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05-08 08:48:21

광풍대전사단

광풍- 대전- 사단이라 띄어 읽으면 무슨 조화를 보여줄까?

1. 개요2. 설명3. 작중 활약4. 주요 구성원

1. 개요

무협소설 권왕무적에 등장하는 원의 무력단체. 광전사, 음전사와 함께 원의 3대 무력단체중 하나이다.

2. 설명

북원의 대군사 사마중인에 의해 만들어진 전투집단으로, 대광풍멸사진(大光風滅私陣)[1]을 기반으로 운용되는 기병집단이다.

등천잠룡대(登天潛龍隊)와 등천광룡대(登天光龍隊) 두 단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 단체가 300명[2]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구성원 하나하나의 무공수위는 구대문파의 선은들 이상이다[3].

세부적인 편제는 대사막에서 활동하던 광풍사를 기준으로[4] 창검(槍劍) 백 명, 궁도(弓刀) 백 명, 순부(盾斧) 백 명의 인원으로 나누어지는데, 모두 30명 단위의 십 개 조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조는 창검과 순부, 궁도 각각 열 명씩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조에는 창검, 궁도, 순부 열 명 단위로 십부장격인 소군령이 세 명 있고, 그 십부장 중 무공이 가장 강하고 연륜이 있는 자가 각 조의 조장을 맡아 대군령이라고 불린다. 그리고 이들을 이끄는 대장을 대부령이라고 하며, 그 아래 두 명의 광사가 부대장격으로 존재한다.
광풍대전사단의 하위 조직인 광풍사의 일반 병사는 그 직급이 일반 병사들의 천부장 급 이상이며, 그렇기에 따로 병사가 아니라 전사라는 명칭으로 부른다고 한다.

광풍대전사단으로 승격하기 이전의 구성원들이 광풍사이며, 광풍사 중에서도 일정 이상의 무공수위에 오른 이들만이 광풍대전사단의 자격을 얻는다고 한다[5][6]. 하지만 최강의 무력에 비해 하씨남매에 의해 작중 당하는 일이 잦다.

본래 무림에서 활동하던 것은 등천잠룡대 뿐이였으나, 아운의 계략에 의해 다른 마음을 품고 있던 호연세가[7]와 상잔함으로써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사망했다. 이후 모자라는 인원으로 무림맹 정문에 와서 무력시위를 한 뒤[8], 등천광룡대와 합류하는 것으로 원의 주력이 모두 모이게 되었다.

이후 무림맹을 직접 공격하려 했으나 이번에는 하영영의 계책에 걸려 동심맹의 장로들을 몰살시키고 무림맹의 주력만 온전히 보존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자존심에 상처를 받고 하영영을 암살하려 했으나, 그것을 미리 알고 있었던 그녀의 대비에 의해 실패했다.

작중 주인공 아운의 최종 전투 대상. 정면으로는 아운조차 이길 수 없어서 살수문의 진법에 끌어들여 승리를 얻어냈다.[9][10] 또한 대부령이였던 엄호는 절대고독에 중독된 상태로써, 마지막에 야율초에 의해 잠력을 격발한 상태로 아운을 공격하였으나 결국 전원이 몰살되는 것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11]

3. 작중 활약

지금까지 언급한 내용으로는 별 볼 것 없는 집단이라고 볼 수 있지만, 사실 이 단체가 본격적으로 전투행동에 들어갔을 때의 묘사는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먼치킨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 집단으로, 작중 저질렀던 만행을 나열해보자면...

...다음과 같이 전투시에는 그야말로 소름끼치게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위에 언급한 사례만으로도 이 노익장들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존재들인지 알 수 있다. 게다가 아운에게 두려움을 느끼고 주저앉은 후배 광풍사들과는 다르게, 죽을 것을 알면서도 마지막 한 사람까지 아운에게 달려드는 진정한 전사집단이다.

게다가 쓸데없이 싸움에서 허례허식을 따지는 중원의 무인들과는 다르게, 전쟁을 위해 만들어진 집단이기 때문에 승리를 위해선 어떠한 행동도 할 수 있어서 더욱 무서운 단체다. 대체 이런 집단을 만든 대군사 사마중인은 뭐 하는 인간인지 심히 궁금해진다. 그리고 이 노인네들을 본 설비향은 정신이 멍 해지는것을 느꼈다. 상식적으로 너무 강하잖아

4. 주요 구성원

아래 구성원은 마지막 결전의 333명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1] 작중 서술에 따르면 천급 진법 중에서도 최상급에 해당되는 진법으로, 원나라가 강성했을 당시 무림에서 수집한 무공과 진법들을 집대성해서 만들어 낸 진법이라고 한다. 작중 등장하는 철궁탄시, 잠룡진천대진, 질풍돌격진 등은 모두 이 진법을 기반으로 파생된 진법들이다. [2] 광풍멸사진을 발동하는데 필요한 최적의 단위이며, 그 이하로도 광풍멸사진을 발동할 수 있지만 인원이 줄어들수록 위력이 줄어든다고 한다. 여담으로 정확히 333명이 된 광풍멸사진은 최강의 위력을 자랑한다고 한다. [3] 단지 단원들 개개인의 무력은 작중 후반 아운에 의해 성장한 흑칠랑보다는 약하다고 한다. [4] 설정오류인지 호칭이 다른 것인지 상위집단인 광풍대전사단과 편제의 세부적인 호칭이 조금 다르다. [5] 그 광풍사만 해도 대사막의 신이라고 불릴 정도의 강력한 무력단체였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고작 광풍사 대군령에 불과한 누루치가 종남검성이라 불리던 편일학을 이긴 적도 있다. [6] 다만 이곳저곳에 퍼져있는 수많은 광풍사 중에서도 대사막에 있던 광풍사는 특급에 해당하는 광풍사라고 한다. [7] 장음지독을 이용해서 무림을 장악하려 했다. [8] 광풍사가 수라마정에 괴멸당한 이후 그것을 상대하기 위해 철궁탄시 라는 것을 만들어 냈으며, 이것으로 인해 상당수의 무림맹 무사들이 사망했다. [9] 이러지 않고는 아운도 끔살당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을 정도로 강한 존재였다. 엄연히 최종적으로 대전사보다 약했던 아운인데, 대전사가 10명이 되어도 광풍대전사단을 이길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것이 엄호의 말이였다. [10] 아운 또한 진법같은 꼼수를 쓰지 않고 정면으로 붙는다면 자신이 절반 정도는 죽일 수 있겠지만, 자신도 지쳐서 죽는다고 인정했다. [11] 그리고 독에 중독된 상태에서 절대고독을 조종하던 야율초는 야한의 기습으로 어이없게 사망했다. [12] 그 자체는 진법을 형성하지도 않고 단순한 발구르기로, 무림맹의 중요한 행사 같은 곳에 사용되는 의식이다. 문제는 여기서 300명의 기세를 모아서 한 명에게 집중하면 그 자체로 무시무시한 공격이 된다. [13] 단지 이 경험 덕분에 불괴수라기공과 칠보둔행신기가 더 발전하게 되었다. [14] 호연화가 피하는 화살은 처음부터 각 인원의 사이로 들어가도록 조준되어 있었으며, 그녀가 튕겨내어 아군에게 날아드는 화살도 대기하고 있던 50여명이 막아내었다. [15] 약 600미터 [16] 그것도 호연세가에서 절반 정도가 사망해서 진법의 위력이 상당히 약해진 상태에서 이 정도 위력이다. [17] 사실 아운의 수라마정을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 낸 신 무기라고 언급된다. [18] 서로 중복되거나 창에 튕겨나가는 화살도 없이 전원 한 사람당 하나씩 명중하고 몇 명은 관통까지 했다. [19] 아운의 말에 의하면 중원에 있는 모든 활의 고수를 모아서 합숙 수련을 시켜도 그 정도는 안될 것이라고 한다. [20] 그것도 150명이 말도 없이 발동한 상태의 약화된 질풍돌격진이었는데, 고작 세 사람이 죽고 전원이 몇 발자국 물러나는 피해를 입었다.분광파천뢰의 위력을 생각해보면 고작 저 정도 피해로 그쳤다는 것이 믿기 어려운 수준이다. [21] 살기 위해 발악한 동심맹 장로들이 맹주부의 기관진과 별의별 함정을 다 작동시켰음에도 불구하고 그 정도 손실이다. [22] 등천잠룡대가 등천광룡대와 합류해서 333명을 완성한 뒤 남아있던 인원이다. [23] 그것도 철위령과 목우신승을 포함한 주 전력이였다. [24] 이 때 흑칠랑 야한이 없었으면 개방쪽이 패배했을 가능성이 높다. [25] 광풍대전사단 단주이면서 광전사이기도 하다. 실제로 무공수위도 14대 고수와 그리 차이가 나지 않는다. [26] 등천광룡대 대부령으로, 무공수위도 엄호 다음이다. [27] 활과 대환도를 사용하는 110명을 이끈다. 활에 한해서 무림 최강의 고수이며, 마지막 결전에서 아운의 집중 공격에 의해 가장 먼저 사망한 대군령이다. [28] 창과 대환도를 사용하는 109명을 이끈다. 진법에 대한 지식이 뛰어나며, 작중 등장했던 웬만한 진법은 이 사람이 해체했다. 그러나 마지막 결전에서 만난 천문기화진은 해제하는 것 자체가 아운의 함정이었다. [29] 방패와 손도끼를 사용하는 109명을 이끈다. 신안이라는 이름답게 뛰어난 안력을 지니고 있으며, 웬만한 환영이나 분신은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