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13 18:34:30

고라(덴마)

1. 개요2. 작중 행적
2.1. 1부2.2. 2부
3. 기타

1. 개요

표기
한국어(본가) 고라
일본어 コラ
영어 (구) Gora
(신) Korah
중국어(간체) 高拉
중국어(번체) 高拉

네이버 웹툰 덴마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히브리어로 얼음, 대머리를 뜻하는 고라(Korah / Kórach)다. 대머리라니 적절하다

2. 작중 행적

2.1. 1부

작중 7년 전 시점인 <식스틴> 23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하고 24화에서 이름이 처음으로 나온 태모신교 검은 사제 감찰단의 신입 감찰대원으로 공간과 사물, 그리고 인간의 기억을 읽는 능력을 지녔다. 그러기에 이 사건 현장을 먹어치움에도 불구하고 그 능력으로 이델은 체포되었다. 결국 햄은 삽질한거다

신입이라 그런지 발락에 대해 이야기는 들었지만 그의 모습은 한 번도 보지 못해서인지 발락이 구슬 머리라고 부르자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이다가 같은 감찰대원의 이야기를 듣고는 놀라면서 발락에게 사건 현장에 일어났던 기억들을 그에게 전송한다.

이델이 체포된 이후 발락은 증인으로 출두하게 될 그를 찾아가 토슈카 사건에 대한 기억을 보여주며 그를 협박한다. 하지만 고라가 좋은 증언을 해도 이델을 죽이려는 세력이 두터워서 이델이 살기는 힘들었다. 2차 재판에서도 사형 판결이 일어났어도 고라를 어찌하지 않은 걸 보면 고라 하나만으로는 되돌리기 어렵다는 걸 발락도 알고 있었던 듯.

탈옥한 이델이 행성 자토에서 테아르에게 사지가 찢긴 후 뿔코추에게 의 기억을 전해준 뒤 넬에게 물을 갖다 준다. 매너남 고라

발락 이델을 찾기 위해 고라를 포함한 검은 사제단과 함께 위성 마요크 3소각로에 도착해 라면으로 끼니를 때운 후 커피를 탈 때 발락의 커피에 침을 뱉는다.(...) 야 너 커피 잘 탄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의 명대사가 나오는 화
파일:Cap_2014-06-25_02-02-07-865.jpg
맙소사! 내가 누군지 아직도 모른단 말이야?[1] 나야, 감찰국 행동대장. 고라![2]

<식스틴>에서 이델의 사형인 표르도(모히칸 머리를 한 사제)와 내기 당구를 하며 이델의 과거 얘기를 하는 나레이션을 맡게 된 실버퀵 소속의 해골머리 사제 스겔리온과 동일인물. 당구 한 판에 이야기가 대체 몇 달이야 결국 표르도와의 내기 당구에 져서 가면을 벗는다. 찢어지는 천둥 찢어지는 꼬우추! 테아르에게 ' 발락의 방식으로' 복수하기 위해 일부러 잠입한 것.

외모와 능력을 통해 미리 추측한 독자들도 많았다. 스겔리온과 고라의 피부색이 같으며, 스겔리온이 이델, , 발락의 행적을 자세하게 아는 이유는 이들 모두의 기억을 읽었기 때문이다. 또, 가츠가 이델이 감금된 곳에 심은 심복과 아는 사이로, 29화에서 심복이 누군가에게 이델의 탈출 목적에 대해 말해주는데, 그 누군가가 바로 고라다. 스겔리온은 나중에 이델이 사면된 이후의 기억을 읽지 못했기 때문에 11화에서 표르도에게 이델이 Z용을 납치한 것에 대한 물증은 없지만 심증은 있다며 애매하게 말한다. 물론, 이델이 저지른 일이 맞다는 게 나중에 밝혀진다.

26화에서 스겔리온이 갑자기 헛구역질을 하면서 표르도의 등에 손을 대고, 55화에서 표르도가 수하물 창구로 가서 누군가가 보낸 소포를 받으러 가는데, <식스틴 A.E.> 4화에서 테아르가 고라가 갑자기 헛구역질을 하면서 자신의 몸에 손을 대는 걸 기억하며 밝혀진다. 또, 헛구역질을 한 이유는 25화에서 발락 토슈카 사건에 대한 기억을 강제로 읽어서 그렇다.

(신) 영어판 한정 떡밥(?)도 있다. 발락은 고라를 구슬 머리((구) 영어판: Baldy)라고 부르는데, 여기에서는 Cue-ball이라고 부른다. Cue ball은 당구 용어로 큐로 치는 공을 뜻하며, 이때 스겔리온 표르도는 내기 당구를 치는 중이다. 번역팀이 스포일러

파일:attachment/고라(덴마)/1378214424E9a7FFmmLMg.jpg
한 번 타깃은 우주 끝까지! 발락의 방식으로!
그 동안 승진해서 감찰국 행동대장이 되었다. 추후 밝혀져야 하겠지만 발락의 인사정리(가츠와 막스의 처분)로 올라간 듯 하다.

테아르를 죽이는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오는 길에 <God's lover> 8화에서 아그네스의 아버지의 비서의 부탁으로 덴마의 기억을 읽게 되었다.[3] 그런데 그 후 9화에서 임무를 확인하는 상대에게 역정을 내면서 통신을 끊고, 심란한 표정을 짓는데, 그러면서 하는 대사가 "도대체 뭐야? 그 여자...."[4]

처음에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독보적인 지위였으나 이후 사이코메트리, 행성간 순간이동 정도는 가볍게 해주시는 백경대가 등장하면서 초라한 처지가 되었다. 그런데 백경대들 기억 읽기는 자신이 읽히는 부분과 읽히고 있다는 걸 다 들키는 데 고라는 그런 묘사가 없다. 스파이짓 하며 정보 빼내기에 최적화된 능력일 지도 모른다.

2.2. 2부

파일:external/pds26.egloos.com/f0356808_55eaf930762bb.jpg
<콴의 냉장고>에서는 교차공간 관리국 건물 재건 현장에 있던 태모신교 종단의 심복이, 현장에 남긴 흔적을 보고서 이 자가 하데스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종단에 연락을 취하는 데, 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207화에서 오랜만에 나와 평의회의 직원으로 위장해 기억을 읽었다.

그 후 발락에게 하데스가 혼자온 게 아니라고 보고한다.

3. 기타

행성 칼번의 미생물과 이름이 겹치는 바람에 고라의 명대사 드립이 흥한다. "맙소사! 아직도 내가 누구인 줄 모른단 말이야? 나야! 칼번 미생물, 고라!"

고라가 나오는 화의 베댓에는 고라 드립이 흥한다. 가면을 쓴 캐릭터가 "맙소사 아직도 내가 누군지 모른단 말야? 나야, 감찰국 행동대장 고라!"하는 댓글이 매 화에서 심심찮게 보인다. 가히 덴마 최초의 밈 수준. 만물 고라설 덴마 마스크 쓴 캐릭터들 얼굴, 다른 패러디들은 덤

파일:attachment/지나가던개/mermaiddogExample.jpg

지나가던개가 자신의 게임인 방구석에 인어아가씨에 직접 출연했을 때 이 대사를 패러디했다.




[1] 중간에 나오는 이델 언급은 너무 길어서 그런지 독자들이 사용을 잘 안 한다. [2] "나야 나! 감찰국 행동대장. 고라!"라고 부르는 독자들이 많은데, 해당 화의 고라가 나오는 부분을 다른 이름으로 이미지 저장하기를 눌러서 나오는 파일 이름이 20101213182854_IMAG01_1이고, 이 화가 올라온 당시 네이버 덴마 팬카페에 올려진 글을 보면 '나야 나!'로 수정이 되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다. <사보이 가알> 29화에서 아지오가 한 대사랑 혼동한 듯하다. [3] 안마사로 위장하고 덴마의 몸에 손을 대 기억을 읽었다. 와중에 안마 더럽게 못한다. [4] 이 대사가 처음 나왔을 때는 단순히 가이린일 것이라고 팬들이 추측했지만, 2014년 3월 20일자 <콴의 냉장고> 126화에서 덴마의 기억을 읽은 지로가 '도대체 뭐야? 저 꼬마놈 안에 갇혀 있는 여자는?'이라고 생각하면서 고라가 한 대사는 덴마 몸 속에 갇혀 있는 여자, 즉 가이린 혹은 테이를 말한다는 게 밝혀지게 된다. 떡밥이 뿌려진 화는 팬들이 성지순례를 하고 있다.