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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5 06:37:26

기드온(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

파일:attachment/기드온/Gideon_2.png

Gideon.[1]
"Don't know, don't care."
"알지도 못하고, 신경 쓰지도 않아."

1. 개요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의 등장인물.

성우와 모델은 기디온 에머리로, 성우 본인을 본떠 만든 캐릭터이다.[2] 일본어 더빙판 성우는 코니시 카츠유키. 트레일러에 많이 나오던 비니 모자를 쓴 캐릭터. 프랭크 우즈와 더불어 본작의 상징적인 서브 주인공 포지션이다.

아틀라스 코퍼레이션 소속으로, 2025년(트래픽 미션 초반 컷신에 소형 드론의 카메라에서 생년과 나이) 영국에서 태어났다.[3] 미첼의 상관이자 그의 전우. 조나단의 최측근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그를 가까이서 보좌한다. 목에 유니언 잭 문신이 있다.

작중 최고의 먼치킨중 하나로 시종일관 주인공 미첼의 앞에서 이끌어주며, 그 어떤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고 해결책을 찾아낸다. 사실 기드온 없었으면 미첼은 옛날에 죽었을지도 모른다(...). 다치는 모습이라고는 보이지 않으며 팀 전체가 무력화되어도 항상 제일 먼저 일어나 상황을 수습한다. 헬기가 떨어져도, 적진 한 가운데 고립되어도, 비무장으로 감옥 한 가운데 있어도, 보트가 터지고 비행기가 박살나도, 심지어는 로켓 발사 도중 발생한 화염을 정면으로 수 초간 맞아도 절대로 안 죽고 다친 기색도 없이 먼저 나타나 미첼을 이끈다.[4]미첼이 기절했다 일어나면 90% 이상의 확률로 앞에 기디온이 있다거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수준의 활약과 존재감을 보인다고 보면 된다.

사실상 게임의 진행요원 같은 위치. 굉장히 쿨하고 무관심한 성격인듯 싶으면서도 무심한듯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은 아끼는 따뜻한 성격도 있으며 쓸데없는 인명의 피해를 싫어하는 사람이다. 쿨데레?

2. 행적

파일:attachment/기드온/Gideon_1.jpg

첫 등장은 서울. 잭 미첼 일행이 지하철역을 가던 중, 천장이 무너지면서 기드온이 이끄는 아틀라스 병사들이 나타난다. 이들은 미첼 일행에게 바깥에 대한 정보를 전해 준 후 제 갈 길을 가 버린다.

이후 두 번째 미션에서 다시 등장. 시뮬레이션에서 의수가 말을 듣지 않는 미첼을 쓰러뜨리고 대통령을 쏴버리는 KVA 테러리스트 코스프레를 하고 나타난다.[5] 이후 미첼의 의수를 고치러 가면서 엑소슈트에 대한 이야기들을 해 준다. 의수를 손본 이후, 미첼의 시뮬레이션에 동참하여 아틀라스에 정식으로 입사할 수 있게끔 해 준다.

이후 미첼은 항상 모든 임무를 기드온과 함께 수행하면서 전우가 된다. 마침내 이 모든 일의 원흉인 KVA의 리더 "하데스"를 사살하게 된다.

하지만 "하데스"로부터 받은 USB 내용을 기드온, 일로나, 미첼이 보고 모든 배후가 아이언스였음을 알게된다. 여기서 아이언스는 이들이 본 것이 거짓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을 믿으라고 한다. 이 때 설마 하면서 아이언스에게 붙지만, 결국 아이언스의 실체를 알고 배신하게 된다.

이후 2061년 1월 뉴 바그다드 공격에 투입되었다가 생포되지만 기적적으로 탈출하고, 아이언스 처단에 성공한다. 다만 그가 미첼처럼 아이언스를 반드시 죽여야 한다고 생각했는지는 확실치 않은데, 미첼이 의수를 끊어 양아버지를 처단한 뒤에야 현장에 도착했고, 아이언스의 죽음을 그다지 반기는 기색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3. 여담

여담으로, 엑소서바이벌 모드의 좀비라운드를 깨면 나오는 컷씬에서 미첼을 구해서 헬기에 태우고 가는 인물이 바로 기드온. 아틀라스에 있을 때의 장비로 무장하고 있다.

'문제는 엑소슈트끼고 날뛰는 좀비들을 내려다보다가 뛰어올라온 좀비 한 마리한테 끌려갔다. 이후 컷씬에서 두 개의 바디백으로 돌아왔다는 걸 봐선 컷씬의 주인공이였던 아틀라스 사병과 사이좋게 숨진 것으로 보인다. 좀비모드 스토리 자체가 평행세계 이야기긴 하지만 캠페인에서의 대우와는 비교된다.


[1] 영어식으론 "기디언"이라 발음하는 게 맞지만, 국내에선 골리앗과 같은 이유로 그냥 기드온이라 불린다. [2] 이작품 이전에 배틀필드 3 캠페인의 미국 진영 주인공인 헨리 블랙번을 담당했으며 철권 시리즈의 그 유명한 복싱 캐릭터인 스티브 폭스의 성우도 맡았다. 울펜슈타인 시리즈에서 영국인인 퍼거스 역을 맡기도 했다. 모션 캡쳐도 했기 때문에 배우와 기드온 역과도 상당히 느낌이 비슷하다. [3] 기드온의 옷에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가 그려져 있어서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생이라고 추측되어 왔으나, 트래픽 미션 초반 컷신에 소형 드론의 카메라에 영국인이라고 표시된다. [4] 가장 잘 드러나는 마지막 미션에서 미첼은 쓰러져서 헤롱헤롱 하고 있을 때 기드온은 멀쩡히 일어나서 미첼을 짊어지고 탈출하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기드온이 없었으면 정말 그 자리에서 죽었을 판. [5] 미첼에게 의수탓을 하지말라고 지적하지만, 사장이 나타자마자 바로 의수때문이라고 미첼을 두둔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