멀쩡한 아크놀로기아'보다 '8년 뒤에 한 팔이 없는 아크놀로기아'가 훨씬 더 강한게 공식이 되어, 최소 8년 이전의 아크놀로기아로부터 팔다리 한 짝씩과 내장을 내어주고 살아 돌아온 게 한방에 죽은 갓 세레나와 비교해 고평가를 받을 일이 전혀 아니게 되었다.

오거스트와의 전투 역시 상성이 좋은 카드 마법에 그 페어리 글리터까지 탑재한 카나 알베로나[42]와 함께 전투해서 유효타는 가했을지언정 치명타 한 번을 못 입힌 것이 고작이었다. 능력계 마법을 복사해서 전투하는 오거스트 입장에서 의수나 카드에 마력을 담는 홀더계 공격은 막아낼 수단이 일절 존재하지 않았고, 마법을 분쇄하는 길다트에게 오거스트가 할 수 있는 공격이 단순 체술 뿐인 등 매우 유리한 상성이었다. 반면교사로 스프리건 12를 1vs1로 이길 수 없는 엘자 스칼렛 웬디 마벨이 오거스트와 동급인 아이린 베르세리온에게 유리한 멸룡 속성을 등에 업고 치명상을 입히면서 길다트+카나만 난감한 상황이 초래되고 말았다. 그 제라르 페르난데스에 오라시온 세이스 4명까지 마법 복사와 무효화로 손쉽게 쳐바른 오거스트가 상대라고는 하나, 8년 전까지만 해도 길드 내 최강의 마도사로 불리던 명성에는 부족한게 사실이고, 남들은 다 이겨본 멀쩡한 스프리건 12를 이겨본 적도 없다.[물론] 상성만 유리하면 스프리건 12 미만인 엘자도 아이린에게 치명타를 가하는 것이 가능 했다. 그러나 아이린과 동급인 오거스트에게 상성이였음에도 큰 피해를 주지 못한 길다트의 활약상은 길드 최강이라기엔 회의감이 들 수밖에 없는 행적이다.

100년 퀘스트 편[44]의 첫 화에서 길다트에 대해 "페어리테일 최강의 마도사 조차..."라는 문구 및 나레이션으로 등장하여 나츠에게 자신이 경험한 "100년 퀘스트"에 대해 작은 회의감을 나타낸다. 이후 나츠와 작은 언쟁이 오고가며 나츠의 "함 떠볼래!?" 라는 질문에 길다트가 "그러든가" 라고 대답하자 나츠는 아무말도 못하면서 실적은 없지만 여전히 길드 최강자 후보라는 타이틀은 유지하고 있다는게 드러났다.[45] 그러나 렉서스와 엘자의 전투에서 길드 최강자가 격돌한다는 문구가 삽입되어 진짜로 입지가 위험해졌고 렉서스의 말마따나 길다트와 같은 마력이라는 흑멸룡기단 키린을 렉서스가, 키린과 동급인 다른 흑멸룡기단 미사키와 하쿠를 각각 엘자와 웬디가 이기면서 길드 최강의 타이틀은 내려놓게 되었다.

4.1. 작중 언급

나 따위는 그 사람 발 끝에도 못 미쳐.
엘자 스칼렛
내가 아는 한 이 임무에서 살아돌아온 사람은 네가 처음이다.
마카로프 드레아[46]

4.2. 강함 논란

이거 놀랄 노자로구만… 길다트와 좋은 승부가 되겠는데
쥬라 네키스의 마력 측정 수치를 본 마카로프 드레아
이 마력… 길다트 아저씨 수준의 마력이다!
키린의 전력을 느낀 렉서스 드레아

길다트는 매 분기마다 전투력의 잣대가 계속해서 달라져, 뭐든지 가슴에 붕대만 두르면 어떻게든 이기고 마는 엘자와 다른 의미의 파워 밸런스 붕괴를 조장한다. 분명 길다트는 렉서스와 함께 1부 시점에서 길드 최강자의 입지가 확고한 인물이었고, 때문에 1부 시점에서는 길다트의 전투력과 파워 밸런스에 논란 같은 건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 길다트는 이미 전성기가 끝났고 육체적으로도 아크놀로기아에게 반신을 잃어서 더 약해지면 약해졌지 성장곡선이 우상향할 캐릭터는 아니며 파워 업 떡밥조차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부 시점부터 계속해서 적들의 강함을 띄워주기 위해 길다트와 비교하는 케이스가 계속 늘어나면서 논란이 생기고 만다.

그 시발점은 대마투연무 때의 쥬라 네키스다. 쥬라는 당시 인간 최강자까지 올라갔다는 언급과 함께 마력 측정치를 본 마카로프가 저 정도면 길다트와 좋은 승부가 되겠다고 하여 당시 기준으로 2부 시점의 인간 최강자 취급인 쥬라와 호각의 힘을 가졌다고 길다트의 전투력을 언급한다. 추후에 렉서스가 쥬라를 1vs1로 이겨버리면서 길다트와 렉서스 간의 우열 논쟁은 있었으나, 작중 드러난 사실 그대로 '렉서스 > 쥬라 = 길다트'에 반박할 근거따윈 없었다. 이에 걸맞게 3부에 와서 쥬라는 갓 세레나에게 압도적인 패배를 당했으나, 길다트는 갓 세레나의 히스토리아더러 생전의 갓 세레나라면 괜찮은 마도사였을 것이라 평한다. 자신의 호적수와 호적수 초과급 3명이 동시에 덤비고도 못이긴 상대에게 말이다. 그나마 이 부분은 마카로프의 대사가 립서비스 겸 승부만 할만하지 길다트가 우위라는 것으로 해석하면 어찌저찌 넘어갈만은 했다.

심각한 것은 이후 에피소드인 알바레스 제국 편에서의 파워 밸런스가 전체적으로 개판이었다는 것이다. 길다트 초과급 12인으로 구성된 집단이라는 무리수 설정을 던져놓고 보니 페어리 테일 멤버들로 쓰러뜨리긴 해야겠는데, 그렇다고 적들의 강함을 저렇게나 강조해놓고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이름값이 말이 아니니 이 과정에서 이슈갈의 사천왕이 희생되었고, 쥬라와 좋은 승부가 가능하다고 한 길다트는 별다른 활약도 못했다. 기껏해야 갓 세레나의 히스토리아 정도를 압도했을뿐인데 이는 분명히 전력이 아니었기에 분명한 비교는 어렵다. 길다트 본인은 갓 세레나를 생전이었다해도 괜찮은 마도사 정도로 판단했으니 길다트>갓 세레나가 될것이나 정작 길다트와 좋은 승부가 될 쥬라는 갓 세레나에게 손도 못쓰고 털려서..

100년 퀘스트 편에서 또다시 문제가 발생했는데, 바로 키린의 마력이 길다트와 같다고 해버린 것이다. 작가 마시마 히로는 길다트를 페어리 테일 내의 최강자 입지를 유지하려는 동시에 적의 강함을 띄워주기 위해 또다시 길다트를 불러냈는데, 쥬라와 좋은 승부를 내는 길다트의 전투력이 갑작스레 인간 최강 수준인 키린과 동급으로 말도 안되는 격상을 이루게 되었다. 이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가위바위보 관계를 넘어 파워 밸런스로는 그냥 말 자체가 안되게 된다. 작가의 말대로면 길다트가 너무 강해서 100년 퀘스트에 직접 출연시키기 어렵다는데, 키린과 길다트를 동일 선상에 두고 렉서스가 키린을 이기면서 또다시 쥬라와 같은 건을 반복했다. 이것도 그나마 호의적으로 해석하자면 키린의 마력이 같다는 것은 말 그대로 마력의 질을 뜻하고 종합적인 전투력 면에서는 다르다.. 라고 해석하는 것인데 그렇게 따져도 길다트는 쥬라와 좋은 승부를 낼만하면서 인간 최강 키린과 동등한 수준이라는 기괴한 상황이 펼쳐진다. 이렇게 보면 길다트 = 쥬라 = 키린 이 되야하는데 쥬라가 갓 세레나에게 털리는 등 이전 모습을 보면 절대 이뤄질 수 없는 부등호다.

이렇듯 길드 내 최강자라는 길다트의 위상을 살리면서 스토리를 진행해야 하다보니 생기는 문제점이 이 논란의 맹점이다. 마시마는 계속해서 길다트가 페어리 테일의 히든카드, 등장만 하면 얼마든지 상황을 종결시킬 수 있는 캐릭터로 생각하고 설정해놨기 때문에 해당 캐릭터를 함부로 깎아내리는 행동을 할 순 없고, 그렇다고 등장은 시킬 수 없는 미묘한 위치에 처한 것이다. 길다트보다 명확하게 강한 적을 내면 그를 쓰러뜨리는 주인공 측이 길다트를 뛰어넘게 되니까 길다트를 등장시키지 않게 되고 반대로 길다트보다 약한 캐릭터들은 길다트가 등장하면 끝이니까 나오지 못하게 된다. 그러니 계속해서 작중 인물들의 언급을 통해서만 등장하거나 강함이 비견되다 보니 고무줄 전투력이 되어버린 것이다.

결과만 보자면 알바레스 제국, 100년 퀘스트에서 길다트보다 비슷하거나 혹은 강한 상대들이 페어리 테일 멤버들에게 패배한만큼 길다트가 이 시점에서 길드 최강자가 아닌 것은 확실하다. 그럼에도 길다트의 위상을 지켜주기 위해 이상한 서술들이 달라붙다보니 안그래도 종잡을 수 없는 페어리 테일의 파워 밸런스에 얽혀 길다트의 존재도 개판이 된 것이다.

5. 사용 마법

5.1. 분쇄 마법 <크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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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산산조각내는 상당히 파괴적인 마법으로, 걸어가면서도 무의식적으로 집을 부수게 되는 습성이 있어서[47] 그가 지나갈 때는 마그놀리아 거리가 둘로 쪼개져서 길드까지 일방통행으로 이어지는 길다트 전용 길(!)을 만들어줄 정도다.[48]

위력이 엄청나서 작중에서는 넘어진 것만으로 마을 하나를 부숴버리고, 블루노트 스팅거의 필살기 '블랙홀'도 부수는 심히 어마어마한 파워를 낸다. 파괴시킨 것은 주로 정육면체 모양으로 잘게 나눠지거나 그냥 유리에 금 간 것처럼 부서진다. 근데 이게 좀 비범한 것이 마법 이나 사람도 정육면체로 쪼갠다.

이 뿐만 아니라 활용도도 상당해서 바닥을 정육면체로 쪼개서 쿠션마냥 충격을 줄이는 모습도 보여줬다. 또한 분쇄 외에 분해도 사용할 수 있어 사람에게 사용하면 산산조각나서 끔살되는게 아니라 여러명의 소인으로 분할된다. 이렇게 분할된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온다고 하는데 작중 이것에 당한 나츠가 오히려 이 상태에서 물량전을 벌이는 범상치 않은 전략으로 나와 길다트가 다시 임의로 합쳐주었다.

이렇게 마법 자체는 매우 강력하지만 단점으로는 살상력이 너무 높아 상대를 사살하는 것이 아닌 제압하는 용도로서는 공격용으로 부적합한 마법이다.[49] 때문에 길다트는 보통 싸울 때는 체술을 위주로 싸우는데 무려 제자리에서 나츠의 맹공을 손쉽게 피하고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은채 한손으로 반격하고 압도했으며, 나츠의 필살기를 맞고 나서야 조금 밀려났을 뿐 전혀 대미지가 없었다. 나중에는 아예 마력 방출만으로 나츠의 호승심을 잠재운 것을 넘어 아예 꺾어버리는 수준.

거기에 기습이라지만 블루노트를 한방에 날려버리고 주먹 대결에서 압도하고, 천랑수가 무너졌을때 블루노트에게 실컷 얻어맞고서도 체술을 이용한 마법 한방에 블루노트를 저 멀리 날려보냈다. 현재 비교도 안될만큼 성장한 나츠와의 대련 역시 여전히 체술로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압도하였다. 다만 나츠가 오의를 쓰자 저 멀리 밀려나 나츠의 성장에 놀라하면서도 대견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후에 나츠가 어떤 괴물에게 먹히자 분노가 차올라 단 한방에 산을 부수는 강력함을 보여주어 여전히 괴물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5.2. 체술 계열

6. 명대사

대단하구나 나츠. 너의 힘은 잘 알았다. 본래라면, 시험관으로서 여기서 합격으로 쳐 줘도 된다만은...
(나츠: 웃기지마!!! 여기서 널 쓰러뜨리지 못하면 S급 마도사가 되는 의미가 없다고!!!)
...라고 말할 줄 알았지. 그러니까 나는 너를 봐주거나 하지 않는다. 마(魔)의 길을 걸어 그 정상에 도달하기 위해 너는 부족한 것이 있다. 그것을, 알아라...!!!
훌륭하구나, 용기를 가지고 상대에게 맞서는 것을 나는 나무라지 않는다. 하지만 한번 뽑은 칼을 다시 칼집에 넣는 용기를 가진 자는 의외로 별로 없어. 공포는 악이 아니다. 공포는 자신의 나약함을 안다는 것이지. 그것을 아는 자는 더 강해질 수도, 더 상냥해질 수도 있다. 그것을 알았다. 합격이다.
지금부터는 시험관이 아닌, 친구로서의 이야기다. 강대한 마력이 그 전부는 아니야. 하지만 이기고 싶다는 마음은 나도 안다. 나이도 경력도 관계없이 나도 마찬가지니까 말이야.. 너에게는 지고 싶지 않아. 또 언제든지 승부해 주겠다. S급이 되어서 오너라, 나츠!
코넬리아의 아이야. 틀림없어. 코넬리아는 내가 유일하게 사랑했던 여자다. 결혼을 한 것도 코넬리아 뿐이었지. 일밖에 모르던 내게 정나미가 떨어져 떠나간 지 18년 전. 떠도는 소문으로 죽었다는 말은 들었다만 아이가 있었다니... 미안하다, 너를 알아채지 못했구나...
카나! 이제 외롭게 하지 않으마! 두번 다시 하지 않아! 앞으로는 일하러 갈때도 술을 마실 때도 함께 있어주마. 그러니 내게 너를 사랑할 자격을 다오...

[1] 이름 'Gildarts'에서 'ts'가 연음 법칙에 따라 '길다'가 아닌 '길다'로 번역해야만 하지만, 번역 과정에서 이를 어긴 결과 '길다트 클라이브'가 되었다. [2] 다만, 신체 나이는 1부과 2부 시점에서 45세(X784년-X791년), 3부 시점에서 46세(X792년), 완결 이후의 시점에서는 47세다. [3] 자신과 연을 맺은 여성은 셀 수 없이 많았지만(...)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하고 결혼까지 한 여성은 코넬리아가 유일하다고 한다. [4] 렉서스 드레아와 비슷한 체구. [5] 191cm인 가질보다 머리 한 급은 크다. [6] 특히 천랑섬 편에서 비에 젖어 앞머리가 내려간 모습은 판박이 수준이다. [7] 빨간 머리, 서쪽에서 유명한 인물(샹크스는 일단 웨스트 블루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괴수에게 잃은 팔 한쪽, 어린 시절 주인공의 인생 선배, 전쟁 종결자, 허당끼 등의 캐릭터가 겹친다. [8] 단 나이는 길다트 쪽이 훨씬 많다. 정확히 15살 연상이다. [9] 붕대와 핏자국을 본다면 신장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당했다라고 했던 것이니 그냥 장기를 다쳤다 정도일 수 있다. [10] 별다른 기술을 쓴 것도 아니다. 우격다짐으로 달려드는 나츠를 팔만 가볍게 돌려 위로 던지는 것으로 꽂아버렸다. [11] 하지만 후속편으로 나온 페어리 테일 -100년 퀘스트- 에서 정확한 내용이 공개됐다. 내용은 오신룡을 퇴치하는 것이며 각 개체가 아크놀로기아급의 강함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즉 아크놀로기아에게 당하지 않았어도 길다트가 이 퀘스트를 완수할 일은 없었다고 봐야한다. 아크놀로기아에게 당한 덕분에 오히려 목숨을 부지하게 된 셈이다. 물론 100년 퀘스트 시점에 넘어갔을 때는 그럼에도 아크놀로기아를 최강자로 여기기는 하지만. [12] 아마 평행 세계인 에도라스에서는 대부분의 인물의 특징이 어스랜드와 반대되는 특성상 길다트가 나왔다 하더라도 매우 약했을 확률도 있다. [13] 물론 사지분해같은 잔인한 형태는 아니고 미니미 사이즈로 여러명의 나츠로 분열된 형태로 나눠진다. 웃긴 건 나츠의 원래 사이즈보다 분열된 수가 훨씬 많았다는 것(...) [14] 그러자 그 길다트조차도 "이 상태에서 나한테 덤빈 놈은 네가 처음이다." 라며 어이없어 했다. [15] 이때 나온 BGM이 무려 페어리 로이다. [16] 나츠가 작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존댓말을 쓴 것이 바로 이것이다. 굳이 하나 더 꼽자면, S급 마도사가 될 거면 자신을 쓰러트리라 해놓고 나츠를 한 방에 보낸 마카로프에게... [17] 페어리 테일의 최강의 마도사라는 위치에 있음에도 그것을 오만하게 여기지 않고 나츠의 끝없이 도전하는 정신을 상당히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무엇보다도 자신이 나츠보다 까마득하게 위에 있음에도 '도전'이 아닌 '승부'라고 말을 한 데서 이미 길다트의 선한 인성은 답이 나온 셈이다(더빙판에서는 도전을 받아준다는 것으로 수정되었다). 더불어 길다트가 이런 말을 해준 인물은 작중에서 나츠가 유일무이하다. [18] 사실 1차 시험의 합격 기준은 싸움으로 시험관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시험관의 통과 기준에 적합한지를 판단하고 그에 맞는 판정을 부여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최종 관문이나 그 전 관문도 아니고 1차 시험부터 S급 마도사를 상대하라는 얼토당토않은 과제가 나올 리가 없다.는 논외다. 조금만 깊게 생각해보면 설령 1차에서 S급 마도사를 쓰러뜨린다 하더라도 시험관의 합격 기준에 맞지 않으면 탈락으로 처리할 수도 있고, 반대로 시험관을 이기지 못하더라도 시험관의 기준에 적합하다 판단되면 합격으로 처리해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이 반대의 사례가 바로 나츠이다. 길다트가 언급했듯이 나츠의 실력 자체는 길다트가 분해마법으로 나츠를 수백 명으로 분해시키고도 되려 나츠가 반격해온 시점에서 이미 얼마든지 S급 행세를 해도 모자람이 없는 실력이었고 길다트도 원래는 나츠를 합격시켜주려고는 했었다. 다만 나츠가 그런 식으로 합격 판정을 받는 것을 싫어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길다트는 실력이나 승부보다 그 이상으로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나츠에게 깨닫게 해주기 위해 일종의 번외 시험을 치렀던 것이다. 그리고 길다트의 의도대로 나츠는 길다트가 생각했던 조건을 갖추었고, 이에 길다트는 만족스러워 하며 나츠를 합격시켜 주었다. [19] 이때의 경험은 나츠에게 큰 영향을 주어 1차 시험이 끝난 뒤에도 한동안 나츠가 생각에 잠기게 만들었고 이후 쟌크로우, 하데스 전에서 자신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힘에 압도될 때 길다트의 말을 떠올리면서 원동력으로 삼아 역전하는 등 나츠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20] 근데 이 업적도 천랑수가 쓰러졌기 때문에 블루노트한테 꽤 당하느라 지친 상태에서 한 일이란걸 고려하면(...) 흠좀무. [21] 그냥 지나간 듯하지만 이 작품 내의 최고의 하렘 마스터이다. 카나와 머리카락 색이 같은 여자만 세도... [22] 재밌게도 원판 성우인 이노우에 카즈히코도 이런 점에서 상당히 유사해서 캐스팅된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23] 엄마의 이름은 코넬리아로 길다트가 유일하게 사랑했던 여성이다. 결혼한 것도 코넬리아 뿐이었다고. [24] 특이하게 대사가 하나도 없이 그림/영상만 나오는 편이다. 보면 셋다 상당히 귀엽다(...) [25] 물론 둘의 실력차는 여전하기에 나츠가 때린 주먹은 별 타격이 없었지만 길다트의 펀치는 나츠를 하늘의 별로 만들었다. [26] 명확하지는 않지만 나츠라 말하기 껄끄러운듯 고개를 돌리고 그 후 길다트가 머리에 손을 얹은걸 보면 위로해주는걸로 추정된다. 몇몇 사람들은 나츠가 루시를 생각하고 있다고 추측 하기도 한다. [27] 길다트는 영 피곤해 하는 기색을 보였지만 결국 할수 없다는듯 웃으며 마력을 방출하고 싸운다. [28] 공격하는 과정이 자세힌 안 나왔지만 아무래도 크래시 마법의 효과가 발동한 것으로 보인다. [29] 제레프, 아크놀로기아, 메이비스 [30] 그런데 1년 사이에 뭔일이 있었는지 순식간에 삭은 느낌이 들다 못해 얼굴 윤곽이 살짝 길어진것 같다. 나츠가 여행도중 만날때만 해도 장성했는데 어째 머리도 다 희어지고 폭삭 늙어버렸다. [31] 그렇다 하더라도 나츠일행을 간단히 쓰러트릴 정도로 강했었다... [32] 아크놀로기아와 오신룡의 전투력에 대해 논란이 있지만, 오신룡들은 어디까지나 길다트가 만난 시점보다 약했을 400년 전의 아크놀로기아를 기준으로 한 것이며 무엇보다 작가가 아크놀로기아가 최강이라고 못박았다. [33] 다만, 오신룡을 찾다 못 만나고 의뢰지도 아닌 이슈갈 북부의 영봉 조니아에서 아크놀로기아와 조우한 듯 하다. [34] 출처1, 출처2 [35] 이 홍련폭염인은 1부 한정이라고는 하나 그 렉서스조차 리타이어시킨 명실상부 나츠 최강의 기술이다. 뿐만 아니라 7년 후에는 세이버투스의 합동 마법(유니존 레이드)인 성영룡섬아를 정면에서 밀어내고 그것도 모자라 드래곤 포스 상태의 두 사람을 한꺼번에 리타이어시키기도 했다. 그런 홍련폭염인을 정면에서, 그것도 기습적으로 당했음에도 옷만 찢어지고 멀쩡했던 것. 심지어는 경악하던 나츠조차도 "길다트가 저만큼이나 밀려나게 만들었어! 이 정도면 장족의 발전이라고!" 라며 되려 환희할 정도다. [36] 물론 그런 와중에도 아크놀로기아에 의해 몸의 반을 의수 및 의족으로 대체한 상태였기에, 과거의 길다트에 비해 노쇠화된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37] 바이로의 마법이 다름아닌 마법을 무효화시키는 마법이기 때문에 사실상 맨몸으로 싸웠다. [38] 다만, 이 마카로프의 평가는 썩 올바른 평가라고 보긴 어렵다. 그 이유인 즉슨 렉서스 드레아 이반 드레아와 그의 길드 레이븐테일 전부를 혼자서 쓰러뜨리는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으며, 쥬라 네키스를 상대로 승리한 렉서스 드레아를 보며 "렉서스가 이 정도로 강했던가" 라는 식으로 내내 놀라워 한다. 또 3부에서 2년간 떨어진 나츠 일행이 스프리건을 상대로 이기지 못할것이라 장담하고 만류하려하였으나, 이내 나츠 일행이 보여준 마력을 보며 놀라기도 한다. 이렇듯 길드원들을 자신의 아이로 보듯 보기 때문인지 외부의 위협을 과대평가하는 것인지, 길드원들에 대한 평가가 소박한 편이다. [39] 이 때 알 수있는 점은 세컨드 오리진 개방으로 7년의 차이를 메꿔내고 더욱이 성장한 나츠 조차도 아직은 역부족 이라는 것. [40] 살아서 만나 본적이 없기 때문에 쉽사리 이야기하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반대로 전장엔 살아있는 스프리건도 있었기 때문에 눈 앞에 있는 갓 세레나의 히스토리아가 가진 마력과 생존한 스프리건들의 마력량을 비교해본다면 갓세레나의 역량이 어느정도인지 유추가 가능하다고 보는것이 타당하다. 실제로 나츠 일행은 스프리건12인 브랜디쉬와 대치하자마자 마력의 질이 다르다며 경악하였기 때문이다. [41] 다만 미네르바는 자신들이 쓰러뜨린 히스토리아에 대해 "원래부터 시체인 녀석들이다. 우리가 쓰러뜨린 것인지 술자가 쓰러진 것인지 알 수 없다." 라고도 했다. 따라서 해석하기에 따라 둘이 쓰러뜨린게 아니라 단순히 술자가 쓰러진 영향을 받았다고도 볼 수도 있다 [42] 아무리 시전자가 카나일지라도, 카나의 페어리 글리터는 길다트와 좋은 승부를 볼 수 있겠다는 그 쥬라 네키스 초과분의 공격 마법이다. 카나가 전투 중에 페어리 글리터를 사용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길다트는 현재의 자신+a로 1년 전 자신의 호적수 초과급 공격 마법 시전자와 함께 전투하는 격이다. [물론] 최종 전적을 거론하기 이전에 싸워볼 기회가 멀쩡한 스프리건 12 최강 중 하나인 오거스트 뿐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는 있으며, 상성에 힘입어 오거스트와 최소한의 매치업이라도 가능한 엘자나 웬디급 인물이라는 점은 고평가 할만 하다. [44] X793년 ~ [45] 이러한 언쟁은 개그적인 요소도 포함되어 있다고 보는것이 맞다. 예를들면 명백하게 자신의 전적이 더 강한 나츠가 엘자한테는 주눅드는 경우처럼 말이다. 그럼에도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엘자가 더 강하게 그려지기 때문에 반 개그, 반 진담으로 보면 될 듯하며 애당초 나츠가 진심으로 싸우면 길다트는 무조건 패배한다.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야겠지만 분명히 나츠의 고점은 길다트를 훨씬 상회하기 때문이다. [46] 100년 퀘스트 실패 소식을 전한 후. 물론 저들을 직접 만난 것은 아니지만 중요한 건 저들보다도 더 위험한 존재를 만나고 살아돌아왔다는 것이다. [47] 정확히 말하자면 손에 닿은 걸 가루로 만들어버리는 주제에 멍~ 하니 다닐 때가 많다. [48] 이름도 거창한 길다트 쉬프트다. [49] 실제로 천랑섬 편에서 나츠와 싸우던 중 나츠의 화룡의 포효를 분해한다는게 힘조절을 잘못해 나츠까지 분해해버리기도 하였다. 그나마 분해니까 길다트가 다시 합치는 수습이 가능했지 만약 분쇄였으면 길다트는 졸지에 시험 중에 나츠를 죽여버리는 사고를 치게 되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