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歸屬
재산이나 영토, 권리 따위가 특정 주체에 붙거나 딸림.어떤 것이 다른 것에 흡수되었음을 뜻하는 단어다. 예시로, 청나라의 황제가 몽골 제국의 대칸직을 이양받았으므로 대칸직이 황제에 귀속되었다고 할 수 있다.
2. 게임 용어
온라인 게임에서 아이템이 한 캐릭터에게 영원하게 속하며 다른 캐릭터에게 이동할 수 없는 소유 방식을 말한다. '영구 귀속'이라고도 한다. 귀속된 후에는 다른 캐릭터와 거래도 경매장에도 팔 수 없다. 하지만, 상점에는 팔 수 있다. 에버퀘스트에서 처음 도입되었다.아예 캐릭터와 붙어있는 아이템이라 캐릭터 자체를 팔면 사은품으로 딸려 들어간다.
2.1. 예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북미판에서는 Soulbind(영혼에 귀속)라고 되어 있다.아이온은 '영혼 각인'이란 명칭으로 나오며 WOW랑 별로 다를 게 없다. 국내에선 대부분 북미판 WOW에서 귀속이 Soulbind라는걸 몰랐기 때문에 말들이 오가지 않았지만, 만약 알았다면 비슷한 명칭 때문에 표절 시비가 붙었을 수도 있다.
던전앤파이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인기를 끌어서 이거저거 가져오는 김에 같이 가져왔다. 밀랍초라는 캐쉬템으로 다시 교환이 가능하다.
마비노기의 '~ 전용' 아이템들도 귀속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이 쪽은 일반적인 귀속들과 달리 개조하거나, 인챈트를 발라서 옵션이 붙는 형태이다.
드래곤네스트는 레어 등급 이상의 장비 아이템이 거의 대부분 획득 시 귀속형태로 되어 있다.
FC 온라인 에서는 하한가에 매물이 너무 많이 쌓여 팔지 못하는 선수들을 귀속이라 한다. 아무리 가격이 높아도 팔지 못하니 소용이 없어 강화 재물로 쓰거나, 일부러 터뜨려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2.2. 귀속이 가지는 의미
귀속이라는 시스템이 적용되는 게임은 상대적으로 귀속이 적용되지 않는 게임에 비해 캐릭터 자체의 가치가 올라가고 플레이어가 캐릭터에 쏟는 시간이나 정성이 더 크다. 아무래도 다른 캐릭터 또는 계정에서 장비를 넘겨주거나 현금거래 등을 통해 외부에서 장비를 옮겨 올 수 없기 때문이다. 육성에서 어느정도의 꼼수나 지름길은 가능할지언정, 장비는 결국 해당캐릭터로 노력해야만 쟁취 할 수 있다.하지만 문제는... 한국에서 많은 개발사 또는 서비스사들이 엄연히 귀속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금전을 통해 이를 무력화 시키는 시스템도 동시에 도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그야말로 귀속이 오히려 없는 것이 나을 정도의 악덕상술의 극치를 보여준다. 더군다나 이런 경우는 굳이 귀속을 할 필요가 없는 수준의 장비도 귀속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서 거래를 하기위해서 사실상 해당 아이템을 써야만 하는 악덕상술을 보여준다.
결국 현거래의 맛을 본 사람들은 그런 캐쉬템을 지르지 않고는 배길 재간이 없다.
2.3. 귀속의 종류
- 착용 시 귀속
- 획득 시 귀속
- 계정 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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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 귀속 - 위의 구분으로 구분되지 않는 귀속
- 마비노기: 천옷/경갑/중갑 아이템을 개조하거나 특정한 인챈트를 발랐을 때 '~ 전용' 아이템이 되어 귀속된다. 착용이나 획득에 의해 귀속되는 것이 아니고, '타인이 사용 할 수 없다'라고 개조시 NPC가 말해주거나, 인챈트의 효과중에 적혀있긴 하지만, 따로 경고창을 띄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