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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17:16:34

공대녀

1. 개요2. 기타3. 여자대학교 공과대학4. 유명인 공대녀 출신 인물
4.1. 실존 인물4.2. 가상 인물

1. 개요

공과대학에 다니는 여자. 전체 공학도 평균으로는 15~20% 정도로 나타나지만, 기계공학과나 전기전자공학과, 토목공학과 등 일부 학과는 0~10%대의 비율을 보인다. 이렇게 설비와 관련된 공대 학과는 극단적인 남초 현상이 나타나는 편이므로, 공대녀는 그런 특수한 환경에 있는 소수의 존재로서 부각되고 이 되었다.

단 모든 공대에 여학생이 소수인 것은 아니다. 멀티미디어 분야처럼 디자인이 중요한 곳이나 도시공학과처럼 사회학과 관련이 큰 곳은 여학생의 비율이 제법 높기도 하다. 또한 건축과 같은 경우 설계를 지망하고 들어오는 여학생들이 꽤 많기 때문에, 설계학부에서는 여학생과 남학생의 비율이 1:2에서 1:1까지도 갈 수 있고, 환경공학과는 여학생 비율이 높은데, 많으면 60% 정도가 여학생인 경우도 있다. 이는 환경과의 진로는 현장직 외에도 실험직, 연구직, 설계직 등 내근직 진로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환경공학과에서 남자는 주로 폐수처리장이나 측정 부분의 현장직, 또는 환경관련 공사 현장 소장이나 시공자, 기술자 등을 자주 한다. 반면 환경과 출신 여자들은 대체로 실험, 보고서 작성 쪽으로 많이 나간다.

대개 공과대학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것부터 시작해[1] 진로가 대부분 현장직이란 것[2] 등 평균적인 여자의 체력으로, 평균적인 남자들과 경쟁하기 힘들다는 점이 꼽힌다.

2. 기타

이른바 공대 여신 혹은 공대 아름이라고 해서 특유의 희귀성에 힘입어서 학교의 아이돌이나 학교의 여왕 식으로 무조건 인기 있을 거라 생각되기 쉽지만 광고공대 아름이나 우스갯소리로 이야기되는 공대 여신 미녀가 아닌 한 생기기 매우 힘든 것이다. 하지만 보통만 되도 어느정도 남자를 선택해서 만날 입장에 있다.
대학에는 3가지의 성(性)이 있다. 남성, 여성, 그리고 공대 여성[3]
공대녀라 해서 예쁘지 않아도 성격만 좋다면 인기가 있다. 최근엔 잘생긴 남학생이 더 인기가 많은 현상도 있다.[4][5]라고 공대 남학생 쪽에서는 흔히 말하고 있으며, 공대 여학생도 한국의 외모지상주의 문화 때문에 잘생긴 남학생을 좋아한다. 또한 알게 모르게 보빨러도 꽤 있다[6]

남녀공학인 고교를 졸업했더라도 여성들은 힘들다고 기피하는 '공과생'이기 때문에 기계공업고의 경우는 단성학교가 많고, 기계공학과처럼 여학생을 거의 볼 수 없다. 예외도 존재하는데, 외대부고 인천하늘고 등 전국단위 모집 자사고들의 경우 기본적으로 여초 집단이다.(중학교 내신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기에 내신관리를 상대적으로 더 철저히 하는 여학생들이 많이 합격한다.) 이과반이라 해도 남녀가 거의 동수이거나 여자가 더 많은 경우 역시 존재한다. 다만 예외는 이들뿐이다. 상산고등학교의 경우 남녀 성비가 2:1 가량이며, 자사고가 아닌 영재학교/과학고등학교의 경우 성비가 5:1 정도는 비교적 나은 편(...)이며, 10:1 이상도 자주 볼 수 있다. 사실상 남고다

북한 김책공대에 다니는 여학생들은 주변에서는 으레 공대 아주마이로 불리는데, 수업이 워낙 어렵다 보니 공부에 매달리느라 화장은 커녕 제대로 씻고 다닐 시간도 없어서 거의 초췌한 몰골로 돌아다니기 때문이라고 한다.

3. 여자대학교 공과대학

단, 여학생만 있는 공대도 있다. 1996년 신설된 이화여자대학교 공과대학세계 최초의 여자 공대이다. 숙명여자대학교에도 2016년부터 공대가 생겼다. 성신여자대학교도 2017년 단과대학 차원에서 공대를 개설했다.("지식서비스 공과대학")

4. 유명인 공대녀 출신 인물

4.1. 실존 인물

4.2. 가상 인물



[1] 실험 같은 건 물론이고, 시험 준비뿐만이 아니라, 당일 시험 그 자체로도 밤을 새는 경우도 많다. 아주대 건설 시스템 공학과(토목공학과) 토질역학 72시간 시험 [2] 토목공학과는 건설현장, 화공과는 화학 플랜트, 기계공학과나 조선공학과는 자동차 공장이나 조선소 등 사무직조차 현장 방문이 잦은 직종이 많다. [3] 참고로 일본 와세다대학에도 비슷한 말이 있다. "세상엔 남자, 여자, 그리고 와세죠(早稲女)가 있다." 와세죠는 우리나라의 고대녀 정도 이미지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우스갯소리로 공대녀를 보고 겉으로 말만 이렇지 외모가 보통만 되어도 남친은 대부분 있다. [4] 게이라는 것은 아니다. 이 편이 어쩌면 더 대우가 좋은 경우도 꽤 된다. [5] 사실 공대건 어디건 현대사회에서는 남녀불문하고 외모가 눈에 띌 정도로 훌륭하면 같은 일을 해도 높이 평가받거나 첫 인상부터 사람들이 좋게 보는 등 크고 작은 혜택들이 많다 정도의 차이일 뿐 딱히 잘생긴 남학생이 더 대접받기보다는, 그런 남학생이 받는 일반적인 좋은 대접보다도 못할 정도로 외모가 평범한 여학생이 별 대접을 못 받는것이라 보면 된다. 또한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외모가 뛰어난 동성에 대한 동경과 관심도 있지만 이성에 대한 관심이 더 큰 반면, 남초 집단인 공대에선 이성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으므로(없으니까) 상대적으로 외모가 뛰어난 동성에 대한 관심이 더 부각될 수밖에 없다. 여학교에서(레즈비언을 불문) 여학생들 사이에서 미녀들이(좋던 나쁘던) 주목받는 것과 비슷한 이치. [6] 여자한테 잘 보일려고 시험과목부터 과외해주고 과제셔틀까지 다 한다. 그리고 이런 여학우들에게 오빠 버스탄다는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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