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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4 00:01:50

기에스

1. 개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화산 폭발의 신.

2. 상세

귀에스(Gyes)는 헤카톤케이레스족으로 우라노스 가이아의 아들이다. 이름의 뜻은 '손을 함부로 놀리는 자'로 헤카톤케이레스 3형제 코토스(Kottos), 브리아레오스(briaros), 귀에스(Gyes)는 각기 지진, 폭풍, 화산 폭발의 신들이었다.

3. 전승

헤카톤케이레스 중 막내로 우라노스의 아들들 중 12번째, 즉 막내아들이었다. 우라노스는 귀에스가 태어나자마자 그의 끔찍한 모습을 보고 가이아의 뱃속인 타르타로스에 감금했다. 그 이후 오랜 시간 타르타로스에 갇혀 고통의 시간을 보내다가 제우스의 도움으로 풀려나 티타노마키아에서 큰 승리의 주역이 되었고, 형인 코토스와 같이 티탄들을 감시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으며 등장이 없다. 아이트나와 오이올뤼케의 삼촌이 된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구판과 신판 모두 가이아에게 유일하게 두 번 안겼던 헤카톤케이르였고 구판과 신판에서 우라노스에게 유일하게 두 번이나 막말을 들었다.[1]
[1] 구판에선 형인 코토스와 같이 가이아에게 안긴 채 우라노스에게 막말을 들었다면, 막내로 추정되는 헤카톤케이르를 가이아가 안고 있었기에 그가 귀에스로 추정되는 게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