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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00:39:26

공포학교/기타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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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공포학교의 조연들을 모아놓은 페이지. 작가가 이름을 외우기 쉽게 하기 위해서 등장인물들의 이름에 숫자를 넣어 짓는 경향이 있다. 일례로 야미기시 료이치는 숫자 1(一),쿠단 쿠키코는 숫자 9(九)라는 식이다. 그밖의 사례

1. 타마가와 미키오2. 쓰카하라 고로3. 사사키 나나코4. 시부카와선생5. 히노데선생6. 토모코7. 신주8. 코이즈미9. 마소년10. 무나카타 교수11. 무나가타 사유리12. 유리13. 타테이시의 부모님14. 야마기시의 어머니15. 야마기시의 아버지

1. 타마가와 미키오

玉川三樹夫. 쿠단 선생 반의 학생. 드라마 CD 성우는 후지와라 미오코. 전형적인 UFO매니아. 실은 굉장한 영능력자 체질로, 공원에서 UFO를 부르려다가 온갖 잡귀들을 다 불러낸 경력이 있다. 게다가 이 에피소드 때 굉장한 것을 불렀는데, 하늘을 가르고서도 눈 하나만 내밀 정도로 거대한 괴물을 불러냈다. '날 불렀나?' 하고 물어보는데 쿠단 선생이 필사적으로 아직 올 때가 아니라고 외쳐서 하늘을 닫고 돌아간다. 그레이트 올드 원이냐.. 평소에는 존재감이 없지만 가끔 자각없이 대형사고를 치...려다 마는 타입. 야마기시랑은 달리 힘이 강해지거나 하진 않았다. 미래에는 천문학자가 되어 여전히 UFO를 찾고 있다(...).

타테이시 후타바처럼 5권 이전에도 학교 운동장을 파는 에피소드에 등장했다. 이때도 4차원 외계인 덕후 캐릭터로 나왔다. 그러나 타테이시와는 다르게 처음부터 끝까지 조연이다. 뒤에 해설을 보면 사실 작가 본인의 오너캐다.

2. 쓰카하라 고로

塚原護郎. 선생 반의 학생. 드라마 CD 성우는 후루타 노부유키. 무서운 얼굴의 덩치지만 실수로 곤충을 밟아 죽이는 것 조차 조심할 정도로 마음은 착하다. 참고로 얼굴은 유전. 퉁퉁이처럼 어머니를 똑 빼닮았다.

성격이 약간 4차원이긴 하지만 착하고 매우 예쁜 여자친구 사사키 나나코와 제대로 결혼 플래그가 서 있다. 인생의 승리자. 쿠단 선생이 본 미래에는 사사키와 결혼해서 아이도 낳고 잘 살고 있다. 타마카와,나나코와 같이 횟수가 갈수록 등장빈도가 줄어들며 배경으로 전락한다.

얼굴의 모티브는 가메라 시리즈의 대마신.

3. 사사키 나나코

佐々木奈々子. 쿠단 선생 반의 학생. 전학생. 프렛첼 같은 헤어스타일이 무척 특이하다. 작가공인 엄청난 미인. 드라마 CD 성우는 미나미 오미.

전학 첫날부터 고로와 결혼플래그를 찍었다. 비교적 약한 편이지만 영능력이 있는데다가 천진하고 휩쓸리기 쉬운 성격이라 가끔 트러블에 휘말리기도 하지만 무사히 잘 사귀고 있는 듯. 쿠단이 본 미래에는 쓰카하라와 결혼해 아이를 키우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

플래그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사사키의 어머니가 사사키가 태어나기 직전에 산통을 격렬하게 앓자 "미래에 사사키의 남편이 될 사람"에게 아기를 지켜달라고 빌었다. 쓰카하라는 등교길 도중에 임산부가 아기를 자신에게 지켜달라고 맡기고 가는 경험을 하게 되고, 무서운 괴물들이 덮쳐오는데도 끝까지 아기를 안고 지켜낸다. 이 아기의 손에 반점이 있었는데 사사키의 손바닥에도 똑같은 반점이 있다.

4. 시부카와선생

渋川先生. 학교의 최연장자 교사로 학교의 옛일이나 괴담, 향토사, 민간설화 등을 많이 알고 있다. 일종의 해설역. 주로 괴담에 얽힌 내력이나 퇴치방법에 대해 설명해주는 역할이다. 아버지같이 쿠단선생을 이것저것 챙겨주며 술을 좋아해 역시 술을 즐기는 쿠단과 꽤 죽이 맞다. 미조로기의 옛 스승으로 둘의 맞선을 봐준 적도 있다. 물론 결과는 썩 좋지 않았다. 사실상 친부와 의절한 쿠단의 아버지 역할을 맡고 있다. 독신자로 꽤 넓은 집에 혼자 살고 있으며 쿠단이 본 미래에는 은퇴 후 등산을 즐기며 여생을 보내고 있다. 가끔 괴이에 얽혀 그때마다 쿠단이 나서서 구해주는데, 이때는 히로인 포지션도 충실하게 담당하고 있다.

5. 히노데선생

日野出先生. 학교의 생물교사. 안경 쓴 통통한 남자로 공포학교 초반 에피소드에도 여러번 나온적이 있다. 단 그때는 마른 체형으로 그려졌다. 쿠단선생이 합류한 후에는 시부가와 선생과 둘이서 자주 등장한다. 비교적 상식인이며 옷차림이 야한 쿠단선생에게 충고를 하거나, 수업에 지각한 학생들을 벌주는 엄한 면도 있다. 그런데 생물실에 갖은 괴생명체들이 있는 걸로 봐서 이 선생도 그다지 정상은 아닌것 같다. 미인 아내를 둔 유부남이지만 아내에게 쥐여사는 공처가. 게다가 러브호텔에 납치된 진구지 야치카를 쿠단과 둘이서 구출한 것을 아내가 쿠단선생과 바람을 핀다는 오해를 사 곤욕을 치르고 있다. 미래에는 탈모로 고생하는 듯 하다.

6. 토모코

十望子. 히노데선생의 딸. 엄마를 닮아 매우 귀엽고 예쁜 소녀다. 아이답게 세상 물정을 모르다보니 아무렇지 않게 말로 아버지나 쿠단을 상처입히곤 한다. 쿠단선생을 아줌마라 부르고 그럴때마다 쿠단이 언니라고 부르라며 정정해준다. 영능력이 있는데 이탓에 자주 괴이에 휘말리곤 한다. 중간에 남동생이 하나 생긴다.

7. 신주

神主. 마을 신사의 신주로 맘씨좋게 생긴 중년 남자. 마을에 봉인된 가메라마물들의 균형을 관리하고 있다. 시부카와선생처럼 마을에 떠돌아다니는 괴담을 많이 알고 있어 소설가 지망생 타테이시가 소재를 얻기 위해 취재차 만나곤 한다. 이쪽도 오니의 손같은 수상쩍은 물건들을 가지고 있어 범상치않은 오오라를 풍긴다.

8. 코이즈미

コイズミ. 쿠단선생 아버지의 비서로 죄를 대신 뒤집어쓰고 자살한 인물이다. 호텔 쿠단에 영혼으로 남아 쿠단선생의 수호신을 자처하며 쿠단이 학교에 불을 지른 과거를 끄집어낸다. 사실은 중증 얀데레에 집착남. 이지메를 당해 학교가 싫다는 쿠단의 말을 따라 이사장인 누나와 짜고 겸사겸사 보험금도 탈 목적으로 쿠단의 트라우마인 학교에 불을 지른 진범이다. 게다가 죽어서도 원령으로 남아 쿠단의 수호신 무겐 마미야를 제거하고 쿠단에게 거짓된 과거를 보여줌으로써 쿠단을 멘붕시켜 자신이 대신 쿠단의 수호신이 될 흉계를 꾸몄으나, 사전에 간파한 무겐 마미야에 의해 저지된다.

9. 마소년

魔少年. 이 만화의 제대로 된 악역. 원래 인간이었으나 현재는 인간을 초월한 듯한 존재로, 사람의 마음을 조종해 자살에 이르게 하는 악행을 저지르다가 야마기시와 대결끝에 힘을 모조리 흡수당했다. 그 후 인간의 정기를 취해 복수를 계획했다가 이번에는 쿠단에 의해 정신파괴를 당해 기억상실증에 걸린다. 그러나 다시 한번 부활해서 야마기시와 목숨을 건 대결을 펼쳤으나, 이미 제대로 파워업한 야마기시에 당해 죽음을 맞는다.

10. 무나카타 교수

棟方征四郎. 풀네임은 무나카타 세이시로. 대학교수로 쿠단의 은사이자 짝사랑하던 남자. 기본적으로 무표정한 미남이다. 둔감한 건지 눈새기질이 좀 있다. 쿠단의 대시에도 무덤덤하고 때로는 오해받거나 상처입을 얘기들을 뱉어내곤 한다. 어머니로 사유리 여사가 있는데 일족 내에서도 알아주는 영능력자. 사실 쿠단선생과 무나카타 가문,무겐 나유코는 먼 친척관계로 모두 무겐 마미야의 혈통이다. 다만 쿠단이나 어머니 사유리 여사와 달리 영능력은 아예 없다. 대학시절에는 조교수였다. 그탓에 늘 교수라 부르는 쿠단에게 입버릇처럼 조교수라고 바르게 고쳐준다. 당시 이미 아내를 잃고 혼자 살던 중 여학생들과 바람을 핀다는 소문이 있었다. 사실은 죽은 아내의 시체가 질투심의 힘으로 일시적인 소생이 가능했기에 늘 여학생들을 집으로 끌어들여 애정행각을 벌인 것이다. 그후에도 제자 쿠단을 조수로 대동하며 여러 괴이를 찾다가, 시간이 흘러 아내가 성불하고 고백같지 않은 고백과 함께 드디어 쿠단과 결혼에 골인한다.[1] 둔감한 것 같으면서도 마음 속에 자신을 끝까지 사랑한 쿠단에 애정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굉장한 동안으로, 작가 설명에 따르면 불혹 남짓됐다는데 그림체상 조교수때와 별 차이가 없다. 약간의 주름이 있다는데 알아보기가 힘들다. 중간에 미스카토닉 대학으로 연수를 가는 장면이 나온다.

11. 무나가타 사유리

무나가타 교수의 어머니. 야치카조차 한수 접을 정도로 기가 센 노익장. 쿠단과 마찬가지로 영능력자이지만 정작 아들에게는 유전되지 않은듯하다. 아들이 괴이를 조사하고 집에 돌아올때마다 항상 괴이를 달고 들어오면 그때마다 집 지하에 봉인시켜왔다.
아들의 결혼에 적극적이라 아직 결혼이 확정되지도 않은 쿠단을 무나가타 가문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며 반기며 엄격한 신부수업으로 쿠단의 진땀을 빼게 하는 등 은근 마이페이스. 류마티즘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

12. 유리

百合子. 쿠단선생의 대학 동창. 이미 결혼한 유부녀다. 쿠단이 용이 여자의 몸을 통과하면 남자아이를 임신한다는 거리를 걷다가 진짜로 임신하게 되자, 아이를 꺼내 대신 자칫 임신이 안된 그녀의 몸에으로 보내주게 된다. 이때 한때는 진짜 자신의 아이를 보낸 쿠단의 슬픈 표정이 인상적. 그후에도 미래를 본 쿠단의 도움으로 남편으로부터 죽을 위기에서 벗어낫고 정신을 차린 남편과 뱃속의 아기와 함께 행복한 삶을 보낸다.[2]

원래 이름은 유리코인데, 번역과정에서 유리라고 강제개명 당했다.

13. 타테이시의 부모님

가정불화로 타테이시를 괴롭히는 만악의 근원. 이탓에 타테이시가 속앓이를 하거나 고민하는 장면이 많이 비춰지고 마음의 빈틈이 생겨 괴이에 휘말리기도 한다. 결국 타테이시의 아버지의 불륜이 들켜 갈라지나 타테이시가 성인이 될때까지만 양육을 담당하게 된다. 그와중에 아버지의 내연녀가 앙심을 품고 생령으로 나타나 타테이시를 위협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결말 즈음에 타테이시는 자신이 하고자 하던 소설가가 되고자 부모의 관계를 약점잡는 당돌한 모습을 보여준다. 최종적으로 타테이시의 성장을 돕는 조연들.

14. 야마기시의 어머니

기본적으로 활약상이 없는 배경 캐릭터. 학원물화 된 장편 시리즈에서는 왠지 에피소드 결말에 야마기시와 여캐들이 좀 곤란한 시츄에이션일 때 등장해서 "너희들 무슨 짓을 하는 거야!"라고 오해하는 개그를 자주 내보낸다.(…)

단편 에피소드 중에서 인상적인 것이 하나 있는데, 야마기시의 아버지를 사랑하다가 자살한 여자아이의 원혼이 야마기시에게 나타나서 편지를 계속 보내자, 편지를 다 태워서 원혼이 자신에게 붙게 만든 다음 원혼이 등 뒤에 붙어있는데도 신경쓰지 않고 "이런 여자아이에게 질 수는 없지."라고 말하는 에피소드다.

결혼 전에도 성씨는 야마기시였다. 어머니가 외동딸이라 집안에서 야마기시의 아버지를 데릴사위 삼아 양자로 들이면서 성을 야마기시로 바꿨다.

그 외에, 작 중 얼굴과 헤어스타일이 머리 내리기전 타테이시 후타바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다. 남자는 자기 어머니를 닮은 여자를 좋아한다는 속설과 함께, 야마기시 료이치와 타테이시 후타바의 연애 플래그를 세우려는 작가의 의도인지도 모른다.
물론 진구지 야치카는 야마기시의 또 다른(?) 욕망(?)이겠지...

15. 야마기시의 아버지

단편에서는 본래 '야지마'라는 성으로 데릴사위가 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단편에서는 한 번도 등장한 적 없고, 장편에서도 해외출장 등의 이유로 등장하지 않는다. 나와도 그림자나, 야마기시가 아플때 환각을 본 모습으로 나오는 등 제대로 나온 모습이 전무하다. 다만 야마기시를 닮은 모양. 주로 중국쪽에서 일을 하는지 야마기시의 어머니가 홍콩이나 상해로 전근간 아버지를 만나러 갔다는 대사가 자주 나온다.
[1] 한편 영원한 쿠단의 스토커 미조로기는 이 사실을 알고 결혼을 훼방놓을 흉계로 교수를 납치하지만, 쿠단,야마기시,사유리 여사,무겐 나유코로 이루어진 최강 공대의 저지로 보기좋게 실패한다. [2] 쿠단이 당시 유리의 남자친구이자 현재 그녀의 남편에게 사전에 만약 10년안에 아내를 죽이고 싶다면 대신 자기를 죽이라는 암시를 걸었고, 그 암시대로 찾아온 남편을 설득해 친구를 구하고 더불어 살인까지 막아냈다. 참고로 유리의 현 남편은 쿠단의 전 남자친구이기도 했다.(...) 물론 당사자 유리는 이 사실을 모르지만, 쿠단 본인 말대로 지지리 남자복이 없긴 없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