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의도는 좋았다나 결과는 좋았다와는 달리 의도나 결과와는 상관없이 사건이 진행되는 과정이 좋았던 사례. 위의 두 경우와는 달리 굉장히 드물다.[1] 의도와 결과가 둘 다 시궁창이었지만 과정은 나무랄 데 없었던 경우, 의도는 나빴지만 초기에는 적어도 결과는 좋았다인줄 알았으나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 결과도 나쁜 경우를 뜻한다.즉, 방향성 자체가 문제였을 경우가 해당한다.
철학적으로 보자면 과정주의는 의무론이지만, 의무론은 그 의도가 선해야 선한 일이라는 시각이므로 잘못된 일이라 주장한다.
유사 개념으로 졌지만 잘 싸웠다가 있다.
2. 예시
2.1. 현실
- 나치 독일의 바르바로사 작전 - 소련을 정복해야 한다는 히틀러의 생각과 소련 따위는 10주면 충분히 먹는다는 독일군의 자만심에서 시작됐고 결국 실패하였지만, 초반에는 소련 서부의 유럽 러시아 부분을 상당수 점령하며 나아갔고, 목표에 근접하게 가기까지 했다. 하지만 피해가 조금씩 누적되고 상대를 너무 호구로 봐서 겨울에 대비를 제대로 안하는 등 독일군의 덜떨어진 전략적 안목으로 결국 실패하게 된다. 그리고 전후 독일군 장군들은 모든 책임을 히틀러에게 떠넘기는 정신승리를 시전했다.
2.2. 가상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 올 포 원 : 의도 자체는 빌런을 만든다는 것이였지만 빌런을 만드는 과정은 매우 최고라고 볼 수는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시가라키 토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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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 어 라마 - 열 한 명의 고블린 : 남의 마을에 가서 엘릭서를 터는 작전을 하였다. 대장이 계획을 세워가지고 엘릭서를 터는 과정은 좋았으나 비용이 너무 비싸서 엘릭서 털 때 이전보다 더 욱 더 가난해졌으며 결국 고블린들이 반란을 일으킨다.
3. 관련 문서
[1]
애초에 과정이 좋았는데 결과가 나쁘다는 것 자체가 어패가 안 맞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