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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2 10:13:30

기동전사 Z건담 외전 심판의 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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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Z-mace00.jpg 파일:Z-mace01.jpg 파일:빈 가로 이미지.svg

1. 개요2. 스토리3. 관련 설정4. 등장인물
4.1. 지구연방군4.2. 네오지온 잔당군
5. 등장기체
5.1. 지구연방군5.2. 네오지온 잔당군5.3. 우주해적
6. 기타

1. 개요

기동전사 Z건담 외전 심판의 메이스(機動戦士Zガンダム外伝 審判のメイス)는 Advance of Z 시간에 저항하는 자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시간에 저항하는 자 자체가 Z건담 계열작의 외전작이니 '외전의 외전'인 셈.
작가는 RHOGUN(영어로 쓰면 저렇지만 한자로 쓰면 老眼. 즉 노안이다.)
원래는 시간에 저항하는 자의 번외편인 <분기>라는 작품에서 대파된 와그테일II를 이어받은 카라바의 의용병 소년 파일럿 욘 유르아나가 킬리만자로 공략전에 참여하여 활약하는 내용을 다루었는데, 이 작품에는 그 <분기>편의 등장인물들이 다수(JFK를 제외한 델포이 소속 전원) 등장한다. 그런 관계로 처음에는 Advance of Zeta 계열의 작품으로 분류되었지만 이후 새로운 작품으로 파생되면서 제목을 Z건담 외전으로 바꾸었다.[1]

2. 스토리

카라바에서 정식으로 지구연방군으로 배속되어 우주로 올라가게 된 욘 유르아나는 살라미스 改급 순양함 델포이에서 연인인 아이리스와 재회한다.
합류 후 가볍게 우주해적을 일소한 욘 일행에게 떨어진 새로운 명령은 네오지온 잔당군에게 습격당한 에우고의 소혹성기지 다모클레스의 탈환.
하지만 네오 지온의 기사 올라프가 죽기전에 남긴 말에 의해 잔당군의 목적이 자원혜성 <C/UC0089>[2]의 지구낙하 작전인 '심판의 메이스'[3]라는 걸 파악하게 된다.
하지만 연방군 상층부에서는 "현 전력으로 저지작전을 펼칠 것. 단, 더 이상의 증원은 없음"이란 지시를 내린다. 이는 지금까지 전쟁에서 이긴것은 연방이 대단해서가 아니라 '건담 덕분'이라는 인식이 퍼지기 시작한 것에 상층부가 불편해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발대인 델포이 부대에 속한 건담이 임무에 실패하면 뒤에 대기시켜 뒀던 함대를 이용해서 작전을 막고 "지구권을 지키는 것은 연방군이다!" 라고 선전할 작정이었던 것이다. 상대적으로 실력이 떨어지는 욘이 굴린부르스티의 파일럿으로 임명된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는 델포이 부대는 명령대로 자기들 선에서 혜성을 저지하기 위한 작전에 돌입한다.

3. 관련 설정

4. 등장인물

4.1. 지구연방군

4.2. 네오지온 잔당군

5. 등장기체

5.1. 지구연방군

5.2. 네오지온 잔당군

5.3. 우주해적

막 델포이에 도착한 욘이 처음으로 상대하는 적. 주변 공역에선 꽤 유명한 자들인 듯 한데, 실력이 뛰어나다거나 거칠어서 얻은 악명이 아니라 네타성 때문에 유명한 듯. 주인공인 욘은 물론이고, 이 작품을 읽는 독자들까지 어이없게 만든 존재들이기도 하다. 일부에선 "너무 당당하게 나와서 오히려 다른 의미로 멋있다"고 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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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 : ...근데 뭐야? 이 엉망진창 건담 팀은!
여담으로 이들을 소개하는 문구가 지난 회에서 V자 안테나에 눈이 두 개 달리면 다들 건담이라고 말은 했는데...?

6. 기타

작가인 RHOGUN은 건담 팬이긴 했지만 자신에게 건담 만화가 맡겨질 거라곤 생각 못했다는 듯 하다. 그래서 의뢰가 왔을때도 주인공을 누구로 할 지 정하지 못하다가 편집부의 의견으로 욘을 주인공으로 삼게 되었다고.

작전성공시 지구에 입힐 피해에 비하면, 전투 규모는 상당히 작은 편이다. 양군 모두 순양함 3척에 동원 MS수도 13기 정도로 초계함대 정도의 수준. 마치 기동전사 건담 0080: 주머니 속의 전쟁 전략전술대도감에서 나오는 사이드6 공역 조우전을 닮았다고 할 수 있겠다.[14]

주인공 팀의 구성이 상당히 재미있다. 욘은 카라바 출신, 함장인 커크는 에우고 출신, 아이리스와 에스터는 티탄즈 출신, JFK는 대사에서 유추해 보면 지온 출신인 것으로 보이는데, 살라미스改급이라는 작은 함선에 Z건담 까지의 주요 4대세력 출신이 다 모인 것. 뭐 Advance of Zeta가 원래 그런 작품이긴 하지만...

또 한가지 특징으로는, 작중 하이잭(회상에서 등장)과 바잠이 동시에 아군기로 나오는 몇 안되는 작품일 듯. 그나마 회상 장면에서 간단히 격파되는 하이잭과는 달리 바잠은 양동작전에서 상당히 활약을 한다.


[1] 이는 원전인 시간에 저항하는 자 역시 마찬가지다. [2] 크기는 거대하지만 내부는 거주구역 등으로 텅 비어있는 스페이스 콜로니와는 달리 궤도상에 고정시켜 자원채취 위성으로 쓰려고 할 정도로 속이 꽉꽉 차 있는 물건이다 보니, 위력은 콜로니 떨구기의 몇배나 되는 수준이라고 한다. [3] 원래 예정 궤도상에서 벗어나서 이렇게 되었는데, 네오지온 전쟁의 여파로 우주군이 혼란한 상황이라 이 궤도오차에 대해 연방측이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4] 시간에 저항하는 자의 1부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모함 [5] 원래 연방군 소속이었는데, 케라우노스 대에 의해 나포된 이후 카라바에서 운용했다. [6] 그 전에는 아트바라나의 조타수였던 에리 소위라는 여성을 좋아했었다. [7] 시간에 저항하는 자의 라이벌 캐릭터로, 히로인 다니카 맥가이어의 친오빠이기도 하다. [8] 어니스트 이전에도 몇번 연애를 하긴 했다는데, 첫 남자는 극도의 나르시스트, 주번째 남자는 상당한 마더콘이었다고 한다. 어니스트에 대해서는 로리콘이라며 평가절하 중. [9] 시간에 저항하는 자의 주요인물 중 상당수가 같은 학교의 선후배 들이다. [10] 올라프는 욘에게 정보를 넘기는 모습 등에서 그냥 죽을 자리 찾아 싸움터를 전전한 것일 뿐 지구인류 학살 등에는 별 의미를 두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며 한스는 지구지상주의에 대한 증오가 기반이지만, 이 친구는 그냥 "내전만 없었으면 지온이 질 일은 없었다"라며 정신승리하며 뒷일은 생각치 않고 일단 저지르고 보자는 데라즈 플리트스런 인물이다. [11] 한컷 나온 묘사를 보면, 에우고에도 참여한 적이 있는 듯 하다. [12] 애초에 30반치 사건 때에는 현역으로 활동하는 건담이 없었다. [13] 심지어 스파이크는 없어지고 실드는 반대편에 붙어있다 [14] 사이드6에 핵공격을 가하기 위해 지온군 함선 3척이 출격, 초계임무 중이던 연방군 살라미스급 2척이 이를 포착해 전투를 벌여 서로 한척씩의 손실을 내고 지온측이 항복한 전투. 이쪽 역시 규모는 작았지만 그대로 작전이 속행됐다면 사이드6의 2200만 시민이 몰살당할 뻔 한 작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