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グレートブースター
그레이트 마징가에 나오는 메카.
2. 스펙
- 기체명: 그레이트 부스터
- 장갑 재질: 초합금 뉴Z
- 익폭: 28 미터
- 중량: 1.8 톤
- 최대 속도: 마하 6
- 최대 고도: 50,000 미터
3. 설명
그레이트 마징가의 지원용으로 개발된 메카. 마징가Z의 제트 스크랜더와 비슷하지만 그레이트는 기본적으로 스크램블 대쉬를 장비하고 있어 자력으로 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비행목적으로 개발된 것이 아니라 그레이트 마징가의 비행능력을 강화하고 또 하나의 필살무기, 즉 그 자체가 공격용 무기로서 개발되었다. TV판 본편 이전엔 그레이트 마징가 대 겟타로보 G 공중대격돌에서 선행 등장하여, 광파수 피그드론을 박살내는 업적을 세웠다.과학요새 연구소의 발사대에서 사출한 후 그레이트 마징가는 스크램블 대쉬를 수납한 상태에서 그레이트 부스터와 도킹한다.
그레이트 부스터를 장비한 상태에서는 보다 재빠른 속도를 낼 수 있으며, 이후 빠르게 가속하다가 적에게 날려서 충돌시키는, 명실상부 그레이트 마징가 최강의 기술이다.
그레이트 부스터는 양 날개 끝에서 레이저를 발사 가능하지만 견제 정도의 의미밖에는 없고 주 공격법은 전면에 전개되는 거대한 초합금 뉴Z제의 송곳이다. 강력한 가속력으로 대쉬하여 그대로 상대를 꿰뚫어 버린다. 또한 이후 다시 그레이트와 합체하는 것도 가능. 그 외에도 날개 자체도 제트 스크랜더가 그랬듯이 상당히 날카롭고 예리해 윙 커터처럼 날아다니면서 적을 썰어버릴 수 있다.
마징카이저(OVA)에서는 그레이트 마징가보다 몇 배는 거대한 초대형의 비행체로 등장하며, 심지어 그레이트가 부스터의 위에 올라탈 수 있다. 극초반에 계속된 파손 누적으로 인해 성능이 많이 하락해버려 고전하던 그레이트를 몇 번이고 도와준 은인 같은 기체.
진 마징가 ZERO VS 암흑대장군에선 조금 다른 용도로 나오는데, 이름 그대로 그레이트 마징가 안에 있는 광자력 엔진을 증폭시키는 부스터로 등장한다. 그레이트 마징가와 합체해 그레이트 부스터의 두 개의 광자력 엔진과 그레이트 마징가의 광자력 엔진 두 개를 풀가동시키면 마징파워를 4단계까지 진행되면서 그레이트 마징가를 그레이트 마징카이저로 진화시키는 식. 이후 또 다른 시간대에선 우리가 알고 있는 그레이트 부스터가 나와서 미케네 7대 장군 중 괴조장군 바다라를 쓰러트리기도 한다.[1]
극장판 마징가 Z: 인피니티에서는 상부의 승인 거부로[2] 사용하지 못했다.
4.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의 그레이트 부스터
원작에서 도킹시의 타이밍이 생명이라 한번밖에 합체 못한다는 설정을 살려 대부분 한번 밖에는 못 쓴다.(물론 잔탄을 채우면 다시 쏠 수 있다)제4차 슈퍼로봇대전에서는 그래픽의 한계로 사용하면 그냥 그레이트 마징가가 빠르게 돌진해서 적에게 들이박는 걸로 끝이다.
명색이 최강무기인데 엄청 썰렁한 연출... 원작에 대해 아는 게 없는 사람이면 그레이트 부스터라는 장비가 존재하는지도 모를 것이다. 애초에 4차 슈로대가 적당적당 넘어간 무기연출이 넘쳐난다.
이후 슈퍼로봇대전 F 완결편에서 그레이트 부스터의 그래픽이 추가되었다.
알파 시리즈의 경우 제2차 슈퍼로봇대전 α때까지는 잔탄 1발이지만 대신 공격력이 준수하고 지형대응을 S로 떡칠해서 작중 최강급 데미지를 내는 필살기였으나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에서는 잔탄이 3발로 늘어났지만 대신 딱히 강화가 없고 3차 알파에 워낙 고데미지의 괴수들이 많이 나오게 되면서 데미지 면에서는 크게 별볼일 없게 되었다.
참고로 알파 외전에서 미래세계로 날려진 직후에도 그레이트 부스터를 소환 가능한 것이 소소하게 네타거리가 되었는데, 이를 의식했는지 동인지 강철의 구세주 챕터 3에서는 미래세계가 되도록 남아있던 과학요새연구소에서 발진되었다는 식으로 멋지게 보완했다. 전투수 단테에 의해 코우지가 세뇌되어 마징카이저대 그레이트 마징가가 벌어지고 과학요새연구소에 남아있던 물자들 중에 원작을 초월하는 초거대 그레이트 부스터를 발견해 이를 장착한 그레이트 마징가를 볼 수 있는건 덤.
슈퍼로봇대전 D에서는 과학요새 연구소가 없기 때문에 그레이트가 직접 그레이트 부스터를 장비한 상태인 "그레이트 부스터 장착형 그레이트 마징가"로 등장. 이 버전의 그레이트는 이동력이 1 더 높으며, 지형 대응도 공중S 이다. 이 상태로 무장 그레이트 부스터를 사용하면 분리되어 공중S가 사라지지고 보급으로 회복되지도 않으나, 전함에서 1턴을 쉬면 빅토리 건담 마냥 다시 장비된다. D에서 추가된 전함환장 시스템의 첫 대상자인 동시에 최대의 수혜자.
슈퍼로봇대전 L, 슈퍼로봇대전 W의 그레이트 마징가 최종기로 나온다.
슈퍼로봇대전 L에서는 J와 W때 달리 강화전의 최종기로 내려가서 기력 120으로 4발을 사용할 수 있다. B세이브를 달아주면 무려 6발까지 늘어나며 보급 기체으로 보급할 수도 있어 남발도 가능하지만, 시작형 그레이트 마징가와 진 그레이트 마징가가 서로 공유하며 쓰기 때문에 남용 주의[3].
이후 그레이트 마징가의 후속 기체인 마징엠페러 G에 장착된 엠페러 오레올도 그레이트 부스터와 동일한 기능을 하고 있다는 것이 슈퍼로봇대전 X에서 밝혀졌다. 무기로 사용할 때의 명칭은 오레올 부스터 G이며, 해당 기술을 사용해서 엠페러 오레올이 분리되면 이와 별개인 내장형 스크랜더가 전개되는 묘사가 있다. 상기된 슈로대 D의 그레이트 부스터 장착형의 오마주로 추정.
슈퍼로봇대전 30에서는 3차 PV를 통해 인피니티 버전 그레이트 부스터가 공개되었다. 입수 시기가 매우 늦지만 단독 위력이 더블 버닝 파이어 수준이라 T에서 아쉬웠던 단독 화력을 보충해준다.
[1]
마징가들의 스펙이 뻥튀기된 진 마징가다보니 쓰는 방식은 같아도 이것과 합체한 그레이트 마징가가 한순간에 지구를 몇바퀴 순회해 그 가속력을 그대로 때려박는 초무식한 무기다.
[2]
INFINITY 시점의 그레이트 마징가는 국제연합군 소속기였기에 강력한 필살기 수준의 무기를 쓰려면 사령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대표적으로 브레스트 번과 썬더 브레이크. 작중에서 그레이트 부스터의 사용 승인을 거부당한 이유는 플랜트에 큰 피해를 입힐 우려가 있어서라고. 그럼 브레스트 번과 썬더 브레이크는 왜 허가해줬냐는 소리가 있지만 그래도 이건 조준사격이 가능한 무기다.
[3]
탄수는 B세이브를 달지 않은 쪽을 따라가기 때문에 양쪽 파일럿 모두에게 B세이브를 달아줄 필요가 있다. 이번 시리즈는 로켓 펀치 계열이 EN소비형에서 잔탄소비형으로 변경되어서 그다지 아깝지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