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97년 12월 교육부 고시로 최종 확정·발표된 제7차 교육과정(1997년)에서 한국 교육과정 역사상 처음으로 등장한 개념이다. 이 개념은 이후 2009개정 교육과정때 일부 내용과 명칭이 약간 변경되었으나 그 의미는 동일하다.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現 공통 교육과정)은 문자 그대로, 국민이면 누구나 공통적으로 받아야 하는 기본적인 교육과정(커리큘럼)을 말하는 것이다. 현재의 수준을 n단계라고 할 때, n단계 성취 기준을 충족하면 n+1단계를 배우고 그렇지 못하면 다시 n단계를 이수하게 되어 있다. 즉, 이론상으로는 학년제가 아니라 이수기간을 하나의 틀로 잡은 것이다.
이 교육과정에 속하는 교과는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 이수 과목이다. 선택중심교육과정(現 선택 교육과정)의 교과는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말 그대로 선택 이수 과목이다. 정확히는 해당 교과군중 1개 이상만 이수하면 된다. 지정된 과목은 없다.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거리가 있어 보이긴 하지만, 필수 이수 과목인 만큼 이 때 배웠다고 치고 수험생들의 뒤통수를 세게 후려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