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대를 도발하는 쪽으로 쓰이는 유행어
2013년 LG 트윈스가 매년 하위권에 맴돌다 10년 만에 가을야구를 할 수 있는 상위권의 성적을 올리게 되자 LG 트윈스 갤러리 유저들이 LG 트윈스가 승리할 때마다 다른 갤러리로 가서 기분이 어때?라는 글을 쓰며 속을 긁으며 분탕칠을 치곤 했다. 하지만 이렇게 제대로 역관광 당하는 사례[1]가 나오면서 이미 공공의 적이 된 LG 트윈스가 패배할 때마다 타팀 갤러리와 국내야구 갤러리에서 기분이 어때? 막 부들부들 떨리고 그래? 라고 역으로 털리게 되며 기분이 어때? 라는 표현이 유행하게 되었다.시즌 중반부터는 야갤을 넘어 디시 전반의 유행어가 되었고 팀이나 연예인이 사고를 치는 날에는 그 갤러리는 '기분이 어때'로 도배된다. 그리고 여기서 쓰인 부들부들만 따로 빠져나와서 또 하나의 유행어를 만들어냈다. 다만 "기분이 어때"의 경우는 도발하는 쪽이 쓰는 말이고 "부들부들"의 경우는 도발 당하는 쪽이 쓴다.
하지만 용어의 임팩트 때문인지 사용되는 범위 및 규모는 부들부들 쪽에 밀리는 감이 있다.
일본의 넷 슬랭에도 비슷한 표현이 있다. 「ねぇねぇ今どんな気持ち?」[2] 한국에서는 내여귀의 여주인공 코우사카 키리노가 애니메이션에서 타무라 마나미에게 시전했다가 배빵을 먹은 것으로 유명한 대사이기도 하다.
밥 딜런의 전설의 명곡 Like a Rolling Stone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How does it feel? 이 된다.
여담이지만 이 유행어를 남발하는 사람들 중에 출처가 야갤인걸 알고 신경써서 안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상기한 코우사카 키리노의 대사와 많이 착각되기도 하고, 야갤에서 나온 드립 중에서 몇 안 되게 딱히 큰 악의나 특정한 누군가를 비하하는 의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