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도 미상
1. 개요
글필부의 인물. 글필하력의 동생.2. 생애
어머니와 함께 양주에 있다가 당나라로부터 하란도독에 임명되었는데, 당나라가 동돌궐을 멸망시키기 위해 설연타를 인정했고 동돌궐이 멸망하면서 설연타가 강성하자 642년에 글필 부락에서는 진주비가가한에게 투항하려고 했으며, 글필사문은 어머니와 함께 설연타로 귀부했다.이 때 글필하력이 조서를 통해 어머니를 만나려고 했다가 글필부에게 붙잡히면서 설연타에 귀부하도록 강요받았는데, 이 때 글필하력이 자신은 나라에 뜻을 바칠 것을 이야기하면서 동생(글필사문)은 가서 모시는 것으로 만족하지만 자신은 나라에 바치기로 했다면서 거절했다.
3. 대중매체에서
3.1. 드라마 대조영
배우는 윤용현. 극중에서는 이름이 '계필사문'으로 등장한다. 당 초기 번장인 계필하력과는 연관이 없다. 대조영의 휘하 장수가 된 것으로 나오며, 마도산의 늑대라는 별명이 있고 시력이 매우 좋아서 십 리 바깥까지 보인다고 한다. 이 때문에 대중상이 영주성을 구원하러 오면서 흑수돌이 무슨 게눈이냐면서 뭐 그리 잘 보이냐고 했고 그 눈을 통해 멀리 있는 깃발을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문이 이끄는 당군을 상대로 유인하면서 후퇴하다가 이해고가 이끄는 군사들의 공격을 받는다. 탈출하기 위해 설계두, 도협과 싸우다가 중상을 입고[1] 계필사문과 그 부하들은 샛길로 당군을 유인했다. 중상을 입었음에도 당군을 유인하던 와중 이해고의 화살에 두 차례 맞지만 흑수돌이 있는 돌산까지 도망가는 것에 성공하며, 그 덕분에 조인사가 이끄는 당의 군사를 몰살시키지만 계필사문은 사망한다. 그의 무기는 흑수돌이 사용하는데, 흑수돌은 그 무기로 조인사의 부하인 마인절과 이다조를 도륙낸다. 그 다음화에서는 계필사문과의 친구인 흑수돌도 당군과 싸우다가 사망한다.
그의 이명인 마도산의 늑대는 마도산 전투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1]
설계두와 계필사문이 싸우던 와중 도협이 난입해 중상을 입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