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보안상 민감한 곳들을 배경으로 촬영하는 컨셉이다 보니 모자이크 / 삐ㅡ처리가 많이 나오는 편이며, '보안상 안전하게 촬영했다', '훈련 상황'이라는 자막도 자주 곁들여진 구성을 취하고 있다. 직접 화면에 공개하지 않고 출연자들이 특정한 상황을 듣거나 보고 놀라는 반응만 보여주는 식의 편집이 나오기도 한다.
출연진 및 스태프들이 받은 출입증은 임시로 받은 것으로 모든 일정이 종료된 후에 반납한다.
SBS 교양 공식채널 유튜브인
서울남부구치소와
청주여자교도소 방영 부분 중에 편집된 영상에서 댓글 분위기가 대체적으로 좋지 않다. 구치소가 신식 건물이고 환경이 낙후된 것도 아니고 밥도 잘 나오는지라 자기가 내는 세금이 아깝다는 반응과 피해자들이 더 상처 받을 수도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7]
한 시청자가 '한국항공우주산업' 편에 대해 방송에서 방위산업체를 다루는 것을 문제 삼고 허가를 받았을 리 없다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였으나, 제작진이 증빙 서류를 제출해 해명하여
무혐의로 종결되었다.
관련 기사 당연히 이게 말도 안 되는 게, 애초에 'KAI 공장' 등 방산 업체 생산 시설은 들어오는 것부터가 보안 절차상 출입 한참 전부터 신청을 거쳐 승인이 나야 가능하고, 추가적으로 보안 검토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 승인을 받았으니까 그걸 영상으로 담는 게 가능했던 것이다. 게다가 고발한 죄명이
국가보안법인 것도 비웃음을 샀는데, 국가보안법은
반국가단체 및
간첩 등 반국가행위를 처벌하는 법률이지, 군사 시설의 불법 촬영 등을 처벌하는 법률이 아니다. 촬영 원본을 몰래 북한에 넘겼다면 모를까, 순수하게 방송용으로만 사용했으니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해당하는 법률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이고 애초에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촬영한 거니 적용 대상이 아니다. 또한 KAI 사천 공장은 이 방송 말고도 이미 여러 번 방송 및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즉, 앞뒤 안 가리고 무조건 깎아내릴 목적으로 생트집을 잡은 것이다.
별개로 해당 회차분에 대한 실무자들의 반응은 그닥 좋지 않은데, 내용의 대부분이 회사를 소개하기보다도, 그저 겉핥기 식으로 회사를 둘러본 출연진들의 우악스런 리액션이 대부분이며, 인터뷰 역시(보안사항이 많은 걸 감안하더라도) 마찬가지였다.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했던, 시험비행 조종사와의 인터뷰의 경우 비행시험에 대한 일화나 고충이 아니라 파일럿 개인에 대한 시시콜콜한 질문들로 채워졌고 심지어, 과거 동료조종사의 불미스런 사고에 대한 경험을 굳이 캐물어 방송소재로 활용하는 실례를 범하기도 했다.[8] 시험비행의 중추를 담담하는 연구원(엔지니어)들의 인터뷰는 거의 있으나 마나 한 수준...
'한국항공우주산업' 편에서 '탑건' 시리즈 이야기가 나왔을 때, 자료 화면에 나무위키의
피트 미첼 문서에 있는 표가 그대로 방송에 나갔다. '탑건: 매버릭'의 몇몇 장면은 덤.
[1]
티웨이항공 HL8502 및 서울접근관제소 (Seoul Approach) 추가촬영.
[2]
미미는 다른 스케줄 때문에 불참했다.
[3]
여성 멤버가 미미 뿐이라서, 추가로 내부에 들어갈 사람으로 신봉선이 게스트 출연.
[4]
원래 촬영 요일이 아닌 날에 갑자기 촬영하는 바람에, 이미 스케줄이 있던 이이경은 불참했다. 촬영지인 화순광업소는
1905년부터 118년 간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했던 탄광이었지만, 채산성 약화 등을 이유로 2023년 6월 30일부로 폐광했는데, 멤버들과 게스트 윤두준이 온 촬영날은 문을 닫기 15일 전에 방문한 것으로 제작진도 이를 기념해 조그마한 잔치를 열었고, 영상 말미에 마지막 날 출근 장면을 담았다. 여담으로 1980년대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인해 당시 수백 곳에 달했던 광산들이 문을 닫았고, 이 광업소에 이어서 2024년 6월에는 태백 장성광업소가 2025년에는 삼척 도계광업소가 순차적으로 폐광하기로 하면서 대한민국의
광산은 현재 민간이 운영하는 삼척의 경동 상덕광업소만 남을 정도로 '사실상 멸종 위기'에 이르렀고, 안 그래도 적자가 심한
대한석탄공사 역시 존폐 위기에 놓였다.
[5]
미미의 첫 지상파 예능 고정 출연이다.
[6]
당장 KAI 공장편에서 언급된것만 봐도 가급 국가보안시설이었고 촬영 허가를 위해
국방부,
방위사업청,
국군방첩사령부 3곳의 허락이 필요했다고 한다.
[7]
구치소와 교도소의 리얼한 부분을 강조하다 보니 그대로 보여준 거지만 오히려 역효과만 불러 일으켰다.
[8]
어찌보면 당연한 얘기지만, 조종사들 사이에선 고인을 추모하는 자리가 아니라면 언급하기를 꺼리는 주제이며, 회사의 업무를 소개하는 방송의 취지와도 다소 맞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