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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1 03:28:46

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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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역3. 파라곤 길드4. 듀폰 길드5. 록히드 길드6. 사막 오크7. 동부 마법 대학8. 왕국
8.1. 왕족8.2. 왕의 위원회
8.2.1. 버나도스 듀폰8.2.2. 다른 위원회 인물들
8.3. 휴턴가8.4. 왕국군
9. 남부 성기사단10. 남부 수녀원11. 모세스 아일12. 얀하 마을13. 그 외
13.1. 마왕과 용사

1. 개요

웹툰 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주역

3. 파라곤 길드

작중 대사에 의하면 왕국에서도 손꼽히는 나름 이름있는 길드라고 한다. 하지만 왕가나 귀족의 후원을 받는 록히드 길드나 압도적 기술력을 자랑하는 듀폰 길드 등과 비교하면 밀리는 감이 분명 있다. 주인공이 소속되(있었)던 길드인데도 탑을 달리지는 못하는 듯. 다만 연말 연회에 초청받은 길드 마스터를 다 합해서 3,40명 정도밖에 없고 그 외에 수많은 중소규모 길드들까지 생각하면 확실히 대단한 길드긴 하다. 더군다나 듀폰 정도 되는 길드가 자금 확보를 위해 처음 접근한 길드가 파라곤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이점이 더욱 부각된다. 주인공들이 세계관 최상위권 실력자지만 그렇다고 최강은 절대 아닌 점과 묘하게 맞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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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 왕국 동부 사냥꾼 출신 여성. 금발 포니테일. 고향에서 결혼하려다 파토난 바람에 홧김에 상경. 취미는 음주, 특기는 음주 활쏘기. 왼손잡이.

사실 아쿨루 몬순(22)에서 딱 한 컷만 등장한 캐릭터다. 오크에게 공격 받기 직전인 체니를 구해줬다.

4. 듀폰 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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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듀폰 길드 마스터의 자식이며 현 듀폰 길드 마스터. 시즌1에서는 실루엣으로만 등장했으나 시즌2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댄디 스타일의 단정한 숏컷에 약간 남성적인 인상이 특징인 여성.

큰아버지인 버나도스 듀폰의 평에 의하면 '형제자매 중 가장 덜 떨어지는 놈'이라고 한다. 무능력한 상사 그렇게 잘난 형제자매들 틈에서 치이고 자라난 탓에 가지고 싶은 건 반드시 가져야 속이 풀리는 성격이 되었다고 한다.[3]

왕궁에서 열린 회의에서 록히드 길드의 추궁에 궁지에 몰리는 파라곤 길드 마스터를 도우며 등장. 회의가 끝난 후 파라곤 길드 마스터와 접촉하며 왕국의 신규 국방 프로젝트에 참여할 방법으로 '납부금'을 언급한다. 그런데 듀폰 길드에서는 이 납부금을 노예 매매에까지 손을 대가며 어렵게 내고 있던 터라 프로젝트가 꼬이면 한큐에 길드를 말아먹을 조짐이... 작품이 연재 중인 현재 납부금 확보에 파라곤을 이용하기 위해 파라곤의 길드 마스터에게 접근한 상황. 그와중 듀폰이 노예 경매장을 운영한 증거를 지우기 위해 그당시 파견되었던 파라곤의 모험가들이 누군지 찾아서 쫓아내려고 하고 오슬라를 통해 그 모험가들이 아크메이지와 검성이라는 걸 알아낸다.

아크메이지를 조사해서 그가 예전에 연구소를 사적인 목적으로 이용했다는 걸 밝혀내서 파라곤에서 쫓겨나게 만들지만 이는 오히려 아크메이지가 듀폰을 수상하게 보는 결과가 나온다.[4] 결국 잡화상 주인이 예전에 아크메이지가 노예 경매장으로부터 가져온 상자에 대해 듀폰 사람이 물어봤다는 거랑 검성에게 오슬라가 최근에 서부로 간 모험가 파티에 대해 물어봤다는 걸 아크메이지가 알게되면서 아크메이지가 듀폰에 대해 조사를 하기 시작한다.
프로젝트 연구소에서 파라곤을 무시하고 듀폰을 열렬히 어필한다. 얀하마을 포로 중에 없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다시 한번 수도로' 5편 끝자락에서 드디어 행방이 밝혀졌는데 습격 당시 다른 길드 마스터들과 다르게 홀로 근처 마을까지 도주해서 구조를 기다리다 왕국군과 접촉한 상태였다. 이후 감금되어 있다가 '버나도스 듀폰의 원조를 끊으면 프로젝트의 핵심 자리 그 이상을 약속해 주겠다'는 로덴의 제안을 흔쾌히 승락한다.[5]

이후 파라곤으로 복귀하여 파라곤 길드 마스터가 부재한 틈을 타서 아예 파라곤을 듀폰에 흡수시키려고 한다. 그 와중에도 파라곤 모험가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기 입맛대로 중요 사안들을 결정하고 지금까지 자기를 보필해 왔던 오슬라를 그 자리에서 해고 시켜 버렸다. 결국 한순간에 실직자가 된 오스라와 업무가 미어 터지게 된 파라곤의 비서는 아크메이지에게 도움을 청하러 가게 된다.

상술했듯 듀폰 가의 형제자매 중 가장 덜떨어진 사람이라고 버나도스의 입을 빌려 언급되었는데 로덴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실적이 좋지도 않고 버나도스와 호의적인 관계도 아닌지라 본래라면 듀폰 길드를 상속받지 못했을거라 한다. 여기서 나오미가 길드를 상속받은 이유가 나오는데 상속과정에서 나오미가 형제자매들의 불법 행위를 공론화하는 식으로 방해공작을 벌였다고. 이전 시즌에서 본인이 직접 '잘난 형제자매들 틈에서 치이고 자라나 가지고 싶은 건 반드시 가져야 속이 풀리는 성격이 되었다'고 한 것과 아크메이지의 과거를 뒤져 그의 입지를 곤란케 한 것이 복선이었던 셈.
듀폰 길드에서 해고된 오슬라는 의외로 그녀를 존경하고 있었는데, 소심하고 조심성이 많아 일을 크게 벌리지도 못하는 자신과 달리 이리저리 주변에서 끊임없이 치이면서도 기어이 기회를 만들어내서 길드 마스터 자리를 얻어낸 그녀의 수완가적 기질을 좋게 봤기 때문. 나오미가 실적을 제대로 못 내는 인간처럼 보였던건 실은 주변의 형제자매들이 계속 방해를 넣어서기도 했다는 것도 오슬라의 발언을 통해 밝혀졌다.[6]

그러나 나오미는 오슬라가 버나도스가 붙여놨다는 사람이란 이유 + 버나도스 외의 다른 연줄이 생겼다는 이유로 유일하게 자기를 좋게 봐줬던 오슬라를 해고하고 만다. 이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선 앞날이 불안하다는 의견도 나오는 상황. 가뜩이나 자기 편을 스스로 잘라내고 있는 마당에 새로 잡은 빽은 여차하면 자기를 얼마든지 쳐낼 수 있다보니 상황이 불리해지면 완전히 고립당한 채로 팽 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7]
그 후 검성이 나오미의 서랍에서 듀폰 길드의 중요 문서들[8]을 몰래 훔쳐가자 파라곤의 모험가들을 풀어서 그 흑막으로 추정되는 이들[9]을 감시하도록 보냈는데 그들 모두 다 아크메이지나 체니(...)에게 들키는 바람에 자신이 자객을 보냈다는 걸 인증해버리는 꼴이 되었으며 결국 이는 전 길드 마스터와 오슬라가 아크메이지와 검성에게 협력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된다. 그나마 오슬라는 왕국군에 신고하기 전에 사로잡았지만 검성과 아크메이지를 상대로 파라곤의 신입 모험가들[10]을 보내는 병크를 저지르고 말았다.[11] 본인도 나름 마법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주고 보내긴 했는데[12] 노련한 베테랑 모험가인 아크메이지를 상대로는 딱히 먹히지 않았고 당연히 아크메이지를 붙잡는데는 실패했다.
하지만 버나도스가 끔살당하면서 이쪽도 제대로 발바닥에 불이 떨어졌는데, 그동안 형제자매들이 듀폰에 달려들지 못했던 이유는 버나도스 의원이 뒤에서 버티고 있었기 때문. 버나도스가 죽으면서 듀폰은 쪼개질 위기에 처했고[13], 나오미 역시 이에 대처하는데 온 정신을 쏟아야 할 지경이 되었다. 얼마나 정신이 없었으면 자기 방에 누군가 들어온 인기척이 나자 자기가 해고한 오슬라가 돌아온 줄 알고 필요한 자료를 갖고 오리고 재촉하거나, 뒤에 있던 인물은 오슬라가 아닌 바네사였음에도 별 말 않고 들었으면 빨리 움직이라는 말만 했다.
설상가상으로 파라곤 마스터가 파산 신청을 해버려 더 이상 파라곤에 간섭할 수 없게 되었고, 결국 나오미는 듀폰 본부로 돌아가 일을 수습하기로 결정한다. 그때 오슬라가 나타나 노예 경매장 건을 실토했음을 밝히며, 차라리 경매장 건으로 조사받고 듀폰에서 손을 떼는게 더 안전하지 않겠냐며 자신과 함께 할 것을 권유하지만, 자신은 차라리 빼앗겼으면 빼앗겼지 스스로 넘겨줄 생각은 없디며 거절한 뒤 듀폰 본부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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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투기장 사건 직후에 나오미에게 구박받으며 서류를 챙기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했으며, 아쿨루 몬순 사건 직후 검성과 아크메이지, 그리고 체니가 듀폰 길드로 가게 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그림상으로는 부드러운 눈매,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카락과 눈물점을 가지고 있는 미인.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어두운 과거가 있는 듯한 심리묘사 등이 많아져서 과거가 기대되는 인물 중 하나이다.

듀폰 길드 마스터의 비서다. 성격은 성숙한 외관과 달리 심약한 편. 사막 투기장 건으로 현 듀폰 길드 마스터가 짜증냈을 때도 그렇고, 그와 버나도스 듀폰이 말싸움을 할 때도 시종일관 겁먹은 모습을 보인다. 나오미 듀폰은 일이 안 풀릴 때마다 오슬라를 갈구는데 정작 오슬라는 한마디도 대꾸 못하고 쩔쩔매기만 한다. 뭔가 사연이 있는 듯. 버나도스 듀폰이 오슬라를 앞에 두고도 나오미를 가리켜 '너희' 형제자매 중 제일 덜떨어진 놈이라고 한 것 때문에 그녀 역시 핏줄이라고 해석한 독자들이 있었지만 이후 스토리에서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성격과는 별개로 맡은 업무를 해결하는 능력은 뛰어난 모양. 그게 아니라면 본격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때는 마음을 굳게 다잡고 하는 타입일지도. 사막 투기장에 있었던 노예 경매건도 그녀가 혼자서 주도적으로 진행한 것 같다. 손 안 대겠다고 했던 노예 경매건을 진행하더니 결국 들켜버렸다고 나오미에게 한 소리 듣기는 했지만. 그리고 얼마 후 파라곤 길드 마스터에게 파라곤과 듀폰의 합작을 제의할 때는 훌륭한 언변과 진중한 분위기를 보여 설득에 성공했다.

사막 투기장 사건, 아쿨루 몬순 사건, 그리고 국방 프로젝트를 관통하는 모종의 계획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 같다. 그 계획의 자금 부분에 버나도스 듀폰, 듀폰 길드 전체가 관여하고 있을 가능성도 정황상 높은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사막 투기장에 개입한 파라곤 모험가가 누구인지 알아내서 대처할 필요가 있는 입장. 결국 파라곤 퀘스트 기록을 빼낼려고 검성과 데이트를 하지만, 그와 오슬라 사이에 딱히 공통화제가 없는데다 그의 궤멸적인 연애 능력(...)[14] 때문에 아무런 정보도 얻지 못한다. 정보만 얻지 못하면 다행이지 갖은 고생도 다 한다 그러나 다음날 단골가게에서 투기장 편에서 검성과 아크메이지가 입수한 서류를 담았던 상자를 발견하고 그 둘이 서류를 가져갔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듀폰에게 보고한다.
파라곤 길드 마스터, 듀폰 길드 마스터와 마차를 타 고제5 연구소에서 수도로 돌아가는 도중 얀하마을 전사들의 습격을 받고 포로로 붙잡힌다.[15] 그뒤 자세한 언급은 없으나 정황상 풀려나서 무사히 수도로 돌아간 듯하다. 이후 파라곤이여 영원하라 편에서 파라곤 길드에서 아직도 돌아오지 않은 나오미를 걱정하는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허나 나오미가 중대발표랍시고 파라곤 길드를 본격적으로 듀폰에 흡수하려 들기 시작함과 동시에 자신을 해고시켜 버리자 눈물을 훌쩍이며 파라곤 비서와 함께 아크메이지를 찾아간다.
이전 시즌부터 나오미에게 미움 받을 것을 걱정하는 태도가 과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수상하단 떡밥이 있었다. 당시엔 약점이라도 잡힌건가 하는 여론이 있었지만 '파라곤이여 영원하라' 편에서 나오미의 안위를 과하게 걱정하는 것과 자택까지 찾아간 걸 이상하게 생각하는 파라곤 비서의 생각 때문에 서로 연인 관계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다음 화에서 나오미가 오슬라를 주저없이 해고한 것으로 보아 억측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리고 해고당한 오슬라가 아크메이지 일행에게 자기 과거를 털어놓을 때, 그녀를 나오미 옆에 붙여둔 것이 버나도스 듀폰이었으며 그녀는 버나도스에게 듀폰 길드의 일[16]을 보고하는 역할도 맡았다는 말이 나옴으로써[17] 오슬라가 버나도스의 끄나풀이라 여겨져 나오미에게 좋지 않게 보이다가 끝내 해고당한 것 쪽으로 독자들의 의견은 기운 상황. 정작 오슬라는 자기를 그다지 좋게 취급하지 않았던 나오미에게서 자신에겐 없는 수완가 기질을 봤고 그것 때문에 나오미를 존경했던 모양.
결국 나오미에게 토사구팽 당했긴 해도 차마 배신은 하고싶지 않았는지 나오미를 끌어내리는데 검성과 아크메이지에게 협력하는 걸 거절하고 자리를 떠난다. 그 후 술이 취한 상태에서 체니를 만나게 되고 그녀와 대화를 나누다가 체니가 자신이 운영했던 노예 경매장에 끌려가서 인신매매 당할 뻔 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 후 파라곤의 멤버가 자신의 집에 침입해서 나오미에게 불리하게 쓰일 수 있는 자료들을 강탈해갔다는 걸 알게되면서 심경의 변화를 겪고 듀폰 길드가 노예 경매장 감찰과 접촉했었다는 증거를 가지고 왕국군에 신고하러 가지만 파라곤의 모험가들에게 붙잡혀서 나오미에게 끌려간다. 기껏 파라곤 길드를 손에 넣고선 그 일원들을 용병마냥 부려먹는 나오미의 행보를 비판하지만 무시당한다.
그렇게 파라곤 건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던 도중 버나도스 의원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해듣는다. 사태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는 것을 깨달은 오슬라는 감옥에 갇혀있던 감찰관에게 찾아가 듀폰은 더 이상 감찰관의 뒤를 책임질 수 없으니 차라리 경매장 건을 불어버리자고 설득한다. 갈등 끝에 감찰관이 경매장 건을 실토하기로 결정하자, 오슬라는 나오미에게도 찾아가 경매장 건을 다 실토할 것임을 밝히고는 버나도스 의원의 사망 타이밍이 이상하지 않냐며 차라리 자신과 함께 경매장 건을 실토하고 듀폰에서 손을 떼는게 안전하지 않겠냐고 설득한다. 하지만 나오미는 자신은 자신이 원하는 것은 다 자기 손으로 얻어왔는데 스스로 넘겨주겠냐며 거절하고, 오슬라는 이런 상황에서도 여전하다며, 그런 면이 좋았다는 말과 함께 나오미와 헤어진다.

5. 록히드 길드

6. 사막 오크

7. 동부 마법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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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마법 대학의 학생. 휴이처럼 정신나간 수준의 천재는 아니지만, 휴이가 유리창에 휘갈겨 쓰는 공식을 보고 어떤 마법인지도 한눈에 알아채는 등, 이쪽도 탁월한 마법 실력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도 2학년 중 탑이라는 작중 언급이 나왔다.

프로메테우스 에피소드에서는 아크메이지를 도와 마법 대학이 침수하는 원인을 찾으러 다녔고, 마지막까지 학교에 남아 연구 자료를 최대한 옮기던 중 휴이가 벌인 일에 휘말려 체니와 함께 고립되었다. 이후 마나의 맥에서 아크메이지에게 마나를 보내 휴이를 막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그뒤 좀 더 건설적인 비판을 하기 위해 금지된 마법을 공부해보고 싶다며 록히드 길드에 인턴으로 들어간다.[20]

이후 나의 사명 에피소드에서 록히드 길드의 인턴으로 일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아크메이지가 아프다는 검성이의 거짓말을 듣고 놀라며 주인공 일행에게 도움을 주었다.

로얄 마치 에피소드에서 재등장했는데, 인턴의 위치에도 불구하고 임원들조차 존재를 모르던 비아트릭스의 위치를 색적해내는데 성공했지만 록히드 길드에 고용된 하프엘프 마법사에게 들켜 감금된다. 그러면서 "록히드 길드에 피해만 안 가면 나도 당신을 고용햔 수 있지 않냐"는 논리로 그녀를 통해 아크메이지에게 자신과 비아트릭스의 위치가 적힌 지도를 전달해준다.

8. 왕국

8.1. 왕족

8.2. 왕의 위원회

8.2.1. 버나도스 듀폰

8.2.2. 다른 위원회 인물들

버나도스의 발언에 의하면 갈라할[21], 블랙, 로덴[22], 알버트[23] 등의 가문들이 전 왕가의 위원회 소속이었다 하는데, 지금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

8.3. 휴턴가

8.4. 왕국군

9. 남부 성기사단

10. 남부 수녀원

11. 모세스 아일

이후 '다시 한번 수도로' 편에서 재등장. 남부 교회 감옥에 쭉 수감되어 있었음이 밝혀졌으며 인적사항을 묻는 간수에게 길다의 인적사항을 얘기하다가 뭔가 잘못되어 기억이 뒤섞인 것인가 하며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36] 그러다 어느세 감옥에 침투한 에이바와 마주치게 되고, 이후 흔적도 없이 감옥에서 사라져 왕국군이 발칵 뒤집혔다고 한다.[37]
그런데 에이바 편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몸을 빼앗는 것은 어떠한 방법으로도 불가능하며 타인의 몸을 빼앗아 금지된 마법의 비밀을 독식해왔다고 알려진 빅 팻맨의 정체는 이계의 생명체로부터 지식을 계승받은 별개의 인물들이라고 한다. 따라서 빅 팻맨은 어떤 특정한 인물이 아닌 자신의 기억을 남에게 옮기는 방식을 이용해서 전수된 별개의 인물이라는 것이다. 즉, 지금의 길다 또한 헤드릭과 몸이 바뀌었던게 아니라 그저 헤드릭의 지식과 기억을 계승한 길다 본인이라는 의미가 된다. 그렇기에 에이바가 말한 드문 경우라는 것은 본래 헤드릭의 기억이 길다의 기억을 억누르는게 일반적인 결과인데 둘의 기억이 공존하는 상태를 두고 말한 것으로 보인다[39]. 그럼에도 이 마법 또한 완벽하지 않는데 시전한 사람은 예외없이 죽고 자아가 아닌 기억만이 옮겨지고 그 기억도 본래 본인의 기억이 아니라 억지로 마법으로 받은 기억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받은 기억은 점점 마모된다고 한다.[40]


12. 얀하 마을



13. 그 외

13.1. 마왕과 용사



[1] 파라곤이이여, 영원히 (3)에 따르면 처음엔 일터에서의 성과가 내 가치라 생각하며 무리해서 일하다 쓰러져 한동안 병원 신세를 지게 되었다고 한다. 마스터가 쩔쩔매는 건 이 때문. [2] 어쨌든 둘 다 무기를 다루는 것인데 몬스터 잡는 거나 대인전을 하는거나 뭐가 다른가 싶겠지만, vs 휴머노이드 1:1 AAA급, vs 휴머노이드 다수 A급의 검성은 vs괴수 능력치가 고작 C이고, 심지어 vs휴머노이드, vs휴머노이드 다수 S급의 로열가드는 vs 괴수 능력치가 E다. (물론 로얄가드는 현역 기준 평균치로 낸거라 개개인 차이가 꽤 큰 편이라고 한다.) 둘은 전혀 다른 영역이며 상대가 괴수였다면 지그론도 이렇게 무참히 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아크메이지가 검성과 리가 싸우는 것을 보고 "수준이 올라갈수록 차이가 벌어질 수 밖에 없는 거야. 괴수들 상대라면 이야기가 또 다르겠지만.." 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괴수전은 백병전처럼 개인의 역량이 아닌 공략법에 의존하는 것으로 보인다. 검성이 문서에도 '검사치고 vs괴수 수치가 낮은 건 어디까지나 모험가 경험이 없어서 공략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라고 나와있다. 즉, 괴수전은 개인의 역량과 반드시 비례관계는 아니라는 소리. [3] 실제로 지나치게 독선적이고 욕심이 많다. 노예 경매장 운영을 안 들킬 줄 알았냐는 버나도스 듀폰의 지적에도 도움을 좀 줬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거라고 받아쳤으며, 프로젝트에 올라탈 자금만 확보하고 그 이상 욕심부리지 않는 게 좋다는 오슬라의 조언도 무시하고 파라곤을 집어삼키려 한다. [4] 애초에 듀폰과 손 잡는 거 자체에 대해서 아크메이지는 좋다고 했는데다가 아크메이지가 길드일에 참견을 좀 한다해도 최종적인 결정은 파라곤의 길드 마스터가 내린다. [5] 이때 '큰아버지를 엿먹일 수 있다'면서 습격과 감금 탓에 후줄근해졌던 옷과 머리를 단정케 하고 비즈니스 자세를 취하며 미소를 띄는 게 압권이다. [6] 다만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 이는 다른 형제자매들도 다르지 않았을 것이고 지금까지 나온 나오미의 독선적인 행보를 보면 버나도스 듀폰의 평가가 틀렸다고 보기 힘들다. [7] 이미 아크메이지는 오슬라가 밝힌 과거를 들은 뒤 바네사로부터 버나도스 위원에게 보고하는 일은 시키지 않았는 말에 나오미에게 버나도스 의원 말고 다른 빽이 생겼다는 걸 바로 파악했다. [8] 그 중에서 노예 경매장 관련 건도 있었다. [9] 듀폰의 전 길드 마스터, 오슬라, 검성과 아크메이지 [10] 당연히 생초짜 모험가를 보낸 건 아니고, 다른 길드에서 파라곤으로 적을 옮긴 모험가들이라고 한다. [11] 후에 파라곤에 오래 있었던 모험가들이 그 두 사람이 아니라 보낸 사람들을 걱정해야 한다는 반응으로 볼때 어차피 고참 모험가를 보내려 했어도 본인들이 상대가 안될 걸 알아서 거절했을 가능성이 높다 [12] 겨냥이 안 되는 아티팩트를 가져가게 한 듯 하다. 그러나 아크메이지는 검성이를(...) 샌드백 타겟팅해서 마법을 쐈다. [13] 새로 연줄을 잡은 왕국 측은 아직 자신이 뭘 한게 없으니 당연히 도와줄리가 없는데다가 지금 문제는 듀폰의 집안 싸움일 뿐이므로 왕국이 개입해야 할 이유가 없다. [14] 베댓이 "검성: 내추럴 본 철벽"이다. [15] 그러나 듀폰 길드 마스터는 모종의 이유로 붙잡히지 않았다. [16] 아마도 나오미의 것도 포함. [17] 오슬라 본인은 처음엔 자기는 그냥 별 거 아닌 일이나 맡을 거라 생각했다가 이런 큰 일을 맡게 되어서 땡잡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18] 그래서인지 전 길드 마스터 본인은 나오미는 자신과 형제들에게 배운대로 행동하고 있을 뿐이라고 나름 변호해 줬으며 자식들이 사회적으로 성공했을 지는 몰라도 인격적으로 키우는 데는 실패했다고 한탄한다. [19] 이때 아크메이지를 보며 굉장하다고 생각했다. [20] 원래 민수용 무기 연구/유통을 주로 하던 길드였으나, 방위 마법 쪽으로 확장되는 중이라 마법사임에도 인턴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고 한다. [21] 로얄가드 윌리엄 갈라할의 가문 [22] 로얄가드 아이반 로덴이 양자로 들어간 가문 [23] 前 로얄가드 리 알버트가 양자로 들어간 가문 [24] 로얄가드 훈련생 시절에 쓰던 것이다. 검성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이것을 아직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미련이 남은 모양이다. [25] '12. 나의 형제들이여' 편에서 한 대사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로얄가드 안에서도 잊을 만 할 때면 제기되는 문제다. 왕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대의에 어긋난 판단을 할 때가 있어. 그런데도 우리 로얄가드는 명령을 수족처럼 따라야 하는가, 아니면 명령을 어겨서라도 더 옳다고 판단되는 선택을 하는가... 전자는 알면서도 함께 벼랑에서 떨어지는 것이고, 그렇다고 후자를 고른다면 로얄가드 자체의 의미가 없어진다. ...난 둘 다 필요하다고 본다. 그렇기에 갈라할, 여럿을 자네같이 다른 방향으로 조사하게끔 놔두는 것도 나쁘지 않지. 하지만 언제 명령에 복종해야 하고 언제 자율적으로 행동해야 하는지를 판단하려면, 어쩔 수 없이 주관적인 의견이 들어갈 수 밖에 없게 된다. 그게 반복되면 형평성이 사라지고 조직은 흔들리게 된다. 임무 수행 중에 예외는 없을 수록 좋지." [26] 재회 편 [27] 마왕의 몰락 때문에 오히려 험악해지는 외교관계, 국방 마법 프로젝트에 따른 이단 마법사에 대한 인식 변화, 소수민족과의 갈등 등 [28] 이 사실에 항의하는 카를로스의 말에 답한 것을 보면, 알로이스가 붙잡힌 뒤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은 성기사들에게 적잖게 원망했었던 듯 하다. [29] 물론 마크에게는 이 사실을 숨겼다. 마크의 성격상 이단 마법사들과 절대 협력을 안할테니... [30] 마크가 실패했을 때를 고려한 보험이었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마크를 양동작전용 미끼로 삼을 생각이었던가. 그러나 어쨌든 마크를 끌어들인게 최대의 실책이 되었는데, 이단 마법사의 힘을 빌려 알로이스를 구출할 작정이었으면 이단 마법사를 싫어하는 성기사는 절대 끌어들여서는 안되는 상황이었다. 하물며 마크는 다른 성기사들보다 더 독실한 신자였던 데다가 어지간한 성기사들보다 이단 마법사들을 더 싫어했던 만큼 알로이스를 구출하러 온 이단 마법사들과 충돌하는건 당연한 수순일 수밖에 없었다. [31] 속에 뭔가를 끼워 놓았는데, 아마 밸러리에게 압수당했던 체니 부모님의 유품(머리핀)일 것으로 추측된다. [32] 체니의 스탯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성직자가 아닌 검성과 아크메이지보다 믿음 수치가 떨어지다 못해 아예 바닥이다(...). [33] 리에게 배를 찔리고 그 자리에 쓰러져 있던 검성도 그 마법으로 죽을 뻔했지만, 마크가 건네주었던 십자가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34] 아크메이지의 말에 따르면 상당히 큰 결사단의 우두머리였으며, 실력 하나는 확실해서 아무도 쓸 수 없는 마법을 썼다고 한다. '빅 팻맨' 이라는 것은 사실 별명으로, 아무도 그의 본명을 몰랐기에 그 이름으로 불렸다. 그가 죽은 뒤로는 수많은 결사단이 그의 연구를 차지하기 위해 싸움을 벌였다. [35] 주변 신경을 별로 쓰지 않는 구석이 있는 휴이조차도 이 정도로 인성이 글러먹은 건 아니다. 물론 휴이는 보통 마법사였다가 금지된 마법에 손을 댄 경우였지만. [36] 헤드릭을 본 에이바가 이런 경우는 드물다거나 운이 좋다고 해야할지 나쁘다고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말을 한 것을 보면 그냥 평범하게 몸이 바뀐 것과는 차이가 있는 모양. [37] 정황상 에이바가 데려갔을 확률이 있다. [38] 헤드릭을 발견한 에이바는 그런 경우가 드물다거나 운이 좋다고 해야할지 나쁘다고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일단 길다의 기억을 헤드릭이 순간적으로 떠올리는건 제대로 몸이 바뀌었을 때 나오는 상황은 결코 아닌듯. [39] 원래 빅 팻맨의 기억을 받게되면 기존 자아는 빅 팻맨의 방대한 자아에 눌려 압도되기 때문에 사라지는 것 처럼 보일 뿐이다. 헤드릭은 빅 팻맨에 비하면 정신이 미약해서 길다와 자아가 공존할 수도 있다 [40] 그렇기 때문에 이 마법을 아는 이들은 아무런 기억을 가지지 않은 태아에게 시전하는 방법으로 이 문제점을 회피했던 것 [41] 이 술법은 다른 사람의 영혼을 몰아내고 그 육체를 빼앗는 마법임이 밝혀졌다. 이 사람의 마법을 연구했던 헤드릭이 길다의 육체를 빼앗아 정신을 옮겼고, 주인공 아크메이지도 빅 팻맨이 수명 연장을 위해 찾은 방법이 다른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참고로 아크메이지의 경지에 다다른 마법사라도 잠시 젊은 몸으로 시간을 돌릴 순 있을지언정 수명을 늘리진 못한다고 한다. 그러나 육체를 훔치는 마법은 일단 갈아탄 몸의 수명을 계속 추가시킬 수 있기에 200년 넘게 사는 것이 가능한듯. (늙은몸에게 깃든다면 몇 년 못 버티겠지만 헤드릭이 길다에게 했던 것처럼 어리거나 젊은 몸으로 갈아탄다면, 그 몸이 중도에 잘못되지않는 한 못해도 60년 이상 버틸 수 있고, 그 몸이 못 쓰게 될 때쯤 다른 몸으로 갈아타면 그만이니까) [42] 빅 팻맨에 대해 '내가 아는 아크메이지'라고 언급했다. [43] 숲속으로 들어간 아크메이지 앞에 나타나며 이 이상은 정말 위험하니 가지말라고, 왕국에 신고해도 상관없다는 말을 했다. [44] 본인이 갔을 때는 부외자 취급을 당해서 못 들어가게 했다고 한다. [45] 인간의 모습으로는 영원히 못 돌아온다. [46] 인간이든, 엘프든 [47] 물론 그 과정에서 시간이 꽤 걸리긴 했다. 그 전에 '엄마' 에게 제안해서 시간을 벌어놨기에 이 정도까지 올 수 있긴 했지만. [48] 자기를 이 신세로 만든 에이바에게 원한이 깊은듯. [49] 물론 거기서 아는걸 다 불지 않는 한, 로덴의 성격상 두고두고 살려두고 써먹을 가능성이 높지만... [스포일러] 하지만 이도 에이바가 만들어놓은 인형에 불과했다. 실제 '엄마'라는 존재는 이미 에이바가 결사단 본진에 침입했을 때 사망하였으며, 에이바가 로덴에게 정보를 주기 위해서 일시적으로 인형의 형태로 되살린 것에 불과했다. 그 이후 쓸모를 다하자 에이바는 그 인형을 소멸시켜버렸다. [51] 그렇기에 이계의 생물체들이 쓰는 마법적 공격에 내성을 갖췄던 것. [52] 금지된 마법에 내성을 가진 인간을 만들려면 아주 어릴 적부터 마법적 조치를 받아야 하고 그런 조치 하에서도 생존하는데 성공해야 하므로, 어쩌면 '엄마' 역시 아주 오래 전에 실험을 받은 인물일 가능성도 있다. 그녀의 나이가 '에이바' 과거회상 편에서 최소 40대였으니 어쩌면 실험은 20년 전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더 오래 전부터 이어져왔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