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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4 15:49:34

구교사 탐방(탐색 루트)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아파시판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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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시 -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1995년 특별판 추가디스크에 수록된 7번째 이야기. 이 이야기를 보기 위해서는 이하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1. 지금까지의 플레이에서 아래의 엔딩을 본다.

2. 이번 플레이에서 이하의 순서로 엔딩을 진행한다.

6명째 이야기가 끝나도 7명째 이야기꾼은 오지 않는다. 사카가미는 이와시타의 압박을 받으며 10분 정도 기다려 보고 오지 않으면 돌아갈 계획이며 그전에 히노에게도 연락해보겠다고 말한다. 여기까지 말한 사카가미는 이번에 모은 이야기에서 구교사가 나오는 이야기가 많았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면서 무언가 설명할 수 없는 어둡고 침체된 기색이 점점 커지는 것도 동시에 느낀다.

그때 복도에서 무슨 소리가 난다. 신도는 7명째 이야기꾼이 왔을지도 모른다며 사카가미에게 확인해 보라고 시킨다. 사카가미는 긴장감 때문에 잘 움직이지 않는 발을 옮기며 문을 열고 밖을 내다본다. 안에서 바라본 복도는 평소와 다를 바가 없었지만, 바닥에 어떤 종이가 떨어져 있었다. 그 종이에는 "7명째 이야기꾼은 구교사에 있다. 이야기를 듣고 싶으면, 구교사까지 와라."라는 문구가 씌어 있었다. 사카가미는 종이를 다른 이야기꾼들에게 보여주는데, 예상한 대로 모두 구교사에 가는 것을 꺼렸다. 그러나 이와시타가 구교사에 가면 모든 걸 알게 될 거라며 다른 사람들을 설득했고 그 말을 들은 나머지 사람들도 이와시타 말 대로 구교사에 가보기로 한다. 사카가미와 이야기꾼들이 부실을 나서자 기다리고 있다는 듯이 밖에는 히노가 서 있었다. 늦어서 미안하다는 히노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자 히노는 그 이야기꾼이 키요세일 거라고 말하며 자기도 구교사에 따라가겠다고 말하며 가기 전에 기사에 넣을 사진을 다 같이 찍는다.

구교사에 도착하고 일행은 손전등을 든 사카가미를 선두로 해서 안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아무리 가도 키요세는 나타나지 않았고, 이야기꾼들은 불만을 터뜨리기 시작한다. 이에 사카가미는 옆에서 묵묵히 따라오는 히노에게 도움을 요청하려고 한다. 하지만 히노는 사카가미의 말을 듣지 못했는지 이 학교의 구교사에 마물이 둥지를 틀고 있어서 학교 전체에 괴현상이 많이 일어났다고 혼잣말을 한다. 그때 손전등이 깜박거리다 한 순간에 꺼졌고, 다시 손전등에 불빛을 돌아왔을 때는 이미 모두 사라진 뒤였다. 사카가미는 시험 삼아 가장 가까이에 있는 교실로 가서 이름을 불러보았지만 대답해주는 사람은 없었다.

사카가미가 다시 들어왔던 문을 열자 갑자기 카자마가 나타난다. 카자마도 정신이 들었을 때는 이미 혼자뿐이었다며 분명히 몰카 비스무리한 걸 거라고 사카가미를 안심시킨다. 그래도 사카가미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동했는데도 움직인 기색조차 없다는 게 이상하다고 말하며 다른 사람들을 찾으러 가자고 말한다. 카자마는 그냥 돌아가서 다른 사람들을 불러오자고 하는데, 갑자기 낮은 신음소리 같은 것이 들려온다. 신음소리가 들려온 곳에 가보니 화장실에서 호소다가 대량의 벌레를 입에 넣은 채 신음하고 있었다. 지친 호소다를 가까이에 있는 보건실에 옮긴 뒤 사카가미는 이야기꾼들이 자신들이 한 이야기와 관계가 있는 곳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카자마와 함께 그들을 찾으러 가는데...

1. 각 장소를 25번 탐색하고 돌아온다(시간초과)2. 열쇠를 가지고 1학년 E반으로 들어간다(죽은 자가 모이는 교실)3. 3층 여자 화장실 3번째 칸막이로 가서 빨간 휴지가 좋다고 대답한다(화장실의 마물)4. 나머지 이야기꾼들을 구출한다
4.1. 신도를 마지막으로 이야기꾼들을 구출한다(원조☆깜짝 몰래카메라)4.2. 신도가 마지막 구출 대상이 아닌 채로 이야기꾼들을 구출한다(불길에서의 탈출)

1. 각 장소를 25번 탐색하고 돌아온다(시간초과)

느긋하게 찾고 있는 동안에 아침이 밝아오고 카자마와 사카가미는 서둘러 구교사 안을 찾았지만 없어진 나머지 사람들을 발견할 수는 없었다. 그리고 그들은 그대로 행방불명이 되었고, 사카가미는 그 후로도 그들을 발견하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 엔딩.

2. 열쇠를 가지고 1학년 E반으로 들어간다(죽은 자가 모이는 교실)

처음 선택지에서 '그 외의 설비'를 골라 '직원실'로 가서 열쇠 꾸러미를 입수 후 '교실', '1학년 교실', '1학년 E반'을 고르면 볼 수 있다.

사카가미는 자기도 1학년 E반이라며 만약 구교사가 사용되고 있었다면 이 교실에서 공부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때, 사카가미의 귀에 익숙한 학교종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추하게 말라비틀어진 피부를 뒤집어쓴 해골이 나타난다. 두 사람은 도망치려고 하지만, 해골이 된 학생들이 차례로 들어와서 교실에서 나가지 못한 채 해골들에게 습격당한다. 엔딩.

3. 3층 여자 화장실 3번째 칸막이로 가서 빨간 휴지가 좋다고 대답한다(화장실의 마물)

'화장실', '3층 화장실', '여자 화장실', '3번째 칸막이'로 가서 빨간 휴지와 파란 휴지 중 어떤 것이 좋냐는 목소리에 빨간 휴지를 고르면 된다.

사카가미가 빨간 휴지라고 대답하자 동시에 천장에서 커다란 손이 내려와 사카가미의 머리카락을 잡는다. 사카가미가 발버둥치지만 손은 사카가미의 머리카락을 두피 째로 뽑아내서 피바다로 만든다. 엔딩.

4. 나머지 이야기꾼들을 구출한다

이야기꾼들을 구하려면 먼저 '열쇠 꾸러미'를 얻고, 이야기꾼에 대응되는 특정한 아이템을 먼저 얻은 뒤에 이야기꾼들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야 한다.

2학년 F반에 들어간 두 사람은 후쿠자와가 한 가운데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다. 아무리 불러도 후쿠자와는 죽은 것처럼 깨어나지 않았는데, 그 순간 후쿠자와의 삐삐가 울리며 후쿠자와가 정신을 차린다. 후쿠자와는 삐삐의 번호가 마리에의 것이라며 마리에가 자신을 구해준 것에 대해 눈물을 흘린다. 두 사람은 호소다가 있는 보건실에 후쿠자와를 데려간다.

두 사람은 음악실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어떤 여학생을 발견한다. 그녀는 악보를 찾고 있었는데, 사카가미는 화장실에서 찾은 악보를 전해주자 잠시 피아노를 연주하고 사라진다. 그 대신에 피아노에는 이와시타가 쓰러져 있었고 두 사람은 이와시타를 보건실로 데려간다.

지하실에는 발목 부근이 시멘트와 같은 돌덩어리로 고정되어 움직일 수 없는 아라이가 있었다. 사카가미는 가지고 온 정으로 돌덩어리를 깨서 아라이를 구출하여 보건실로 데려간다.

체육창고를 막고 있는 철사를 니퍼로 자르고 안으로 들어가자 그곳에는 손발이 묶이고 입에 재갈이 물려진 신도가 있었다. 신도의 재갈을 풀어주자 이번에는 수갑을 풀어달라고 등을 돌린다. 하지만 열쇠가 없어서 수갑을 풀 수 없었다. 그러자 신도는 열쇠는 벽과 찬장 사이의 좁은 틈새에 있다고 알려준다. 사카가미는 가져온 자로 열쇠를 꺼내 신도를 풀어주고 보건실로 데려간다.

4.1. 신도를 마지막으로 이야기꾼들을 구출한다(원조☆깜짝 몰래카메라)

신도까지 구출하고 아직 행방을 알 수 없는 사람은 히노와 키요세밖에 남지 않았다. 그때 갑자기 카자마가 히노가 부르고 있다며 자신을 따라오라고 말한다. 사카가미를 제외한 이야기꾼들은 순순히 카자마를 따라가고, 사카가미도 영문을 모른 채 그 뒤를 따른다. 카자마가 간 곳은 구교사의 교장실이었다. 카자마는 오늘 밤의 제물을 데려왔다며 거대한 교장용 책상을 향해 말한다. 그러자 의자가 한 바퀴 돌면서 의자에 앉아 있는 히노의 모습이 나타난다.

히노는 사카가미에게 살인 클럽에 어서 오라며 환영 인사를 한다. 사카가미가 농담이냐며 물었지만 히노는 그 말을 무시하고 사카가미에게 사형을 선고한다. 나머지 이야기꾼들도 각자 흉기를 들고 이의가 없다며 입을 모아 말한다. 히노가 살고 싶으면 자신의 신발을 핥으라고 하자 사카가미는 어쩔 수 없이 무릎을 꿇고 양손을 앞으로 뻗는다. 무릎을 꿇은 채로 사카가미가 망설이고 있는 사이 누군가가 사카가미의 이름을 부른다.

사카가미가 고개를 들자 눈앞에 원조☆깜짝 몰래카메라라는 간판을 든 사람이 보인다. 그 사람은 7명째 이야기군인 키요세 나오미치였다. 사실 신문부 앞에 종이가 떨어져 있을 때부터 몰래 카메라는 시작했었다며 키요세는 지금까지의 상황을 모두 비디오에 담아두었다고 즐거워한다. 다들 웃는 가운데 사카가미도 메마른 웃음을 짓지만 속으로는 온몸을 덮치는 탈진감과 조용히 싸운다. 엔딩.

4.2. 신도가 마지막 구출 대상이 아닌 채로 이야기꾼들을 구출한다(불길에서의 탈출)

나머지 이야기꾼들을 구출하고 아직 행방을 알 수 없는 사람은 히노와 키요세밖에 남지 않았다. 그때 사카가미는 키요세가 어떤 사람인지 물어본다. 그를 이전부터 알고 있던 3학년생들은 모두 키요세가 좋은 사람이라는 인상을 가지고 있었다. 반면에 히노는 어딘가 사람을 내려다보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서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려준다. 히노는 키요세에 대해 라이벌 의식을 느꼈지만 성적이나 운동도 키요세에게 못 미쳐서 질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꾼들을 입을 모아 말한다. 그런데 요 며칠간 키요세가 학교에 오지 않았다는 걸 키요세의 팬으로부터 들은 적이 있다고 후쿠자와가 증언한다. 이 말을 들은 이와시타는 그렇다면 오늘 키요세가 불렀다는 이야기는 뭔가가 이상하다고 의심한다.

그때 무언가가 타는 냄새가 난다. 복도 쪽의 창문에서 불길이 치솟은 것이다. 사카가미 일행은 보건실의 창문을 통해 도망치려고 했지만 누군가가 창문을 열지 못하게 철사로 고정시켜 놓았다. 어쩔 수 없이 철제 의자로 창문을 깨려고 했으나 이상하게도 창문은 금도 가지 않았다. 사카가미 일행은 복도를 통해 도망치려고 하는데, 보건실 문을 가로막듯이 플라스틱 통을 들고 온 히노가 나타난다. 히노는 처음에는 한 명 씩 처분하려고 했는데, 사카가미가 방해해서 실패했다고 말하며 지금의 자신에게는 구교사의 마물이 함께 있다는 것을 밝힌다.

며칠 전 구교사의 마물의 힘을 빌린 히노는 키요세를 제거하는데 성공했으나 소원을 이루어준 마물은 사라지지 않은 채 히노의 혼을 조금씩 먹어치웠다고 한다. 그런데 마물이 만약 7명을 죽이면 히노의 혼을 먹지 않고 돌아가겠다고 제안하자 히노는 이렇게 그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고 말하며 마무리로 보건실에 기름을 뿌리고 불을 붙여 사카가미 일행을 죽이려고 한다. 누군가가 이대로라면 히노도 죽을 거라고 말해도 마물은 자신의 소원은 모두 들어준다고 히노는 호언장담한다.

그때 밖에서 무슨 소리가 들린다. 창문 밖의 거대한 나무가 갑자기 쓰러져서 보건실의 창문을 깨고, 밖에서 들어오는 공기로 인해 히노가 불길에 휩싸인다. 히노는 불속에서 벗어나려고 애썼으나 나루카미 학원의 교복을 입은 남학생이 등 뒤에서 히노를 단단히 붙잡고 있는 게 보인다. 사카가미 일행은 나무가 창문에 뚫은 구멍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와 보건실이 불타오르는 것을 바라본다.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