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ddd> 생명섬유 生命戦維 Life Fib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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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킬라킬에 등장하는 생명체. 원래 한자는 "생명전유(生命戦維)"로, 생명을 가진 싸우는 섬유라는 뜻이다. 일본어 발음은 "생명섬유"와 동일하며 이를 한국식으로 그대로 읽을 시 다소 의미전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생명섬유로 번역하여 읽는다.[1] 영어판에서는 말장난을 이용하기가 힘들었던 모양인지 '생명섬유'를 그대로 영어로 번역했다.
작중 등장하는 카무이와 극교복 및 리복스사에서 제조하는 의복의 소재로 알려져 있다. 생명섬유로 이루어진 의복을 착용하면 보통 인간으로선 낼 수 없는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해주며, 옷의 착용을 거부한 누디스트 비치를 제외한 작 중 등장하는 대부분의 등장인물은 이 생명섬유로 제작된 의복을 입고 있다. 의복에 생명섬유가 포함된 비율에 따라 그 능력치가 달라진다.
2. 생명섬유의 기원
원초생명섬유(原初生命戦維). Primary Life Fiber
생명섬유의 정체는 외계 생명체이자 인류의 진화를 촉진한 존재로, 각 별의 생명체의 신경에서 나오는 생체전류를 먹이로 삼아 흡수하는 일종의 기생생물체이다.[4] 생명섬유의 근원인 원초생명섬유에서 태어난 이들 외계 생명체들을 커버즈(COVERS)라 일컫는다.
커버즈가 체내에 직접 기생할 경우 생명체는 신경 과부하를 견디지 못하고 사망하게 되나 의복으로 입으면 생명체의 외부로 미약하게 빠져 나오는 생체 전류를 먹이로 삼으면서도 생명체의 생존에 지장을 미치지 않는데, 이 때문에 이들은 인류로 하여금 의복을 입도록 진화시킨 것이었다. 정작 이러한 인류의 사육화는 어느 순간 중단되어 커버즈는 인류가 의복을 입는 풍습만을 남기고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으나, 사실은 인류가 충분히 진화할 때까지 잠복해 있던 것뿐이고, 그 동안 키류인 가문이 원초 생명섬유를 지키는 임무를 맡고 보호하고 있던 것이었다.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리복스 사의 옷에는 이러한 생명섬유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원초 생명섬유의 각성과 함께 커버즈의 포식이 이루어지면서 라교의 계획은 성공하는 듯 보였다. 그리고 드디어 계획이 막바지에 이르러 라교에 의해 저택 지하에서 부상한다.
생명섬유가 별을 뒤덮는 이유는 우주를 떠돌던 생명섬유가 행성에 도착하면 에너지원이 되기에 적합한 생물체를 진화시키고 그 생물체를 에너지원으로 별을 뒤덮은 뒤에 행성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모인 에너지를 행성과 함께 폭발시켜서 우주로 흩어진 뒤에 이를 반복하기 위함. 즉, 궁극적인 목적은 번식이다.[5] 키류인 라교는 이를 하늘 씨앗의 고치 별[6]이라고 명명한다.
원초 생명섬유는 이후 키류인 라교와 함께 혼노지 학원으로 향해 라교가 류코와 사츠키를 상대하는 동안 누디스트 비치의 알몸의 타이요마루를 흡수하려 했으나, 라교의 공격에 당해 죽은 것으로 위장했던 류코에 의해 코어를 공격당하고, 이후 타이밍 좋게 가세한 알몸의 타이요마루의 힘까지 합쳐져 코어가 꿰뚫린 뒤 추락하여 활동을 정지한다.
하지만 완전히 숨이 끊어지진 않아 하리메 누이에 의해 융합한 뒤 라교가 흡수하여 우주로 날아가 고치 별 탄생 계획을 실행에 옮기지만, 신라 코케츠가 센케츠에게 흡수되면서 소멸하고, 류코가 보낸 신호에 의해 인간을 뱉어낸 생명섬유들도 에너지 부족으로 자동으로 소멸해, 생명섬유와 커버즈, 그리고 라교의 야망은 물거품이 되었다.[7]
킬라킬: 더 게임 -IF- 에서는 아예 원초 생명섬유가 시공을 조각내어 버린다! 시공을 넘어 차원 곳곳에서 긁어모은 생명섬유들을 모아 거대한 아기 형상으로 변신하며 이미 쓰러진 라교를 대신하여 최종보스 자리에 오르게 된다.
3. 생명섬유로 제작된 의복들
앞에서 서술했듯이 생명섬유는 근본적으로 기생 생물체이기 때문에 순수한 생명섬유 의복을 입으면 신경 과부하로 보통 사람은 사망하게 된다. 따라서 일반 섬유와 생명 섬유를 섞어서 비율을 낮춘 다음 사용해야만 한다. 그마저도 생명섬유의 비율이 높을 경우 전신을 뒤덮어 버리는 생명섬유 의복에게 정신이 침식될 수 있으므로 피부와 닿는 면적을 줄여서 부작용을 방지해야 한다. 작중 카무이와 같이 강력한 생명 섬유 의복의 노출도가 높은 이유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고, 정신 침식에 아랑 곳 하지 않거나 혹은 침식이 목적인 라교 세력은 노출도가 적거나 없는 의복을 입는다.3.1. 카무이(神衣;신의)
인의일체(人衣一体) 카무이 센케츠 | 인의압도(人衣圧倒) 카무이 준케츠 | |||
인의군림(人衣君臨) 신라 코케츠 |
킬라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의복. 극교복과 달리 생명섬유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옷 자체가 생명체적인 면을 지니고 있다. 착용자의 피를 먹으면[8]
마토이 류코의 센케츠와 키류인 사츠키의 준케츠와 달리 키류인 라교의 신라 코케츠만이 노출이 없다시피 하는데 이 노출은 마토이 잇신이 착용자가 생명섬유에 정신이 침식당하지 않도록 접촉면적을 최대한 줄인 결과이고, 따라서 이미 생명섬유에 세뇌된 라교는 그럴 필요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마찬가지 이유로 라교가 착용한 쥰케츠는 사츠키에 비해 노출이 눈에 띄게 적다.
카무이 착용 경험자는 마토이 류코, 키류인 사츠키, 오구레 마이코, 키나가세 키누에, 키류인 라교, 만칸쇼쿠 마코가 있고 모두 여자이지만 여자만 입는 게 가능한 건지는 불분명한 상황.
카무이 센케츠의 제작은 마토이 잇신이, 신라 코케츠는 하리메 누이가 제작하였다. 준케츠의 제작자는 별다른 언급이 없어 불명.
3.2. 극교복(極制服)[9]
별 1개 극교복 | 별 2개 극교복 | 별 3개 극교복 (수학여행 ~ 대문화체육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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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노지 학원에서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교복. 영어로는 Goku Uniform(...)
손오공?.[10] 생명섬유가 일부 포함되어 있으며 해당 옷을 입게 되면 체형의 보정이 일어나거나 엄청난 전투력의 상승이 일어난다. 학생회장이 학생의 능력을 전부 파악하여 거기에 맞게 등급을 나눠 제작하였으며, 별의 개수에 따른 총 네 등급으로 나뉘어져 있다. 극교복의 생산은 재봉부가 담당하고 있다. 또한 별의 등급이 혼노지 학원의 마을 주민의 사는 곳의 등급을 결정한다. 배달할 때는 주로 옷장 채로 던져서(…) 지급.[11]
3.2.1. 별 1개
일어로는 히토츠보시. 생명섬유 비율 10%. 가마고리가 이끄는 선도부, 자쿠즈레가 데리고 다니는 관현악부 등 학생회 내의 일반 요원들이 착용하며 킬라킬 내의 극교복 등급 중 유일하게 양산형이다. 각 부서마다 디자인이 조금씩 다르긴 하나 그래도 킬라킬 기준으로는 비교적 평범하다.비록 가장 낮은 성능의 극제복이지만 생명섬유답게 1화 초반에서 볼 수 있다시피 입는 것 만으로 단련조차 안 되었던 배불뚝이 학생을 늘씬하고 건장한 체격으로 바꿔줄 수 있다.
작품 내에서 재봉부가 극교복을 새로 제작할 때마다 색상이 바뀐다. 대문화 체육제 때는 악센트가 금색인 흰 천옷을 착용하였으며, 최종결전 때는 이오리가 초고속으로(...) 재봉한 검은 천옷으로 바뀌었다.
3.2.2. 별 2개
일어로는 후타츠보시. 생명섬유 비율 20%. 2개의 별이 옷 어딘가에 수평 혹은 대각선으로 나란히 붙어있다. 학생회 사천왕 휘하의 중역, 특히 각 부서의 부장들에게 주로 주어진다. 개인 혹은 각 부서의 속성이 극단적으로 반영되어 일부는 옷이라고 불러야할지(...) 의심되는 수준의 디자인을 자랑한다.[12]옷에 달려있는 2개의 별 무늬, 그리고 옷의 안감이나 장신구 등 일부분이 생명섬유 특유의 검붉은 빛깔을 띤다.[13] 그리고 각 교복마다 별도의 명칭이 따로 있다. 대표적으로 만칸쇼쿠 마코가 입는 '싸움부 특화형' 별 2개 극교복. 그 외에 특이사항이 있다면 다른 등급과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디자인이 변하지 않는다는 점.[14]
이상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예외가 있다면, 수학여행 당시 관서 지방의 정보망을 통제하던 정보 전략반. 이누무타의 언급에 의하면 별 2개 학생들로 구성된 집단이지만 그냥 수학여행용 전투강화 특수 극교복을 입고 있었다.
3.2.3. 별 3개
일어로는 미츠보시. 생명섬유 비율 30%. 흉부에 별 3개가 가로로 붙어있는 무늬가 나 있다. 착용자는 학생회 사천왕과 재봉부 부장인 이오리 시로.[15] 별 2개 극교복과 달리 장신구만 빼면 비교적 평범한 옷처럼 생겼으나, 각 교복마다 개인의 속성을 극도로 반영한 변신 기능이 있다.[16] 또한 각 변신에는 개인의 속성을 반영한 이름이 따로 붙는다.별 1개 극교복과 동일하게 새로 제작할 때마다 변신 전의 기본 색상이 바뀌는데, 초기에는 은색 철 장식이 달린 흰 천옷, 해산총선거 후 수학여행 때 제조된 개량형은 금색 철 장식이 달린 흰 천옷이었다.[17] 마지막으로 최종결전에 쓰인 이오리의 마지막 작품은 금색 장식이 달린 검은 천옷으로, 옷에 그려지는 별 무늬도 흰색으로 바뀌었다.
생명 섬유가 30%나 포함된 만큼 성능은 절륜하여, 변신 전에도 별 1개 극교복 착용자의 공격 따위는 통하지 않는다. 변신 후에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3.2.4. 별 5개
-참고로 옷의 별 무늬는 어깨에 2개, 몸통에 3개가 그려진다. 또한 별 3개 극교복과 달리 몸통에 그려지는 별 3개가 서로 겹치지 않게 배치된다.
3.2.5. 별 없음
일어로는 무(無)보시. 혼노지 학원의 가장 낮은 학생들, 즉 평민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별 없는 교복을 입는다. 옷 디자인 자체는 별 1개 극교복과 유사하나 별이 없고, 생명섬유가 없기 때문에 기능적으로도 지극히 평범한 옷이다. 이 옷의 대표적인 착용자는 만칸쇼쿠 마코.[19]3.2.6. 전투강화 특수 극교복
해산총선거 후, 수학여행 당시 개발되어 수학여단에게 지급된 체육복 형태의 극교복. 학생회 사천왕 역시 새로운 별 3개 극교복이 완성되기 전까지는 이 극교복을 입었으며, 각자 파견된 지역 및 각자의 이미지 컬러에 맞게 입었다. 대 고베 특수 극교복은 노란색, 대 교토 특수 극교복은 분홍색, 대 오사카 특수 극교복은 녹색이다. 그 외에도 이누무타 휘하의 정보 전략반 및 3도 정보교란부대가 착용한 파란색 체육복, 오사카에서 짐 나르는 일부 학생들이 착용한 흰색 겉옷도 있다.구체적인 기능 및 생명섬유의 비율은 불명이지만, 카무이 센케츠의 조각을 한쪽 소매에 부착하여 전투력을 추가로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착용자는 사천왕을 포함하여 전부 적어도 별 1개 이상의 학생으로 보인다. 정보 전략반의 경우 별 2개 학생들로 편성되었다.
극교복의 색상 | 착용자 |
노란색 | 고베 지구 제압 수학여단 : 강화 선도부 위원(수학여단장 가마고리 이라) |
분홍색 | 교토 지구 제압 수학여단 : 문화부 제1 ~ 제18 부대(수학여단장 자쿠즈레 노논) |
녹색 | 오사카 지구 제압 수학여단 : 운동부 제1 ~ 제11 부대(수학여단장 사나게야마 우즈) |
수학여행 병참부 ( 만칸쇼쿠 마코 제외) | |
파란색 | 정보 전략반, 3도 정보교란부대(부대장 이누무타 호카) |
흰색 | 오사카 제압 수학여단 중 일부 |
3.3. 리복스사의 의복
세계 의류 시장의 90%를 지배하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진 거대 기업 리복스(REVOCS) 사에서 제조한 의복에도 생명섬유가 포함되어 있으며, 21화에서 드디어 세계 의류 시장의 100%를 장악하여 전 인류가 리복스 사의 옷을 입게 되었다.
옷 자체가 라교의 하늘 씨앗의 고치 별 계획의 일환이었던 만큼, 라교가 작전을 실행한 직후 리복스 사의 옷을 입은 사람들은 변변찮은 저항조차 하지 못하고 생명섬유에 잠식당해버린다. 이후 류코가 라교를 쓰러뜨려 계획을 저지하는데 성공한 뒤 전원이 해방된다.
3.4. 마토이 잇신의 가운
하리메 누이 왈 생명섬유가 포함된 '형상기억 백의'. 살짝 찢어진 정도는 금방 재생되었으나, 마토이 잇신 본인이 만든 절단가위(断ち切りバサミ)에 베였을 때는 재생하지 못하였다.3.5. 커버즈
원초 생명섬유에서 직접 만들어진 옷들이다. 하얀 양복형태를 하고 있으며, 키류인 저택 지하의 실궁전에 대량으로 보관되어 있었으나, 18화 막판에 라교가 대문화체육제 중 혼노지 학원으로 불러낸 뒤, 19화부터 생명섬유의 실로 마코를 비롯한 사람들을 흡수하기 시작한다. 평소에는 원초 생명섬유에 이어진 실로 에너지를 공급받지만 인간을 흡수하면 그 인간에게서 에너지를 흡수해 자력으로 활동할수 있게 된다. 흡수당한 인간은 얼굴만 삐져나오는데 얼굴크기는 주먹만한 크기로 쪼그라들고 매우 수척한 노인의 얼굴처럼 주름이 생기고 생기를 잃고 끼에에엑 소리를 낸다.
전자의 경우 생명섬유와 이어진 실을 끊으면, 후자의 경우 옷을 갈라 내부의 인간을 빼면 에너지 공급이 중단되어 정지한다.
인간형 커버즈의 경우 초반에는 구급구명구인구라는 내부의 인간을 구출하는 전용 무기가 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냥 때려서 폭발 시켜도 안의 인간이 잘만 나온다.. 신기하게도 옷을 뱉거나 분해하는 묘사는 없지만 구출시 누드상태로 나온다.
근데 어째 흡수당했던 인간은 쪼그라들기까지하고 트럭만한 괴물의 몸뚱이를 움직이는 에너지동력원이 되는데, 탈출하면 약간의 치료만으로도 멀쩡해지는듯 하고 이분은 나오자 마자 생기가 넘쳤다.
22화부터는 전투에 특화시킨 거대 커버즈도 나오는데, 통상 커버즈와는 달리 다수의 인간을 흡수한듯 하다.
3.6. 25화의 극교복
블루레이 수록 25화에서는 최종결전 2주 후 살아남은 호오마루 레이가 리복스 사에 남은 생명섬유를 이용해, 블랙 사천왕들과 블랙 사츠키를 만들어낸다. 그 정체는 혼노지 학원 사천왕과 사츠키의 강압지배에 대한 학생들의 공포심을 생명섬유로 실체화한 것. 이들은 정상결전까지 입었던 초기 극교복과 카무이 준케츠를 사용하여, 졸업식 당시 평범한 옷을 입고 있는 사천왕들을 몰아붙인다. 그러나 마코의 응원[20]을 받은 진짜 사천왕과 류코에 의해 각각 격파당한다. 이 때 블랙 사천왕 중 일부는 과거 사천왕들이 류코에게 당했던 방법에 그대로 당하였는데, 노논은 류코의 센케츠 무박자를 응용한 '노논 무박자'로 상대를 폭파시키고, 가마고리는 이전 사츠키에게 당했던 그 자세로 마무리한다. 한편 천안통과 심안통을 겸비한 사나게야마는 츠루기노소가 발사하는 죽도를 죄다 튕겨내고 단칼에 상대를 갈라버린다. 이누무타는 사구루노소의 약점을 알고 있었기에, 뒤통수의 전원 스위치를 눌러서 정지시키고 한 대 후려패서 격파한다. 마지막으로 블랙 사츠키는 누디스트 비치의 무기인 테일러즈 글러브와 테일러즈 대거를 장비한 류코에게 격파당한다.4. 반사
극교복과 신의(카무이)를 비롯한 생명섬유로 이루어진 의복에는 "반사(絆糸)"라는 부분이 존재한다.[21] 이는 옷이 되려는 의지를 지닌 생명섬유로, 모든 극교복은 이 반사를 중심으로 만들어지며 평소에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몇 겹의 방어구로 보호되고 있다. 일반적인 극교복의 반사는 1개이며 카무이의 경우는 반사가 여러개 존재한다[22]. 류코가 작중에서 적들을 전의상실 시킨 후 마지막에 흡수되는 생명섬유도 바로 이것. 이 반사가 끊어지면 극교복은 바로 파괴된다. REVOCS사의 그랑 쿠튀리에(고위 재봉사)인 하리메 누이는 이 반사를 포착해서 간단하게 끊어낼 수 있다. 누이의 능력으로만 한 때 나오고 사장되는 설정인 듯 했으나, 이후 25화에서 반사를 중점적으로 노리는 연출이 많이 나와 설정이 허투는 아니게 되었다. 그리고 18화~19화 사이의 일을 다룬 드라마 CD에서 언급된 바에 의하면, 사천왕들의 극교복 변신은 장기간 유지할 경우 반사에 큰 부담이 된다고 한다. 사천왕들의 극교복이 파괴된 이유도 변신한 채로 너무 장기간 싸웠기 때문.
5. 생명섬유로 만들어진 무기
극교복 자체로도 실전에 써먹을 수 있는 무기지만, 이와는 별도로 생명섬유를 경화하여 만들어진 무기가 작중에 몇 개 등장한다. 마토이 잇신이 만든 절단가위(断ち切りバサミ)와, 키류인 사츠키가 사용한 바쿠잔(縛斬)이 대표적이다.키류인 라교 역시 절단가위와 바쿠잔에 맞서 초 경화 생명섬유로 만든 검[23]을사용한 바가 있으며, 라교 본인의 말에 의하면 절단가위와 바쿠잔 모두 이 검을 토대로 만들어진 것들이다.
6. 기타
LA 아니메 엑스포에서 있었던 킬라킬 이벤트에서 제작진이 밝힌 바에 따르면 생명섬유는 말을 한다고 한다. 다만 이를 알아들을 수 있는 인간은 오직 키류인 라교 한 명뿐이며, 예외적으로 센케츠와 류코가 대화가 가능한 이유는 센케츠가 류코의 DNA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사용자를 잠식하고 외계 기원이라는 점에서 마블코믹스의 심비오트나, 크라이시스 시리즈의 나노슈트와 비슷하다.
외계에서 찾아와 행성에 잠식해있다가 때가 되면 각성해 행성을 멸망시키고 자손을 낳아 다시 새로운 행성에 퍼뜨린다는 설정 때문에 크로노 트리거의 라보스를 오마쥬 한 게 아니냔 추측이 있다.
킬라킬과 마찬가지로 TRIGGER에서 제작한 작품인 우주 패트롤 루루코에서 재등장한다. 등장인물 중 라라코의 외투 안감에 생명섬유 특유의 무늬가 나타나고, 결국 7화에서 대놓고 스스로를 '우주 생명섬유'라 칭하며 커버즈를 입은 일회성 악역이 나타난다. 그동안 입지가 좋은 행성을 전전하며 다른 우주인들을 에너지원[24]으로 삼아 포식하고 있었다고 하며, 행성 KLK-X에서 우주 패트롤과 대치한다. 행성 KLK-X에서도 방문자들과 자신을 생명섬유로 이어 에너지원으로 삼으려 하고 있었으나, 오버 저스티스의 불길이 몸에 옮겨붙는 바람에 순식간에 불에 타서 사라지고 만다.[25] 킬라킬에서는 스토리에서 무엇보다 핵심적인 존재였는데도 이런 취급이라니...
본 작품에서 전체주의에 관한내용을 보여주어서 처음에는 별1개짜리 극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모두 똑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었지만 마지막에는 모두 다른 얼굴을 하고있다.
묘하게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블랙 마커와 매우 유사한 설정을 보인다. 종족의 진화를 촉진하면서 나중에는 잡아먹는다거나..
[1]
일본에서는 표의문자인 한자를 쓰므로 '생명전유'라고 쓰면 무슨 뜻인지 알 수 있지만, 한글은 표음문자이므로 곤란하다.
[2]
다만 카무이는 템빨뿐이 아닌게 제대로 선택받은 인물이거나 그 힘을 견뎌내지 못하면 제대로 된 힘을 내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템빨에 혈통빨 혹은 타고난 재능빨까지 필요하다.
[3]
2014년 만우절 기념으로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혼노지 학원 신문에서 나온 드립. 그리고 키류인 재벌은 여기에 2천억을 투자한다
카더라(...).
[4]
옷 형태로 기생하고, 숙주를 파워업시켜준다는 면에서 상당히 흡사하다.
[5]
이러한 설정은
항성을 먹어치우며 태어나는
가이낙스의
톱을 노려라! 시리즈의
우주괴수와도 유사하다. 원초 생명섬유가 이동 및 공격을 하는 후반부의 모습을 보면 그 실루엣이
우주괴수와 더욱 비슷해진다.
[6]
한자로는 天種繭星(천종견성).
[7]
다만 라교의 유언에 의하면 이 우주에는 아직도 다른 생명섬유가 퍼져 있고 언젠가 다시 찾아올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우주 패트롤 루루코에서 또 한번 박살이 난다
[8]
신라 코케츠는 착용자의 피가 아닌 살아있는 인간 자체를 흡수하였다.
[9]
한자를 그대로 읽으면 '극제복'이 되나, 의미전달을 쉽게 하기 위해 극교복으로 표기. 하지만 애니플러스 공식 자막판에는 극제복이라고 나온다(...). 뭐 사츠키 왈, 교복은 군복에서 따왔다고하는데다 정작 생긴건 교복이라 그냥 직역한듯.
[10]
딱히 극이라는 말을 영어로 대신할게 없다... 굳이 말해서 킬라킬에서 말하는 극으로써는 쓸만한 영단어로는 powerful(강력한) 정도인데 powerful uniform이라고 쓰면 강력한 교복이 돼서 마치 교복이 살아있는것처럼 묘사 되어 버린다...
얘는 살아있는 교복 맞는데?
얘도 살아있긴 한데 얜 교복처럼 안생겼다 그외에 Ultimate(최고의, 궁극의)도 고려할수 있는 단어이긴 한데 이 역시 '극'과는 뜻하는 바가 역시 좀 다르며, 결국 채택되지 않은걸 보면 이 또한 의미가 완전히 전달되지는 않는 모양이다.
[11]
아닌 경우도 있긴 하다. 그저 툭하면 던질 뿐.
[12]
종이접기부 부장의 경우 진짜로 몸이 종이마냥 작게 접히고, 서바이벌 자동차부는 아예 옷 자체가 머리만 삐죽 튀어나온 자동차(...)에 가깝다. 그나마 복싱부나 테니스부, 싸움부 등 극교복은 옷이라고 할 만하다.
[13]
복싱부 부장 후쿠로다의 장갑이나,
만칸쇼쿠 마코의 싸움부 특화형 극교복의 안감 등.
[14]
그래도
이오리 시로의 언급에 의하면 마지막에 새로 재봉했을 때 파워는 올라갔다.
[15]
이오리의 옷은 겉으로는 별 2개로 보이지만 접힌 카라 안에 숨겨진 별이 존재한다.
[16]
변신할 때는 톱날같은 생명섬유가 맞물리는 연출을 보여준다. 또한 변신할 때마다 미츠보시 고꾸쎄~후쿠!를 꼬박꼬박 외친다
[17]
이 때부터는 철 장식 이외의 악센트도 죄다 금색으로 통일된다. 이누무타의 교복에 주렁주렁 달려있는 전선, 사나게야마의 안대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18]
사츠키라면 별 5개 극교복을 견딜 수 있겠지만 이미 준케츠가 있으니 굳이 입을 필요가 없고 다른 주연들 중 사츠키처럼 순수한 인간으로서 카무이까지 견딜 수 있는 인물은 없는지라 괜히 착용했다 폭주하면 그대로 자폭이니 정식으로 생산할 이유는 없었을 것이다.
[19]
물론 체육부 부장일 때는 잠시 동안 2성이긴 했다.
[20]
"자신의 머리 밖에 있는 류코쨩이 자신의 머리 속의 류코쨩보다 대단했던 것처럼, 사천왕들도 과거보다 지금이 더 대단할 것이다."라는 내용이다.
[21]
영어판의 경우 반사의 일어발음을 그대로 영어로 옮긴 Banshi라는 표현을 쓰나, 일부 자막에서는 Nexus Thread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22]
여러개라고 해도 한개가 끊어졌을때
센케츠가 굉장히 흔들리고 고통스러워했다.
[23]
이라고 본인이 말하긴 하는데 외형은 아무리봐도 엄청 큰 바늘이다...
[24]
사람들이 무언가를 갈망하는 마음을 에너지원으로 삼는다고 한다.
[25]
본래 주인공인 루루코가 저지먼트 건 모핑으로 공격하려 했으나, 생명섬유에 몸이 묶인데다가 절단할 수단이 없어서 실패한다.
[26]
다만 작품 내외적으로 보면 이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충분한데, 이미 지구의 생명섬유는 소멸해서 카무이나 극교복 또한 사라졌기에 류코 일행이 이 행성에 갈 방법이 없을 뿐더러 도검가위는 바다에 가라앉았고 바쿠잔은 라교가 최종전때 박살냈기에 양쪽에서 동시에 자를 수 있는 무기도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 게다가 루루코 일행은 총으로 변하지 칼이나 가위로 변하지는 않기에 자르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렇듯 상황도 막장인데 킬라킬 본편의 설정을 전부 우주 패트롤 루루코에 적용시켰다간 루루코 일행이 생명섬유를 이기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에 너프시킬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