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관전하는 무리
觀衆어떤 행사를 보기 위해 온 사람들. 행사는 주로 공연, 스포츠 경기 등이 해당되며 이들의 팬이 주로 관중으로 들어온다.
인류의 역사가 시작될 때부터 연극과 같은 공연은 늘 존재했기 때문에 관중도 늘 존재해왔다. 애초에 연극이란 보는 사람이 없으면 큰 의미가 없는 것이다. 다만 공동체 단위의 소규모일 경우 관중만 '전담'하는 사람은 없고 모두가 참여자인 경우도 종종 있었다. 고대 로마의 콜로세움 공연은 매우 유명하며 로마 시민들은 검투 등의 공연을 관람하는 관중으로 참여했다. 오죽하면 빵과 서커스라는 말도 생겨날 정도이다.
TV나 라디오와 같은 대중매체의 등장으로 스포츠 경기나 공연이 사방팔방으로 송출될 수 있게 되면서 공연장에 직접 가야지만 볼 수 있는 건 아니게 됐지만[1] 이 과정에서 공연의 규모 또한 압도적으로 커져 대규모 문화 산업으로 발달했다. 수만 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경기장 역시 근대에 속속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오늘날 공연 예술과 프로 스포츠 분야에서도 관중은 이들 산업을 가능케 하는 경제적 원천이다. 유료 관중은 말할 것 없고 무료관중이라도 꾸준하게 모을수 있다면 이들을 대상으로 홍보 효과를 노리는 기업이 어딘가는 있다.
경기를 관람할 목적으로 경기장에 온 사람들은 신분에 상관없이 모두 관중이다. 간혹 유명인이 관중으로 오는 경우에는 중계 카메라가 이를 잡아주곤 한다. 유명인 이외에도 미녀나 치어리더, 서포터즈 등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만한 사람들을 잡아주기도 하며, 가끔 독특(?)한 퍼포먼스로 카메라에 잡히는 경우도 있다.
유사한 단어로 청중(聽衆)이 있다. 이는 청각에 좀 더 초점을 맞춘 표현이다. 영어의 audience는 관중, 청중 둘 다 포함할 수 있으며 '청중 효과', ' 청중 비용'의 'audience'은 비단 듣는 것뿐 아니라 구경자들이 있는 모든 상황을 포괄한다. 한국어에서는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로 '관중'은 주로 스포츠 분야에서 자주 쓰고 '청중'은 강연 같은 자리에서 주로 쓴다는 차이가 있다. 강연이라고 해서 시각을 전혀 쓰지 않는 것은 아닌데 사전적 의미와는 달리 실제로는 그런 양상으로 쓰인다.
2. 면마과의 여러해살이 양치식물
관중 히초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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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Dryopteris crassirhizoma Nakai |
분류 | |
<colbgcolor=#d7ffce,#0f4a02> 계 | 식물계(Plantae) |
미분류 | 양치식물(Pteridophyta) |
문 | 양치식물문(Pteridophyta) |
강 | 고사리강(Polypodiopsida) |
목 | 고사리목(Polypodiales) |
과 | 관중과(Dryopteridaceae) |
속 | 관중속(Dryopteris) |
말린 뿌리줄기는 ‘면마근’이라 하여 구충제로 사용한다. 관거(貫渠)ㆍ관절(貫節)ㆍ면마(綿馬)등의 이름으로 불린다. (출처:네이버 백과사전). 멘마와는 관련이 없다.
3. 춘추시대 제나라의 재상 관이오
자세한 내용은 관이오 문서 참고하십시오.명(名)은 이오(夷吾)이며 자는 중(仲)이다.
유명한 고사성어 관포지교의 '관'이 이 인물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