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1-13 14:55:27

극단☆신칸센

극단☆신칸센[1]
[ruby(劇団☆新感線, ruby=げきだんしんかんせん)]
파일:5293779b4b3107addba36ce3df07c11d.jpg
국가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창단 1980년 11월 ([age(1980-11-01)]주년)
설립자 이노우에 히데노리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
1.1. 역사
2. 상연목록3. 극단 맴버
3.1. 주요 스탭3.2. 주요 소속배우3.3. 과거 소속배우3.4. 그 외 관계자

[clearfix]

1. 개요

극단 신칸센은 일본의 극단이다. 화려한 조명과 무대장치, 강렬한 음악, 장르를 넘나드는 파격적인 시도 등으로 일본 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1.1. 역사

1980년 11월 오사카 예술대학의 무대예술학과 4기생이었던 이노우에 히데노리와 코구레 오사무를 중심으로 설립되었다. 극단의 이름이 신칸센이 된 것은, 당시의 멤버들이 고향집에 내려갈 때 신칸센을 이용하곤 했던 것이기 때문이라는, 별 것 아닌이유였다.[2] 극단의 이름이 정착된 후에는 공연을 시작할때마다 도쿄역에서 신칸센이 발차할때 승강장에 울려퍼지는 벨소리를 울렸는데, 이는 창설된지 40년을 넘은 현재까지도 변하지 않는 원칙이 되었다.

초창기에는 김봉웅(츠카 코헤이)[3] 의 작품을 카피&재해석하여 상연하는 활동이 메인이었다.[4] 이윽고 츠카 코헤이 카피 극단으로써 호평을 받고 간사이지역 연극 붐의 중심이 되기에 이른다.

그러던 중 1984년 '츠카 코헤이여 안녕히 3부작'공연을 끝으로 츠카 코헤이 작품의 공연을 중지하고, 같은 해 '우주방위대 히데마로'를 상연하여 "신생 신칸센"으로써 오리지널 작품을 상연하는 극단으로 노선을 변경한다. 그와 함께 수많은 스탭들과 배우들이 극단을 떠났고, 동시에 새로운 맴버들이 영입되었다. 훗날 신칸센의 간판배우로 거듭나는 후루타 아라타, 하시모토 사토시, 하시모토 쥰 등과 전속 극작가가 되어 신칸센 세계관의 확립에 지대한 역할을 하게 되는 나카시마 카즈키가 본격적으로 참여한 것도 이 시기이다.
이노우에의 취미였던 하드 록 헤비메탈 악곡을 다분히 사용하며 화려한 조명과 액션, 개그로 관객을 매료시키는 독특한 스타일은 당시의 연극의 이미지를 파괴한 참신한 엔터테인먼트였다. 오리지널 노선은 초창기에는 혹평을 받았지만 점차 신칸센 특유의 세계관에 매료된 관객이 하나 둘 늘어나기 시작했고, 홈 타운인 오사카를 중심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기 시작한다. 이후 나카시마 카즈키 각본의 '해골성의 7인' '아수라성의 눈동자' '별의 닌자'등 시대극을 기반으로 한 모험활극 스토리인 이노우에 가부키(いのうえ歌舞伎)와 이노우에 히데노리 각본의 개그성이 짙은 네타모노(ねたもの)의 두가지 장르가 신칸센의 아이덴티티로 자리잡게 된다.

1988년 '별의 닌자 - 풍운난세편 -'의 도쿄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진출도 성공적으로 달성. 오사카의 컬트 극단이 아닌 명실상부한 전국구급 유명세를 타게 된다. 1993년작 'TIMESLIP 오곤마루'에서는 아이돌그룹 ribbon의 맴버를 주역으로 발탁하고 1994년 별의 닌자 - Stranger in a Strange Star- 에서는 세이키마츠의 보컬리스트 데몬 각하를 주역으로 캐스팅하는 등, 외부 게스트를 초빙한 공연도 점차 늘어나게 되었다. 1999년작 '서유기~PSY U CHIC~'에서는 호리 프로덕션의 지원 하에 처음으로 메이저 예능 프로덕션과의 합작 공연을 하게 되었고, 자연히 무대의 스케일도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이후 신칸센은 화려한 연출과 엄청난 스케일로 압도하는 블록버스터급 극단이라는 이미지가 대중적으로 퍼지게 된다. 2000년작 '아수라성의 눈동자'에서는 정통 가부키 배우인 이치카와 소메고로(현 10대째 마츠모토 코시로)를 주역으로 캐스팅하면서, 이노우에 가부키가 정통 가부키계에서도 인정받는 '현대판 가부키'에 합당한 장르로써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2000년대 들어서는 '게키x시네(ゲキ×シネ)'라는 미디어 컨텐츠를 시작하게 된다. 극(劇,게키)와 시네마의 합성어로, 문자 그대로 극장에서 영화처럼 즐길 수 있는 무대영상을 컨샙으로 만들어 졌다. 기존의 연극무대를 촬영하는 영상을 한층 발전시켜서 수십대의 카메라를 동원하여 여러가지 역동적인 구도로 무대를 즐길 수 있으며, 또한 배우 한명 한명의 얼굴에 클로즈 업을 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보기 힘든 배우의 미묘한 표정연기를 볼 수 있는 등 극장에서 즐길 수 없는 또 다른 재미를 추구하는 시리즈이다. 더불어 신칸센의 무대를 보러 가기 어려운 유저들[5]에게도 무대를 보러 가지 않아도 극장에서 신칸센의 세계를 즐길 수 있어서 호평받고 있다.

2020년 창단 40주년을 맞은 후 지금까지도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엔터테인먼트 집단이다.

2021년 Netflix에 극단 신칸센의 게키시네 작품이 다수 공개되었다. 국내 넷플릭스에서도 2011년 상연된 '해골성의 7인[6] 2011' 및 2017년 상연된 해골성의 7인 '화(花), 조(鳥), 풍(風), 월(月)'4가지 버전과 '반유키[7]'의 총 6작품을 감상 가능하다.

2. 상연목록

3. 극단 맴버

3.1. 주요 스탭

3.2. 주요 소속배우

3.3. 과거 소속배우

3.4. 그 외 관계자


[1] ☆까지가 정식명칭이다. [2] 발음은 같지만 한자가 다르다. 신칸센의 한자표기는 新線이고 극단 명칭은 新線. [3] 재일 한국인 출신 극작가이자 연출가. 일본명은 카네하라 미네오이며 일본에서는 츠카 코헤이라는 필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아타미 살인사건, 츠카 코헤이판 츄신구라, 가마타 행진곡 등 초연 이후 수많은 연출가와 배우들에 의해 리메이크된 걸작을 다수 만들어낸 천재 극작가로, 70~80년대 연극계의 카리스마적 존재였다. 2010년 7월 작고. [4] 당시 일본 연극계는 굴지의 츠카 코헤이 붐이 일고 있었고, 여러 아마추어 극단에서 저마다의 츠카 코헤이 작품을 상연 중이었다. [5] 신칸센의 티케팅 경쟁이 워낙 치열하기도 하고, 일단 티켓 자체가 상당히 고가이다. 특히나 최근의 신칸센은 쟁쟁한 인기배우들이 자주 나오고 무대 장치도 호화로워지는지라 티켓값이 최소 1만엔은 넘는다. [6] 국내 넷플릭스에서는 해골을 의미하는 일본어 도쿠로髑髏의 한자 표기를 그대로 직역하여 촉루성의 7인으로 등록되었다. [7] 카미카와 타카야, 사카이 마사토 출연.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동양풍으로 각색한 작품. [8] 배우로 활동할 당시에는 굉장히 슬림하고 나름 훈남 상이었다. 특유의 턱은 그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9] 때문에 신칸센의 과거 공연 영상은 저작권 상의 문제로 음성이 제거된 채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10] 현재는 기타리스트 오카자키 츠카사 작곡의 오리지널 OST를 사용하고 있다. 역시나 기본적인 스타일은 락 음악. [11] 극중 시대배경을 막론하고 고증에 상관없이 안경을 끼고 나온다. 심지어는 고대 신화를 그린 작품에서도 안경을 낀다. [12] 다만 무대 상에서 사용하는 안경은 도수가 들어가지 않은 가짜 안경을 쓴다. 본인도 시력이 매우 나쁘지만, 진짜 안경을 썼다가 무대 위에서 사고로 안경이 부숴지거나 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13] 아와네 마코토가 평소 무대에서 맏는 캐릭터 이미지를 알고 야시로를 보면 굉장히 기분이 복잡 미묘해진다.(..) [14] 특히 Yoshiki를 패러디한 캐릭터가 많았다. [15] 대머리에 관해 일화가 있는데, 요시다 메탈의 신칸센 극단으로써의 데뷔 무대는 록밴드 세이키마츠의 야외 공연이었다고 한다. 당시 장발이던 요시다는 강렬한 임팩트를 위해 머리를 전부 수직으로 세워서 스프레이로 굳히기로 하고, 단원들이 모두 달라붙어 요시다의 머리에 스프레이를 뿌렸다. 그 때 긴장한 요시다가 무심코 담배불에 불을 붙이기 위해 라이터를 켰고, 그 순간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스프레이에 인화되어 머리 끝에 불이 붙었다고 한다. 다행히 불은 꺼졌지만 요시다는 울상이 되어 타버린 머리를 씻어내렸다고 한다. 하시모토 사토시 왈 "그날을 기점으로 녀석의 머리는 까지기 시작했다"고(...) [16] 그 전까지는 이노우에와 후루타가 자체적으로 짠 액션이었는데, 사실 액션이라기보다는 댄스에 가까웠다. [17] 이노우에와 나카시마는 "진짜 가부키가 우리를 인정해줬다"라며 뛸듯이 기뻐했다고 한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