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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5 19:20:42

골든 슬럼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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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미디어 믹스5. 기타

1. 개요

골든 슬럼버(ゴールデンスランバー)는 일본의 소설가 이사카 코타로의 장편 소설이다. 2008년 제5회 일본 서점 대상과 제21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재미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2009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1위에 올랐다. 총리 암살범으로 지목된 한 남자가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3일 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1부 '사건의 시작', 2부 '사건의 시청자', 3부 '사건 20년 후', 4부 '사건', 5부 '사건 3개월 뒤'로 구성되어 있다. 초반부에 이미 대략적인 내용(등장인물 중 일부의 죽음까지도!)을 스포해주고 시작하는 독특한 전개가 일품이다.
국내에는 웅진지식하우스에서 2008년 정식번역하여 출간하였다. 역자는 김소영. 2014년 e북으로도 출간되었다.[1]

2. 줄거리

어느 날, 낯선 여자가 취미를 물어왔다. 8년 만에 친구가 만나자는 전화를 걸어왔고, 보낸 사람을 알 수 없는 우편물이 반복해서 도착했다. 지하철 안에서는 난데없이 치한으로 몰렸으며, 그날 이후 텔레비전은 그를 도망자로 지목했다. 온 세상이 그를 추격하고, 매스컴이 그를 범인으로 몰아간다. 그에게 남은 길은 필사적으로 도주하는 것뿐인데….

3.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아오야기 마사하루 : 주인공. 바보같이 착한 성격으로 작중에 화를 내는 장면이 거의 없다. 히구치 하루코와는 대학시절 사귀다가 헤어진 상태. 택배 기사였으며, 몇 년 전 인기 아이돌의 강도사건 현장에 배달을 갔다가 소리를 듣고 아이돌을 구해내어 일약 국민 스타가 되었다. 그러나 하필 국민 스타라는 점이 오히려 음모에 희생되는 계기가 되었다. 영웅이 몰락하는 것에 사람들이 관심이 많은 것을 이용한 것. 총리 암살의 주범으로 조작되어 온 나라가 쫓게 된다. 이후 옛 동료 택배기사나, 옛 여자친구, 길거리의 살인마 등의 도움을 받아 필사적으로 도망치려고 한다.

4. 미디어 믹스

4.1. 일본 영화

2010년에 개봉한 일본의 영화. 골든 슬럼버(2010년 영화) 문서 참조.

4.2. 한국 영화

2018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영화.
자세한 건 골든 슬럼버(2018년 영화) 문서 참조.

5. 기타

제목은 동명의 비틀즈[5]에서 따 왔다. 작중에서도 등장인물들이 이 곡을 언급하거나, 듣거나, 흥얼거리거나 한다. 2010년판 영화에서도 나오지만 저작권료가 비싼 탓인지 원곡을 가져오진 못하고 커버곡만 나오고, 등장인물들이 흥얼거리는 수준

책을 완독한 후 3부의 칼럼을 다시 읽어보면 이 것을 작성한 르포라이터가 누구인지 알 수 있다.
[ 스포일러 · 접기 ]
[아오야기가 도피중에 만난 길거리 청소년들이 말했던 "나쁜 일이 생기면 죄다 우리탓이라고 한다"는 말이 칼럼에 예전에 필자가 들었던 말이라며 그대로 등장하고, 칼럼 마지막에는 모리타가 자주 쓰던 "숲의 목소리도 들리지 않았다"는 표현이 사용된다. 즉 르포라이터의 정체는 아오야기. 어찌어찌 살아남아 성형수술 신분세탁을 한 뒤, 자신이 처한 상황을 20년에 걸쳐 추적하여 전부는 아니지만 거의 진상을 알아내 그 사실을 세상에 공표하기까지 한 것이다.]



[1] 현재는 절판된 상태이다 [2] 본인 말로는 이름(森田森吾)에 수풀 삼(森)자가 두 개나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3] 숲의 목소리가 이쪽 주차장으로 가라고 해서 가보면, 주차장이 한산한 곳이 나온다거나 [4] 아오야기가 인터넷으로 택배를 요청했다. [5] 애비 로드에 수록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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