グルグル / 구루구루
1. 개요
유희왕 SEVENS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세 유우리[1] / 원종준 / 크리스천 A. 게레로카멜레온처럼 생긴 인형옷을 입고 다니는 내성적인 소년. 고하 7초의 학생으로, 곤란한 일이 생길 때면 '그류류(グリュリュ)'라는 소리를 내며 말을 더듬는 버릇이 있으며 이 말버릇 때문에 유가 일행으로부터 '구루구루'라는 별명을 받았다[2]
2. 작중 행적
2기부터 등장. 등교하고 나서 계속 오도 유가와 다른 학생들이 러시 듀얼을 주제로 대화하는 것을 관심 있게 바라보았다. 하지만 선뜻 앞으로는 나서지 못햇는데, 그러다 한창 팀 배틀로얄 우승에 심취해 있는 루크의 눈에 띄는 바람에 반강제적으로 러시 듀얼 클럽 부실까지 끌려가게 된다. 이후 가까스로 탈출했다가 우연히 거리에서 유가와 마주치고, 무당벌레가 얼굴에 붙어 벌벌 떨고 있는 유가를 도와준다. 그 뒤 유가와 함께 움직이다가 오티스와 조우, 얼떨결에 유가의 제안으로 오티스와의 러시 듀얼에 임하게 된다. 난생 처음 하는 러시 듀얼이라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지만, 유가 일행의 응원 덕에 새로운 세븐즈로드인 세븐즈로드 위즈를 드로우해내며 승리. 그 후부터는 유가 일행에게 마음을 열고 러시 듀얼 클럽의 새로운 멤버가 되었다.54화에서는 아타치 요시오 및 취주악 부원들과 함께 인형옷을 한 번도 안 빨았다는 이유로, 키리시마 로민의 의뢰로 온 아라이 아라타에게 물을 끼얹어지는 수난을 당한다. 이후엔 유가가 카이조를 개조한 머신으로 말려주려고 했는데, 하필 고하 형제가 나타나는 바람에 그대로 잊혀졌다.
55화에서 바다 필드를 보고 바다에 들어가고 싶은 표정으로 인형옷을 바꿔 입고 튜브를 메고 나타나는데, 정작 나타났을 땐 이미 듀얼이 막바지라 물이 다 빠져버려서 실망한다.
60화에서 유가 일행들이 고하 형제의 본거지인 로쿠로스에 처들어간 사이 도서관에서 퓨전 소환 대책을 찾아 조사한다. 중간에 카메오로 등장한 유희왕 러시 듀얼 최강 배틀로얄!!의 주인공과 부딪치고 그에게서 '세븐즈'라는 책을 원래 있던 자리에 돌려놔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 책은 작중 초반에 등장한 칠명관 전설과 세븐즈로드와 관련된 책이었고 그 책을 고하 형제에게 바쳐 다시 고하의 상층부에 올라갈 생각인 미미는 구루구루한테 듀얼을 신청한다. 구루구루는 덱이 없었기에 도서관 렌탈덱을 빌려서 조용하게 러시 듀얼을 한다.[3] 결국 블랙매지션 걸의 효과로 미미에게 승리하지만 미미가 실망하는 것을 보고 같이 책을 보자고 제안한다. 이후 책의 내용을 보고 놀라 유가 일행에게 알린다.
63화에서 떡밥이 나오는데 한번도 가보지 않는 사장실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버튼을 알고 있으며 마스크가 없는 사실도 알고 있다.[4] 이에 미미는 고하 형제의 여섯번째가 구루구루라 추측했고, 67화에서 패배한 유오가 자신이 고하의 마지막 사장이라 사임할 수 없다고 버팅기자 구루구루가 여섯째라며 유오의 사장 배지를 대어봤지만... 아무 반응도 없었다. 오히려 구루구루는 네?라는 반응.[5]
때문에 구루구루가 고하 형제 중 마지막 인물이라는 가능성은 낮아진 상황이다.[6]
68화에서는 유가 일행과 함께 고하 사에 특별채용 되었는데, 구루구루는 루크 따라 루크의 요청으로 만들어진 루크 사업부에 배치된다.
70화에서는 나나호시 나나호에게 일시적으로 최면을 당해 나나호를 맥시멈 데이터가 있는 곳까지 안내하고 말았다. 에피소드 마지막에 나나호가 후퇴하기 전 유가와 함께 구루구루를 눈여겨보고 있는 듯한 묘사는 덤.
74화에서는 유가 일행과 함께 이키테 나이조우와 고하 4초 학생들이 계획한 좀비 따라하기 레크리에이션에 참가한다. 헌데 도중에 로민이 만든 카레가 넘쳐나면서 홀로 낙오되었다가 그만 안광을 번뜩이는 누군가에게 습격을 당하고 만다. 이후에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끝나 다들 좀비 흉내를 그만뒀는데도 홀로 계속 좀비 행동을 계속하는 등 습격자에게 정말로 세뇌당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75화에서 밝혀지길 이 때의 습격자는 다름아닌 나나호시 나나호였고, 이후로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유가와 루크가 구루구루를 데리고 나나호시 닌자 마을로 향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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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루구루(좀비) |
좀비화된 상태에서는 '그류그류'하는 여전히 독특한 말투를 내뱉으며, 툭하면 사람, 그것도 주로 루크를 물려고 드는 바람에 철창이나 목줄로 구속된 상태로 나온다. 암시를 풀 방법을 찾아다니던 유가와 루크는 마침 배달 중이던 사이온지 네일로부터 '고하에는 사람을 조종하는 금단의 카드가 있다'는 전승을 듣게 되고, 추리 끝에 범인이 나나호시 나나호 일당일 것이라 짐작하며 나나호시 곤충 닌자 마을로 향하지만 끝내 아무도 없어 허탕을 치게 되었다.
77화에서는 고하 유오와 듀얼을 하게 된다. 그리고는 정체가 밝혀지게 되는데...
2.1. 정체
| 고하 형제 | |||||
| 고하 유로 | 고하 유진 | 고하 유카 | 고하 유란 | 고하 유오 | 고하 유가 |
고하 유오: "산 자는 빛에 봉인되고, 죽은 자는 어둠에서 부활한다. 인격 해방![7]"
그 정체는 6번째 고하 형제인 고하 유가였다.[8] 지금의 구루구루는 잔혹한 성격 때문에 다섯 형제가 유가가 쓰던 금단의 카드로 기억을 봉인시킨 인격으로, 이 여파로 다른 형제들도 6번째 형제의 존재마저 인지하지 못하던 것. 70화에서 나나호가 구루구루를 눈여겨봤던 이유, 그리고 74화에서 금단의 카드로 암시를 건 이유는 고하 유가의 인격을 깨우기 위해서였다.
이후 행적은 고하 유가 참고.
그리고 88화의 묘사를 보면 구루구루의 인격은 단순히 유우가의 인격을 개조한게 아니라, 타락하기 전의 인격에서 기억만 사라진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류류...라고 말을 흐리는 건 유우가의 원래 말버릇이었던 것.
3. 사용 카드
53화에서는 유가가 빌려준 덱을, 60화에서는 도서관의 렌탈 덱을 사용했다. 자신의 덱은 사장 드론(돌) 안에 듀얼디스크와 함께 보관되어 있었으며, 77화에서 처음 사용했다.3.1. 렌탈 덱
60화에서 아타치 미미와의 듀얼 중 사용.덱의 카드 구성은 무토우 유우기의 것과 거의 일치한다. 작중에서는 매우 희귀한 블랙 매지션 같은 카드가 들어있어기에 단순 렌탈용 덱이 아니라는 의혹을 받았다.
- 효과 몬스터
4. 기타
얼떨결에 유가 일행으로부터 구루구루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지만 본명은 불명이다. 처음에는 루크가 멋대로 붙였지만, 이후 유가가 이름을 물었을때도 그류류거리며 말을 흐리는 바람에 유가도 구루구루가 이름인줄 알면서 그대로 고정된 상태.구루구루의 인형옷은 특수하게 만들어진 것인지 카멜레온처럼 주변 색에 동화되거나, 감정에 따라 색깔이 변하곤 한다. 그리고 57화에서 검도 대회장으로 갈때 "외출용 인형옷을 빠느라 늦어버렸어."라고 말한 것을 보면, 집에서는 그 카멜레온 인형옷을 벗고 있거나, 다른 옷이 있는 듯하며 카멜레온이 딱히 아이덴티티는 아닌 모양.
키가 매우 작다. 키가 루크의 허리정도까지만 올라올 정도고, 작중 최단신에 속하는 유가보다도 작은 편.
루크와의 첫만남은 최악이였지만, 도망치지 말라는 루크의 다그침(과 유가 일행의 응원)으로 자신감을 얻게 된 일을 계기로 루크를 형처럼 따르고 있다. 특히 루크가 구루구루한테서 어린 시절의 본인을 투영했기에 응원한거라는 사실을 유가에게 듣고나서 친근감을 가지게 된 듯.
[1]
목소리가 여자 성우가 맡은 것처럼 들리지만,
'남자' 성우가 맡았다.
[2]
그나마 유가 일행과 친해지고나서는 말을 더듬지 않게 되고, 오히려 활발하게 말할 수 있게 되었다
[3]
구루구루 파트가 유가 일행이 로쿠로스를 탐험하는 사이 잠깐만 나와 듀얼로그가 자세히 나오지 않지만, 놓여진 카드들을 보면 대강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알 수 있다.
[4]
하지만 이건 마스크와 망토가 세트로 여러 개 늘어놓아져 있는데 한 장소만 마스크 없이 망토만 있어서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수준이었다.
[5]
이전에 유오는 여섯째한테서 빼앗은 사장 배지를 입수하고 있어서 한번 패배했음에도 여분의 배지로 자리를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구루구루는 딱히 유오랑 접점이 없었다.
[6]
다만 인형옷 때문에 얼굴을 몰라 배지의 인식이 안된것일 수도 있다.
[7]
이 대사에서 평소 그 여리여리한 귀여운 느낌의 목소리에서 상당히 멋진 남자 목소리로 바뀐다.
[8]
정체를 드러낼 때 입고 있던 카멜레온 인형 옷의 등이 갈라지며 나오는 데 마치 파충류가 허물을 벗는 듯한 연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